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9일 탄생화] 겹벚꽃(Prunus)
꽃말 : 정숙, 단아함
분류 : 장미과
원산지 : 일본
[꽃점 이야기]
일본에 이런 전설이 있습니다.
옛날에 젊은 사냥꾼이 토끼를 사냥하러 깊은 산 속에 들어갔다가 길을 잃고 말았습니다.필사적으로 돌아다니자 문득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나무 아래에 어떤 아름다운 아가씨가 서서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드리죠. 그 대신 부탁 하나 들어주세요.' 라고 속삭였습니다.여자는 돌아가는 길을 가르쳐 주고는 문득 사라졌습니다.
'내일 꼭 만나러 오세요' 라는 말을 남기고서. 젊은이는 꿈인지 생시인지 어리둥절했습니다. 하지만 제정신을 차리자 두려움에 사로잡혔습니다.약속을 지키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느 날 젊은이는 마을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 흩날리며 떨어지는 꽃잎에 파묻혀 죽어 있었다고 합니다.
벚나무
키가 20m에 이르고, 짙은 자갈색을 띠는 수피(樹皮)는 가로 줄무늬를 가진다.
잎은 어긋나는데, 잎끝은 뾰족하며 잎의 기부는 조금 둥글다.
잎가장자리에는 톱니가 있으며 잎자루에는 조그만 돌기가 양쪽에 하나씩 있다.
흰색 또는 연분홍색의 꽃은 4~5월경 잎겨드랑이에 2~3송이씩 모여 핀다.
꽃잎은 5장이며 수술은 많고 암술은 1개이다.
6~7월에 장과(漿果)로 익는 열매는 버찌라고 하여 날 것으로 먹거나 술을 빚어 먹는다.
흔히 벚나무속(―屬 Prunus) 식물 모두를 일컬어 벚나무라고 부르나, 열매가 핵과(核果)로 열리는 종류와 장과로 열리는 종류의 두 무리로 나누어진다.
핵과로 익는 종류로는 살구나무·자두나무·매실나무·복숭아나무 등이 있고, 장과로 익는 종류로는 벚나무·산벚나무·황벚나무·이스라지 ·귀룽나무 등이 있다.
이들은 다시 꽃이 총상(總狀)꽃차례를 이루는 귀룽나무 종류와 3~5송이씩 모여 달리는 벚나무 종류로 나눌 수 있다.
그러나 정확히 어떤 종류의 벚나무인지 가려내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가로수나 공원 또는 집에 흔히 심는 종류로 왕벚나무·산벚나무·수양벚나무, 그리고 이들의 겹꽃 무리가 있다.
신현철(申鉉哲)글
첫댓글 너무예쁜꼬에 약초까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넘 이뽀여..
잘보구 가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즐거운 오후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