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잠 : 「명사」 • 「1」깊이 든 잠.¶ 지산 서당에서 항상 대기를 하고 있던 젊은이들은 밤늦게까지 이야기를 하다가 꽃잠이 들어 있었다.≪송기숙, 녹두 장군≫ • 「2」결혼한 신랑 신부가 처음으로 함께 자는 잠. 사나래 : '사나래'가 '천사의 날개'를 뜻하는 단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 었습니다. '날개'는 순 우리말이고, '나래'는 '날개'의 방언입니 다. (우리말 배움터) 나르샤 : 나룻01 「명」=수염04(鬚髥)〔1〕. [<나롯<날옺<번소>] ‘나르샤’는 단어가 아니라 아래 ‘-샤’가 결합된 활용형이 아닌가 합니다. (국립국어원) 베리, 벼리 : 「명사」『방언』 • ‘벼루01’의 방언(강원, 경남, 제주, 함경). 벼루 자체도 순 우리말로 보입니다. (사전에 한자어로 적혀 있지 않네요.) 흐노니 : ->흐놀다 '무엇인가를 몹시 그리면서 동경하다.'라는 뜻을 나타내는 말 로 '흐놀다'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질문하신 '흐노니'는 '흐놀 다'의 활용형으로 보입니다. 노고지리 :「명사」『옛말』 • ‘종다리01’의 옛말. ¶ 東牕이 갓냐 노고지리 우지진다 쇼 칠 아 여태 아니 니러냐 재 너머 래 긴 밧 언제 갈려 니≪교시조 899-2≫. 이든 : '이든'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국어국립원, 우리말배움터) 이내 : 「명사」 • 해 질 무렵 멀리 보이는 푸르스름하고 흐릿한 기운. ≒남기. ¶ 공동묘지가 있는 산등성이와 저수지가 있는 들판 어귀에는 보얀 이내가 앉아 있었다.≪한승원, 해일≫ 너울 : 「명사」 • 바다의 크고 사나운 물결.¶ 너울이 이는 바다/몇 겹의 산줄기는 바다의 너울과도 같아 나무 사이로 짙은 보랏빛의 기복을 보여 주고 있었다.≪이숭녕, 대학가의 파수병≫ 「준」놀05.「비」물너울. 너비 : 「부사」『옛말』 • ‘널리’의 옛말. ¶ 滅度신 해 이 經을 너비 닐오리니≪석상 19:37≫/효도홈과 슌호 도타이 行며 너비 호고≪소언 1:5≫/남긔 사겨 너비 베퍼 미혹 셩으로 여곰 귀와 눈에 니기디 아니미 업게 여≪경민-개 서:2≫. 아사 : 본문에선 아침의 순우리말이라고 했는데 아침도 순 우리말입니다. '아사'가 '아침'의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우리말 배움터) 고대 어로는 그렇게 쓰였을 지도 모르겠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아스라이 : 「부사」 • 「1」보기에 아슬아슬할 만큼 높거나 까마득할 정도로 멀게.¶ 파란 하늘에 하얀 줄을 끌며 비행기 한 대가 아스라이 선회하고 있었다.≪이문희, 흑맥≫/보리밭은 아스라이 보이는 산기슭까지 넓은 해면같이 출렁이고 있었다.≪김동리, 까치 소리≫ • 「2」기억이 분명하게 나지 않고 가물가물하게.¶ 가물가물해 가는 의식 속 아스라이 남편의 눈먼 비참한 얼굴이 어른거렸다.≪한무숙, 어둠에 갇힌 불꽃들≫ • 「3」먼 곳에서 들려오는 소리가 분명하지 아니하고 희미하게.¶ 웬 대낮 행상인의 커다란 목소리가 높은 담벼락 너머에서 아스라이 들려오고 있었다.≪이호철, 문≫ 【<아라이<두시-초>[←아라+-이]/아라히<두 시-초>[←아라+-+-이]】 슈룹 : 「명사」『옛말』 • ‘우산01’의 옛말. ¶ 슈룹 爲雨繖≪훈해 용자례≫. 가라사니 : 국립국어원, 우리말배움터, 토박이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초아 :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초아'를 '풀싹'으로 풀이합니다. '초 아'가 '양초'의 '초'와 '나'를 뜻하는 한자어 '我'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단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국립국어원 답변을 살펴보면 초아는 초+아 로 보면 뒤에 아자가 한자어로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런 단어는 없다고 합니다. 만약에 초+아 의 합성어라고 해도, 아자가 한자어라서 순우리말이라고 보긴 어려울 듯 합니다.
