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라름]

(운전상식) '우회전 일시 정지' 도입 뒤 사망자 오히려 2배 증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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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전 신호등 / 사진=YTN 방송캡쳐

올해 들어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지만, 관련 사고는 여전히 반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관련 통계치를 분석해봤더니, 사고 건수가 늘어난 것을 비롯하여 사망자는 무려 2배 넘게 증가한 것입니다.
지난 10일 낮,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우회전하던 버스에 치여 8살 조은결 군이 사망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버스 기사는 우회전 신호등이 빨간불인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국내 차량은 대부분 왼쪽에 운전석이 위치해 있어서 우회전을 할 때는 사각지대가 생기게 됩니다.
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 1월 22일부터 우회전 차량 일시 정지가 의무화됐지만, 여전히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는 모습입니다.http://cafe.daum.net/gf52esr

사진=YTN 방송캡쳐

실제로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시행되고 두 달 동안 우회전 과정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모두 2,893건에 이릅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감소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소폭 증가했습니다.
부상자 역시 3,750명으로 1년 전보다 증가했는데, 사망자는 올해 24명으로 지난해 13명보다 약 2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이 교차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계도에 나섰지만, 실효성이 없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지난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가 우회전 차량이 보행자를 친 사고가 많이 일어난 60곳을 합동 점검한 결과, 위험요인이 무려 350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교통법규를 바꾸는 데 앞서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등 미리 환경개선부터 이뤄졌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http://cafe.daum.net/gf52esr
또한, 최근 횡단보도를 교차로에서 더 멀리 두는 방안이 해법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이러한 방향이 유일한 정답은 아니라고 강조하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아울러, 운전자들도 우회전하기 전엔 일단 멈추고 보행자가 있는지 살피는 습관을 가져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경찰은 우회전 의무화 계도 기간을 오는 21일까지로 연장하도록 하고,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집중단속에 나설 방침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서예림 디지털뉴스부 인턴

[라름]

영영님 안녕하세요.
상괘한 아침
즐거움가득 건강하세요^^

[신토불이]

유익한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엣랑]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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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