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의 효능
현대약리학에 의하면 인삼의 약효는 ‘비특이성 생체방어능력의 증진’ 이라고 표현되며 이와 같은 비 특이성 방어능력을 증진시키는 물질을 적용소(Adaptogen)라고 정의하였는데, 인삼 사포닌이 바로 그와 같은 약효성분이라고 하였다. 인삼의 임상효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뛰어난 항암효과
차세대 자연생약 항암제로 각광
현재 의학계의 가장 큰 숙제 중 하나는 부작용이 심각한 항암제를 대체할 만한 신약의 개발이다. 그런데 최근 인삼에 항암성분이 있다는 연구결과들이 속속 발표되어 세계 의학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고려대의 황우익 교수, 영국 Rayne 연구소의 RA.Wolsten Croft 등이 각각 발표한 연구결과를 종합해 보면
인삼의 성분 중 폴리아세틸렌이라는 물질이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수술 후 조기회복과 항암제로 인한 부작용 방지 등에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 특히 각종 임상실험에서 고려인삼이 타국 인삼에 비해 월등한 항암효과를 나타내 다시 한번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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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비아그라
성기능 향상과 노화방지에 도움
인삼이 정력에 좋다는 설은 오랫동안 대두되었는데, 최근 그 과학적인 근거가 제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대 최형기 교수를 비롯하여 소련, 미국, 일본의 의료인들이 최근 발표한 바에 의하면 인삼은 남성고환에 DNA와 단백질의 합성을 강화하고, 여성난소의 내협막 세포질을 강화하여 성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높다고 한다.
또한 남성불임증과 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성기능 장애를 현저히 개선시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혈압의 정상화 작용
몸의 상태에 따라 적정한 상태로 조정
흔히 혈압이 높은 사람들에게는 인삼이 좋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인삼은 뛰어난 조정작용 성분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세계 각국에서 발표된 연구결과에 의하면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에는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저혈압인 경우에는 혈압을 높여주고,
고혈압인 경우에는 혈압을 내려준다고 한다. 이는 인삼의 각 성분이 우리 몸의 상태에 따라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몸을 정상화시켜주는 기능을 하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 인삼은 진정작용과 흥분작용을 하는 각 성분이 고르게 함유되어 있어 다른 나라 인삼보다 이 효과가 탁월하다.
과학적으로 밝혀진 인상의 효능
불과 20여년 전가지만 하더라고 고려인삼의 약효는 동양 사람의 신앙 가운데서 존재하는 것이라고 과학자들은 인삼의 약효를 부정하여 왔다. 그러나 1957년에 인삼 사포닌이 인삼약효의 유효성분이라는 것이 밝혀지기 시작하면서부터 인삼 성분의 약리작용에 관한 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어
드디어 1969년에 인삼의 약효가 샹체의 비특이적 저항성을 증가시켜 주는 작용(Asaptogenic activity)을 한다고 밝혀내기에 이르렀다. 이는 한방의학에서 말하여 온 ‘상약(上藥)’이라는 개념이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이며, 인삼의 약리 연구가 세계인의 관심의 대상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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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장 오래된 본초서인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 365종의 약이 올라있는데 이를 상품 약 120종, 중품 약 120종, 하품 약 125종으로 구분하고 있다. 상품 약은 ‘주량명(主養命), 무독(無毒), 다복불상인(多服不傷人)’이고 중품약은 ‘주양성(主養性命, 유독무독(有毒無毒), 침작기의(針酌其宜)’이고 하품 약은 ‘주치병(主治病), 다독불가구복(多毒不可久服)’이라고 되어 있다.
뜻을 풀어보면 상품 약은 ‘사람의 수명을 연장시키고 독이 전혀 없으며 아무리 오랫동안 많이 복용하여도 인체에 해가 없는 약’을 이르는 것인데, 그중에서 으뜸으로 꼽는 것이 바로 인삼이다.
또한 우리나라의 허준이 쓴 『동의보감』에도 “인삼의 성질은 약간 따뜻하고 맛이 달며 독이 없다. 주로 오장의 기가 부족한데 쓰며,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심규를 열어주고 기억력을 좋게 한다. 또한 허손된 것을 보하며 곽란으로 토하고 딸국질 하는 것을 멎게 하며, 폐위로 고름을 뱉는 것을 치료하며 담을 삭힌다.”는 기록이 있으며, 처방 중에 상당부분 인삼을 처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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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모양과 각 부분의 쓰임새
꽃 / 열매
꽃은 3년생부터 피기 시작하며, 처음 초록빛을 띠던 열매는 무르익으면서 붉게 변한다.
