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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스크랩 수양버드나무의 효능
로 즈 m 추천 0 조회 174 14.04.24 17:3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경북궁 경회루  

▒ 수양버드나무의 효능

 

▶ 버드나무목 버드나무과의 낙엽교목.

 

버드나무라고 부르는 종류는 여러가지로 약 300종이 있으며 주로 북반구의 난대에서 한대 그리고 남반구에도

몇 종이 분포한다. 버드나무에는 종류가 많다. 갯버들, 냇버들, 키버들, 떡버들, 버드나무, 왕버들, 수양버들,

여우버들, 고리버들, 용버들, 고수버들, 쪽버들, 산버들, 진퍼리버들, 선버들, 꽃버들, 콩버들, 반짝버들,

능수버들, 들버들… 등 우리나라에 자라는 것만도 50여 가지가 넘는다. 이들 대부분의 버드나무는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고 옻독을 푸는 데 약으로 쓸 수 있다.

 

사람들이 혼동하는 것은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인데 버드나무는 새로난 가지 말고는 늘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수양버들과 능수버들은 가지 전체가 늘어 지며 수양버들은 새로난 가지의 빛깔이 적갈색이고

능수버들은 녹황색인 것이 차이점이다. 가지는 가늘게 자라며 아래로 늘어지고, 잎은 바소꼴이다.


이른봄에 잎보다 먼저 길이 2∼3㎝의 꽃이삭이 달린다.

자웅이주로 암꽃은 배쪽에 1개의 샘이 있고, 수꽃은 수술이 2개, 등·배에 2개의 샘이 있다.


꽃밥은 노란색이고, 붉은색인 것은 다른 종과의 잡종이라고 생각된다.

중국이 원산지이고 종명(種名)이 가리키는 바빌론에는 야생하지 않는다. 


육각버들, 서호버들 등 가지의 길이나 늘어진 정도, 잎의 모양과 잎이 붙는 방식 등으로 품종이 구별된다.

다른 종인 오시다레버들 S. ohshidare은 가지가 굵고 다 자란 잎은 넓고 커서 수양버들의 변종 또는

잡종이라고 생각된다.

 

수양버들의 가지, 잎, 꽃, 뿌리, 나무껍질, 털이 달린 씨를 모두 약으로 쓴다.

특히 가지는 중풍, 거담, 종기,소염에, 잎과 껍질은 지혈·감기,이뇨,해열,황달,치통에 효능이 있다.

 

수양버들의 효능


가지를 유지(柳支)라고 하며, 산풍(散風), 소종(消腫), 이뇨, 지통의 작용이 있고,

류머티즘으로 인한 통증, 임병, 소변 불통,전염성 간염, 충치를 치료 한다.


줄기 껍질을 유백피라 하며, 거풍, 이습, 소종, 치통의 효능이 있고, 류머티즘 통증,

풍종의 소양증, 황달, 유옹, 치통, 화상을 치료한다.

 

잎을 유엽이라 하며, 청열, 투진, 이뇨, 해독의 효능이 있고, 백탁, 정창옹절, 유선염,

갑상선종, 내장출혈, 화상, 치통을 치료 한다.


뿌리를 유근이라 하며, 이수, 거풍, 제습, 임병, 백탁, 황달, 류머티스성 종통을 치료한다.
치료방법은 버들나무가지는 30g에 물 800ml, 줄기 껍질은 15g에 물 800ml, 신선한 잎은 50g에

물 800ml을 넣고 달인 액을 반으로 나누어 아침 저녁으로 복용한다.

 

★ 간염에는 수양버들 온 포기(식물 전체)를 8 ∼ 10g을 (1회분) 1일 2 ∼ 3회씩 끓여 먹는다.
★ 자궁경부염에는 수양버들을 생즙 내어 한 숟가락씩 매일 4~5일 장기간 복용한다.

 

↑ 갯버들  

버드나무의 한의학적 효과

 

버드나무는 한약명으로 수양(水楊 ; 갯버들, 수양버들), 유화(柳花 ; 버들강아지) 혹은 유서(柳絮),

유지(柳枝), 유엽(柳葉) 등으로 불리며 사용부위에 따라 이름을 달리 했다.

 

바이엘의 유명한 진통제인 아스피린이 바로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실염]을 기초로 만들어진

약물인데, 동의보감 등의 한약서에는 버드나무 껍질인 유피(柳皮)를 따로 명시하지 않았고, 진통효과는

껍질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고 있음으로 설명하고 있다.


방약합편에는 설명하기에 버드나무는 맛은 쓰고 성은 평하다. 옹종, 치루, 세균성 설사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에 두진이 생긴 경우는 전탕하여 목욕제로 활용한다. 아래로 길게 늘어진 가지를 수사류(垂絲柳)

라고 하는데, 성이 따뜻하고 맛은 달다. 술독을 풀고 소변을 편히 보게하는 효과가 있다. 이파리를 다려서

먹으면 옻독에 좋고, 가지는 달여서 마시면 기침을 치료하고 그 물로 양치를 하면 치통을 멎게 한다고 했다.