하나린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하야로비 :
「명사」『옛말』
• ‘해오라기’의 옛말. ¶ 鶖子 舍利弗의 어믜 누니 고 조야 하야로비의 누니 鶖子ㅣ라 니라≪월석 11:96≫/몰앳 그테 자 하야로비 니 발쥐여 마니 잇고 그테 노 고기 撥刺히 우놋다≪두시-초 25: 21≫/鷺 하야로비 로 鷥 하야로비 ≪훈몽 상:9≫/프른 줄개 우희 간다온 미 닐오 블근 엿귓곳 하야로비 한가도다≪백련-동 6≫.
꼬리별 : 「명사」『천문』
• =혜성01(彗星)「1」.
별찌 :「명사」『북한어』
• 「1」타격을 받거나 어지럼증이 일어날 때 눈앞에 번쩍하고 어른거리는 불빛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리철군이 다시 도끼를 들어 올리려 할 때 눈앞이 아뜩해지고 별찌가 가로세로 나는 것을 보게 되였다.≪1932년, 선대≫
• 「2」매우 빨리 지나가거나 떨어지거나 흐르는 불빛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그이의 권총 부리에서 튕겨져 나온 하나의 붉은 별찌가 캄캄한 어둠을 헤가르며 공중 높이 날아올랐다.≪415 문학창작단, 압록강≫
• 「3」『천문』‘유성05(流星)’의 북한어. ¶삼태성 옆에서 별찌가 떨어져 현란한 포물선으로 하늘을 누비였다.≪415 문학창작단, 근거지의 봄≫
관용구/속담
• 별찌 가듯 하다『북』매우 날쌔고 빨리 가다. ¶지금 무장대 조직을 앞두고 별찌 가듯 해야 할 통신이 늦어지면 큰일이다.≪유격구의 기수, 선대≫
그루잠 :
「명사」
• 깨었다가 다시 든 잠.
옛살비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다흰 : 흰 눈꽃같이, 세상을 다 희게 하는 사람이라는 뜻은 없고 다 + 희다의 합성어로 보임.
질문하신 단어는 오래전부터 쓰던 순 우리말 단어라기보다 순 우리말과 한자어 또는 순 우리말의 조합으로 단어를 만들어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 희다', 즉 '모두 희다'라는 뜻으로 쓰는 말로 보입니다. (우리말 배움터)
다원 : 다흰과 마찬가지고 그냥 합성어로 보임
바오 :
|
은가비&은가람 : 말씀하신 것은 국어의 보편적인 조어 방식이 아닙니다. (국립국어원)
국립국어원 답변에 따르면 그냥 본문 쓰신 분이 자의적으로 줄인 말 같습니다.
파니 : 「부사」
• 아무 하는 일 없이 노는 모양.¶ 온종일 빈둥거리며 파니 논다.
「참고 어휘」퍼니.
퍼르퍼르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포롱거리다 :「동사」『북한어』
• 「1」작은 새가 매우 가볍게 나는 소리가 잇따라 나다. ≒포롱대다「1」.
• 「2」작은 새가 매우 가볍게 계속 날다. ≒포롱대다「2」.
늘해랑 : 늘+해랑 (해+랑, 랑은 조사) '해랑'은 한글 이름을 지을 때 해랑 늘 같이하는 밝은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쓰는 이름입니다. (우리말 배움터)
나릿물 : 냇물의 옛말 (토박이어 사전) 그러나 냇물도 순우리말.
