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서울대학교(Seoul Nat'l Univ.), 고려대학교(Korea Univ.), 연세대학교(Yonsei Univ.)의 영문 머리글자를 따와서 일컫는 은어. 서연고/서고연이라고도 한다.[1] 참고로 자연계열 입시에서는 서카포/서포카(서울대, 카이스트, 포스텍 라인을 이르는 말)[2]가 비슷한 위상을 가지고 있다. 다른 대학들과 아득히 떨어져 하늘에 있다든가, 들어가기가 하늘에 별 따기만큼 어렵다거나 하는 등의 다양한 뜻이 담겨있다.
많은 고등학생이 입학하고 싶어하는 곳이며, 이 곳에만 들어가면 단숨에 인생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실제로 머리를 쓰는 고급 산업이 드물어, 대학 교육이 그저 배경에 불과했던 과거에는 어느 정도 사실이었다. 하지만, 무한경쟁체제인 오늘날에는 실력없으면 즉시 도태이다. 인생의 승리자가 되려면 수능 공부해서 SKY 들어가는 것 정도는 애들 장난으로 여겨질 만큼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만나는 학문은 고교에서 공부하는 것들과 양과 난이도 측면에서 비교 자체가 안 된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SKY에 들어가서도 놀기만 하면 낙오자가 되며, 다른 대학교에 들어가서도 엄청난 노력을 하면 승리자가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애초에 공부 습관이라는 것이 갑자기 생기는 것이 아니기에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케이스는 고교 때 열심히 한 학생은 대학에서도 열심히 하고, 고교 때 안 한 학생은 대학에서도 안 한다. 그러나, 고교 때 놀아도 대학 때 그 놀았던 것을 모두 커버하는 이상으로 열심히 하여 실력을 쌓는다면 이런 극소수의 케이스가 당신의 것이 될 수도 있으니, 반드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그러므로 학생들은 엔하를 멀리하고 공부행위를 하는 게 낫습니다. 허나 이것도 힘든 것이, 교수진의 수준 차이, 그리고 바로 옆에 있는 학생들의 수준(혹은 성실성)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2 잡담 ¶
보통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서카포/서포카가 1~3위를 하고 고연대/연고대가 번갈아가며 4위를 하는 양상이었다. 중앙일보의 정교한 물타기[3] 그러나 지금은 그런 거 없이 성균관대를 밀어 주고 있다. 외쳐!! 성서연고!!
가끔 부모님 혹은 선생님들이 하는 얘기 중에 "SKY에 들어가면 여자가 줄을 선다"라는 게 있는데, 그냥 학업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서 하는 이야기이고 당연히 뻥이다.근데 여기서 이 글 보는 위키러들은 중고등학생일텐데 벌써 이런얘기 해줘도 되나 절대 여자가 줄을 선다느니 여자 친구가 생긴다느니 그런 거 없다. 다시금 강조하는데 진짜 그런 거 없다. 고파스 익명게시판만 들어가봐도 알 수 있다. 연애를 하는 데 있어서의 중요한 요소는 아니고, 그냥 신뢰도를 올려주는 정도의 요소는 될 수 있을 정도다. 여자들이 말하는 능력이란 지능이나 학습능력을 말하는 게 아니라 좋은 직업과 많은 재산을 말하는 것이기 때문. 수능을 잘 쳤다고 해서 상대의 매력이 올라가지는 않는다. 단, 고시 합격, 대기업 합격 등 좋은 직업을 가진 후에는 상황이 달라지니, 미리 너무 실망할 것까지는 없다.
물론 호감도나 신뢰도의 상승 효과 정도는 기대해볼 수 있다. 최소한 어디 가서 무시받는 일은 거의 없다. 일종의 "최소한의 안전판" 같은 느낌? 궁금하면 군대에 입대해보자. XXX번 훈련병 소대장님이 찾으신다. 학벌 좋다고 무조건 유리한 건 아니나, 최소한 손해보지는 않는다. 학벌이 좋다는 것은 일정 수준 이상의 지성과 성실함을 갖추고 있다는 이야기가 되고, 다른 사람들 입장에서도 아무래도 자기보단 좀 뭔가 나은 점이 있는 상대와 이야기하고 싶어하기 마련이다.
