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덕 감독이 살고 있다는 게 아니구....
김기덕 감독이 자란 동네라는 거죠 ㅋㅋㅋㅋ
어렸을 때 우리동네 아랫동네 살았는데 지금은 없어 졌죠.아마 코오롱인가 동아아파트 자리쯤 될지 싶네요.
옛날 거리를 떠올리면....
후동을 지나서 주엽리나, 닭닽 가려면 지나는 일산11리(문화촌 or 수양소)죠.
그마을을 지나려면 슈퍼와 맞은 편에 커다란 나무가 있고 거기에 할아버지 한분이 언제나 앉아 계셨죠(올초에 분단의 아픔을 안고 돌아 가셨죠)
그동네를 말하는 거구. 김감독은 어렸을때 새총 잘 만들어 주던 동네 형이었다는 거죠 ㅋㅋㅋㅋㅋ
최근까지 알지 못했죠. 그동안 김기덕 감독 하면 연상되던 사람이 디제이와 60년대 영화감독정도로 떠올리다가
갑자기 수취인불명이라는 영화가 그 감독 친구의 이야기라서 홈페이지 들어가 보니깐 기덕이 형이란 말이죠....
아무튼 반갑구요. 성구도 있네 3학년때인가 우리반이었구 고등학교 졸업해서 당구장에서 본 성구......
이제 이해좀 풀은 거 같네요 .....
ps : 빠삐용은 제 호입니다.(초당이라고도 했지만 ㅋㅋㅋㅋ)<---너무 많은 개인 정보를 말하는 거 같기도 하지만 반가워서 그렇다고 생각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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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난 이 방의 주인일세. 그대가 누군지 내 짐작은 하오만 꼭 고롷게
꼬잡어서 누구누구를 불러야 직성이 풀리는가?
야튼 반갑소이다.
김기덕 감독이라하믄 섬의 그 김기덕? 야생 동물 보호구역의 그
김기덕? 만일 그 김기덕이 맞다면 그 동네 언저리라도 한 번 배회해
보아야겠구만.
언제 부터인지 일산에는 문화 예술인이 많이 살고있지.
예전 그 시골이었다면 생각도 못할 일이야.
내가 만나 본 사람만도(여기서 부터는 잘난척임)
김지하시인(애석하게도 이 분은 나를 모르지), 아침이슬의
김민기 아저씨, 유시민씨 문성근씨 명계남씨 등등 이라오.
오아시스로 유명한 이창동감독도 살고, 아무튼 무진장 좋은 동네지.
철물점 진만이도, 창우도, 도저히 그 지역에서 만나보기 힘든
사람들이니 우리는 축복받은 일산 주민이라네.
언제고 문화와 예술의 도시, 일산으로 놀러오시길...
건널목은 지역과 상관없으니 언제라도 대 환영.
참말로 반갑다.
정보수정으로 들어가서 카페닉네임을 실명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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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Re:안녕 ^^(나도 안녕~~)
빠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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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30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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