타래 : 「명사」
• 「1」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 또는 그런 모양으로 된 것.¶ 무명실 타래를 실꾸리에 옮겨 감다/굴뚝 옆으로는 흙벽을 따라 시래기를 엮은 타래가 누렇게 내걸렸다.≪한수산, 유민≫
• 「2」((수량을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사리어 뭉쳐 놓은 실이나 노끈 따위의 뭉치를 세는 단위. ¶ 올가을에 쓸 가마니를 짜려면 새끼 몇 타래로는 어림없다./상란은 한참
도담도담 : 「부사」
• 어린아이가 탈 없이 잘 놀며 자라는 모양. ¶ 우리 아이는 별로 큰 병도 없고 탈도 없이 도담도담 잘 장성하여 벌써 이십 세에 이르렀다.
올리사랑 : 「명사」『북한어』
• 「1」윗사람에 대한 아랫사람의 사랑.
• 「2」부모에 대한 자식의 사랑.
참고로 우리말(남한)로는 치사랑이 있지요.
치사랑:「명사」
• 손아랫사람이 손윗사람을 사랑함. 또는 그런 사랑.
「반」내리사랑.
도래솔 :
「명사」
• 무덤가에 죽 둘러선 소나무. ¶ 더구나 그런 향회가 명맥이라도 이어지고 있었다면 바로 그 주도자들인 부자들 선산 도래솔 같은 것은 감히 베어 갈 엄두도 못 냈을 것이다.≪송기숙, 녹두 장군≫
비마중 : 비를 나가 맞이하는 일. 이라고 본문에 적혀 있는데 그냥 비+마중의 합성어 같음.
서리서리 : 「부사」
• 연기 따위가 자욱하게 올라가는 모양.¶ 금사자 향로에 향연이 서리서리 고리를 그리어 무르녹았다.≪박종화, 다정불심≫/마루 뒤 편으로는 놋쇠 촛대에 대초를 박아서 켜 놓았다. 불 그을음이 서리서리 올라간다.≪이기영, 봄≫
「부사」
• 「1」국수, 새끼, 실 따위를 헝클어지지 아니하도록 둥그렇게 포개어 감아 놓은 모양.¶ 비녀는 또다시 댕그랑 소리를 내어 떨어지고 머리 쪽은 서리서리 풀어진다.≪박종화, 다정불심≫
• 「2」뱀 따위가 몸을 똬리처럼 둥그렇게 감고 있는 모양.¶ 뱀이 몸을 서리서리 감고 있다.
• 「3」감정 따위가 매우 복잡하게 얽혀 있는 모양.¶ 가슴속에 서리서리 얽힌 한/그 순간 그녀는 마음에 서리서리 슬픔이 뒤엉켰다./목 타는 그리움과 슬픔과 분노가 서리서리 맺혀 있는 그 땅을 쉽게 떠날 그가 아니었으나….≪김성동, 풍적≫
여우비 : 「명사」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 여우비가 온 끝이라 개울가의 풀들이나 물빛이 더욱 뚜렷하였다..
하람
|
'하람'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우리말배움터) |
가론 : 말하기를, 이른 바(所謂).라고 본문에 적혀있는데 사전적 의미는
「명사」
• 가곡(歌曲)에 대한 논평. 또는 그런 이론.
으로 한자어입니다. (歌論) 그 외 뜻은 찾아 볼 수 없고 순우리말이라는 증거를 찾지 못햇습니다.
맛조이:
맛조이 : [옛] 마중하는 사람. 영접하는 사람. (토박이어 사전) |
아름드리 :
「명사」
• 둘레가 한 아름이 넘는 것을 나타내는 말. ¶ 마을 한가운데에는 아름드리 느티나무가 당당한 모습으로 서 있었다./아름드리 소나무 숲 속은 대낮에도 하늘이 보이지 않게 가지가 덮고 있다.≪이무영, 농민≫
아련하다 -
「형용사」
• 똑똑히 분간하기 힘들게 아렴풋하다.¶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이 아련하다./어디선가 처량한 단소 소리가 아련하게 들려온다./그의 노래는 마치 오래된 흑백 사진을 보는 듯한 아련한 향수를 느끼게 한다./가까운 산등성이에는 아련한 대로 제법 푸른 기가 돋아나고 있었다.≪이문열, 변경≫
도투락 : 「명사」
• =도투락댕기.