동의보감에는 유지(柳枝)라고 해서 버드나무 가지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치통을 주로 치료하고 풍열(風熱)로

인한 붓고 가려운데 고약으로 만들어 붙이거나 전탕하여 씻어주면 최고의 명약이 된다고 했다. 이파리를 유엽

(柳葉)이라고 하는데, 종기를 주로 치료하고 화상을 입어 화독(火毒)이 속으로 들어가 가슴이 답답함을 치료

한다고 했다. 전탕하여 고약으로 만들어 붙이면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치통을 멎게 한다고 했다.


보통 유피를 버드나무로 부르는 경우가 있는데, 일반적으로 불리는 유피(楡皮)는 느릅나무를 말한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는 유근피(楡根皮)는 바로 느릅나무의 뿌리껍질이다. 한자가 서로 다름에 유의해야 한다.

버드나무는 유(柳)자를 사용한다. 따라서 한의서에서 버드나무를 살펴보려면 수양(水楊), 유화(柳花) 혹은

유서(柳絮)로 찾아야 한다.


시냇가의 버드나무

 

버드나무에는 종류가 많다. 갯버들, 냇버들, 키버들, 떡버들, 버드나무, 왕버들, 수양버들, 여우버들, 고리버들,

용버들, 고수버들, 쪽버들, 산버들, 진퍼리버들, 선버들, 꽃버들, 콩버들, 반짝버들, 능수버들, 들버들 등등

우리나라에 자라는 것만도 50여 가지가 넘는다. 한의서에는 수양버들과 갯버들을 약용한다고 했는데,

상기 대부분의 버드나무는 약용할 수 있다.


어릴적 시골에서 자란 분들은 한적한 논밭을 가로질러 흐르는 냇가나, 동네 어귀를 돌아 흐르는 하천 주위에

아름드리 버드나무가 있었던 것을 기억할 것이다. 그 아래에는 넓디넓은 편평한 바위를 옮겨놓고 그 위에서

장기도 두고 낮잠도 자고했던 모습들이 떠오른다.


이처럼 버드나무는 물이 있는 곳이면 어느 곳이나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있었고, 버드나무의 잔가지들이

땅바닥에 닿을 만큼이나 부드럽게 축 늘어진 형상은 바로 버드나무가 수기(水氣)를 담고 있고, 음기(陰氣)가

충만하여 풍(風), 열(熱), 화(火)로 인한 열성질환이나 염증성 질환에 열을 내리고, 염증을 다스리며,

효과적인 진통작용을 나타냄을 유추할 수 있다.


버드나무의 어원

 

버드나무의 학명인 라틴어 살릭스(Salix)는 '멀리 뛰다(spring)'를 의미하는 것으로 버드나무가 대단히 빨리

성장하는 데서 연유한다는 설이 있다. 다른 설에 의하면 어원이 켈트어로서 대략적으로 '가까운'을 의미하는

sal과 '물'을 의미하는 lis가 합성된 낱말로서 버드나무가 물기가 많은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버드나무는 오랜 동안 민간요법에서 약초로서 사랑을 받았다. 한 예로 버드나무 껍질로 만든 차는 히

포크라테스가 기원전 4 세기경에 관절염을 치료하는데 마시도록 권한바 있다.


주로 약용할 수 있는 부위는 껍질인데, 효능이 가장 좋을 때인 2월과 3월 사이에 수확한 버드나무껍질을 이용

하면 된다. 버드나무 껍질의 주요 성분은 타닌, 살리실 배당체(Salicylglykoside)로 아스피린의 주요작용

성분과 비슷한 성분(Salicyl)을 가지고 있어서 열을 내리게 하고 염증과 통증을 완화하는 작용을 한다.

그러므로 감기 몸살과 같이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에 그리고 급만성 류마티즘 및 가벼운 증상의

두통과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완화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다.

 

↑ 갯버들 털강아지  

피부질환에 사용

 

살리실염(Salicylglykoside)은 바하(BHA) 성분중 가장 효과가 좋고 우수한 성분으로 통상적으로 바하가 함유된

화장품에는 주로 살리실염이 함유되어 있다. 살리실염은 죽은 세포를 박리시켜 항상 건강한 피부상태를 유지

시켜주는 효과가 있고, 실제로 살리실염은 여드름 치유효과가 있어 여드름치료용 연고등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바하(BHA, Beta Hydroxy Acid)는 베타 하이드록시산이라 하며 과일산인 알파 하이드록시(AHA)의 효과와

유사한 기능을 가지는 고기능성 원료로서 기미나 주근깨등을 완화해주며 노화방지에 효과가 큰 성분이다.

 

대체로 BHA는 AHA가 과일에서 추출되는 것에 반해 버드나무 껍질등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성분으로서 피부

조직을 향상시키고 세포재생을 도와 피부를 부드럽게 진정시키는 효과와 함께 항균, 피부탄력증진 효과가

우수하다고 보고되고 있다.


