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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모둠 기획기사-특색있는 동아리
<학교 내 특색있는 동아리>
동아리는 목적이 같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형성하는 것으로 학교 내에서 자신의 적성을 찾아가고 자신의 역량을 키우며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의도를 가지고 형성된다. 그 중 각 학교에 존재하는 특색있는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J-ROTC]
전국 유일한 주니어 ROTC인 J-ROTC는 연수여자고등학교에 특색 있는 동아리이다.
연수여고 J-ROTC는 3년차 동아리이며 1,2,3학년 각각 8명씩으로 구성되어있다.
현재 2학년 J-ROTC 동아리 부원 나ㅇㅇ 학생과 인터뷰를 해보았다
Q.동아리 활동은 대체적으로 어떤 활동을 하시나요?
A.주로 국가안보활동을 많이 나가는 편입니다. 국가유공자분들게 선물도 드리고, 말동무도 해드리며 봉사하고,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때나 3.1운동 100주년 등 기념일이 있는 날에는 보훈행사를 나가 기도하고, 우리는 해군 ROTC여서 실제 해군분들과 함께 군함을 타고 해군에 대해 군함이나 지금껏 치러온 전투 등에 대해 공부하고 제식같은 것을 배웁니다.
Q.동아리를 하며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인가요?
A.동아리 활동에서 외부로 나갈 때 단복을 입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여학생들도 이런 활동을 하며 이런 쪽에 관심을 가지구나 라며 좋은 시선으로 봐주시는 경우가 많아진다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Q.동아리원들은 대체적으로 어떤 진로를 희망하고 있나요?
A.아무래도 군인을 꿈꾸는 친구들이 많고, 경찰을 꿈꾸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관된 과목이 체육이기 때문에 체육쪽을 희망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실제 선배들 중 체육학과,군사학과나 경찰행정 쪽으로 가신 분들도 많습니다. 이상입니다.
그밖에도 J-ROTC가 활성화되어있는 나라인 괌에 위치한 학교에 J-ROTC 학생들이 실제로 연수여고로 와서 협약을 맺으며 2박 3일 연수여고 J-ROTC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도 알려주고, 영어로 대화하며 활동한 적도 있다. 연수여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J-ROTC 학생들이 전세계적으로 많은 교류와 좋은 경험들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꿈을 위해 우리나라도 주니어 ROTC가 활성화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연수여자고등학교 방예진]
[역사in시사]
학익여자고등학교 동아리 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역사in시사는 다양한 테마의 역사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 역사in시사에서 동아리 부장을 맡고 있는 신00 학생을 인터뷰하였다.
Q.동아리에 가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평소에 역사와 시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매주 시사프로그램을 챙겨보기도 했고 수업시간에 공부하는 역사보다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싶어 동아리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Q.어떤 활동을 주로 동아리에서 하고있나요?
A.동아리는 1년단위로 대주제를 정해 그에 맞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민주화 운동이라는 주제로 박종철 기념관 견학, 영화 1987 감상 등의 활동을 하였고 그 밖에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 골든벨과 독도필통만들기를 하고 예멘난민에 관한 토론을 하는 등 시사문제를 다루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는 3.1운동,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과 친일파에 관한 활동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친일파와 꼭 알아야 하는 독립운동가에 대해 홍보물을 만들어 학교에 전시하고 김구와 삼의사의 묘, 백범김구기념관이 있는 효창공원을 견학하고 약산 김원봉의 서훈에 관한 토론을 하였습니다.
Q.동아리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작년에 제가 1학년 때, 동아리 면접에 합격을 하고 들뜬 마음으로 첫 동아리 활동을 하러 갔는데 그때 주제가 ‘보수란 무엇인가’였습니다. 동아리 선생님께서 보수와 진보의 유래와 우리나라 보수와 진보의 역사에 대해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셔서 강렬하게 기억남았습니다. 또한 첫번째 활동을 통해 역사는 현재까지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역사는 곧 시사라는 것을 깨달았고 동아리 활동에 애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Q.동아리가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요?(다른역사동아리와 다른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일년에 한번 자신이 정한 주제를 가지고 동아리 시간에 발표를 할 수 있어 부원들이 발표 능력을 기를 수 있고 더 나아가서 발표내용으로 홍보지를 만들어 학교에 전시하여 학생들과 생각을 나눌 수 있고 외부 견학도 많이 하기 때문에 ‘행동하는’ 동아리라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Q.동아리활동에 대한 앞으로의 포부를 이야기해주세요!
