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친이들이 추천해준 영화를 봐보았다

[lsia]

https://cafe.daum.net/ingsfriend/pr4o/290203?svc=cafeapi

영화 좋아하는 잉친이들 있나 추천 좀

저번에 영화 추천을 받은 다음

하나만 보고 자려다가

커피의 부작용으로

밤을 새며 영화를 몰아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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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다 너무 착해요

라라랜드도 1400원이고

매버릭도 2천원밖에 안하고

싱스트리트 1300원이더라

가격들이 다 착한 애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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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뭐야 ㅇㅅㄲㅇ

크흠

어쨌든 처음엔 라라랜드를 보았습니다

1.라라랜드

서로 우연히 사랑하게된 남녀가

서로의 현실을 위해서

멀어지고 이루어지지못한

인연이 되었다는 내용인데

연출이 좋았다.

특히 마지막 공연에서 서로 계속 사랑했다면

어떻게 됐을지 생각하며 나오는 장면이

좋았음

2.탑건:매버릭

옛날 뛰어난 사람이었던 주인공이

탑건이라는 정예조직이 난이도가

어려운 임무에 성공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직접 참여하여

성공시키는 내용

일단 그 장교가 전투기 바람 버티는 씬에서

반함 멋지다

계속 긴장하며 보게 만드는 영화였음

음향효과도 다 너무 잘 어울렸다

3.스타이즈본

일단 결말이 너무 슬펐음

나중에 다른 사람이 리뷰 올린 것도

유튜브에 떠서 봤는데

남자가 여자주인공을 질투해서

중간에 싸운거라고 하던데

내 생각엔 질투보다는 자신이 본

아내의 재능이 가려지는게

불만이고 싫었던 거라고 생각해

그게 질투로 보여지지는 않았음 저한텐

아버지가 벨트를 메달고 자살하려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자신도 똑같이 벨트로 자살을 했다는게

슬프다 아내의 시상식을 망쳤다는 비참함 후회

방해가 되는 것 같은 부담

이런 감정이 이런 결과를 만든 것 같음 ㅠ

4.싱스트리트

어떤 여자애한테 반해서

밴드부한다고 구라치고 밴드를 결성하는게

어이없었음 ㅋㅋ

보면서 자유로움과 상쾌한 기분을 받아서

좋았음

특히 중간고사 때문에 공연 연습 망설이다가

"여자애들 많이와?"

"어."

"당장하자"

이러는게 웃겼음

5.원스

비긴어게인 전작

서로 음악을 같이 하며

호감을 키워가던 두사람이었지만

돌아온 남편을 찾아간 여주인공과

음악을 위해 런던으로 떠난 남자의

스쳐가는 인연이라는 내용인데

초반부분에

가게에서 서로 곡 즉석으로

만드는 장면이 젤 좋았음

낭만이죠 이게

6.알라딘

요술램프 요정 관련 이야기인데

뮤지컬 보는 느낌이었음

speechless인가 그노래가

여기서 나온거였구나

나 많이 들어봤는데

7.위대한 쇼맨

사회적으로 이상하게 여겨지는 사람들이
모여 공연을 하는데
자신의 단점을 오히려
당당하게 음악적으로
극복하는 모습이 좋았음
노래 연출 좋아요

특히 그 A Million Dreams

노래가 제일 좋음 전

다는 못 봤지만

많이 본 것 같아요

추천 감사감사

[아트루인]

위대한 쇼맨 밀리언 드림스 애기 목소리부터 휴잭맨까지 바뀌고 계속 진행되는 그 오프닝 개사기임 진짜 뮤지컬 영화중에 역대급

[lsia]

ㅇㅈ

[아트루인]

난 위대한 쇼맨 ost중에
https://youtu.be/5Uo1dk19uI4
이걸 가장 좋아하긴 하지만

[아트루인]

아 나도 노래 나오는 영화 추천하자면
레 미제라블
시카고(수위 좀 높음),
찰리와 초콜릿 공장,
파리의 아메리카인(고전 영화, 이 영화의 엔딩을 라라랜드가 오마주함),
틱, 틱 붐
라라랜드 감독의 위플래쉬(라라랜드랑 달리 많이 힘들 수 있는 영화) 추천해

[lsia]

미안 졸려서 글이 더이상 안 읽혀
위플레쉬는 봤어요 마지막씬 좋았지

[아트루인]

그냥 또 다른 영화들 한가득 추천한거라 나중에 시간 되면 읽어주면 되는거양 허허

[lsia]

부활해서 읽었어
레미제라블이랑
위플래쉬는 봤어 위플래쉬 마지막 교수랑 호흡 맞추면서 앤드류가 음악에 완전히 몰두하게 되는
씬이 미쳤어
나머지는 시간될때 한번 봐볼게요
많이 써줘서 고마워요

[아트루인]

뭔가 섬세한 내용 좋아하면 더 문 이라는 작품도 추천해 음악 영화는 아닌데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영화라

[lsia]

그린북 메모..

[lsia]

원스도 옛날 꺼였는데 괜찮았어서
한번 봐야겠네

[우리미드애기바론]

탑건 매버릭을 극장에서 보았다면 저런 무미건조한 감상평이 아니었을텐데 아쉽다

[lsia]

헐 무미건조.. 억울해 우정잉님이 이런 기분이구나 난 재밌게 봤는데 너무 장문으로 쓰면 사람들이 많이 안 읽어서 요약한거야 ㅠ

[lsia]

초반에 수석으로 입학했다는 말에 차석이죠 ㅎ 이러면서 약올리는 톰크루즈도 좋았고 전투기 훈련에서 나오는 현장감과 긴박감 느꼈고 주인공을 원망했던 애가 주인공 구하러 오게 되기까지 감정도 좋았어 절대 재미없게 본 거 아니에요

[우리미드애기바론]

내 말은 재미없게 봤다는게 아니라 집에서 저 정도면 극장에서 봤다면 보고나서 와 씨 미쳤다 이런 반응이 나왔을거라는 말이야 ㅋㅋㅋ

[lsia]

아 하긴 사운드 자체가 많이 다르니까

[잉우졍]

애명추

[C_rbi]

뮤지컬은 아니지만 세가지색 블루도 음악이 좋음 근데 많이 우울해

[lsia]

시간 나면 봐볼게요

[차상진]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개.띵.작

[lsia]

메모메모...

[김영희]

인

[김영희]

셉

[김영희]

션

[lsia]

깜짝아
ㅂ..볼게요

[김영희]

[나나봇]

장르는 다르지만
HER 이라는 영화도 봐줘 내가 좋아하는 영화야!

[lsia]

무슨 내용인가요?
그 완전 줄거리 말고 약간 어떤 느낌일까요

[나나봇]

감정적으로 섬세한영화? her 이라고 지칭하는 존재가 인공지능이야
넷플릭스에도 있어

[lsia]

우정잉님이 좋아할 것 같은 느낌의 영화네요
한번 봐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