도투락댕기「명사」
• 어린 여자아이가 드리는 자줏빛 댕기. 작은 헝겊을 두 끝이 뾰족하게 겹쳐 포개고 그 허리를 접은 곳에 댕기를 달았는데, 그 종댕기를 머리 가닥에 넣어서 땋았다. ≒도투락. ¶ 도투락댕기를 드리다/도투락댕기를 늘어뜨리다.
우수리 : 「명사」
• 「1」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우수01「2」.¶ 우수리는 받지 않을 테니 물건이나 좋은 것으로 주세요./만 원을 내고 우수리로 2,100원을 거슬러 받았다.
• 「2」일정한 수나 수량에 차고 남는 수나 수량. ≒단수08(端數)「1」.¶ 한 사람 앞에 5개씩 주었는데도 우수리가 7개나 된다./우수리는 모아서 다음에 필요할 때 쓰도록 하자./우리도 좀 필요한 데가 있어서 우수리를 떼고 20만 원만 드리기로 했습니다./조카에게 이십만 원을 일 할로 얻어 쓸 터이니, 우수리 이만 원만 현금으로 내놓고, 표를 한 장 써 내라는 것이다.≪염상섭, 두 파산≫
가우리 & 구다라 : 이건 역사 전공하시는 분에게 물어보세요.......... ;
미쁘다 : 「형용사」
【…이】
• 믿음성이 있다.¶ 여기저기 눈치를 살피는 모습이 도무지 미쁘게 보이지 않는다./더욱이 선생께서는 천여 명의 많은 군사로 우리를 도와주신다 하니 미쁘고 든든하기 한량이 없습니다.≪박종화, 임진왜란≫
【<밋브다<믿브다<번소>←믿-+-브-】
아띠 :
|
‘새라새롭다’는 ‘새롭고 새롭다’ 혹은 ‘여러 가지로 새롭다’는 뜻의 그림씨(형용사)다.
새롭다는 우리말.
다솜 :
답변 제목: 다솜 (어원) 답변 일자: 2008.04.07. 작 성 자: 이수연
‘다 솜’은 ‘사랑’의 옛말 형태이며 순 우리말로 볼 수 있습니다. ‘다솜’은 ‘닷(모음은 아래아)옴’을 지금 말로 적은 것이라고 하는데, ‘닷옴’은 ‘닷오다’의 명사형으로 ‘사랑함’의 뜻이며, “모다 닷고 공경하(모음은 아래아)야”(월인석보)와 같이 옛 문헌에서 그 어형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국립국어원 )
참고로, 다솜은 사랑과 약간 다른 의미의 사랑입니다.
사랑은 생각하다에서 나온 것이고 다솜은 애뜻한 사랑이라는 뜻이 강하다고 합니다. (국립국어원의 여러 답변을 참고함)
다소다 : '다소다'라는 말이 순 우리말이라는 근거를 찾을 수 없었으며,
이것이 '애틋하게 사랑하다'라는 뜻으로 쓰인다는 것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다소니 : 사랑하는 사람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어 사전)
난이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단, 다른 뜻의 난이는 사전에 등록되어있음.
는개 : 「명사」
• 안개보다는 조금 굵고 이슬비보다는 가는 비. ¶ 골짜기마다 는개가 수액처럼 피어오르고 그나마 산꼭대기에 구름이 감겨 있어….≪문순태, 타오르는 강≫
늦마 : 「명사」
• =늦장마.
샘바리 : 「명사」
• 샘이 많아서 안달하는 사람바리
마소두래기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산돌림 : 「명사」
• 「1」산기슭으로 내리는 소나기.
• 「2」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한 줄기씩 내리는 소나기.
산+돌림의 합성어로 보이는데, 산이 한자어니까 순우리말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하여간..