참고로 AHA(Alpha Hydroxy Acid) 또한 피부건조, 잔주름개선 및 각질제거 등에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HA 는 30여가지의 종류가 개발되어 있지만 감귤계 과일에서 추출한 구연산이나 유산, 사과산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AHA 성분을 스킨케어에 사용한 것은 수세기 전부터로 이집트 여성들은 우유를 사용해

목욕을 하고, 프랑스 여성들은 오래된 포도주를 사용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살리실염이 함유된 버드나무의 껍질은 염증성 피부질환에 활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히 모낭염이나 농포성 여드름에 효과가 좋고 살리실산은 로션이나 크림, 패드 같은 형태로 여드름 제품에

많이 쓰이고 있다. 문제는 천식환자나 두드러기 환자들이 아스피린을 복용하면 즉시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살리실염에 의한 과민반응으로 자연산 살리실염(natural salicylate)이 함유된

버드나무 추출물의 복용에 주의를 요한다.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며 옻독을 푸는데 효험

 

버드나무에는 종류가 많다. 갯버들, 냇버들, 키버들, 떡버들, 버드나무, 왕버들, 수양버들, 여우버들, 고리버들,

용버들, 고수버들, 쪽버들, 산버들, 진퍼리버들, 선버들, 꽃버들, 콩버들, 반짝버들, 능수버들, 들버들… 등

우리나라에 자라는 것만도 50여 가지가 넘는다. 이들 대부분의 버드나무는 혈압을 낮추고 열을 내리고

옻독을 푸는 데 약으로 쓸 수 있다.


버드나무 속껍질은 열을 내리고 통증을 멎게 하는 데, 류마티스관절염, 감기, 학질 등에 쓴다.

입 안의 염증에는 속껍질을 달인 물로 양치질을 한다. 꽃은 황달, 창이나 칼에 다친 데, 습기로 인해 몸이

굳어지고 마비된 데, 부스럼, 화상, 열독, 이빨이나 잇몸이 아풀때.. 등등에 쓴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키니네가 알려지기 전까지 학질 치료약으로 썼으며 요즘도 더러 쓰고 있다.

개울가에 자라며 키나 공예품, 다래끼, 광주리, 고리 등을 만드는 데 쓰는 키버들의 수꽃이삭은

부정맥, 가슴이 두근거리는 데, 심장신경증을 치료하는데 좋은 효과가 있다.

 

키버들 수꽃은 심장신경과 근육을 조절하여 심장병을 낫게 한다.

키버들껍질을 달인 물은 폐염, 감기, 열병, 기침, 두통,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등에 효과가 있으며

균을 죽이고 염증을 없애는 작용이 있고 상당히 센 방부작용이 있다.

 

껍질을 달인 물로 머리를 감으면 머리털이 빠지지 않으며 신경쇠약으로 잠이 잘 오지 않고

마음이 불안할 때 갯버들 껍질을 달여 먹으면 상당한 효력이 있다.

 

버드나무는 맛이 쓰고 성질은 차며 매우며 독이 없다.

풍을 없애고 부은 것을 내리며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통증을 완하하는 작용이 있다. 음식을 잘 소화되게

하고 습비를 없앤다. 풍습으로 인한 뼈마디의 통증, 소변이 뿌옇게 나오는 데, 전염성 간염, 단독, 충치,

치근염을 치료한다.

 

그리고 우리 속담에 [백정이 버들잎 물고 죽는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의 근원은 이조시대 때 백정들이 소를 잡는 일 이외에 할 수 있는 직업으로 버드나무 가지로 키나 다래끼,

버들고리 같은 것을 만들도록 나라에서 정해 준 직업이였다. 물론 일반인들은 버드나무가지로 만드는 것을

법으로 금지하여 만들지 못하게 하였다. 오직 백정직업을 가진 사람들만이 그것을 만들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정의 직업에 도움이 되도록 배려를 한데서 유래한 속담인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황순원의 소설

[일월(日月)]에 구체적으로 잘 기록되어 있으니 내용을 알고 싶은 분은 일독을 권한다.

 

 

버드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관상동맥경화로 인한 심장병

버드나무를 물로 진하게 달여 걸쭉한 시럽 형태로 만든다.

위장기능이 약한 사람은 맥아를 넣는다. 이것을 5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먹기 전에 먹는다.

협심증, 가슴두근거림, 두통, 사지마비, 숨가쁨 등이 없어지거나 가벼워진다.

2-3개월 복용하면 뚜렷한 효과가 있다.

설사. 피부가려움증, 피부가 시퍼렇게 되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나

얼마 지나면 대개 저절로 없어진다.

 

급만성 간염, 전염성 간염

잎이 달린 버드나무 80그램에 물 1되(1.리터)를 붓고 물이 300밀리리터가 되게 달여서

하루 두 번에 나누어 마신다.