A.저희 동아리가 연말에 하는 동아리 발표 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동아리 상을 받았는데 올해도 수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학익여자고등학교 염은주]
[한일]
<한일> 동아리 활동은 VANK의 연장선이다. 독도 수호 및 주권 상징의 메시지를 알리고자 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이와 더불어 과거사 정리에 관심을 기울이며, 수요집회에도 참여한 바 있다.한일은 과거 모금 활동을 통해 교내 도서관에 '위안부 소녀상'을 설치한 이력이 있는 동아리다.현 동아리장과의 질의 시간을 가졌다.
Q.한일 관계를 이토록 비중 있게 다루는 이유가 무엇인가.
A.사회가 더욱 국제화 되어가는 만큼, 흐릿해질 수 있는 과거사의 정리는 대한민국의 미래와 아픈 과거를 가진 이들에게 필요한 것이라 생각한다.
Q.동아리명의 유래는?
A.우리 동아리는 반일 정서가 있는 동아리다. 그러나,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순한 혐오가 아닌, 일본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다. 그런 후 한국과 일본의 유대 관계가 깊어졌으면 하는 이유에서 동아리명을 한일로 짓게 되었다.
학생의 신분으로 한일 동아리에서 목표하는 바를 완전히 이뤄낼 수는 없지만, 그 시도와 관심이 가지는 의미는 결코 작지 않다.
[신송고등학교 이승우]
[유네스코 동아리]
안남고등학교는 유네스코 공식 지정 학교로 유네스코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유네스코 학교란 평화, 자유, 정의, 인권과 같은 유네스코의 이념을 다양한 교육 활동을 통해 앞장서 실천하는 학교이다.
유네스코 동아리 학생들이 한 활동은 4월에는 근로청소년을 주제로 한 점심캠페인을 진행, 5월에는 학생들이 학교 담장의 벽화에 ‘전 세계가 인류의 공존과 전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UN에 모여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17개의 목표’를 상징하는 이미지들을 학교 담장 벽화 그리기, 표현의 자유,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주제로 표현의 자유의 개념, 침해사례, 문화계 블랙리스트의 문제점 등에 대하여 설명, 6월은 유기동물의 실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한 점심캠페인을 진행, 1년동안 반려동물이 얼마나 버려지는지, 그런 동물들은 어디로 향하는지,이를 해결하기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처럼 유네스코 동아리에서 하는 활동들로 안남고 학생들은 더 발전하는 안남인이 되었다.
[안남고등학교 계유경]
[영상동아리]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에는 영상동아리,일러스트동아리,특수분장동아리 등 학과특성에 맞는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다.기자가 속한 동아리인 영상동아리는 초반에는 영상물 제작방법,카메라 다루는 방법 등을 배우다가 오는 7월2일부터 영화제작에 돌입한다.스토리보드를 작성하고,콘티를 짜고 실제로 영화제작방식으로 영화를 제작한다.좋은 영화를 만들기 위해 동아리부원 모두가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지난 2019년 5월20일 영상동아리에 속해있는 학생의 인터뷰를 진행해 보았다.
영상동아리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과 느낌이 인상적인 인터뷰였다.
Q. 인천뷰티예술고 영상동아리에 들어오게 된 계기는?
A. “저는 유튜브같은 시청각자료들을 보면서 영상제작에 대한 흥미가 있었는데, 이 학교에 들어오게 되면서 영상동아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래서 이 동아리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Q. 영상동아리에서 얻고자하는것이나 배우고 싶은 것은?
A. “영상편집방법이나 영상찍는방법 그리고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등 영상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들을 배우고 실제로 현장도 체험해보고 싶습니다”
Q. 어떤 장르의 영상을 찍고 싶은지?
A. “저는 청소년의 생활 및 로맨스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만들어서
영화제 출품하고 싶습니다”
Q.다른학교의 영상학교의 영상동아리와의 차별성은?
A.“저희학교 영상동아리는 전문적인 영상장비들이 구비되어있어, 시간과 경비에 구애받지 않고 영상촬영을 할 수 있고 선배들의 조언 및 경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 직간접적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어 좋습니다.”
Q.영상동아리 활동의 대한 앞으로의 포부는?
A.“영상동아리에 들어와서 선배들과 좋은추억 및 경험을 쌓고 다양한 영상물을 제작하여 제 꿈에 더욱 다가가고 싶고, 영화제에도 출품하여 뷰티예술고의 영상동아리가 더욱더 알려지게 되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Q.영상동아리를 하면서 느낀점은?