호드기 : 「명사」
• 봄철에 물오른 버드나무 가지의 껍질을 고루 비틀어 뽑은 껍질이나 짤막한 밀짚 토막 따위로 만든 피리. ¶ 순간 여순의 머리에는 그 옛날의 농촌 생각이 어제인 듯 새로워졌다. 호드기를 불며 소 먹이러 다니던 그 기억이….≪한설야, 황혼≫
볼우물 : 「명사」
• 볼에 팬 우물이라는 뜻으로, ‘보조개’를 이르는 말.¶ 볼우물을 짓다/성진은…웃으면 양쪽 볼에 볼우물이 깊게 패는 어린 얼굴 하나를 기억 속에서 찾아냈다.≪한승원, 포구의 달≫/분이가 얼굴에 볼우물을 파고 발돋움을 해서 늘 부르기나 하는 것처럼….≪이태준, 농토≫
여우별 : '비나 눈이 오는 날 잠깐 났다가 숨어 버리는 볕'을 뜻하는 말
로 '여우볕'이라는 말이 있고, '궂은 날에 잠깐 났다가 숨는
별'을 뜻하는 말로 '여우별'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말 배움터)
매지구름 : 「명사」
• 비를 머금은 검은 조각구름. ¶ 갑자기 매지구름이 일더니 삽시간에 주위가 어두워지고 굵은 빗방울이 후드득후드득 떨어지기 시작한다.
아람 :「명사」
• 밤이나 상수리 따위가 충분히 익어 저절로 떨어질 정도가 된 상태. 또는 그런 열매.¶ 흔들지도 않는 밤나무 가지에서 남은 밤송이가 저 혼자 아람이 벌어져 떨어져 내렸다.≪황순원, 학≫
「비」알밤「1」.
관용구/속담
• 아람(이) 불다아람이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떨어질 상태에 있다.
아람치 :
「명사」
• 개인이 사사로이 차지하는 몫.¶ 검둥이는 수영이가 삼 년 전 겨울 방학에 잠깐 왔을 때 이웃 동네에서 소매 속에 넣고 와 복영의 아람치로 기른 강아지의 이름이다.≪심훈, 영원의 미소≫
느루 : 「부사」
• 「1」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오래도록.¶ 하루라도 느루 쓰는 것이 옳고, 그래서 세 끼 먹던 것을 아침과 저녁 두 끼로 줄이었다.≪채만식, 소년은 자란다≫
• 「2」→ 늘.
꼬꼬지
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옛날 옛날 아주 꼬꼬지 옛날 이 땅별이 홀랑 뒤집혀 땅에서 불길이 솟던 화산이 꺼지고 해가 저만치 물러가고 그리하여 온 널판에 갑자기 겨울이 닥쳤더랬다.(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토박이어 사전) |
겨르로이
겨르로이 : [양태][옛] 한가로이, 겨를 있게. (토박이어 사전) |
눈바래기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눈+바라기 인듯싶네요. 제 추측
애오라지 :「부사」
• 「1」‘겨우’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주머니엔 애오라지 동전 두 닢뿐이다./우리가 쓸 수 있는 물자가 애오라지 이것밖에 남지 않았단 말이냐?
• 「2」‘오로지’를 강조하여 이르는 말. ¶ 애오라지 자식을 위하는 부모 마음/그의 핼쑥한 표정이 애오라지 미순이 자기의 문제 때문만이 아님을 그녀는 또한 알고 있었다.≪이문희, 흑맥≫
【<애야로시<애야시<두시-초>/애야라<두시-초>/아야라<두시-초>】
그미 : 「대명사」
• 주로 소설에서, ‘그녀’를 멋스럽게 이르는 말. ¶ 여자가 트레머리를 풀었다. 짙은 향내를 풍기는 머리 단이 그미의 목덜미에서 출렁댔다.≪박영한, 머나먼 송바 강≫
숯 : 신선한 힘이라는 뜻의 숯이라는 말은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다만, 다른 뜻의 숯(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은 사전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즈믄- 천(1000)
온-백(100)
소담하다 : 「형용사」
• 「1」생김새가 탐스럽다.¶ 소담한 꽃송이/올해도 뜰에 봉선화가 지난해처럼 그렇게 소담하게 폈습니다.≪박목월, 구름의 서정≫
• 「2」음식이 풍족하여 먹음직하다.¶ 과일이 소담하게 담겨 있다./나물을 무쳐 소담하게 담은 양푼도 반빗간 위에 준비되어 있다.≪한무숙, 만남≫
【<소담다<언두>←소담+-】
마닐마닐 : ‘마닐마닐하다’의 어근.