황달성 급성 간염에 효과가 매우 빠르다. 한 달 가량 복용하면 90퍼센트 이상이 낫는다.

식욕부진, 오심, 구토, 복부팽만 등이 없어진다. 설사가 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화상, 뜨거운 물에 데인 데

신선한 버드나무 가지를 검게 태워서(재가 될 때까지 태우면 안 된다) 가루 내어 가는 체로 쳐서

참기름으로 개어 연고로 만들어 화상이 생긴 부위에 하루 1-2번 바른다. 붕대는 감지 않는 것이 좋다.

약을 바꾸어 바를 때에는 먼저 바른 약을 닦아내지 말고 그 위에 덧발라서 저절로 가피가 탈락되게

해야 한다.

약을 바르고 3-4시간이 지나면 화상 부위가 천천히 마르고 딱지가 생기며 통증이 생긴다.

이 때 마른 약 위에 참기름을 발라 촉촉하게 해 주고 먼저 바른 약을 닦아내지 말아야 한다.

1-2도의 면적이 좁은 화상은 흉터 없이 3-15일이면 낫는다.

 

열이 날 때

버드나무껍질 10그램을 물 2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버드나무 껍질에 들어 있는 살리찐 성분이 통증을 멎게 하고 열을 내리게 한다.

감기, 류마티스 등으로 열이 나면서 머리가 심하게 아플 때 쓴다.

갯버들을 쓰고 능수버들은 쓰지 않는다.

 

만성 기관지염

버드나무 가지 160그램을 잘게 썰어서 물로 달여서 하루에 다 마신다. 10-20일 동안 먹는다.

해수, 가래 천식 등에 모두 좋은 효과가 있다. 밥맛이 좋아지고 잠을 잘 자게 된다.

많이 먹으면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날 수 있으나 며칠 지나면 저절로 없어진다.

 

소고기를 먹고 체했을 때

늙은 버드나무 껍질을 태워서 얻은 재 5그램을 약간 짜게 푼 소금물과 함께 먹는다.

 

재생불량성 빈혈

버드나무 뿌리 50-100그램을 물에 달여 차 마시듯이 수시로 마신다.

백혈병으로 빈혈이 심한 환자한테 쓰면 생존기일이 훨씬 늘어난다.

 

갑상선종

버드나무 잎을 잘게 썰어 물에 넣고 달인 다음 짜서 찌꺼기는 버리고 다시 걸쭉해질 정도로 달여서

저녁에 잠자기 전에 갑상선 부위에 바르고 아침에 세수할 때 씻어버린다. 수전증, 무기력감 등이

잘 없어진다.

 

오십견

버드나무 가지 40-50그램을 잘게 썰어 물 500밀리리터에 넣고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밥 먹고 나서

먹는다. 버드나무에는 살리찐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는데 이 성분이 해열 진통작용을 한다.

 

옻이 오른 데

수양버들과 갯버들의 잔가지를 봄에 채취하여 말려두고 쓴다.

수양버들이나 갯버들을 잘게 썰어 물로 축인 다음 물을 약재 분량의 5-6배를 붓고 3번 우려낸다.

이 우린 액들을 한 데 모아서 졸여서 마른 가루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마른 엑기스는 밤색이며 약간

떫고 신맛이 난다. 이것을 일부는 물을 부어 0.1퍼센트 되는 액제로 만들고 나머지는 괄루근(하눌타리

뿌리) 가루를 부형제로 하여 버드나무 엑기스 가루가 5밀리그램씩 들어가게 0.25그램쯤 되는 알약을

만들어 두고 쓴다.

 

옻이 오른 부위에 버드나무 용액을 마르지 않도록 자주 바르면서 알약을 14세 이하는 2-3알씩 15세

이상은 3-5알씩 하루 3번 먹는다. 양약, 밤나무, 애기똥풀, 소금 등을 써서 치료해도 낫지 않은 환자

들한테 이 치료법을 쓰면 가려움증과 열감이 없어지고 시원해져서 잠을 제대로 잘 수 있게 된다.

 

이틀째부터는 가려움증과 통증이 한결 가벼워지고 아픈 부위의 발적과 열감이 없어지며 미란

부위에 딱지가 생기고 부은 것도 내려서 가벼운 환자는 3-4일에 심한 환자는 6-10일이면 완전히 낫는다.

 

그러나 피부염이 완전히 나은 것 같기도 하다가 다른 부위에 가려운 자리가 생기기도 하고 속으로 단단한

멍울 같은 것이 생기기도 하는 경우가 있고 치료 뒤에도 가벼운 가려움증이 남아 있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먹는 약은 2-3일째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지만 바르는 약보다 효과가 느리다.

그러나 피부의 증상이 더 심해지거나 재발되는 듯한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는다.
바르는 약과 먹는 약을 겸하여 치료하면 효과가 훨씬 빠르고 분명하다.