A.“영상동아리를 하면서 느낀점은 영상물 하나를 만들기가 쉽지않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영상 하나를 만드는데 정말 시간이 오래걸리고 쉽게 만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영상을 볼 때 대충보고 마는 것이 대부분이었는데, 영상을 직접 만들어보니 영상을 만드는 것이 정말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좀 더 영상을 꼼꼼히 보게된것같습니다.”
Q.영화촬영을 처음 제의 받았을 때의 기분은 어떠셨나요?
A.처음 배우가 되어서 영화를 찍어보는것인데, 시나리오는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습니다.
사실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것인데 정말로 영화를 찍게 된다니 설레이기도 하면서 걱정되기도 하였습니다.
Q.배우가 되어서 영화를 찍어본 소감은?
A.막상 현장에서 찍어보니 현장에 대한 어려움도 겪었고, 당황스러운 상황도 많았습니다.
그런 것에 대해 대체하다 보니 한 층 더 성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했습니다.
배우라는 직업이 정말 쉽기만 한 줄 알았는데, 어려운 점도 많았고 감정 잡기가 특히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Q.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기분 어떠셨나요?
A.처음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 정말 설렜고,어떤 내용일지 궁금해서 바로 읽어봤습니다.
근데 내용이 너무 좋더라구요. 처음에는 전체적인 흐름과 저의 배역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보았고 그 다음에는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과 장면연결 등을 고려하며 읽어보았습니다. 잘 이해가 되지않는 부분은 감독과 상의하며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이 인터뷰를 통해 뷰티예술고등학교의 영상동아리가 어떤 동아리이며, 무엇을 하는 동아리인지 더 잘 알게 되었고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또한 영상동아리 배우들의 대한 인터뷰도 진행해보았는데, 배우들의 의견과 소감 등을 알 수 있어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한 배우들의 마음을 알게 되어 영화를 찍는 것에 도움이 되었다.
배우들은 영화를 찍는 것에 대해 굉장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고, 흥미 또한 느끼고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
[인천뷰티예술고등학교 우정아]
[캠스트 CHEM’ST/연극부 AOH/국제부]
인천해송고는 2010년 인천경제특구 송도신도시에 개교한 인문계 고등학교입니다. 인천해송고는 개교 이래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학생 개개인에 초점을 두고, 꿈과 길이 보이는 행복학교로서 역할하기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인천해송고에는 학생들의 양성을 도울 전문적인 실력을 갖춘 선생님들도 계시지만 인천해송고의 자랑은 학생 자치 중심의 활동에 있습니다. 학생 자치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는 인천해송고의 창체동아리를 분야별로 선정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캠스트는 인천해송고의 화학 동아리이다. 저희는 다양한 화학 실험을 통해 화학적 지식을 쌓아가고 궁금증을 해결하며, 실생활에서 발견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화학적 원리를 탐구한다. 또한 이를 이용한 실험을 설계하여 논문을 작성하는 능력을 함양합니다. 활동 이후에는 연말 동아리 책자를 발행하여 그 간의 활동을 정리하며 과학적 능력뿐만 아니라 융합적 분야의 능력을 길러 미래 융합형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연간 주요 활동에는 총 4가지가 있다. 조별 실험, 장기 프로젝트, 교내/외 과학대제전 참가, 연말 책자 발행이다. 첫 번째로 조별 실험은 4명씩 5개 조로 나누어 한 조가 실험을 주도하게 된다. 이때 실험을 주도하는 조는 실험 설계와 선행 연구에 대해 조사하고 실험 방법을 숙지하여 실험을 진행한다. 그 외 나머지 4개 조는 예정된 실험을 미리 조사해보고 실험 결과와 자신만의 배경지식을 비교하여 알게 된 사실을 보고서에 정리한다. 두 번째로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역시 4명씩 5개 조로 나누어 교내의 소논문 대회에 참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별 실험과는 별개로 스스로 실험을 설계하고 원리 등을 찾아 논문을 작성합니다. 세 번째로 교내 과학대제전에 참가한다. 학년 별 조를 나누어 각각 분자요리, 화학 정원 만들기 등과 같은 활동을 스스로 계획하고 원리를 찾아본다. 마지막으로는 그간의 활동을 종합하여 연말 책자를 발행한다. 올해 동아리 켐스트의 부장을 맡으면서 아쉬웠던 점, 뿌듯했던 점 모두 많았다. 이번 동아리 활동은 교내 활동에 치우친 점이 아쉽고, 내년에는 교내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교외 활동을 통해 더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으면 한다. 우리는 켐스트를 통해 다양한 화학적 지식을 습득하고 대회 참가를 통해 여러 경험을 쌓을 뿐만 아니라 학년이 다른 학생들과의 협동심까지도 배울 수 있었다.
