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여행 스케치 뷰 제 210-4화]
♤ 제 목 : 추자/가파/제주도 백패킹 4일차,
♤ 언 제 : 2023년 11월 27~28일 (월~화)
♤ 장 소 : 제주도 종달리 해안 우도 뷰 전망대
♤ 누구랑 : 웃소 벗님들이랑
♤ 리 딩 : 김형합 대장
♤ 목 차
19. 제주 올레시장 특대형 갈치구입
20. 종달리 해안데크 전망대 캠핑지
21. 종달리 토끼섬 카페
22. 종달리 캠핑장 야간풍경
23. 용눈이 오름
24. 제주 행원육상 양식단지
25. 함덕 델문도 카페
26. 굿 바이 제주도 !
섬 백패킹 여행 나흘째날 (23.11/27)
가파도의 아침이 밝았다...
날씨가 약간 흐린 가운데
우리는 간단히 아침식사를 마치고
철수하기위해 텐트를 접는다...ㅎ
텐트 철거하면서...
텐트를 들고 흔들며
안에 이물질들을 털어낸다요...ㅋ
우리가 머물렀던 자리는 항상 말끔히...ㅎ
어제 우리와 함께 들어왔던
캠핑객들은 오늘 떠나지 않으려는지
아직 떠날 기미가 보이질 않고,
우리들은 쓰레기들을 봉지에 담고
하나씩 들고 선착장으로 간다...ㅎ
필자도 짐 을 다 챙기고
떠나기 전에 인증사진 담아본다...ㅎ
캠핑장을 뒤 로하고
나가는길에 태봉왓 당나귀 석상과도
인사 나눈다...ㅎ
왔던 길 되돌아 나간다
그런데 어찌 베낭의 무게는 가볍지가
않은지 속상하기만...ㅋ
도로변 나무 가지 위
참새들이 재잘거리면서 우리들 환송해
주고 있더이다...ㅎ
선착장에 도착,
잠시 후,
여객선 도착하고 모슬포 운진항으로
10여분 만에 금방 도착한다...ㅎ
주차장에서 랜터카를 타고
일단 제주 시내로 들어가서 오늘 시장을
보고 가기로 한다.
산방산을 지나고,
형제섬도 지나치고,
19. 제주 올레시장 특대형 갈치구입
제주 올레시장에 도착,
주차장 옆 화단에 핀 꽃이 예뻐서...
오늘은 우리 제주 은갈치 먹는 날...ㅎ
두툼하고 약 1m 짜리 한 마리 고른다
한마리에 75,000원 하더이다.
좀 비싸긴 하지만 이럴 때 아니면 또
언제 먹어볼 수 있겠냐 싶어...ㅋ
그리고 지금 올레시장 마케팅 일환으로
해물 5만원 이상 구매시 상품권 2만원귄
준다고하니 감지덕지 아닐런가...ㅎ
1시 부터 상품권 준다고 해서
근처 잔치국수 식당에서 점심먹고
가다가 들러서 상품권도 챙겼다.
그리고 우리는 제주 해안가 캠핑장
찾아가기위해 바닷가로 출발한다...ㅎ
제주 감귤 농장을 지나치는데,
지금 제주는 감귤 수확철이 한창이라
농장 담자락 너머 귤 나무엔 감귤들이 주렁주렁 달려있어 올해 귤 농사 풍년
인가 보더이다...ㅎ
20. 종달리 해안 데크 전망대 캠핑지
형합대장 일치감치 계획했던 장소는
철거되어 플랜 B로 계획 변경 종달리
해변가 숨겨진 데크 찾아 나선다...ㅎ
으이구 우리 형합대장 제주 구석구석
모르는데가 없더이다...ㅋ
억새들과 수국이 예쁘게 피어있는
밖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숨겨진
데크 전망대로 들어선다...
데크 바로 앞 바다 건너엔
제주 우도가 길게 일자로 늘어져 보인다
억새풀 헤치고 들어서니
넓고넓은 데크 전망대가 홀연히 나타난다
아는 사람만 올 수있는 곳 이었다는...ㅎ
옆 으로는 해안따라
데크 둘레길이 길게 펼쳐져있고...
우리는 서둘러 텐트를 설치한다...ㅎ
종달리
우도 뷰 데크 전망대
주변 풍경 이모저모...
잠시 쉬면서 망중한 즐겨본다...ㅎ
우리는 텐트 설치 완료 후,
시간도 떼울 겸 인근 커피숍에 들러서
달달한 커피도 마시면서 화장실 문제도
해결하러 근처 카페를 탐색한다...ㅎ
21. 종달리 토끼섬 카페
토끼섬 카페...
카페 앞 조형 설치물...
