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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스크랩 순천만 국제정원박람회 둘러보기
갈밭 추천 0 조회 10 13.05.01 09:5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사람의 손으로 꾸민 작은동산을 정원이라고 하지요.

자연을 집이나 마을 안으로 끌여 들여 만든  작은 자연이라고도 할 수 있겠군요.

산으로 들로 다니는 사람들은 인공적으로 꾸민 정원이 마음에 들리가 없겠지만,

정원도 하나의 문화로 이해하고 봐 주세요.

4월 20일 부터 10월 20일까지 순천에서는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뭐니뭐니 해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정원이 세계 최고의 정원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이버 여행을 떠나봐요.

 

 '너무 넓어 다리만 아팠다.' '정원박람회를 통해 힐링을 했다.' ' 한번 쯤은 가볼 만하다.' '생각보다 복잡하지 않다.'

박람회를 시작한지 10일 지난 지금 제가 주위 사람들에게 들은 정원박람회 얘기입니다.

제가 3일동안 둘러본 느낌은 이렇습니다.

넓어 일부만 보고 평가하기는 뭐하다는 생각이고예.

지난 해 여수에서 연 엑스포와 주제와 내용이 달라 여수엑스포와 비교 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원박람회를 아주 차분한 느낌을 주면서 적자를 내지 않겠다는 생각이 엿보였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나무를 심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울창한 숲이 없는 점, 체험거리 볼거리가 부족한 점(조용한 정원박람회에 맞추었다면?),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부족하다는 점 들입니다.

예를 들자면 다른나라 정원을 만들었다면 눈에 들어올 수있도록 만들어야 했는데. 너무 크기가 작았습니다.  

아주 간단하게 설치 하다 보니, 어떤 뜻을 가지고 만든 것인지 이해가 쉽지 않고, 그렇다보니 아름다운 정원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최소한 관련된  사진이라도 붙여 놓았으면 이해하기 좋았겠다 싶었습니다.

다른 나라 정원을 직접 보거나 관련된 사진을 본 사람은 실망을 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제 평가는 각자 몫으로 하고 떠나봅니다

 

창원에서 출발하면 광양 ic를 빠져 나가 동순천ic를 나가는 것이 방법이 있고, 순천ic를 나가 순천시가지를 지나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전11시 이후에 도착 할 것 같으면 동순천ic나 더 많은 사람들이 올 것 같으면 순천만ic를 나가는 것이 조금 더 시간을 단축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람회 주차장은  동문과 서문에 있는데 서문 오천택지 주차장이 가장 크고 그 쪽으로 대부분 차을 세웁니다.

 동문 가까이에 있는 작은 주차장은 배려가 필요한 사람 주차장입니다. 

동문 옆에 있는 해룡천변주차장은 순천ic나 동순천ic를 빠져 나가서 가면 반대측에 있기 때문에 좀 불편한 점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 경험을 얘기하자만,  서문에 있는 오천택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주차장 앞에 있는 셔틀 버스를 이용해서 동문으로 가서 동문쪽 있는 시설물을 보고 서문으로 걸어나면서 보는 코스를 택하면 동선을 줄일 수있습니다.

보통 서문에 차를 세우고 서문 부터 보고 동문으로 갔다가 다시 서문으로 돌아 와야 하니까 걸어 오기에 상당한 거리가 되지요.(동문에서 서문까기 거어서 25분~30분) 대부분 이 코스를 택하기 때문에 오후 돌아가는 시간에는 동문에서 서문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탈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지요.

 서문에서 차를 세우고 서문에서 동문으로 가는 셔틀 버스를 타는 이유 아시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고 대부분 그렇게 하면 제 책임 아닙니다.

 

 

 ▶ 서문 오천택지 주차장이 상당히 넓겠지요. 차를 세울때는  차가 많이 없어서 위치를 파악하기 쉽지만, 돌아 갈때는 차가 엄청 많아

    차를 어디에 세워 둔 것이 헤갈려 차 찾는다고 시간 낭비 하는 일이 생기겠지요. 차 세워  둔곳을 폰으로 찍어 두세요. 나이들면

     스스로를 못 믿잖아요.

 

 

 

  ▶안내소에서 지도를 꼭 받아서 가세요. 표지판이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불필요한 조형물을 안 만들었다고요.

 

 

 

  ▶순천만 박람회답게 울타리를 갈대 묶음으로 해 놓았어요. 좋아요!

 

 

 

  ▶입구에서 사진부터 먼저 찍었어요. 헤어지면 만나기 쉽지 않아요, 엄청 넓어요.

 

 

 

  ▶박람회 장에서 가장 눈에 띄는 곳, 똥산이 아니고, 순천시 주산인 봉화산 모양입니다요~

 

 

  ▶봉화산과 동천 물을 끌여 들여 만든 인공 호수인데 다리에 변화를  주었어요. 조형물에 궁금한 점이 있으면 중간중간에 배치한

    해설사에게 물어 보세요. 나는 이렇게 생각했는데 작품을 만든 작가는 그런 뜻에서 만들었구나  하면서

    서로 견주어 보는 공부 좋잖아요.

 

 

 

 

  ▶이 조형물은 멀리서 봐야 멋져요.

 

 

 

  ▶박람회 마스코트입니다. 우리의 색 오방색입니다. 찬찬히 보세요. 좋아요!

 

 

 

  ▶동문 가까이에 있는 실내 정원입니다. 선물파는 곳도 있고예. 꼭 둘러 보세요. 아기자기한 느낌이 듭니다.

 

 

 

  ▶가까이 봐야 예쁘다. 더 자세히 봐야 사랑스럽다.

 

 

 

  ▶열대 식물원입니다.