흔히 ‘인삼 딸’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을 따다가 말린 것을 종자로 쓴다.
잎
잎은 잎자루가 길고 잎 몸은 5갈래져서 산개의 잎 꼭지에 여러 개의 작은 잎이 손바닥처럼 붙어 있다.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가는 톱니모양을 하고 있다.
뿌리
이 부분이 바로 인삼이다. 약용과 식용으로 널리 사용된다.
뇌두, 삼머리
인삼은 다년생으로 해마다 잎과 줄기가 말라서 죽는데, 이때마다 뇌두에 흔적을 남긴다. 생삼의 경우 뇌두가 큰 것을 고가품으로 치는데, 특히 고려인삼은 다른 나라 삼에 비해 뇌두가 큰 것이 특징이다.
주근, 동체
인삼의 가장 중심 부위로 여러 형태로 가공 처리되어 약용과 식용으로 쓰인다.
지근
보통 2~5개의 지근이 있다. 지근의수는 토질, 재배방법, 년수 등에 의해 차이가 난다.
세근
이 부분만 떼어낸 것을 미삼이라고 하며 인삼차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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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의 효능 얼마나 알고 있니 ~
인삼은 그 효능이 탁월해 4천∼5천년 전부터 동양에서 약으로 쓰여 왔다. 장기복용하면 부작용을 일으키는 다른 약들과 달리 독이 없기 때문에 많이 먹어도 해가 거의 없어 한방 약재 중 으뜸으로 친다.
예로부터 불로장생의 영약으로 알려진 인삼은 한약 중에서도 최고의 약재로 꼽힌다. 한방의서인 ‘신농본초경’에 인삼은 오장, 다시 말해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의 양기를 돋우고 정신을 안정시킨다고 나와 있다. 또한 눈을 밝게 하고 지혜롭게 하며 오래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장수한다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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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인삼의 효능
원기를 돋워 피로를 회복시킨다
심신의 기운을 돋우어 허약한 체질을 개선시킨다. 질병으로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나 일시적인 허탈 상태에 빠졌을 때 인삼을 먹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피로 회복을 돕고 체력을 증진시킨다. 노약자, 큰 병을 앓거나 수술을 하고 난 뒤 기력이 떨어진 사람, 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과 수험생에게 권할 만하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빈혈을 예방한다
혈액의 생성과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폐와 비장의 기능을 돕는다. 적혈구 생성을 촉진해 빈혈을 예방하고, 빈혈로 인한 신진대사 이상을 개선시킨다. 특히 암 환자의 빈혈 회복을 도우며 류머티스·결핵·노인성 빈혈에 효과가 탁월하다. 지혈 효과도 있다.
혈압을 조절하고 심장 쇠약을 치료한다
혈압조절 효능이 있어 저혈압과 고혈압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중증 고혈압 환자는 주의해야 한다. 또한 심장 쇠약, 심근의 영양 부족, 관상동맥 질환, 협심증 등 심혈관 계통의 질병에 효과가 있다. 심장성 쇼크나 일시적인 빈사 상태 등의 구급 처방에 활용되기도 한다.
갈증을 없애고 당뇨병을 치료한다
비장 기능 강화와 당뇨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치를 떨어뜨리고, 체액을 보충해 당뇨로 인한 갈증을 해소시킨다. 합성 당뇨병 치료약과 같이 지나치게 혈당치를 떨어뜨리는 위험이 없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위를 튼튼히 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위와 장이 냉한 경우 식욕을 돋우고 소화가 잘 되도록 돕는다. 위산이 부족하거나 과다한 만성 위염환자의 경우 증상이 개선되고 식욕이 좋아지며, 통증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위암을 예방, 치료하고 위암 수술을 받은 환자가 먹으면 면역 기능이 강화된다. 또한 인삼은 성질이 따뜻하여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능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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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에 대한 상식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인삼이 좋지 않다.