뒷 편엔 펜션도 운영하는
아담하고 깨끗한 분위기 카페였다요
토끼섬 카페 실내 전경 이모저모...
커피는 친구들은 카페라떼
필자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투샷으로
피곤해서 달달한 시럽 추가...ㅎ
우리는 바다풍경 바라보며 차를 마신다
19. 종달리 해안 캠핑장 저녁만찬
일단 먼저 두툼한
갈치구이 지글지글 구워낸다~
형합대장이...ㅎ
된장찌개는 보글보글~~ㅎ
갈치구이와 된장찌개...
어제 먹다가 남은 방어 나머지 한 펙,
포기김치, 총각김치, 된장찌개,
오메나 진수성찬이 따로 없다니요
오늘은 술 안 먹으려고 다짐 했건만
그만 안주가 술 을 마구 부르더이다
두툼한 갈치속살, 방어의 고소함...ㅋ
하늘엔 먹구름이 잔뜩끼어
달 님이 보였다 안 보였다 숨박꼭질 한다
우도의 불 빛은 일렬횡대로 펼쳐있고,
22. 종달리 캠핑장 야간풍경
종달리 해안가 데크 전망대
야간 조명 텐트 친 풍경 이모저모...
달 은 가만히 제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
구름이란 놈 이 지나가며 혼란 시킨다
마치 달 이 움직이는것 처럼 말야...ㅎ
우리가 운전을 할때 멈추었는데 마치
내가 뒤 로 밀려가고있는 느낌, 분명
브레이크를 밟고 정지했는데 말야...ㅋ
그렇게
제주에서의 여행 마지막 밤은
하염없이 깊어만 간다...ㅎ
달 님은 비로서
구름들의 등살에서 벗어나 해 맑게 웃으면서 우리들을 비춰주고 있다
잠들기 전
텐트 밖으로 우도를 마지막으로
바라보다 꿈 나라로 여행 떠난다...
ZZZZZZ.....
다음날 아침 (23.11/28)
밤새 껏 철썩대는 파도소리
새벽 녘엔 비 님이 한바탕 쏟아지다가
살짝 소강상태 부슬비로 텐트 지붕을
두드리며 잠 을 깨운다...ㅎ
일기예보 상, 비 소식이 있었기에
짐작은 했었지만 이렇게 빨리 내릴줄은
몰라 살짝 당황스럽기는 했다는...ㅋ
캠핑 시, 일단 비 가오면 여러가지로 번거롭기 때문이다.
비 님은 오락가락 하다가
어느새 다행히 그치고,
잠시 후, 우리는 아침식사로
갈치구이와 된장찌개로 든든히 배 를
채우고 나서 텐트를 걷었다...ㅎ
종달리 해안가 데크 전망대
캠핑지에서 철수 하기전 인증사진
몇장 담아본다...ㅎ
오늘은 이번 추자ㆍ가파ㆍ제주도
섬 백패킹 여행 4박5일 中, 마지막 날
5시 20분 항공기 시간에 맞추어 일정
잡아야 하는데 비 가 오는 바람에 모든
계획이 수정해야 됐다...ㅋ
우도 도항선 대합실
일단 주변에 있는 화장실에 들러
뱃 속 근심을 먼저 해결하고 움직이는
걸로 하였다...ㅎ
우도도항선대합실 주변 풍경...
23. 용눈이 오름
비 가 오락가락 하는 와 중,
용눈이오름 휴게소에 도착하였는데
부슬비가 계속 내리는 관계로 포기...
용눈이오름
휴게소 주변 풍경 이모저모...
24. 제주 행원육상 양식단지
제주 행원육상 양식단지
제주도 낚시 포인트로 유명 하다는데
그야말로 양식 단지로부터 배수되는
시간엔 물고기가 많아 뜰채로도 잡 을
수 있다고 하더이다
우리는 그냥 지나가면서 구경만 했는데
갈매기와 가마우지 녀석들이 몰려와
물고기 헌팅에 여념이 없었는데 그야말로
장관 이더이다...ㅎ
필자도 다음에 또 여행오게 된다면
이곳에 필히 와서 낚시를 한번 해 봐야
겠다는 생각을 하며 지나친다...ㅋ
25. 함덕 델문도 카페
어느덧 점심시간도 되어
마침 김녕해수욕장을 지나고 있나니
함덕으로 가는 방향 이기도 하여 기왕
여기까지 온김에 델문도 카페에 들러
점심을 해결하기로 하였다...ㅎ
빵 을 넉넉히 사서 먹으면서
커피는 달달한 카페라떼로 시켰다...ㅋ
서우봉 방향 해안가 풍경
델문도 좌측
외딴섬 방향 해안가 풍경 이모저모
델문도 카페에서 인증사진을...ㅎ
델문도 카페 풍경 이모저모...ㅎ
26. 굿바이 제주도!