골절

뼈가 부러졌을 때 석고 붕대로 골절부위를 고정하는 것보다 버드나무로 부목을 대어 고정하는 것이 치료

효과가 훨씬 빠르고 부작용이나 합병증이 훨씬 적다. 이순신 장군은 무과 시험을 보다가 말에서 떨어져

다리를 다치게 되자 근처에 있는 버드나무가지를 꺾어 껍질을 짓찧어 상처난 다리에 붙이고 시험을

치렀다. 살리찐 성분이 통증을 멎게 하고 부은 것을 내리며 감염을 막아준다.

 

↑ 용버들(일명:고수버들)  

고혈압

고수버들(용버들)의 잎과 줄기 5킬로그램을 물 10리터에 2시간 담가 두었다가 천천히 두 시간 동안 끓여서

거른다. 이것을 1리터가 될 때까지 졸여서 한 번에 20밀리리터씩 하루 3번 밥 먹기 전에 먹는다.

80퍼센트 이상의 환자에게 효험이 있다. 혈압이 정상으로 되고 나면 다시 올라가지 않는다.

 

각종 잇몸질환 다스리는 천연칫솔나무

 

버드나무과는 온대에서 한 대까지 약 35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3속 39종이 있다고 한다. 

① 버드나무과 사시나무속에는 은백양, 사시나무, 미루나무, 이태리포플러, 물황철나무, 황철나무,

양버들, 일본사시나무, 당버들, 은수원 사시나무가 있다.

 

② 새양버들속에는 새양버들이 있다.

③ 버드나무속에는 수양버들, 매자잎버들, 긴잎매자버들, 쌍실버들, 제주산버들, 닥장버들, 왕버들,

털왕버들, 개수양버들, 여우버들, 유라래나무, 냇버들, 눈갯버들, 갯버들, 떡버들, 호랑버들, 개키버들,

섬버들, 강계버들, 버드나무, 고리버들, 용버들, 쪽버들, 눈산버들, 진퍼리버들, 선버들, 난쟁이버들,

반짝버들, 능수버들, 당키버들, 분버들, 좀분버들, 콩버들, 큰산버들, 참오굴잎버들, 꽃버들, 들버들,

육지꽃버들, 좀꽃버들이 자라고 있다.

 

서양 의학의 아버지인 히포크라테스는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한 살리신을 주성분으로 해열, 진통, 소염,

심장병, 뇌졸중 등에 사용하여 왔다.  현재 약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아스피린'의 주원료도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물질이다. 

 

아스피린은 약으로 등장된 때로부터 100년 이상이 지났어도 지금까지 강력한 해열진통 및 항염증

약으로서의 가치를 잃지 않고 있다.  아스피린은 진통약으로서 병적으로 높아진 체온을 떨구지만

체온을 정상 이하로 떨구지는 않는 것이 특징이다.

 

 

▶ 북한에서 펴낸 [필수약품]중 버드나무에서 추출한 아스피린에 대한 설명이다.

 

아스피린(Aspirin: 阿斯匹林; 동의어: 아세틸살리신산-Acetylsal-icylic acid)  제제: 0.25g, 0.5g의 알약이다.

 

작용

흡수가 쉽게 된다.  먹으면 2시간 내에 혈중농도가 최고에 이르며 신속히 뇌척수액과 관절강안에 분포된다. 

혈중반감기는 3~6시간이다.  많은 양에서는 대사속도가 지연되어 반감기가 15~30시간으로 연장 된다.

 

해열

확실한 해열작용이 있다.  0.25~0.5그램씩 하루 3번 먹으면 땀이 나면서 체온이 정상수준으로 내린다. 

1회 용량을 1그램으로 늘이면 해열유효시간이 연장된다.  그러나 그 효능을 더 세게 하지는 못한다. 

체온이 정상인  때에는 이 약이 몸의 온도를 낮추지 않는다.

 

진통

중등도의 진통작용이 있다.  그러나 활평근경련으로 인한 아픔은 멈추지 못한다.  오랜 기간 써도 습관성,

내성을  나타내지 않으므로 임상에서 아주 널리 쓰인다.  항염증, 항류마티스: 류마티스성 관절염의

염증에 대한 뚜렷한 항염증 작용을 한다. 

관절염증상으로 인한 종창, 심한 아픔, 운동기능장애 등을 경감시키며 빨라진 혈침을 정상화한다. 

그러나 관절에 생긴 류마티스성 별리 변화를 근본적으로 개변하지는 못한다.

 

혈전예방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는 작용이 있다.  이 약을 0.25~0.5그램을 먹으면 출혈 시간이 배이상 길어 져서

4~7일간 지속된다.  오래 쓰면 간장에서의 피브리노겐합성이 억제된다. 

 

사용법

한번에 0.25~0.5그램, 최고 1.0~1.5그램씩 하루 2~3번 먹는다.  어린이는 1살당 0.06그램에 해당되는

양을 열이 높을 때에 4~6시간 간격으로 먹인다.  류마티스성 관절염 약으로는 하루 3~5그램을 4번에

나누어 먹는다. 

