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광주전남지방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시작했어요!

[호박조우옥]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지난 5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2017년도 병역판정검사를 병역판정검사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광주·전남지역 병역판정검사대상자는 19세가 되는 1998년도 출생자와 그 이전 출생자 중 병역판정검사연기 사유가 해소된 사람으로 2만4천여 명에 달합니다. 

매년 19세가 되는 남자는 주소지 관할 지방병무청장이 지정하는 일자와 장소에서 병역판정검사를 받아야 하나 본인이 병무청 홈페이지(http://www.mma.go.kr)에서 직접 병역판정검사 일자와 장소를 선택하여 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주소지와 실거주지가 다른 학생과 학원수강생, 직장인 등은 실거주지를 관할하는 지방병무청에서도 검사를 받을 수 있습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 시작에 앞서 정확하고 공정한 병역판정을 위해 병역판정검사의사와 병역판정검사직원 간 간담회를 실시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올해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실시한 '첫' 병역판정검사, 그 현장을 살펴볼까요?

광주전남지방병무청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것처럼 안내표시가 많이 있습니다.

쭉 따라가면 병역판정검사장이 나옵니다.

▶ 병역판정이 처음인 분

1층 심리 검사장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오전 시간대는 08:00시 부터 시작하고, 오후 시간대는 13:00시부터 시작합니다.

▶재검 받으러 오신 분

서류보완, 7급재검자, 귀가자, 병역처분변경신청자는 병역판정검사장3층으로 가시면 됩니다.

오전 시간대는 09:30분 부터, 오후 시간대는 13:30분 부터 시작합니다.

먼저 실시한 검사는 '심리검사'입니다.

심리검사장에서 신분등록 및 안내가 이루어지고 심리검사가 실시됩니다.

2층에서는 혈액, 소변검사가 이루어집니다. 방사선검사와 심리상담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오후반도 위와같은 순서대로 진행됩니다.

신체검사장에 첫 조가 입장했습니다.

여기서는 신장 및 체중을 측정한 후, 신체검사, 최종병역처분이 이루어집니다.

병역판정검사는 기본검사와 정밀검사로 구분해 진행됩니다.

기본검사는 모든 수검자를 대상으로 신체등급 판정에 필요한 심리검사, 혈액·소변검사, 혈당검사, 영상의학검사, 신장·체중 측정, 혈압·시력측정 등을 하는것 을 일컫습니다.

정밀검사는 병역의무자가 과거에 앓았던 질병, 현재 치료하고 있는 질병 또는 자신이 검사받기 원하는 내과, 외과 등 과목을 면밀하게 보는 검사를 말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흉부외과, 신경외과, 치과, 피부과, 비뇨기과 등등 다양한 분야로 나뉩니다.

이제 모든 검사를 종합한 결과가 나옵니다.

화면에 결과가 나옵니다!! 긴장되는 순간이죠.

이런식으로 화면에 '재검대상' , '현역대상' 등등 표시가 뜹니다.

저는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나온 올해 첫 현역입영대상 판정자를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첫 현역입영대상 판정자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짧게 개최했습니다.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큰 힘 써주세요!!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되야겠죠?

더불어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건강검진 차원의 신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민원편익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병무청에서 보유하고 있는 CT 등 의료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정확한 병역처분으로 병역면탈을 사전에 예방하고 병역처분의 공정성과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라고 밝혔습니다.

이날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에서 첫 병역판정검사가 열린 것에 초점을 맞춰 취재를 했는데 다음에는 광주에 사는 친척동생의 병역판정검사를 가까이 붙어 더욱 자세하게 취재를 해보려고합니다.

병역판정검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어하는 병역의무를 가진 자, 그 부모님과 지인들을 위한 기사를 가져오겠습니다. ^^

<취재: 청춘예찬 대학생기자 윤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