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겨울에 검봉산과 문배마을, 구곡폭포를 다녀왔는데 봉화산과 둘레길은 못가서 이름도 특이한
물깨말 구구리길로 고고!
7시 군포시청앞 출발.
9시30분 트레킹시작.
먼저 봉화산 임도길로.
완만하고 호젓하면서 흙길이라 좋다.
약 8km코스.
문배마을 1.8km를 남겨놓고
일행들 컨디션이 별로인것같아 봉화산 정상은 안갈려했지만
"고지가 바로 지척인데 정상에 안갈수없지?
산을좋아하는 사람의 정상도전은 무죄?
정상에 올라가니 아주 작은 정상표말.
그러나 뒤로는 삼악산과 검봉산의 풍광이 병풍처럼 펼처져 장관이다!
다시 올라왔던 길을 내려가서 결국 2km 더 추가.
좀 짧다싶었는데, 결국
10km로 연장.
문배마을 음식점은 총 10집.
제일 구석에 있는 한씨네 작은집( 내가 한씨라 일부러 찾아감.
한씨큰집도 있는데 형제가 운영)에 가서
촌두부와 맥주한잔.
문배마을에서 일행이 뜯은 돌미나리를
고추장에 찍어먹으니 별미!
여유있게 생태연못사진도 찍고.
구곡폭포방향으로 내려가는데,
내리막이 길고 경사도가있어 구곡폭포에서 올라오는 사람들이 엄청 힘들어한다.
우리는 반대방향으로 올라가서 구곡폭포로 내려간것이 탁월한 선택.
구곡폭포 아래에서 올해 첫족탕.
물이 차겁다!
주차장에서 차로 2분거리인 검봉산 닭갈비집에서 4시쯤 숫불닭갈비와 막국수와 소맥으로 늦은점심.
오늘 완전 만만디로 여유있게 즐겁게 트레킹.
샘언니? 오늘 맨얼인데
오늘따라 사진빨도 유난히 잘받는다.
꽃보다 남자? ㅋ!
5시 좀 넘어 산본으로 출발.
7시30분 산본도착.
오늘도 힐링굳!
Tip: 구곡폭포 입장료 1600원
주차비: 소형 2000원
★ 봄내길 2코스는 구곡폭포쪽으로 올라가지말고 왼쪽매표소에서
봉화산임도길로 올라가 봉화산 정상을 찍고 다시 임도로내려와 문배마을을 거쳐 구곡폭포방향으로 하산해야 편하다.
검봉산과 봉화산은 연계산행이
가능해서 산꾼이라면 매력있는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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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여행
2015. 5.2 춘천 봄네길 2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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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덥지만 드디어 족탕의 계절이.
시달린 발을 계곡물에 담그는 즐거움이.
한편으로는 자연을 오염시킨다는 우려도.
멋지고 아름다운 곳으로 좋은
분들과 잘 다녀 오셨군요~^^
봉화산이 좋더군요.
날씨가 벌써...많이 더워졌어요...
이제부터는 시원한곳으로 가야.
5월중 충청도 양반길 2코스 갈론계곡 갈려구.
산막이옛길 근처.
구석 구석 많이 다녀오세요
마음이 기쁘면 몸도 건강해지겠죠
난 영원한 나그네라.
여행의 즐거움과 산행의 맛을
제대로 느끼시는 한샘!
다음 코스가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