 

증상이 덜해진 이후부터는 용량을 절반으로 줄여서 6~8주일간 쓴다.  먼저 프레드니졸론을 써서

증상이 덜해 진 이후에 일반용량의 아스피린을 쓰면서 프레드니졸론의 양을 차츰 줄이여 쓰다가 끊는

방법도 흔히 쓰인다. 뇌혈전예방의 목적으로는 한번에 0.25그램씩 하루 1번, 1달 동안 먹는다. 

뇌혈전, 심근경색이 될 우려가 있는 사람은 0.125그램 알약을 하루 1번 계속 쓰는 것이 좋다.

 

부작용 및 주의할 점

부작용으로 위장장애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소화성궤양, 출혈경향이 있는 때에는 조심히 써야 하고

심한 간염 환자들에게는 쓰지 말아야 한다.  아스피린의 장기복용으로 초래되는 출혈성 경향을

방지하기 위해 비타민 K(하루 2~4mg)를 겸해 쓰는 것이 좋다.

 

[건강은 보배]

[아스피린으로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 년간에 아스피린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발해 지고 있다.

아스피린의 중요한 작용의 하나는 혈소판응고를 막는 기능으로서 심장마비를 예방할 수 있으며

심장병이나 정맥혈전증, 뇌졸중의 위험성을 절반 정도 낮출 수 있다.

아스피린은 또한 해열이나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과 이외에도 먹은 지 30분만 지나면 머리아픔,

관절염으로 인한 아픔이 말끔히 가셔지며 노인성 백내장의 발생 위험도 줄어 든다고 한다.

아스피린은 위장 출혈 증세가 있고 간이나 신장이 나쁜 사람이 오랜 기간 혹은 많은 양을 사용하면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와 토의한 다음 증세에 따라 하루량을 평균 100~200mg으로 정하여 사용한다.

 

 

▶ 버드나무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토혈 / 버드나무 종자를 불로 살짝볶아 곱게 가루내어 더운 미음으로 복용한다. [경험양방, 유서산]

 

2, 칼 따위에 베인 상처 출혈이 멎지 않을 때 / 버드나무 종자로 칼 따위에 베인 상처를 봉한다. [천금방]

 

3, 모든 악독, 피고름이 창만하고 아프지만 터지지 않는 때 / 버드나무 종자를 위에 바르면 농이 나와

독이 감소된다. [외과촬요]

 

4, 소변 백탁(白濁) / 청명때의 버들잎을 달여서 나을 때까지 차 대신 복용한다. [빈호집간방]

 

5, 병명을 모르는 급성 악성종기 / 버들잎의 어린 껍질을 끓여서 환부를 씻는다. 

이때 식염을 조금 가하여도 좋다.  이것은 얼굴 부스럼에도 효과가 좋다. [부후방]

 

6, 고혈압 / 신선한 버들잎 300그램에 물을 넣고 달여서 100밀리리터가 되면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6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1치료 기간 경과 후 38례를 관찰하였는데 28례는 혈압이 내려가 정상으로

되었고 8례는 내려갔지만(확장 기압 하강이 10mmHg 이상) 정상까지는 회복되지 않았고 2례는 변화가

없었다. 혈압이 정상치까지 내려간 23례 중 19례를 보름 후에 관찰하였는데 그 중 13례의 치료 효과가

확실하였다. 반 수 이상의 예에서 현기증, 두통, 불면, 다몽, 야뇨, 입안건조 등이 현저히 경감되었다. 

또 가슴의  X-선 재검사를 시행한 22례 중에서 대동맥궁이 가늘 게 휘어져 연장된 6례 중 5례가

정상으로 회복되었다. 13례의 안저(眼低)를 재검사했더니 일부 환자가 개선되었다.  약을 복용후

2례에서 상복부 불쾌감이 있었고 또 2례에서는 담마진이 나타나 치료를 중지하였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7, 염증감염 / 버드나무 어린 가지의 잎으로 주사액(1ml에 생약 1g이 들어 있다)을 만들어 1일 2회, 1회

2ml씩 근육 주사하되 소아에게는 적당히 감량한다.  상기도 감염, 기관염, 폐염, 옹종, 방광염, 화농성

이하선염, 유선염, 인후여 등 각종 염증 120례를 임상관찰한 결과 치유된 것이 107례로 89.1%를

차지했다.  신선한 버들잎을 졸여서 만든 고약을 종창이 난 환부에 바르되 1일 1회 약을 바꾸어 주면

옹종이 이미 터진 증세에 대해서 치료 효과가 있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오십견이나 뼈의 진통에는 버드나무를 4,5월에 채취하여 5센치크기로 잘라 (잎,줄기포함) 달여서

그 물을 마신다.

 

8, 지방성 갑상선종 / 버들잎을 당의정으로 만들어(1알은 생약 2g에 상당)복용한다. 

처음에는 1일 8~10알을 2~3회로 나누어 연속 3~4주 복용한다. 