낭설이다. 물론 인삼을 먹으면 고열은 아니지만 얼굴이 불그레해지면서 몸에 열이 나는 경우가 있다. 이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정상적인 ‘승열반응’이다. 면역력이 강해지는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승열반응이 심한 사람은 한 번에 먹는 섭취량을 줄이면 된다.
오래 묵은 인삼일수록 좋다.
아니다. 인삼은 7년 이상 자라면 성장이 더디어지고 모양도 불량해진다. 또한 표피는 나무껍질처럼 딱딱해진다. 가공할 때도 품질이 떨어진다. 한국식품과학회지(2004년)에 따르면 인삼은 4년근 때 약효가 최고에 이른다. 그 이후부터 6년근까지는 성분에 따라 약효의 차이가 약간 있지만 인삼단백질을 제외하면 비슷하다. 인삼단백질은 인삼의 크기가 커지면 높아지는 수치다.
인삼 꼭지는 먹어도 된다.
그렇지 않다. 뇌두로 불리는 인삼 꼭지는 떼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인삼은 기운을 올리고 정신은 맑게 해 주는 보약인데 이 꼭지는 통토제라고 해서 체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음식물을 토하게 하는 약으로 쓰인다. 따라서 인삼과 뇌두를 함께 먹으면 속이 울렁거릴 수 있으므로 뇌두는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
인삼은 잔뿌리가 많을수록 우수하다.
맞다. 인삼의 잔뿌리가 많을수록 사포닌의 함량도 많다.
사람의 형상을 닮을수록 훌륭한 인삼인데 굵은 가지를 제외한 잔뿌리는 많을수록 좋다.
인삼을 장복하면 중독된다.
아니다. 인삼에는 습관성이나 중독성 같은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다만 많이 복용해도 별로 해로운 것은 아니지만 필요하지도 않은데 장복한다면 낭비가 되기는 하겠다.
인삼 복용량은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
인삼은 의약품이 아니라 식품이다. 따라서 의약품처럼 용법과 용량을 정하지않다. 체내 섭취량(흡수량)은 사람마다, 몸 상태에 따라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정하기도 어렵다. 다만 아무리 좋은 약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역효과가날수 있고, 일정량을 넘으면 양분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낭비이다.
‘대한약전’에는 정확한 복용량 기준이 명기돼 있지 않지만 생약규격집 해설에 하루1.5~10g, 많을 경우 30g까지 복용한다고 돼있다. ‘동의보감’ ‘방약합편’ ‘의문보감’ ‘제중신론’ 등 조선시대 한방의서에 수록된 인삼 함유 처방 가운데 인삼의 평균 배합량 분포는 1첩 기준 9~11분으로 3~4g입니다.
하루에 두 첩을 복용할 경우 인삼 복용량은 6~8g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원기가 약해 기력이 없는 경우 인삼 달인 물을 하루에 5~6숟가락씩 복용한다고 돼있는데, 한 숟가락을 4g으로 하면 하루 양은 20~24g에 해당한다.
사포닌은 어느 부위에 많은가?
인삼의 부위별 사포닌 함량은 작은 뿌리-노두-굵은 뿌리-몸통 순으로 차이를 보인다. 사포닌은 몸통보다 잔뿌리에 많지만 사포닌 종류에 따른 함량은 부위별로 많은 차이가 있다. 그러나 인삼의 효능을 비교할 때 사포닌 종류나 양만으로 평가해서는 안 되며, 사포닌의 종류와 그 함유성분이 적절히 분포돼 있어야 최고 효능을 인정받는다.
인삼은 사포닌 외에도 폴리아세틸렌, 산성다당체, 게르마늄, 페놀 등 인체에 유효한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이들은 주로 인삼의 몸통 부분에 많다. 인삼의 품질은 서양의학적 약물개념인 특정 성분의 절대함량보다 복합물로서 생리활성 물질의 균형적 분포가 중요하다.
홍삼이 수삼보다 쓴맛이 덜한 이유는 무엇인가?
수삼의 증삼과 건조 과정에서 전분 같은 다당류가 당화(가수분해)되어 감미물질과 구수한 맛을 내는 갈변 물질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인삼에는 왜 쇠붙이 도구를 사용하지 않나?
