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12/06 류효상의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1.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습니다. 화물연대 총파업에 대한 강경 드라이브가 보수 지지층 호응을 이끌어냈고, 논란 속 출근길 문답 약식 회견 중단 또한 메시지 관리 효과를 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아침마다 그 모습 안 보니 좋긴 하다만, 그걸로 지지율 오른다니 기가 차다~
2. 민주당 ‘검찰독재 정치탄압 대책위원회’는 공수처를 찾아 “본연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재명 대표와 문재인 정부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 검찰을 견제해줄 것을 공수처에 주문한 것입니다.
원래 정권 잃고 나면 하소연할 때도, 주위에 아무도 남는 게 없는 법…
3. 주호영 원내대표가 차기 당대표 조건으로 "수도권에서 이길 수 있고 MZ세대에 인기가 있으며 공천 잡음을 일으키기 않는 인물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당권 주자 중 윤상현 의원만이 “전적으로 동의한다"고 호응했습니다.
이러다 태극기 부대 전광훈 나오겠다 싶으니 한동훈으로 밑밥 까는 건희?
4. 윤석열 대통령의 주요 공약이었던 ‘대통령실 슬림화’가 사실상 폐기 상태입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국회 운영위에서 “하다 보니 업무량도 많고 계속 늘어난다”면서 “인원 30% 감축 기준은 정말 지키기 어렵다”고 토로한 바 있습니다.
머리 나쁜 애들 모아 놓고 일하려다 보니 30% 증원을 해도 모자랄 판일 걸~
5.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 운송거부 사태에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하면서, 북핵 문제를 거론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윤 대통령은 “원칙을 지켰으면 북핵 위협이 있었겠냐”며 화물연대 파업도 마찬가지라고 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북핵보다 위험한 건 윤석열의 무지한 신념 아닐까?
6. 대통령실은 앞으로 외빈을 맞이할 때 청와대 영빈관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대통령실은 영빈관이 매우 낡았지만, 전 정부에서 지난해 깨끗하게 보수를 해서 쓸 만하다면서 '뉴 영빈관'으로 재탄생시켜 앞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왜 멀쩡한 청와대 두고 나와 이중으로 돈을 쓰고 난리인지… 이젠 욕도 아깝다~
7. 정치권에선 이미 '윤석열 대 문재인'의 구도가 재현됐다는 데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검찰개혁을 둘러싸고 한 차례 강하게 맞붙었던 두 사람 사이 갈등이 2년 뒤 현재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두고 다시 충돌했다는 평가입니다.
클래스가 다른 두 사람을 비교한다는 자체가 민망스럽다. 에구 송구해라~
8.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을 두고 정치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공무원 노조가 이 장관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조합원에 대한 부당 징계가 표면적인 이유인데, 노조는 이 장관의 이태원 참사 책임도 고발장에 넣었습니다.
책임지고 물러나지 않는 뻔뻔함도 어쩌면 이 정권 태생의 뻔뻔함 아닐까?
9. 뒤바뀐 입장으로 신뢰도 문제에 직면한 남욱 변호사가 지난해 이재명 대표를 두고 "씨알도 안 먹힌다"고 표현한 인터뷰는 표면상으로 사실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이 대표가 아닌 아랫사람이 관여한 것이라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이런 씨알도 안 먹히는 짓이 검찰에만 가면 엄청 잘 먹히는 개 사료가 되니…
10.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팀이 선전을 거두고 있는 가운데, 치킨·피자 업종 등 ‘월드컵 특수’를 누리는 자영업자와 그렇지 않은 자영업자 사이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매출이 집중될 저녁 시간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경기 밖에서도 승자와 패자가 있어서야… 남은 경기 메뉴는 한식 어때요?
11. 미국 최대 도시 뉴욕에 큰 쥐가 들끓어 시민과 관광객의 공포가 커지자, 뉴욕시가 쥐 박멸을 책임지고 지휘할 ‘쥐 차르‘직을 신설하고 채용 공고를 냈습니다. 제시한 연봉은 12만~17만 달러 한화로 1억 5000만 원이 넘습니다.
아무래도 뉴욕행 비행기를 예약해야 할 모양입니다. 같이 갈 사람~
10.29 참사 유족 "국힘, 비공개 면담서 졸거나 듣다 나가".
폭발한 임종석 "비겁한 윤 대통령, 사과할 줄 모른다".
주호영, 윤 만남 후 “당권주자들 성에 안 차“ 한동훈 차출?.
이언주 “한동훈 당 대표? 윤 대통령이 가장 선호할 듯”.
이재명 대표 취임 100일 “야당 파괴 묵과하지 않을 것”.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안 되는 방법 1만 가지를 찾아냈을 뿐이다.
- 토머스 에디슨 -
그다음 차례가 ‘안 되는 방법 1만 1번째’일 지는 모르지만, 결코 주저앉지 않겠다는 결의가 성공으로 이끄는 열쇠가 될 수 있습니다.
실패가 두려워 도전조차 하지 않는다면 성공은 결코 구경도 못 할 게 뻔하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축구의 도전은 계속되고 민주주의를 지키려는 국민적 열망도 추위를 녹일 것입니다.
염려 덕에 자가격리 마지막 날을 맞이했습니다. 좀 살만합니다. 고맙습니다.
류효상 올림.
📰2022.12.06.화요일 아침 헤드라인 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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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추위 속 주택가에 쓰러져 있던 80대, 저체온증으로 사망
🍇 12월 5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 김진표 국회의장이 목요일일 8일부터 이틀간 본회의를 열고, 법정 시한을 넘긴 2023년도 예산안을 처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8일 본회의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국민의힘은 해임안이 진행되면 예산협의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입장이어서 난항이 예상됩니다.