자동차 엠블럼 S를 떼면 SKY에 들어갈 수 있다는 도시전설이 있어서 많은(특히 선생님들의) 자동차들이 희생되었다. 대표적으로 오나타가 있고 안타페, 크레도 등의 신종차량을 만들었다.
일반적으로 서연고라 부르지만 현실은 약간 차이가 있다. 정치계, 경제계, 사회계 등등 분야 별로 최상위는 각각 다르고, 학술적인 성과 면에서도 분야 별로 상위인 학교가 다르다. 연고대에서도 경영, 경제계는 현실에서는 연세대 출신이 강세이지만, 학술적인 면(교수진의 수준, 학생들의 성취도 등)에서는 고려대가 서울대를 누르고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치계는 학술적인 면에서는 고려대 정외과가 압도적이지만, 외시에서는 수년간 서울대와 연세대에 많이 밀렸다. [4] 현실의 정치계에서는 고려대 출신들이 강세이다. 현재 05학번 이후로 서울대 입학생수가 연고대에 비해 턱없이 줄어들면서 인풋 아웃풋에 따른 변동이 벌어지고 있다. 2014년 현재.
스터디코드라는 사교육 사이트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아니면 다 똑같다는 이야기를 하였다.[5] 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고 맞는 말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반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아이들[6]에게 할 이야기가 아니라며 반대를 받기도 했다. 반대 측에서는 사회 초년생이 될 청년들의 꿈을 꺾는다고 이야기하고, 찬성 측에서는 현실적으로 스카이 미만은 그냥 그저그런 상위권 대학이라 인식하는 것이 현실인데, 저 강사가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옳다고 옹호하는것도 아니고, "학생인 너희들의 입장에서는 일단 그걸 따를 수밖에 없고, 그 후로 큰 사람이 되어 너희들이 바꿔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왜 매도하는가 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유튜브에 스터디코드 SKY라고만 쳐도 가장 상위에 뜨니까 영상은 잘 찾아보자.
3 몰락 떡밥 ¶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는 전체적인 레벨로 보자면 여전히 한국의 종합대학으로 한정했을 때 최고 레벨임에는 분명하다. 하지만, 그 위상은 과거에 비해 많이 몰락한 감이 없지 않다. 특히, 서울대의 몰락이 심하다. 과거 60~70 년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보는 서울대와 오늘날 서울대는 많이 다르다. 30명 뽑는 외무고시에 30명 전원이 서울대 외교학과고, 사법시험에서 과반을 차지하던 게 서울대 법학과 출신이었던 시기가 그때다.[7] 그러나 오늘날은 서울대 타과는 물론이요, SKY에 해당되지 않는 그냥 인서울 혹은 지거국 합격자도 종종 보인다. [8] [9]
하지만 이는 60~70 년대 한국의 시대적 특수성에 기인했다고 볼수도 있다. 국가의 틀이 잡힌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시기라서 법조계나 고급산업계 등 소위 사회의 '높은 곳' 자리가 매우 적었다.[10] 게다가 그당시는 인맥, 출신따위를 오늘날보다도 훨씬 더 중요시하던 시절임과 동시에 각급 대학들이 제대로 된 학문적 체계를 갖추지 못한[11] 이유로 특정 학과 출신들이라고 해도 타 학과 출신들에 비해 현업에서 크게 잘 하는것도 아니니 공공기관이나 기업체에서는 대졸자의 전공보다는 출신 학교를 주로 보게 되고 이는 대학 서열화를 확립하게 된 것. 어차피 전공자나 비전공자나 업무 못하는건 마찬가지니 학교나 보고 뽑고 회사에서 재교육이 당시의 패턴. 지금처럼 대학이나 현업의 전문성이 늘어나서 출신 학교보다 현업에서 필요한 전공을 더 따지는 시기가 아니였다.[12][13]
오늘날에는 이태백[14]이라는 말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는 취업시장에서도 SKY는 점점 침몰하는 중이다. 가장 큰 이유는 해외 명문대 출신의 유학생들이 취업시장에 대거 투입되면서, 사회경험, 독립성, 그리고 영어가 우월한 유학생들이 대기업이나 컨설팅 회사 등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기업들의 신입 요직을 다수 꿰차고 있기 때문. 실제 맥킨지나 메릴린치, 골드만 삭스 등 세계 초일류 기업이나 각종 금융권 기업의 경우에도 서울대 출신보다도 해외 대학 출신을 더욱 우대하는 경향이 나타나며, 스누라이프 내에서는 '경영대 아니면 원서부터 자른다'[15]는 이야기까지 돌고 해외 유명 대학에 대한 열폭 글도 가끔 올라오곤 한다. 오죽하면 유학파가 국내파를 대체할 수 없거나 그렇게 되기 힘든 의치대 혹은 고시만이 답이라고들 할까... [16]