저희는 해송고의 하나뿐인 연극부 AOH입니다. 저희 동아리 부원들의 공통적인 가치관은 바로 ‘고등학교 동아리=연극부’라는 공식이었다. 그만큼 저희는 모두 중학교 때부터 비교적 주체적이고 자주적으로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고등학교에서 연극을 구상하고 작품을 올리는 활동에 대한 꿈과 로망이 있었다. 처음에는 막연하고 이상적인 상상을 하면서 모였지만, 모두들 추구하는 바가 같아서 우리의 손으로 제대로 연극을 꾸며보자는 의견의 합이 척척 잘 맞았기에 참여 여부가 자유로운 ‘인천 청소년 연극제’에 자발적으로 참가하기로 하며 의기투합 한 것이 저희 연극부 활동의 동기가 되었다.
저희는 창작극을 기반으로 공연을 올리는 것, 다양한 연극/뮤지컬 작품을 접함으로써 견문을 넓히는 것을 활동의 목표로 삼는다. 창작극을 기반으로 연극의 기획, 대본 제작, 연출, 연기, 무대 제작 등 모든 요소를 자체적으로 만들고 공연하는 것을 제1의 목적으로 하여 연극을 사랑하는 학생들이 모인 해송고의 창체동아리이다. 연극의 모든 요소를 모두 부원의 힘으로 완성한다. 기성극을 활용한 공연은 우리의 진실성을 담기에 한계가 있으므로 가급적 자제하려고 노력한다. 또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감상하며 동아리 연극 활동에 도움이 될 점을 습득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다. 실제 동아리 연극에 도움이 될 만한 작품을 선정하고, 전적으로 학생들의 창작극이기 때문에 생길 수 있는 한계점에 해결책이 될 수 있는 좋은 작품들을 감상한다.
한 동아리의 부장을 맡으면서 정말 많은 것을 깨달았다. 한 학기 동안 얻은 것이 지금껏 학교생활을 해오면서 얻은 것에 견줄 수 있을 정도로 많은 것을 얻었는데, 그 중 하나가 기계의 정말 작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품처럼 별 볼일 없고 하는 역할도 없어 보이지만 그 작은 것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은 것이다. 이는 우리 동아리 부원들에게도 해당되는 말이지만, 나아가서는 저희를 도와준 모든 분들 중 한 분이라도 없으셨다면 시작도 못했을 거라 확신한다. 교과 과목보다 비교과 과목인 ‘동아리’에서 이렇게 많은 교훈과 행복을 얻어가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을 정도로 우리 모두에게 연극부 활동이란 너무나 값진 경험이 되어준 것 같다.
국제부는 해송고의 문과 동아리로서 학생들이 직접 세계화 시대 속에서 존재하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 현상을 인식하고, 그 사회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활동해나가는 동아리이다. 저희는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세계시민을 육성하고 사회를 움직일 수 있는 지식의 증진을 목표로 활동한다. 전 세계가 하나가 되는 세계화 시대에 알맞은 세계시민의 육성을 위해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문제들을 직접 경험하고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의 관심 증진과 지식 습득에 또 다른 목표를 두었다. 매달 진행되는 새로운 활동 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캠페인의 진행과 부원들 내의 가치관 공유가 연간 주요 활동이 된다. 저소득층 여아들이 재정적인 문제로 생리대를 구입할 수 없어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 받는 것을 보고 직접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것 등이 있다. 또한 국제부원들은 정치 분야에서 현 정부의 새로운 정책들을 대상으로 토론을 진행하였다. 또한 UN의 목표인 SDGs를 직접 살펴보아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해결해야 하는 것이 무언인지를 알아보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리고 다양한 안건을 가지고 모의유엔을 진행하며 언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각 나라의 입장을 공유하고 결의안을 작성하였다. 우리가 진행한 캠페인에는 생리대 기부뿐만 아니라 난민 캠페인, 세계 평화 캠페인, 세월호 추모 캠페인, 월드비전 사랑의 빵 캠페인 등이 있었다. 또한 법원 견학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견문을 넓히기도 하였다.
그간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면서, 대한민국이라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많은 활동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다양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면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양한 지식 또한 함양할 수 있었다.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으면서 많은 사회 활동을 경험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세계화 시대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도, 전 세계의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진행하고 싶다는 생각도 하였다. 앞으로도 해송고의 국제부답게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활동을 진행하고 꾸준히 발전해나가는 동아리가 되고자 한다.
[인천해송고등학교 전소민/김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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