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제주담을센터에서 4개 단체{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 제주민회, (준)제주담을의료사협, 한살림제주} 공동 주관으로 강호진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사장, 김효철 제주이어도자활센터 이사장을 모시고 <주민자치와 마을돌봄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영순 (준)제주담을의료사협 이사장의 사회로 진솔하게 대화를 나눴고 아래와 같이 두 가지 합의를 도출했습니다.
첫째, 4개 단체 플러스 알파로 이번 총선에서 주민자치와 마을돌봄 관련 공약 요구를 한다. 공약 요구 초안은 제주민회에서 작성 후 4개 단체에 회람하여 동의를 얻으면 추가로 함께 할 단체를 모은 다음 기자회견 등 적절한 방법으로 제주지역 총선 후보자와 정당에 공약 요구한다.
둘째, 두 달에 한 번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갖는다. 나아가 느슨한 형태의 연대체 구성을 모색한다.
간담회를 마치고 뿌듯했습니다.
느리더라도 한걸음 한걸음 꾸준하게 나아가렵니다.
제주에서 43개 읍면동마다 주민자치와 마을돌봄이 활짝 꽃피는 제주형 커뮤니티케어가 실현되는 것을 상상해 봅니다.
그 날이 어서 오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