이제 몇몇 부유층 자제 중에는 SKY가 아니라 SAT 준비에 열을 올리는 학생들이 보이기도 한다. 문제는 이건 죽었다 깨어나도 공교육이 커버할 수 없는 영역이라는 것. 일선 학교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EBS가 무슨 배짱으로 미국의 대학시험을 가르칠 수 있겠는가? 현재 이런 커리큘럼을 구상하고 실행하는 학교는 외고나 자사고, 국제고 정도 뿐이다. 결국, 소수의 자본과 배경을 갖춘 사람들만이 해외 명문대로 진학이 가능하고, SKY는 돈이 없어(...) 국내에서 가야 하는 대학 중에서 그나마 나은 대학 정도로 위상이 추락할 것이며[17] 한국의 엘리트 주류세력은 해외 유명대학 출신으로 넘어갈 것이라는 어두운 전망이 점쳐지고 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교육사회학에서 말하는 식민지 중 하나의 형태라는 것이다. 이미 많은 국가가 문화적, 교육적 식민지인 상태인 것을 생각해볼때 우리나라라고 교육적 식민지가 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위에서 길게 설명 했지만 결론은 입시위주 교육+무자비한 등록금+편협한 인식과 시야+그외 각종 +a들 = SKY인데 이것들이 나쁜 쪽으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키기 시작했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반론으로는 다음이 있다.
물론 SKY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현실이지만, 일단 위에 서술된 초일류 기업이나 금융권 기업들은 애초에 뽑는 인원이 많지 않다. 즉, 해외 대학 학생들이나 SKY 학생들이나 가기 어려운 것은 똑같다.
무엇보다 해외대학 졸업생들은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적다. 업계마다 다르지만 대다수는 임금이 두배는 되는데다가, 복지를 비롯한 자녀의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환경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올 리가 없잖는가. 그런고로 유학에서 돌아오는 학생의 대다수는 현지에서 취업을 실패하고 오는 학생이 많은 것도 부정 할 수 없다.
그리고 한국의 사회 특성 중에는 학연과 지연이 있다. 그 중 SKY의 힘이 극대화되는 학연 측면에서,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외국 대학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실제로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도 취직이 잘 되지 않아 의외로 실업자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모든 과목의 답안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야 절대적으로 유리한 외무고시 영어능통자 전형의 외국 대학 졸업자 or 재학자 응시율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1차 시험의 합격 컷 또한 꾸준히 상승하였다.[18] 이는 사기업 쪽에서 취직이 안되기 때문에 그만큼 공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영어학원의 강사들 학력을 살펴보자. 이제는 대부분 해외 대학 졸업자들, 그것도 일류로 쳐주는 해외 대학 졸업자들이다. 이들이 왜 영어학원의 강사로 있는 것일까? 위의 목차에 따르면 이들은 다들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기업에 취직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즉, 외국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그 위치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무엇보다 해외대학 졸업생들은 한국으로 돌아오려고 하는 경향이 매우 적다. 업계마다 다르지만 대다수는 임금이 두배는 되는데다가, 복지를 비롯한 자녀의 사교육비가 들지 않는 환경을 버리고 한국으로 돌아올 리가 없잖는가. 그런고로 유학에서 돌아오는 학생의 대다수는 현지에서 취업을 실패하고 오는 학생이 많은 것도 부정 할 수 없다.
