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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반 명의 팬이라도 그렇지 않을까요.
일련의 상황들을 계속 지켜 보니
참.. 당황스럽고 씁쓸하네요.
다 떠나서 김남길이 좋아서 시작된 일이겠지요.
그런데 그 마음을 지켜주지 못하고
이렇게 상처가 가득한 채 누구는 떠나고
또 말 없는 많은 팬들은 씁쓸하게 이 상황을 지켜봐야 하고..
그냥 지켜봤던 입장에선
그렇게까지 마음 상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보이는데..
왜, 이런 식으로 귀결되게 방치(네.. 방치로 보이네요)하고 마는지..
환불이 되냐 아니냐가 문제의 본질이었던 것처럼
그렇게 인식들을 하시는 건가..
많은 팬들이 있다는 건 그만큼 많은 생각들이 있다는 거겠지요.
그 생각에 다 맞출 수는 없겠지만
그 생각을 다 포용할 수 있는 지혜는 분명 있을 텐데요.
마음이 아픕니다.
김남길 씨를 위해서.. 그리고 그만큼 팬들을 위해서도.. 존재하는 카페이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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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다가.. 문득 상처 받고 나가는 이(내애인)가 안됐어서.. 올렸던 글임.환불 문제니 해서 좀 과격하게 올린 글들이 많았는데..쪽지와 댓글로 받은 비난이 많았던 모양..여튼 싸가지 없는 어린(혹은 어리석은) 것들이 적지 않으..
나간 이가 댁의 애인이야? ㅎㅎ 거기다 애인을 만들어 놓았던 거였군.ㅎㅎㅎㅎ그럼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해서 나가지 않아도 좋게 만들어 줘야지. 돈은 당연히 돌려주는게 옳은거지...도둑들도 아니고 어디서 남의 돈을 꿀꺽할려고 .......
근데 그런일을 겪으면 거기 정떨어져서 남길이고 나발이고 싫을거임. 완전 도둑사기집단으로 변질됐구만 ...
댓가없이 남의 돈을 그냥 먹으면 안돼는게 당연한 거 아닌가? ㅎ
무시로 일관하는 운영진과 착한 수만 딸들을 어찌 당해.. 내가 올린 글이나마 탈퇴하기 전에 읽었음 아주조금이라도 위로가 됐을 텐데.아마 그렇지도 못했을 거 같으.. 환불이 문제가 아녔으.. 근데 운영진은 환불해준다는 글만 딱 올리고.. 팬미팅 건으로 열받은 회원들에 대한 일언반구 말 한 마디 없고. 환불해달라고.. 이 사람이 소속사에 전화할 거다, 변호사, 내용증명 운운하고 좀 난리를 쳤거든.. 근데 그렇게 하긴 했어도 환불이 본질이 아녔던 거여..그런데 운영진이 본질은 외면하고 환불만 딱 적어서 공지를 올리니 맥이 빠졌던 거지.. 앞으로 비슷한 일 또 일어날겨..이제 남길도 가고 비담도 가고, 분란 보는 재미만 남았지 싶네..
근데.. 이 사람 표현에 의하면 피를 토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는데.. 그러다가 상처만 가득 안고 나가는 걸 보자니.. 순간 진심으로 안됐더라고. 지금도 얼마나 환멸이 느껴지고 자괴감이 느껴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