그 이후에는 1일 3회, 1회 5알씩 완치될 때까지 복용한다.  아동은 적당히 감량한다.  54례의 환자 중에서

제 1단계의 치료를 거친 후 34례가 호전되어 경부의 주위가 1cm 축소되었고 부은 부위가 1도 혹은 1도

이상 하강 되었으며 자각 증상도 호 전되었다. 부작용은 없었다.  측정에 의하면 버들잎에는 요오드가

많은데 신선한 것에는 1kg당 10,000㎍에 달한다. 효과가 비교적 뚜렷하였다.  해대(海帶), 황약자(黃藥子),

백약자(白藥子)를 배합하여 복방 정제를 만들어 쓰면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았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9, 소변이 나오지 않는데 / 마른 버드나무가지 큰 한줌을 잘 게 썰어 달인 다음 전부 좌통(坐桶: 좌욕기처럼

생긴통)안에 넣고 덮개를 덮어 뜨거운 김을 쏘인다. 또한 달인물을 복용한다. [본초강복습유]

 

10, 황달 / 버드나무가지 3되에 물 1말을 붓고 진하게 달인다.  한번에 반 되씩 복용한다. [외대]

 

11, 급, 만성 간염 / 1치 이내 어린 버들 가지 80그램에 물 1리터를 붓고 2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1일 2회로 나누어 복용한다. [신강중초약단방험방선편]

 

12, 풍에 의한 충치 / 버들까지 썬 것 1되, 대두콩 1되를 합하여 볶아서 자기 단지 속에 넣어

청주 3되를 부어 3일간 담근다.  이것을 여러 차례 물었다가 뱉는다. [고금록험방]

 

13, 치육종통으로 인한 귀와 머리의 부종 동통 / 버들까지, 회화나무속껍질, 사시나무껍질 각 한 줌을

잘 게 썰어 1회 20그램을 물 큰사발로 붓고 7할이 될 때 까지 달여 찌꺼기를 버린다.  소금 4그램을

가해서 골고루 섞어 뜨거운 즙을 입에 물고 있다가 식으면 뱉는다. [태평성혜방, 유지탕]

 

14, 관상동맥, 죽상 경화성 심장병 / 버들까지로 시럽을 만드는데 1리터 중에 신선한 생약이

225그램 함유되도록 한다.  복용 후 위장 장애가 있는 환자는 보리싹을 1리터에 40그램의

비율로 넣어도 좋다.  1회 50밀리리터씩 1일 3회 복용하며 2개월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40례를 관찰한 결과 협심증 환자 31례 중에서 복용 후 증상이 소실된 것이 14례, 경감된 것이 13례, 변화가

없는 것이 4례였다.  동계, 가슴울렁거림, 호흡 촉박, 두통, 사지 마비 등의 증상은 정도는 다르지만 대부분

경감되었거나 소실되었다.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걸린 시간은 짧은 경우가 2일, 긴 경우가 8주였다. 

그 중에는 소변량이 증가되고 부종이 없어져 수면 상태가 개선된 환자도 있었다.  고혈압 합병증에서는

24례가 정도는 다르지만 혈압이 하강되었다.  심전도로 재검사한 35례 중 개선된 것이 15례로서 만성 관상

동맥, 혈액 공급 부전 환자에 대하여 비교적 좋은 치료 효과가 있는 것 같다.  콜레스테롤 수치에는 38례의

분석 결과 뚜렷한 영향이 없었다. 부작용: 복용 후 일부 환자에게서 대변이 묽어지고 횟수가 증가되는 등의

현상이 있었지만 1~2주 이내에 자연히 없어졌다.  소수의 환자에게 담마진, 피부 소양 등이 생기고 또

피부가 청자색으로 된 환자도 있었다.  항알레르기제를 복용하니 1~2주내에 없어졌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15, 만성 기관지염, 해수, 가래, 천식 / 버들까지 150그램을 잘 게 썰어 씻은 다음 물로 달여서 1일

복용량으로 하고 10일을 1치료 기간으로 한다

모두 단기 치료 효과가 있었으나 단순형에 대하여 비교적 좋은 효과를 나타냈다.  82례를 관찰한 결과

복용 후 단기 치유가 34례, 현저한 효과가 26례, 호전이 21례, 무효가 1례였다. 복용 후 보편적으로 식욕이

증가되고 수면 상태가 호전되었다.  일부 환자에게서 복용 과량으로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 환자도

생겼으나 단기간이었고 치료하지 않아도 자연히 소실되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16, 전염성 간염 / 잎이 달린 버들까지 80그램(마른 것은 40그램)에 물 600그램을 붓고 300밀리리터가

될 때까지 달여 2회로 나누어 복용시켰다. 

급성 간염(주로 황달형) 253례에서 유효율이 96.3%였고 복용 기간은 평균 28.5일이었다.

주요 증상이 소실될 때까지 걸린 시간은 식욕 부진이 3.7일, 오심 구토가 2.7일, 복부 팽창이 7일이었다.