그리고 한국의 사회 특성 중에는 학연과 지연이 있다. 그 중 SKY의 힘이 극대화되는 학연 측면에서, 외국에서 오랫동안 공부한 외국 대학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 실제로 해외에서 공부한 학생들도 취직이 잘 되지 않아 의외로 실업자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많다.
또한 모든 과목의 답안을 영어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해외에서 거주한 경험이 있어야 절대적으로 유리한 외무고시 영어능통자 전형의 외국 대학 졸업자 or 재학자 응시율은 꾸준히 증가하였고, 1차 시험의 합격 컷 또한 꾸준히 상승하였다.[18] 이는 사기업 쪽에서 취직이 안되기 때문에 그만큼 공직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영어학원의 강사들 학력을 살펴보자. 이제는 대부분 해외 대학 졸업자들, 그것도 일류로 쳐주는 해외 대학 졸업자들이다. 이들이 왜 영어학원의 강사로 있는 것일까? 위의 목차에 따르면 이들은 다들 이름만 대면 알아주는 기업에 취직이 되어 있어야 하는데? 즉, 외국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도 그 위치는 천차만별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해외대학이 득세하여 SKY가 몰락하고 있다는 것은 섣부른 판단이며, SKY가 예전같지 않은 것은 신자유주의 세계화에 따른 취업시장의 어려움과 경쟁 자체의 심화 때문이라고 진단하는 것이 더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SKY 학생들 뿐만 아니라 외국 대학 졸업자들, 그리고 SKY 아래의 학교들의 학생들 또한 모두 다 힘들다.
실제로 2011년 국감 결과는 이렇다.
정책금융공사의 경우 2년간 채용된 50명 중 62%가 SKY, 10%가 지방대였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61%가 SKY[19], 25%가 기타 인서울 대학 등이었으며 외국 대학 졸업자는 1명(중국)밖에 없었다.
산업은행의 경우 4년간 채용된 374명 중 SKY 48.4%, 기타 서울 소재 대학 40.9%, 지방 소재 대학 10.7%, 외국 소재 대학은 없었다.
정책금융공사의 경우 2년간 채용된 50명 중 62%가 SKY, 10%가 지방대였다.
한국거래소의 경우 61%가 SKY[19], 25%가 기타 인서울 대학 등이었으며 외국 대학 졸업자는 1명(중국)밖에 없었다.
산업은행의 경우 4년간 채용된 374명 중 SKY 48.4%, 기타 서울 소재 대학 40.9%, 지방 소재 대학 10.7%, 외국 소재 대학은 없었다.
SKY 학생들이 주로 열폭하는 상대는 고시 합격자나 전문직, 초대형 외국계 기업, 신의 직장이라 불리는 일부 초일류 직장(한국은행, 산업은행 등)에 취업한 사람들 정도다. 아님 부모가 부자.
다만 평범하게 대기업 사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SKY의 이름빨은 여전히 먹히며, 이는 취업 그 자체가 목표인 경우가 많은 타 대학 학생들과는 구분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SKY 학생들이 눈이 필요 이상으로 높다는 게 문제지... 그렇게 생각하면 위기인 것은 맞다.