인삼을 자를 때는 대나무 칼을 쓴다. 인삼을 달일 때도 철기 사용을 금한다. 심마니들은 삼을 캘 때 절대로 쇠붙이를 사용하지 않고 나무막대를 이용한다. 우리 조상은 산삼이나 인삼, 한약을 달일 때 반드시 옹기 약탕관을 사용했고 지금도 이런 관습이 지켜지고 있다. 철기 사용과 관련된 인삼의 약리효능이나 성분의 변화와 차이에 대해 과학적으로 구명한 연구 결과는 없다. 다만 철분이 인삼 중의 당원질을 파괴하는 것으로 여겨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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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을 효과적으로 먹는 요령
인삼을 달일 때는 도자기 탕기에 은근히∼
인삼은 달여서 먹어야 가장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을 달일 때는 노두를 잘라내고, 인삼 성분인 사포닌이 거품을 일으키기 때문에 넘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금속 탕기에 달이면 인삼의 유효 성분이 철과 화학반응을 하므로 피하고 도자기나 유리 탕기를 쓴다.
물의 양이 ⅓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뭉근한 불에 달인 뒤, 면 보자기에 거른다. 매일 두세 번, 한번에 1컵 반씩 마시고, 15세 이하의 어린이는 어른의 절반가량을 마신다. 두 번 정도 재탕하고, 재탕할 때는 수삼을 조금 더 넣는다.
인삼을 달일 때 재료의 양
。평소 건강 증진을 위해 마실 때
수삼 30∼50g(또는 홍삼 12~20g), 대추 3∼4개, 생강 작은 것 1쪽, 물 5컵 정도
。병을 앓은 뒤나 몸이 쇠약할 때
수삼 150~200g(또는 홍삼 50~60g), 대추 3∼4개, 생강 작은 것 1쪽, 물 5컵 정도
인삼을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인삼은 다른 약재에 비해 중독성이나 부작용이 매우 적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하지만 어떤 명약이라도 부작용이 전혀 없는 약은 없다. 올바르게 먹는 법을 알아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은 대체로 누구에게나 잘 맞는 편이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설사, 피부 발진, 가벼운 위장 장애, 혈압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거나 피하는 것이 좋으며, 평소 혈압이 180mmHg 이상인 중증 고혈압 환자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특히 몸이 전체적으로 약해서 증상이 밖으로 잘 나타나지 않는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과다한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열이 많이 나는 감기에 걸리거나 출혈이 심할 때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가슴이 아프면서 답답한 사람, 변비가 있는 사람도 삼간다.
회충이 있고 위장에 덩어리가 느껴지는 경우, 발열, 설사, 급성 질병이 있을 때도 먹지 않는다. 인삼을 먹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숨이 가쁘거나 혈압이 높아지는 사람은 수삼보다 홍삼을 먹는 것이 좋다. 홍삼은 고혈압인 사람에게도 잘 맞아, 특이 반응을 일으키는 일이 별로 없다. 만일 인삼을 먹고 부작용이 나타났을 때는 바로 복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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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손쉽게 따라하는 인삼 민간요법
당뇨병에는…
인삼 달인 물 하루에 인삼 8∼10g을 물 5컵 분량에 달여 두 번에 나눠 먹으면, 혈당량이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인삼 8g에 지모 8g과 석고 6g을 넣고 달여 하루 두 번, 식간에 먹어도 좋다. 지모와 석고는 혈당량을 줄이는 성분이 있어 인삼과 함께 먹으면 그 작용이 더 커진다.
인삼가루 인삼을 가루 내어 한번에 2∼3g씩, 하루 세 번 먹는다.
인삼환 인삼과 하늘타리뿌리(과루근)를 같은 양으로 가루 낸 다음, 졸인 꿀로 반죽해 0.3g씩 떼어내 알약으로 만든다. 한번에 30알씩, 하루 두세 번 맥문동 달인 물과 함께 식후에 먹는다. 소갈로 찬 물이 당기며 온몸이 나른할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빈혈에는…
인삼 대추죽 인삼 6g과 말린 대추 15개에 물 2ℓ를 붓고 달이다가, 불린 현미 100g을 넣어 끓인다. 흑설탕을 넣어 하루에 세 번, 공복에 먹는다. 인삼은 혈액 순환을 돕고, 대추는 보혈 작용을 하기 때문에 함께 먹으면 좋다. 몸이 무겁고 어지러우며 손발이 차가운 증세가 있을 때 먹으면 효과가 있다.