마닐마닐-하다「형용사」
• 음식이 씹어 먹기에 알맞도록 부드럽고 말랑말랑하다. ¶ 음식상을 들여다보았다. 입에 마닐마닐한 것은 밤에 다 먹고 남은 것으로 요기될 만한 것이 겉밤 여남은 개와 흰무리 부스러기뿐이었다.≪홍명희, 임꺽정≫
산다라 : 저도 신라 김유신 장군의 순 우리말 아명으로 알고 있으나, 일단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어 사전에는 설명이 없군요.
하슬라 & 고타야 & 아라가야: 지명은 지리학자에게나 역사학자에게...........;;
새, 하, 마, 노 : 순서대로 동,서,남,북의 우리말이라고 하는데
동서남북의 정확한 우리말은
동쪽은 '새녘', 서쪽은 '하늬', 남쪽은 '마녘', 북쪽은 '노녘'이라고 합니다. (우리말 배움터)
부라퀴 : 「명사」
• 「1」몹시 야물고 암팡스러운 사람.¶ 그는 부라퀴라 대하기에 만만찮다./그 부라퀴는 아무도 엄두도 못 내는 일을 혼자 힘으로 해냈다./모내기를 끝내고 부라퀴처럼 두렁콩을 심겠다고….≪김정한, 축생도≫
• 「2」자신에게 이로운 일이면 기를 쓰고 덤벼드는 사람. ¶ 그는 돈이 되는 일에는 부라퀴가 된다.
핫어미 : 「명사」
• =유부녀.
「참고 어휘」핫아비.
핫아비 : 유부남
아리수 : 한강이라는 말도 있고 압록강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자세한 건 위에 적어 놓았으니 참고
샛별 : 「명사」
• 「1」‘금성03(金星)’을 일상적으로 이르는 말. ≒계명03(啓明)「2」ㆍ계명성01(啓明星)ㆍ명성02(明星)ㆍ서성06(曙星)ㆍ신성05(晨星)ㆍ효성02(曉星)「1」.
• 「2」장래에 큰 발전을 이룩할 만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씨름계의 샛별로 떠오르다/이 아이들은 한국 음악계를 밝게 비출 샛별들이다.
【<새별<용가>←새+별】
닻별 : 「명사」『천문』
• =카시오페이아자리.
소소리바람 : 「명사」
• 「1」이른 봄에 살 속으로 스며드는 듯한 차고 매서운 바람.¶ 꽃망울을 스치는 소소리바람/굵은 눈이 내리고, 소소리바람이 부는데, 마치 따귀를 때리는 것 같았다.
• 「2」『방언』‘회오리바람「1」’의 방언(전남, 충청).
「참고 어휘」소슬바람(蕭瑟--).
돌개바람 : 「명사」『지리』
• 「1」=구풍02(颶風).
• 「2」=회오리바람「1」.¶ 돌개바람이 휘몰아치다/돌개바람이 마른 잎 부스러기들을 말아 올리며 맴돌았다.≪이원규, 훈장과 굴레≫
관용구/속담
• 돌개바람에 먼지 날리듯갑자기 모두 없어지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많던 사람들이 돌개바람에 먼지 날리듯 사라졌다.
섬서하다 : 「형용사」
• 「1」지내는 사이가 서먹서먹하다.¶ 예전과 다르게 섬서하다.
• 「2」대접이나 관리가 소홀하다.
「참고 어휘」삼사하다01.
사시랑이 : 「명사」
• 「1」가늘고 약한 물건이나 사람.¶ 가뜩이나 사시랑이인 육신이 더 형편 무인지경이 돼 버렸어.≪김성동, 만다라≫
• 「2」간사한 사람이나 물건.¶ 세상이 바뀔 때마다 사시랑이들이 들끓고 있군.