대부분의 환자가 복용후 상복부의 창만감이 없어지고 식욕이 신속히 증진되었으며 기타 소화계 증상도

함께 호전되었고 소변 색도 맑아졌으며 소변량도 증가되었다.  신선한 버들까지와 풍양수지(楓楊樹枝)

각 6000그램으로 주사액 1200밀리리터를 만들어 1일 4밀리리터(소아는 절반)씩 근육 주사하였다. 

이 외에 버들잎과 풍양잎 각 900그램을 증류법으로 주사액 1500~1800밀리리터를 만들어 1일 2회, 1회

3밀리리터(소아는 절반)씩 근육 주사하였다. 전자는 급성 황달형 간염에 사용하여 주로 황달을 제거하고

중독 증상을 개선하며 후자는 급성 전염성 간염에 사용하여 주로 혈청 효소와 면상 반응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  이 외에 버들까지오 풍양가지 각 1200그램과 버들잎과 풍양잎 각 60그램을 탕제로 만들어 2회로

나누어 복용시켜도 좋다. 임상에서 218례를 주사제로 치료하였는데 치유 208례(95.4%),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은 것(치료 기간이 51일 이상이고 다른 약도 썼다) 10례(4.6%)였다.  임상 결과에 따르면 발병

기간이 ?을수록(1개월 이내) 치유율이 높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복용 후 단기간에 효과가 나타나 3~12일에 황달 증상이 없어진 경우가 74.8%, thymol 혼탁 반응 및

thymol 면상 시험에서 30일 이내에 정상으로 된 경우는 83.1%, transaminase가 30일 이내에 정상으로

된 경우는 83.1%였다. 무기력, 식욕부진, 오심, 구토 등의 증상은 3~7일에 기본적으로 소실되었다. 

그러나 간경변에 의한 황달, 간기능 이상에 대하여는 효과가 없었다. 잎이 달린 신선한 어린 버들까지

80그램, 혹은 양지(楊枝)와 버들가지 각각 80그램(신선한 것)을 물로 달여 돈복하거나 2회로 나누어

연속 1주간 복용하면 전염성 간염에 대해서도 예방 작용이 있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17, 화상, 탕상 / 신선한 버들까지를 검게 태워(재가 될 때까지 태우지 말아야 한다) 연마하여 체로 쳐서

참기름으로 개어 연고로 만들어 1일 1~2회 환부에 바르고 붕대는 감지 않는다.  약을 바꿀 때에는 먼저

바른 약을 닦지 말고 자연히 가피로 되어 탈락하게 한다.

 

약을 바른 후 약 3~4시간 지나면 환부가 서서히 마르고 가피가 생기며 동통이 생긴다. 

이 때 마른 약 위에 향유를 발라 습윤하게 하며 먼저 바른 약을 닦지 말아야 한다.  작은 면적의 화상(2도)

3례에 사용한 결과 효과가 있어 3~14일에 치유되었다. [중약대사전, 임상보고]

 

↑ 영월 청령포 나루터에 있는 능수버들  

▶ 버드나무에  대하여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한토막

 

[본초강목]에서는 가지가 단단하고 위로 뻗은 것을 양(楊)이라고 하고 유지(柳枝)는

약하여 아래로 드리워 있기 때문에 유(柳)라고 한다고 기록하고 있다.

 

비가 오는날 밤에 도깨비들은 버드나무 아래에서 춤도 많이 추고 장난도 많이 한다는 옛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버드나무가 오래 묵어 썩은 그루터기에는 어두운 밤에도 광채를 발휘하는

야광(夜光)이 발생한다. 

 

마치 오래된 공동묘지 주변에도 비가 오거나 날이 흐린날 한밤중에 보면 "도깨비불"이라는 것이

번쩍 번쩍 왔다  갔다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도 사람의 죽은 뼈가루가 날씨에 영향을 받아

광채를 발휘하여 생겨난다고 보고 있다. 

 

시골에서는 흔히 대낮에 누군가가 땔감으로 버드나무 그루터기를 도끼로 쪼개어 간뒤 캄캄한

밤중에 보면 마치 "도깨비불"처럼 야광을 내기 때문에 원인을 모르는 사람들은 한밤중에 그 빛을

무서워 하기도 한다. 

 

필자도 시골에 살 때 체험을 하였는데 알고보니 오래묵은 버드나무 고목의 그루터기였다는 것을

알 게 되었다.  그렇다. 버드나무는 보기에도 아름답고 줄기가 가늘고 축 늘어진 수양버들이나

능수버들도 아름답고 냇가에 곧게 서서 자라는 갯버들도 아름다우며 산속에 자라는 호랑버들,

기타 모든 버드나무가 아름다우며 독이 없고 구강위생에 좋으며, 비상시 타박상 및 지혈작용과

아울러 불에 덴 상처나 끓는 물에 데인 상처에도 효험이 있는 나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2013/03/03 - 휘뚜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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