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신문 오늘 기사에...- 9월29일
"재규어스 아쉬운 패배..."
전북대학교 야구동아리 재규어스가 전주시장배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둘풍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라갔으나 팬아시아 페이퍼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다.
제3회 전주시장배 대회부터 참여하게 된 재규어스는 첫번째 대회인
이번대회에서 3승 1패로 조1위로 예선을 통과, 강호 인어프를 상대로
8:7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신생팀이 우승하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되기도 하였다.
1회에 2번타자 이진우군(25.무역학과 3년)의 연속도루로 2사 3루인
상황에서 주장겸 단장인 김태현군(24.무역학과 3년)의 좌익수를 넘기는
2루타로 선취득점하며 기세를 몰아갔다.
하지만 이에 뒤질세라 팬아시아 페이퍼 역시 1회말에 상대실책을 틈타
동점을 만들어내며 흐름을 원점으로 돌렸다.
승부는 경험에서 갈렸다.
2:2로 맞선 6회말 유격수앞 뜬공을 서용호군(26.기계공학 4년)의
실책으로 인해 주자가 살아나가 역전의 발판이 마련되었다.
2회부터 1실점으로 막아오던 투수 김대원군(20.경영학과 2년)이
갑자기 흔들리며 볼넷과 안타로 순식간에 점수차가 4:2로 벌어지며
첫출전 첫우승이 물거품이 되었다
결승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경험의 부족, 이것이 패인의 원인이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아쉬운 마음을 떨쳐버리고 준우승을 기뻐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학생의 패기와 열정을 다시한번 보여주었다.
시상.
우수선수상: 김태현군
감투상: 김경철군(29.영어교육 4년)
미기상: 서용호
인터뷰...
&김태현군
전북대신문(이하 전): 우수상 수상을 정말로 축하드립니다.
김태현군(이하 김): 정말 뜻밖에 수상이다. 이번 대회전부터 슬럼프에
빠져서 이런상을 받을 줄 생각도 하지 못했었다.
전: 아쉬운 부분이 많을것이라 생각됩니다.
김: 솔직히 말로 다 표현하지 못하겠다.
전: 팀원들에게 할말이 많을거라 생각되는데...
김: 이번대회를 위해 우리팀 모두 열심히 노력했다.
특히 바쁜 시간을 쪼개면서까지 열심히 해주신 3,4학년 형들께
너무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리고 뒤에서 도와준 2기 후배들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전: 앞으로의 각오가 있다면...
김: 곧이어 있을 도지사배를 비롯한 모든시합에서 좋은 성적은 물론
깨끗하고 매너있는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서용호
전: 미기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서용호(이하 서): 이런상을 받으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전: 팀원들이 서용호군에 대한 믿음이 크던데...
서: 부끄러울 뿐이다. 그동안 열심히 연습해왔고 그로인해
팀 전체가 하나로 똘똘 뭉칠수 있게 되어 서로에 대한 믿음이 커진거라
생각된다.
전: 앞으로의 각오를 말한다면...
서: 더 열심히 해서 다음 대회에 달라진 모습을 보여 주겠다.
&소재환(20. 경영학과 1년)
전: 기록자로서 오늘의 경기를 정리해 준다면...
소재환(이하 소):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였다. 최선을 다해준 형들이 너
무도 자랑스러웠다.
전: 앞으로의 각오를 말한다면...
소: 내가 주전이 되는 2006년을 기대해 달라...
지금보다 열심히 연습해서 꼭 우승하도록 노력하겠다.
2003년 9월 28일 기자: 구본상
이런 기사가 왜 오늘 신문에 안오른거징??
다음 신문에는 아마 올라와 있겠지요?
걍 심심해서 올려봅니다. 재미로 읽어주세요~~
P.S 앞의 기사에 미쳐 언급하지 못한 종수형 원영이형 진오형
승철이형 우길이형 그리고 모든 재규어스인들... 수고하셨습니다.
재규어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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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만날사람 다떨어진 박쥐같은 복학생의 야리한 일요일날
예전에 제가 썼던 글을 한번씩 봤더니 이게 가장 맘에 들더군요...;;
참 즐거웠던 시간들...
오랫만에 새학기를 시작하는 들뜬맘에 지나간 추억을 기억나게 하는...
올드(?)여러분 간만에 예전의 향수속으로 빠져보시죠!
-저작권 문제로 이 글로 인해 낚시걸림에 한탄스러움과
문장력의 뛰어남을 뒷바침했던 댓글은 붙이지 않았습니다...ㅡㅡ+
첫댓글 이런 시밤바야 니네만 아는얘기는 이제 고만혀~ 클클클
역시 개념이 존냉 없어요~ㅎㅎ
아놔 잔내 잼있어~~~ ㅋㅋㅋㅋ 새록새록 하고만~~
낮은 기수 들이 뭘 알겠어~ㅋㅋ
야이 씨밤바야 나는 흔들린적 없다고. 난 급작스레 등판한 2회에 내준 점수 1점 말고, 2점은 미기상 받으신 분이 실책해서 점수 내준거지. 재수없어 구본상. ㅋㅋ
미기상의 의미를 생각해봐라~~ ㅎㅎ
역시....김대원...모든걸 기억하고 있어...까칠대원..ㅋㅋ 대원아~ 엉아 전주에 있당^^;
엉아 전주에? ㅋㅋ 그럼 본상이 좀 개념 탑재 좀 시켜주세요~ 제발. ㅎㅎ 예전에 우리 1기 얼라들은 진우형의 PT8번을 필수과목으로 이수했는디... 안그러냐 석현, 용밤? ㅋㅋ
PT8번 해보기는 하셨남^^ PT1시간정도하면 연체동물 된답니다..ㅋ
예비역 구본상이 면제자 김대원을 갈구는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무말 안했다 본상아~!!!
하이튼 1기랑 2기는 쓸모가없당게... 안그럿수 순독이성~?
3기 4기가 최고지~~ 진정호님하~ ㅎㅎ
그건 니가 체력이 약한거여. 난 세시간도 할 수 있다!! ㅋㅋㅋ
세시간 못한다에 올인..............
쑤뤠기
글고 재규어스 최고 무개념 준돼지 왜 나갈궈... 이건 완전히 내가 대원이형보고 달리기 못한다는거 하고 똑같은거 아니여...;;
↑ 그거야 구본상이니까~
아무 이유 없어~~
구본상 미쳐가지고 대원이 말에 꼬박꼬박 말대꾸 하는거냐??
그건 나한테 도전하겠다는거와 마찬가지인디~~ 두고보자!!
석현이 화이팅... 준호랑 용밤이도 잡아라~
석현아 드디어 너의 시대가 온 듯 하다. 조져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