「참고 어휘」사그랑이.
사부랑사부랑 : 사부랑-사부랑01「부사」주책없이 쓸데없는 말을 자꾸 지껄이는 모양.
사부랑-사부랑02「부사」묶거나 쌓은 물건이 다 바짝바짝 다가붙지 않고 좀 느슨하거나 틈이 벌어져 있는 모양.
앙짜 : 「명사」
• 「1」앳되게 점잔을 빼는 짓.¶ 앙짜를 부리다/앙짜를 쓰다.
• 「2」성질이 깐작깐작하고 암상스러운 사람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애기라는 아이를 보니 사실 총기가 있어 보이고 예쁘기는 하나 앙짜요 고집이 셀 것 같다.≪염상섭, 모란꽃 필 때≫
옴니암니 : [Ⅰ]「명사」
• 다 같은 이인데 자질구레하게 어금니 앞니 따진다는 뜻으로, 아주 자질구레한 것을 이르는 말.¶ 안 쓴다 안 쓴다 했어도 옴니암니까지 계산하니까 꽤 들었어요.
[Ⅱ]「부사」
• 자질구레한 일에 대하여까지 좀스럽게 셈하거나 따지는 모양. ≒암니옴니. ¶ 옴니암니 생각해 봐도 땅문서보다는 종 문서를 받아야…….≪송기숙, 자랏골의 비가≫/반장이 세 시간 동안에 받은 진술을 그들은 옴니암니 따져 가며 아홉 시간이나 걸려 확인한 것이었다.≪이문열, 변경≫/들려오는 풍설에는 그동안 옴니암니 돈을 모아 영산포에 땅마지기나 샀다고 하였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모꼬지 : 「명사」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는 일.¶ 혼인날에도 다른 제자보다 오히려 더 일찍이 와서 모든 일을 총찰하였고 모꼬지 자리에서도 가장 기쁜 듯이 술을 마시고 춤을 추고 즐기었다.≪현진건, 무영탑≫
【<못지<몯지<번소>←몯-+-지】
모꼬지-하다「동사」
• 놀이나 잔치 또는 그 밖의 일로 여러 사람이 모이다.
오비다 : 「동사」
【…을】
• 「1」좁은 틈이나 구멍 속을 갉아 내거나 도려내다.¶ 나무 옹두리를 오비어 만든 국자.
• 「2」(속되게) 물건 따위를 훔치다.
• 「3」(속되게) 다른 사람을 때리다.
「참고 어휘」우비다;호비다.
나비잠 : 나비-잠01「명사」갓난아이가 두 팔을 머리 위로 벌리고 자는 잠.
나비-잠02(--簪)「명사」날개를 편 나비 모양으로 만든 비녀. 새색시가 예장(禮裝)할 때에 머리에 덧꽂는다. ≒접잠.
집알이 : 새로 집을 지었거나 이사한 집에 집 구경 겸 인사로 찾아보는 일.¶ 집알이를 오다.
집알이-하다「동사」
• ⇒ 집알이.
건잠머리 : 「명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의 방법을 일러 주고 필요한 여러 도구를 챙겨 주는 일.¶ 농사일이 눈앞에 닥쳤으니 나가더라도 그 안에 농사일 건잠머리는 잡아 놓고 가야 할 것 아니오.≪송기숙, 암태도≫
건잠머리-하다「동사」
• 일을 시킬 때에 대강)
다님길 :
「명사」『북한어』
• 사람이 다니는 길.
도닐다 : 「동사」
【…에서】【…을】
• 가장자리를 빙빙 돌며 거닐다. ¶ 탑 주위에서 도닐다∥아버지는 연못가를 도닐며 사색에 잠겼다.
【<도니다<석상>←돌-+니-】
소마 : 「명사」
• ‘오줌’을 완곡하게 이르는 말.