인삼 견과죽 흰쌀 ½컵을 한나절 정도 물에 불려 놓았다가 곱게 간 들깨와 땅콩, 잣을 냄비에 함께 넣고 물을 넉넉히 부어 끓인다. 죽이 끓기 시작하면 얇게 썬 인삼을 4~6g 넣고 다시 끓인다. 이것을 하루에 두번, 공복에 먹는다. 빈혈로 인해 저혈압 증세가 있을 때 먹으면 좋다. 오랫동안 꾸준히 먹으면 체질을 개선할 수 있다.
기관지 천식에는…
인삼가루 인삼을 가루 내어 하루에 3∼5회, 한 숟가락씩 끓인 물에 타서 먹는다.
인삼 달인 물 인삼 5g을 잘게 썰어 뚜껑이 있는 탕기에 넣고, 끓여서 식힌 물을 넉넉히 부어 2시간 정도 푹 끓인다. 우러나온 물을 하루에 한컵 반씩 세번 정도, 하루 걸러 7번 마시고 나서 며칠 쉬었다가 다시 시작한다. 인삼 특유의 정유 성분이 혈관 운동 중추와 호흡 중추를 흥분시켜 천식을 치료하는 데 큰 효능을 발휘한다. 기침이 심할 때는 인삼과 호두를 10g씩에 물 1컵을 붓고 달여, 하루 세번 나눠마신다.
[TIP] 알레르기성 천식에는 인삼 달인 물을 이틀에 한잔씩 일주일 정도 따뜻하게 마신다.
덜 나았다 싶으면 며칠 쉬었다가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다.
위장병에는…
인삼환 인삼과 백출을 가루 내어 꿀로 반죽해서 녹두알 크기의 알약으로 만든다. 하루에 20~30알씩 먹는다.
소화가 안 되고 위의 팽만감이 있을 때 먹으면 좋다. 삽주 뿌리는 위근쇠약증과 위하수증에 효과가 있다.
인삼가루 인삼을 가루 내어 꿀에 개어두었다가 수시로 먹는다. 시장기를 느낄 때마다 조금씩 먹으면 좋다. 위궤양이 있을 때 먹으면 위가 조금 쓰릴 수도 있다. 이때는 물에 타서 마신다.
인삼복령죽 인삼과 생강을 3∼5g씩 얇게 썰고, 복령 15∼20g을 30분 정도 물에 담갔다가 으깬다. 인삼과 생강, 복령을 함께 30분 정도 삶은 뒤 쌀 60g을 넣고 죽을 쑨다. 아침 저녁으로 두 번씩 먹으면 소화기의 원기를 북돋아 위의 기능이 좋아진다.
설사에는…
인삼죽 쌀 100g에 인삼가루 3g, 생강 4g을 넣고 죽을 쑨다. 설탕을 조금 넣어도 좋다. 아침 공복에 먹는다.
인삼찹 쌀밥 아이가 설사를 할 때는 인삼 찹쌀밥을 먹인다. 인삼 0.5∼1g을 잘게 썰어 작은 공기에 넣은 뒤, 그 위에 찹쌀 1~2숟가락을 넣고 뚜껑을 덮어 밥솥에 찐다. 두세 번에 나눠 먹이면 설사가 멎는다.
[TIP] 토하고 설사를 하면서 배가 뒤틀리듯이 몹시 아픈 토사곽란에는 인삼, 감초, 백출, 모과를 10g씩 넣고 끓여 그 물을 마시면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에는…
인삼 달인 물 인삼 뿌리 25g을 물 5컵 분량에 달여 하루에 두 번 10일 이상 먹는다. 또는 인삼 4g, 당귀 4g, 감초 4g, 대추 2개를 푹 달여 체에 걸러 병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음료수처럼 수시로 마셔도 좋다. 인삼가루 인삼을 가루 내어 꿀에 개어놓았다가, 시장기가 있을 때 수시로 먹는다. 특히 수험생에게 좋다.
[TIP] 기가 쇠하여 두통이 올 때는 황기 6g을 꿀물에 담갔다가 볶아, 인삼 4g과 함께 끓여 먹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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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삼, 홍삼 만들기
홍삼의 효능과 문제점
인삼의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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