다만 평범하게 대기업 사원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SKY의 이름빨은 여전히 먹히며, 이는 취업 그 자체가 목표인 경우가 많은 타 대학 학생들과는 구분되는 점이라 할 수 있다. 다만 SKY 학생들이 눈이 필요 이상으로 높다는 게 문제지... 그렇게 생각하면 위기인 것은 맞다.
대체적으로 IMF이전처럼 대학 간판만으로 손쉽게 취업하던 시기와는 달리, 소위 명문대라도 노력해 스펙을 쌓지 않으면 취업전선에서 침몰한다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 봐야 할 것이다. 실제 이런 명문대에서도 방황하거나, 혹은 고시 등을 준비하다 실패하거나 해서 취업연령을 넘거나 학점 및 스펙이 낮아 취직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경우 눈높이를 낮춰 중소기업에 지원해도 중소기업에선 이런 명문대생들이 이직할 가능성이 높다 판단해 오히려 채용하지 않는 경우마저 있다고 하니...
허나 요즘에는 블라인드 테스팅이다 뭐다 하면서, 지원자들의 학적, 연줄 등의 자료 전혀 없이 능력만을 고려하여 채용하는 방식이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경향이 이어지고 있는것을 보면 굳이 대학을 잘나왔다는 것뿐만 아니라, 평균적인 능력의 차이도 좀 있을 듯도 하다...는 일부 의견이 있다. 실제로 채용담당자들도 이야기가 갈린다. 서류에서 대학으로 일단 가른다는 담당자도 있고, 완전히 배제하고 능력만 본다는 담당자도 있고...
3.1 이과에서의 몰락 ¶
위에서 언급한 문과쪽 상황이 몰락 떡밥으로 이야기되는것과 달리 이과에서는 진짜로 몰락했다. 물론 과거에도 문과와는 달리 이과에서는 SKY라는 단어가 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20] 그래도 사회가 대학간판을 중시하는 분위기이다 보니 최소한 입학성적에서는 SKY의 위세가 어느 정도 먹혔다.
그러나 포항공대, KAIST 같은 연구중심대학이 여럿 생기고 이공계 기피론의 확산과 무엇보다 의대,치대,한의대,약대,[21]수의대 등이 대학 간판과 상관 없이 입학점수 상위에 랭크되게 되자 입학성적에서의 SKY 체제는 사실상 붕괴되게 된다. 그나마 서울대의 경우는 의대 갈 입학점수는 되지만 적성이 안 맞아 피보기 싫어서 자연대나 공대로 오는 극상위권 수험생들이 언제나 항상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낮아진 커트와는 상관 없이 아직도 존재감이 있지만 연고대 이공계의 경우 과거에 비해 입학점수 하락이 매우 컸다. 즉 1990년대 초반에는 연고대 이공계보다 입결이 높은 곳은 자교 의대를 비롯하여 서울대와 포항공대, 그리고 가톨릭대, 한양대, 지거국 의대와 경희대 한의대 정도였는데[22] 지금은 서포카 외에도 전국의 모든 의대[23], 치대[24], 한의대[25]가 연고대 이공계보다 입학점수가 높다. 속단할 수 없는 게, 카이스트와 포스텍, GIST와 UNIST 모두 정시에서는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네 대학 모두 연구 중심 대학으로 수능으로 입학할 수 있는 전형이 드물다. 물론 연구 시설과 교수들의 질 등은 연고대보다 뛰어나지만, 지방과 서울 연세대는 송도로 유배를 보내고 고려대는 안암공전이지만;; 이라는 차이점과 SKY에 대한 막연한 환상 등으로 이공계에서 학벌이 얼마나 통할지는 미지수 다소의 변동을 보인다. 통상적으로 카이스트와 포스텍이 연고대보다 좋은 것은 사실이나, 수도권 및 서울의 고등학생들 중에는 종종 앞의 이유로 두 대학들을 버리고 연세대로 진학하는 경우도 있다. 고려대 이공계 지못미;;; 그러니까 건물 좀 어떻게 해달라고!! GIST와 UNIST의 경우는 개교한지 얼마 되지 않은 학교로 인지도가 높지 않고 명확한 아웃풋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아무래도 연구 중심 대학인 만큼 시설 면에서는 좋지만, 높은 수준의 위상(SKY의 인지도)과 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연고대와 대립된다.[26] 특히 이런 현상은 약학과가 학부모집을 했고 의전원이 지금보다 적었고 황우석 신드롬으로 수의과대학[27]이 상한가를 쳤던 2000년대 중반에 극에 달했다.
