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이오클락연구소>는 인간 두뇌 중 편도체 중심의 성격을 찾아내는 일을 합니다. 144가지 타입을 찾아 그 사람의 바이오클락을 알아내어 특정 조건에서 어떻게 반응하는지 예측 또는 전망하는 것입니다.
바이오코드 3급, 2급이 여기에 해당하며 변연계 뇌인 생체시계 + 송과체 + 뇌하수체 + 해마 + 편도체 등의 뇌가 만들어내는 본능을 주로 봅니다. 이것만 해도 굉장히 재미있습니다. 어떤 사람의 바이오클락이 무엇이냐에 따라 그 사람의 행동 공식이 나오거든요.
* 바이오클락 : 한 개인이 갖고 있는 성격의 유형, 숫자 4자리로 나타낸다.
* 바이오코드 : 이러한 바이오클락 144가지의 상호 관계, 개별 특징 등을 아우르는 개념.
하지만 저는 바이오클락 연구를 34년째 하다 보니, 성격을 뛰어넘는, 본능으로부터 나오는 바이오클락을 뛰어넘는 더 높고 넓고 큰 세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다시 말하면 불교 경전 중에 가장 위대한 <반야심경>에 이렇게 나옵니다.
- (반야를 6가지 바라밀로 갈고 닦은 끝에) 관세음보살께서 눈, 귀, 코, 혀, 살갗의 다섯 가지 감각기관(眼耳鼻舌身)으로 드나드는 여러 가지 느낌(五陰 ;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잘 살펴보니(照見) 그 본질은 다 공(空)하다는 게 또렷이 보였다.
그러고나니 삶에서 겪는 모든(一切) 괴로움(苦)과 (군인, 검찰, 경찰, 구실아치로부터 받는) 사나운 괴롭힘(厄)을 완전히 벗어났다(度).
즉 우리가 공부하는 그 사람의 바이오클락, 즉 바이오코드는 오음(五陰) 또는 오온(五蘊)(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분석하여 그 사람이 무엇을 욕망하는지 알아보는 것입니다. 매우 틀림 없으며, 거의 정확합니다.
하지만 개발자인 저는, 이 사실을 안 1996년부터 더 큰 목표를 향해 돌진했습니다.
그러다가 편도체가 거의 대장 노릇을 하는 변연계 뇌를 벗어나, 즉 욕망의 세계를 벗어나 오직 진실만으로 판단하는 경지가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바이오클락의 종류가 144가지라서 특정 코드가 지배하는 시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세상이 그대로 변하는 건 아닙니다. 세상은 여전히 똑같습니다. 오직 진실로써 모든 게 정리되고 결정되고 판단됩니다.
다만 그러지 못하도록 편도체 뇌는 대뇌를 막아버립니다. 더 깊이 넓게 생각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격을 넘어, 욕망을 넘어 오직 진실만을 바라볼 수 있는 뇌량을 저는 주목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세렌디피티와 아포페니아, 동기화가 일어나는 뇌량의 심오한 원리를 파고들었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브레인리퍼블릭입니다.
그러다보니 바이오코드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브레인리퍼블릭까지 공부하기는 벅차게 됐습니다.
그래서 바이오클락 공부는 3급과 2급만 두고, 1급은 사라졌습니다. 이 1급을 떼어내 브레인리퍼블릭 방을 따로 만든 겁니다.
이런 이유로 이 연구소 홈피에는 1급이 없습니다.
바이오코드, 바이오클락을 공부하다 지적 갈증이 심해지면 네이버 카페 브레인리퍼블릭으로 오시면 됩니다.
그냥 바이오코드만 공부하셔도 됩니다. 나중에 인생을 충분히 살았다고 느껴지거든 그때 가셔도 됩니다.
바이오코드는 재미있지만 브레인리퍼블릭은 하나도 재미없습니다.
https://cafe.naver.com/korea2019/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