 

 

 

  ▶꽃이 나이트 클럽 안에 있습니다.

 

 

 

  ▶연꽃 씨앗으로 만든 목걸이와 팔찌입니다. 아이디어 좋습니다,

 

 

 

 

  ▶오리 모양을 표현을 잘했더군요.

 

 

 

 

  ▶선물파는 가계에서 소가죽 허리띠와 지갑을 샀습니다. 쌈지는 서울 인사동에서 나온 상표입니다.

     가격이 저렴했습니다. 십년된 지갑을 바꾸었습니다. 사연도 함께 바꾸었습니다.  지갑 이만원, 허리띠 만원입니다.

 

 

 

 

  ▶얼라들 사진 찍는 곳입니다. 이곳은 입장료가 따로 있습니다.  박람회 입장료는 어른 16,000원입니다. 단체는 조금 싸고예.

   시민권이리고해서 행사 끝날 때 까지 볼 수 있는 입장권도 있습니다.

  

 

대장경축제, 여수엑스포 따위를 다녀보면은 홍보가 부족해서 처음에서 사람들이 적어요. 그런데 막판에서 홍보도 많이 하고, 가끔 저렴한 입장권도 뿌리고, '사람만 많이 오는 곳 뭐할라고 가나' 하던 사람들도 그래도 가봐야지 하는 마음이 생겨 대부분 막판에 사람들이 몰립니다.

정원박람회는 기다리는 곳이라고는 순천만습지센타 안에서 하는 3D 영상물 밖에 없습니다.

 다니면서 구경하는 것이니까 줄 설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행사장이 넓어 분산 효과가 있고예. 요즘 주말에는 오만 정도가 온다고 합니다.

 

 

 

  ▶순천만 짱뚱어입니다. 튜울립이 꾸민꽃(조화) 같습니다. 너무 예쁘면 오해 받아요!

 

 

 

 

  ▶지금은 볼 수 있는 꽃은 튜울립과 철쭉입니다. 한국정원이 산에는 철쭉으로 벌겁습니다. 산에 불났어요.

 

 

 

 

  ▶당근 네덜란드 정원이겠지예. 풍차에 올라사서 위에서 바라보세요. 한 풍경합니다.

 

 

 

  ▶스페인 정원입니다. 같은 유럽인데 좀 느낌이 달라요, 가시거든 스페인 정원 특징을 해설사에 물어 보세요.

 

 

 

  ▶여기는 어느나라  정원일까요? 소인국 정원 같습니다. 일본 하우스텐보스를 아주 적게 만든 모습같고요. 제주도 여미지 뒷뜰을

    줄여 놓은 것 같습니다.

 

 

 

 

 ▶태국 정원인데, 나뭇잎으로 지붕을 덮었어요. 얼마나 갈까요?

 

 

 ▶일본 정원입니다. 모래가 바다고 돌이 산입니다. 그냥 지나치면 알 수 없습니다. 일본 해설사에게 물어 보세요.

 

 

 

 ▶중국 시안 정원입니다. 양귀비 놀았던 곳일까요?

 

 

 

 ▶우리나 큰 축제가면 꼭 있는 남미 연주가입니다.

 

 

 ▶분재원입니다.

 

 

 ▶돌 정원입니다. 큰 방구를 갖다 놓았습니다.

 

 

 

 ▶남동식당입니다. 동문과 서문 두 곳에 식당이 있습니다. 가격은 6,000원 부터 있습니다.

   왠만하면 도시락을 싸 가는 것이 좋습니다. 롯데리아가 하나 있고, 물도 자판기에서 사먹어야 합니다. 잡상인 없는 박람회입니다.

   먹을거리를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안전요원과 술마시는 것과 다투고 있습니다. 생맥주는 팝니다. 생맥주를 팔면서 왜 술마시지 말라는 건가? 하지마라는 얘기를

    좀 공손히 해야지! 이런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꽃모양 꾸밈대회를 하기 전에 선 보이는 모습입니다. 플라워 썸블루 또 뭐라고 했던가 하였튼 이상한 축제 이름이였습니다.

   그냥 <꽃모양꾸밈대회> 하면 한국 사람들은 다 알아 들을 것을 말입니다.

 

 

 

 ▶가는 길에 새롭게 꾸민 길이 예쁩니다. 몇 년 뒤에서 박람회장이  참 멋있는 공원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수 엑스포, 순천만 그리고 정원박람회장 과 연결한 대규모 관광 시설이 들어 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잔디가 아주 고와요. 곳곳에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만, 여름에는 거시기 하겠지예.

 

 

 

 ▶미로 정원입니다.

 

 

 ▶한국정원입니다. 창경궁 비원입니다.

 

 

 

▶전남 담양 소쇄원, 경북 영양 서석지 본떠 만든 것입니다.  보길도 부용원을 합치면 우리나라 3대 정원이 되지요.

 

 

 

   ▶습지센타내에 있는 3D작품입니다. 매시간 15분, 45분에 상영하고예. 상영시간은 16분입니다.

   사람이  많을 때는 30분 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어린이용인데, 어른들도 많이 봐요.

 

 

 

어때요? 구경 잘 하셨나요? 긔외 작은동물원도 있고, 습지 센타에더 이곳 저곳 둘러 볼 거리가 있습니다.

나머지는 알아서 즐기세요. 왠만큼 둘러볼려면 5시간 정도 걸립니다. '습지센타 공연장, 잔디 광장 공연장에서

오전 11시에 공연을 하기도 합니다. 괜찮은 공연은 우호 6시에 하고예. 낮 공연은 기대를 적게 하심에 좋을 듯 합니다.(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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