델문도 카페를 뒤 로하고,
시간이 어중간하여 동문시장에 가서
쇼핑을 하다가 형합친구 유명한 빵집
에서 빵 구입하여 줄 서서 기다렸다가
빵 을 사고나서 우리는 공항으로 간다.
공항에서 비행시간까지 1시간 반여
무료한 시간이 지난 다음에야 비로서
항공기에 올라 김포 공항으로 출발~~
항공기 창 밖 풍경 이모저모...
김포공항에 도착,
공항버스타고 집으로 오는데 1시간
조금 더 걸려서 집에 도착...
이로써 목포ㆍ진도ㆍ추자도ㆍ가파도
제주도 섬 백패킹여행 4박 5일 일정을
무사히 성공적으로 마치게 된다.
물론 계획대로 되지않은 점도 없지
않았지만 그런것도 다 추억이 되고
나름 여행의 별미가 아니겠는가 말야
# 에필로그
갑자기 계획잡아 떠나는
가을 끝자락 섬 백패킹 힐링여행
그것도 배 타고 간다기에...
KTX 타고 목포까지
목포 좌수영 항에서 떠나려 했지만
날씨악화 항해 전면통제...
계획 변경,
인근 유달산 탐방으로 플랜 B
하산시 진한 쌍화탕 먹었지
진도 팸목항 근처
민박집 하룻밤 신세지고 싼타모니카
쿠르즈타고 추자도로...
상추자도
나바론 절벽 용둠벙 야영지 캠박지
텐트설치 완료
시골밥상 점심식사
삼치회에 막걸리 목 축이고
거북손 해물 비빔밥
하추자도
올레길 (18-1 코스) 탐방차 걷는다
돈대산, 대왕산 스탬프 찍고,
용둠벙 야영지
저녁 석양노을 붉게 물들고
새벽녘 별 구경 하였지
나바론 하늘길 일출장면
친구 찍어 온 사진으로 대리만족
제주항으로 출발~~
모슬포 방어축제
싱싱한 방어회 넉넉히 준비
운진항에서 가파도로
작은섬 인 줄로만 알았더만
국내 키 가 제일 작은 섬 이라더라
태봉왓 노지 캠핑 야영장
가파도 해물짬뽕 맛 보고
뿔 소라에 막걸리 한잔 갈증해소
올레길(10-1 코스) 탐방
가파도 한 바퀴 돌고
야영장 돌아와 텐트 설치하노라니
저녁노을 풍경 펼쳐진다
어스름 몰려와 어둑한 야영지
쉘터 안 고소한 방어회 잔치 벌어진다
소줏병 순식간 없어질밖에...
가파도 뒤 로하고
제주도로 다시 돌아가 올레시장으로
두툼한 특대형 갈치 구입한다
구좌읍 종달리 해안가
우도 뷰 전망대 데크에 캠핑지 선정
우도 바라보며 텐트설치
인근 토끼섬 카페
달달한 카페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마시면서 바다풍경 감상한다
저녁무렵
두툼한 갈치 구워내고, 어제 먹다
남은 방어회에 된장찌개, 총각김치
이 정도면 진수성찬 아닐런지...
우도 위 휘영청 달님
먹구름 지나가며 시야 어지럽힌다
우도의 야경 일자로 펼쳐지고,
제주도의 마지막 밤...
바로아래 파돗소리 씨끄러워
밤새 잠 설치면서 선 잠에 들었다가
새벽녘 빗줄기 텐트지붕 두드리며
잠 을 깨운다
아침 든든히 챙겨먹고
철수하여 인근 용눈이오름 오르려
했지만 비 오락가락 포기
해안도로 드라이브 하다가
함덕 델문도 카페에 들러 점심해결
옛 추억 되살려본다...
비행기 출발시간 어중간하여
별다른 투어계획 잡기가 어렵나니
동문시장 들러 아이쇼핑 한다
공항에서 시간 떼우다가
김포로 출발, 비행기 창 밖은 저녁노을로
붉게 물들며 제주도 작별한다
목포, 유달산, 진도 팽목항, 추자도,
가파도, 제주도 종달리 해안우도 뷰
데크 전망대, 백패킹 섬 여행...
친구들과 함께여서 즐겁고,
홍어, 방어, 갈치, 먹방여행 맛 있었고,
늦가을 저녁노을, 별 구경 풍경 정취에
심취하여 빠져버렸었지...
늦가을 친구들과 함께한 여행
아름다운 섬 추억여행 되었나니
즐거운 기억으로 남으리라...
THE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