티웨이 항공지연 가상하다
매일 지연 출발과 연착하는 티웨이
3월 26일 라오스 비엔티안을 출발하는 tw132편이 출발시간을 이미 2시간 이상을 넘긴상태로 활주로에 들어섰다. 정확히 활주로를 벗어난 시간은 27일 00:33(현지시간)이었다.
지연출발로 조종사가 마음이 급했나 보다. 평상시 800km/h 전후로 비행하던 모습과 달리 1,166km/h 이상으로 달렸고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단축됐다.
그런데 제주도를 앞두고 속도를 줄이기 시작했고 평상시 속도를 유지했다. 아마도 연착 시간이 2시간을 넘기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것 같다.
원래 아침 5시 도착인데 7시전에만 착륙하면 국제선 지연 보상 기준인 2시간을 넘기지 않을것으로 보였는지 속도를 점차 줄였다. 인천공항에 06:53분 도착했다.
정말 조종사의 노력이 가상하지 않은가? 정말 티웨이 항공의 고객 대응이 대단하지 않은가?
자신들의 영업이익만 챙기고 고객들의 시간은 중요하게 생각하는 티웨이 항공이다.
"티웨이 가족여러분"라는 승무원의 방송멘트가 가식적으로 들리고 승무원들의 고객 응대 방식도 완전 엉망이라고 느껴진다.
180명의 탑승객이 오늘 손해본 시간은 360시간이다. 360시간이면 15일이다. 황금같은 이 많은 시간은 누가 보상해주나? 진짜 나쁜놈들!
기상악화나 항공기 결함 등의 이유라면 차라리 이해할 수 있다. 구조적으로 지연될 수 밖에 없는 항공기 연결을 핑게를 대는 티웨이는 정말 문제 많은 항공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