이미 이과에서 SKY라는 말은 서카포로 대체된 지 오래이며 취업시장에서도 학부만 졸업한 중간 엔지니어와 석박사 마친 전문 연구원들의 채용이 분리된[28] 상황에서 서카포뿐만 아니라 해외 유명대학 출신들의 채용이 빈번해진 최근의 상황과 전통적 이공계 강세 대학이 지금도 건재한 상황인 이상 이공계에서 SKY라는 용어가 부활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4 관련 유머 ¶
- 이 항목은 단순히 재미를 위해 사용되는 이야기들이며, 실제로 과거(혹은 현재도) 통용되는 이야기들이다. 또한 SKY대학 대부분의 학생들은 이 이야기들로 모욕감을 느끼지 않으며, 술자리에서의 단순한 농담용이지 진지한 조롱의 의도가 들어있지 않다는 것을 유념하자.
이거 듣고 진짜에요? 하지 말라는 얘기물론 대부분 1970년대 이전의 과거형[29]이므로 재학생들도 이런게 있었나?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 순서는 "SKY"의 순서대로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순으로 적는 것으로 한다.
4.4 술자리 노래 ¶
- 1980년대 중반 실제로 불리던 노래이다. "영광 영광 할렐루야"라는 찬송가 곡에 가사를 붙인 노래였다.
"관악골에 자리잡은 서울대학은 총장이 쪼다라서 교수도 쪼다, 교수가 쪼다라서 학생도 쪼다, 모두다 쪼다, 쪼다 학교래~
안암골에 자리잡은 고려대학은 총장이 술꾼이라 교수도 술꾼, 교수가 술꾼이라 학생도 술꾼, 모두 다 술꾼, 술꾼 학교래~
신촌골에 자리잡은 연세대학은 총장이 제비라서 교수도 제비, 교수가 제비라서 학생도 제비, 모두 다 제비, 제비 학교래~"
이런 노래를 술상을 젓가락으로 두드려대며 꽥꽥 불러댔다고 한다... 다만 결코 다른 학교를 공격하거나 무시하거나 하는 악의는 없었다고 카더라."관악골에 자리잡은 서울대학은 총장이 쪼다라서 교수도 쪼다, 교수가 쪼다라서 학생도 쪼다, 모두다 쪼다, 쪼다 학교래~
안암골에 자리잡은 고려대학은 총장이 술꾼이라 교수도 술꾼, 교수가 술꾼이라 학생도 술꾼, 모두 다 술꾼, 술꾼 학교래~
신촌골에 자리잡은 연세대학은 총장이 제비라서 교수도 제비, 교수가 제비라서 학생도 제비, 모두 다 제비, 제비 학교래~"
4.6 교색, 교호, 교훈과 상징동물 ¶
- 교색
- 교호
- 교훈
- 상징동물 식으로 서술
- 교호
- 교훈
- 상징동물 식으로 서술
- 고려대학교
- 입실렌티[36] 체이홉[37] 카시케시코시코[38] 칼마시[39]케시케시[40] 고려대학 칼마시케시케시 고려대학(...)