● 화물연대 파업이 오늘로 12일째를 맞았습니다. 항만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회복세에 접어들었지만, 품절 주유소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은 내일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예고했습니다.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과 관련해 업무개시명령 확대를 준비하는 가운데, 강 대 강으로 맞선 노정 갈등의 골은 더 깊어지는 형국입니다.
● 문재인 정부 안보라인 책임자였던 서훈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구속한 검찰은 주말 숨고르기를 마쳤습니다. 오늘부터 본격 조사에 나서는데, 서 전 실장 측은 법원에 구속 여부를 다시 판단해달라고 요청할지 검토 중입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최측근이자 대장동 일당에게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정진상 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을 검찰이 이번 주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 화물연대 파업에 대한 정부의 강경 대응에 국제 노동기구 ILO가 기본 협약 위반을 우려하며 개입에 나섰습니다. ILO는 결사의 자유 기준과 감시감독기구 입장을 한국 정부에 상기시켰다고 밝혔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소강 상태에 접어들면서 종전 협상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영국의 싱크탱크는 러시아가 당초 전쟁 개시 열흘 만에 제압 작전을 마치려던 계획이었는데 물거품이 돼 진퇴양난의 수렁에 빠졌다고 밝혔습니다.
● 미국이 냉전 이후 30여 년 만에 처음 개발한 차세대 스텔스 전략폭격기 B-21 레이더를 공개했습니다. 현존 스텔스 기술의 집약체인 B-21은 극초음속 핵탄두 미사일과 전술핵무기를 탑재해 적진 핵심부를 폭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관광대국 태국은 서둘러 방역 규제를 풀면서 해외 관광객이 밀려들고 경기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데요, 그런데, 코로나가 다시 번지고 있습니다. 두 달 전, 코로나바이러스를 독감처럼 일반 전염병으로 규정한 태국 정부는 다시 규제 도입을 검토 중입니다.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앞으로 반년 안에 사람 두뇌 안에 무선 칩을 심는 실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시력을 회복하는 실험 등을 하겠다는 건데 관건은 미국 식품의약국 허가입니다.
● 이웃나라 한국과 일본은 나란히 16강에 진출한데 반해 월드컵 본선 진출조차 실패한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 감독에 대한 중국인들의 비난과 분노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중국 사정당국이 전 축구대표팀 감독을 체포하고, 그의 동상을 철거한데 이어, 축구계 전반에 대한 감찰에 나섰습니다.
● 10·29 참사 수사와 관련해 경찰 간부 네 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오늘 오후 2시부터 참사 당시 이임재 용산경찰서장과 송병주 112 상황실장, 박성민 서울경찰청 정보부장과 김진호 용산서 정보과장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진행합니다.
● 라면 종주국 일본에서 한국 라면 성장세가 가파릅니다. 특유의 매운맛이 일본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우리 라면을 한국식으로 먹는 가게들도 여럿 생겼는데요. 일본 라면 시장은 컵라면 중심이었는데, 코로나19로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늘고, 한국드라마가 인기를 끌면서 우리 봉지 라면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 1만 2천 가구,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꼽히는 둔촌주공 아파트는 오늘부터 특별공급 청약을 받는데요. 이번 주 서울 둔촌동과 장위동에 6천 가구가 넘는 분양 물량이 풀리면서, 이 단지들의 청약 성적표가 앞으로 부동산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이 금요일에 수능 성적표를 받게 됩니다. 졸업생 중에서 출신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응시한 수험생과 검정고시 출신 수험생 등은, 수능 원서를 접수한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요. 공동인증서가 있으면 온라인으로도 성적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 최근 마트에서 달걀 한 판 사려면, 8천 원은 줘야 할 정도로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를 우려해 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서면서 가격이 뛰고 있는 건데요, 지난해와 같은 달걀 대란이 일어날까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 따뜻한 날씨 때문에 개장을 한 주 미뤘던 강원도 스키장들이 앞다퉈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한 스키장의 시즌권 판매량은 코로나 이전보다 25%나 많이 팔렸습니다. 다른 스키장들도 이벤트를 앞세우며 적극적으로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어, 올겨울 설원은 그 어느 때보다 북적일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대회 챔피언인 프랑스가 16강전에서 폴란드를 3대1로 꺾고 8강에 합류했습니다. 2골을 몰아친 간판스타 음바페는 대회 5호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잉글랜드도 세네갈을 이기고 8강에 올랐습니다.
● 극적인 역전승으로 12년 만에 16강에 진출한 우리 축구대표팀이, 내일 화요일 새벽 4시 피파랭킹 1위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놓고 격돌합니다. 브라질은 월드컵에서 다섯 번, 가장 많이 우승한 팀이고, 역대전적에서도 우리가 1승 6패로 절대 열세지만 필승의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VOA 모닝뉴스] 2022년 12월 6일
이상입니다
첫댓글 축구 보느라ᆢ
오늘 졸게 생겼네요. ㅎ
심도리님 반갑습니다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잘보고갑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하고 즐거운시간 보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께요♡♡♡
오늘도 간추린 뉴스 잘읽고 갑니다~좋은 하루 되세요
오늘의 간추린뉴스
잘보고갑니다..
밤새 많은 일들이
있었네요..~~
백승호가
그나마
체면을 살렸네요,
잘 했다!
대한민국
화이팅입니다 !
심도리님 좋은글보고갑니다
화요좋은아침에 많은뉴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대한민국 축구 선수 모두 수고 하셨어요
뉴스 잘 보구갑니다
간츄린 뉴스
정독하고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뉴스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간츄린뉴스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심도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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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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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시간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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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많은 뉴스가 있네요 하나하나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