고수머리 : 곱슬머리 (곱슬머리도 순 우리말)
하마하마 : 「부사」
• 「1」어떤 기회가 자꾸 닥쳐오는 모양.¶ 그 이혼 운동에 하마하마 쏠려 들어가게 되었었다.≪이희승, 벙어리 냉가슴≫/하마하마 칼집으로 손이 가는 것을 그는 이를 악물고 참았던 것이다.≪현진건, 무영탑≫
• 「2」어떤 기회를 자꾸 기다리는 모양.¶ 하마하마 기다려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 「3」『방언』‘하마터면’의 방언(제주).
하르르하다 : Ⅰ]「형용사」
• ⇒ 하르르01「1」.¶ 하르르한 비단 치마에 옆에 낀 몇 권의 책 그리고 아리잠직한 그 얼굴.≪김유정, 봄과 따라지≫
[Ⅱ]「동사」『북한어』
• 「1」⇒ 하르르01「2」.
• 「2」⇒ 하르르01「3」.
에움길 : 「명사」
• 굽은 길. 또는 에워서 돌아가는 길.¶ 그들은 주로 마을 들머리 길을 잡지 않았고 들길이나 야산을 넘는 에움길로 우회를 하다가도….≪김원일, 불의 제전≫
【<에옴길<역해>←에오-+-ㅁ+길】
굽은 길도 우리말
희치희치 : 「부사」
• 「1」피륙이나 종이 따위가 군데군데 치이거나 미어진 모양.¶ 희치희치 닳다/희치희치 낡다/마룻장 위의 희치희치 닳은 종 문서가 한갓 종이로 된 문서가 아니라, 살아 있는 생명체같이 느껴졌다.≪문순태, 타오르는 강≫
• 「2」물건의 반드러운 면이 무엇에 스쳐서 드문드문 벗어진 모양.¶ 마루의 칠이 희치희치 벗겨지다.
희치희치-하다 [히-히---]「형용사」
• 「1」⇒ 희치희치「1」.¶ 이 와이셔츠는 오래 입어서 목깃이 희치희치하다./그 가방은 오랜 세월을 증명하듯 희치희치했다.
• 「2」⇒ 희치희치「2」.
소마소마 :
「부사」
• 무섭거나 두려워서 마음이 초조한 모양.¶ 소마소마 가슴을 졸이다.
소마소마-하다「형용사」
• 무섭거나 두려워서 마음이 초조하다. ¶ 소마소마한 마음/매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소마소마했다.
셈차리다 : 국립국어원, 우리말 배움터, 토박이 사전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단어 .
아퀴 : 「명사」
• 「1」일을 마무르는 끝매듭.
• 「2」일이나 정황 따위가 빈틈없이 들어맞음을 이르는 말.¶ 태임이의 추상같은 추궁에 아퀴가 맞게 꾸며 댈 수 있을 만큼 입분이는 간교한 위인이 못 되었다.≪박완서, 미망≫/일본 상인하고 큰 흥정이 붙거나, 아퀴가 잘 안 맞을 적마다 이 서방이 나서서 해결을 지어….≪박완서, 미망≫/백 냥은 내 손수 챙겨 행수께 건넨 것일세. 그렇다면 큰일이 아닌가? 지금 당장 꺼내 한번 나와 같이 아퀴를 맞춰 보세.≪김주영, 객주≫
임 : '으뜸'이라는 뜻의 고대 한국어라고 적어놓았는데 으뜸도 순우리말 아닌가요
첫댓글 고운 우리말로 시 하나쯤 써 보는걸로 한글날을 기념하면 좋을 듯 해서요^^
우리말 어러워유ㅜㅜ
여태 표준말만 사용하다 막상 우리말 하니 모르겠어요
마자요 점점 사라져가는 순 우리말
우리 글쟁이 들이라도 애써 찾아 써야 할것 같아요^^
하나라도 건져봐야 할텐데
머리가 꽉 막혀서 감사합니다
어디 있길래 업어왔는데 읽기 좀 힘드시죠?? 죄송 ㅠㅠ
한국어가 인기가 많아졌답니다~^^
그러니까요 자부심을 느끼고 사랑해야 하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