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에서(양양 남애항, 고성 거진항, 속초 동명항)

[南嶺]

무작정 해변가와 포구를 거닐었네. 바닷물고기가 안잡히는지 갈매기가 따라오지를 않아 포구가 썰렁.

(남애항, 예전 고래사냥 영화 촬영지)

(남애항 상징 소나무, 올라갔더니 당집이 있네)

(마음에 드는 쯔끼다시, 소주 한 병 거뜬)

(민들조개탕)

(물회)

(이렇게 뻣뻣하고 맛 없는 회는 처음)

(입암리 막국수, 시골 마을 산아래까지 막국수 한 그릇 먹겠다고 인산인해, 포구에서 40분을 걸어갔네)

(거진항)

(거진항 생태찌개, 소금만 넣어 끓여내네)

(섭죽과 섭국, 홍합)

(아바이 순대)

(질긴 함흥냉면)

(아바이 마을 갯배)

(영금정 정자, 靈琴亭은 파도 소리가 마음의 가야금 소리가 되어 울려퍼지는 곳이라는데 알고보니 일제 시대에 석재 채취라는 명목으로 돌을 너무 많이 깨뜨렸다네)

(속초 등대, 1957년생)

(영금정과 동명항)

(설악산 대청~중청~소청~공룡능 라인)

(영랑호)

(과테말라산 착한 커피, 금방 볶은 신선한 커피콩이라 짜내면 커피 크림이 생기네)

(전복 해물뚝배기, 이 번 여행 최대의 수확)

(메밀전병과 수수부꾸미)

(오방떡)

(남편은 감자 깎아 갈아내고 부인은 열심히 즉석에서 부쳐내는 속초 중앙시장의 착한 감자전, 이천냥)

[미니]

갈때 미리 얘기해 주면 안되남? 1박 2일 걸려야 다 먹겠네. .. 같이 가서 먹어줘야 했는데...용원이도 보고 온거유?

[南嶺]

민프로와 같은 독수리 여권 소지자와의 만남을 믿고 갔는데 죤 리에게 연락이 안되었네. 현재까지 연락 불통인데 휴대폰을 분실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떴네....... 다음 주 일요일 막국수 산행대 움직일 예정이니 같이 갑시다. 속초 지나 바로 고성군 토성면의 백촌 막국수!

[미니]

요즘 미국에서 마눌이 와있어서 일요일은 꼼짝없이 교회로 간다네.

[凡川]

지척인데 함께 못해 유감이지만, 어차피 한달간 금족&금주령에 묶인 처지라... 이 몸이 풀리는대로 산행 한바리 합시다~~~

[南嶺]

??? 몸조리 잘하시고 안대 푸는 날 내가 차 가지고 갈 터이니 인제에서 양구 넘어가는 31번 국도 삼거리에 있는 막국수집과 토성 백촌 막국수집 필수 코스로 돕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