- "자유, 정의, 진리"(Libertas, Justitia, Veritas")
- 호랑이
- 연세대학교
- 아카라카! 아라치 아라쵸 아라치치 쵸쵸쵸 라랄라 시스붐바 연세선수 라플라 헤이 연세 야![42]
-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43]
- 독수리
흥미롭게도, 교훈만 떼놓고 보면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순으로 급이 커진다. 이는 실제 각 학교의 학풍과도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 서울대는 남들이 뭘 하건 공부만 열심히 하고, 연세대생은 진리보다 자유를 더욱 중요시하며[44], 고려대생은 그 위에 정의, 즉 자신의 신념을 세우려고 한다는 것이다. 여튼 자세한 걸 알고싶으면, 알고싶으면 늬들이 ㄷ... 위키러들이 직접 다녀보자.
4.7 싸움구경 ¶
- SKY 원룸에 서울대생, 연세대생, 고려대생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동네에서 큰 싸움이 벌어졌다. 바깥이 엄청나게 소란스러웠는데, 서울대생은 공부에 너무 집중하느라 소리가 나는지 어쩐지도 모르고 공부 삼매경에 빠져 있었다.
반면 연세대생은 공부하다가 말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나가서 보니 두 남자가 맞붙어 주먹질하고 있었다. 연세대생은 가만히 보다가, 그 싸움의 원인 제공자를 마음 속으로 비난하고,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온다.
고려대생은? 마침 술 한잔 걸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싸움 광경을 보고 일단 뜯어 말려놓은 다음, 이야기를 들어본다. 들어보니 한쪽이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옳은 쪽'이랑 같이 잘못한 놈을 후드려패고 돌아온다.
반면 연세대생은 공부하다가 말고 밖으로 뛰쳐나갔다. 나가서 보니 두 남자가 맞붙어 주먹질하고 있었다. 연세대생은 가만히 보다가, 그 싸움의 원인 제공자를 마음 속으로 비난하고,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온다.
고려대생은? 마침 술 한잔 걸치고 집으로 돌아오다가, 싸움 광경을 보고 일단 뜯어 말려놓은 다음, 이야기를 들어본다. 들어보니 한쪽이 잘못한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옳은 쪽'이랑 같이 잘못한 놈을 후드려패고 돌아온다.
5 그 외 ¶
경주지역 고등학교에서 경주시에 연고를 둔 서라벌대학교, 경주대학교, 위덕대학교를 가르켜 경주SKY라고 한다. 경주대학교가 Gyeongju University, 위덕대학교가 Uiduk University인 걸 신경쓰면 지는거다. 혹자는 스카이가 아니라 스카위라 카더라. 그렇게 치면 경주대학교가 G니까 스가위 아닌가? 경주지역 고등학교에서는 경주SKY말고 서울SKY 가자라고 쓴다 카더라. 서울에 있는 SKY대학과 이니셜이 S만 같아서 쓰는 언어유희.
성남에도 있다. 신구대학교, 가천대학교, 을지대학교를 묶어서 성남SKY라 부르는데, 널리 쓰이지는 않고 성남외국어고등학교 학생들에 한해 많이 쓰인다. 2011년도 졸업생인 4기의 절반 정도가 서울SKY에 입학하며 대학실적에서 민사고와 함께 전국 4위를 기록하자 후배들 사이로 SKY에 못가면 등신이라는 우스갯소리가 생겼다.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지만 이에 압박감을 느낀 후배들이 "나는 성남SKY갈꺼다!" 라고 말하고 다니면서 이 말이 유래했다.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사실 성남에서 일반계열 학생의 경우 전문대학인 신구대학을 제외하고도 가천대,을지대를 못가는 학생이 태반이다.
수원에 있는 고등학교인 숙지고(S), 계명고(K), 율천고(Y)를 수원SKY라고 하기도 한다. 평준화 인문계 (계명고는 대안학교) 지만 수업 들어오면 4등급, 책피면 3등급, 수업들으면 2등급, 대답하면 1등급이라 카더라. 믿으면 골룸.
의정부에서는 비평준화 시절 하위 3개 고등학교인 상우고(S), 광동고(K), 영석고(Y)를 의정부SKY라 부르곤 했다. 평준화가 된 지금도 남아있는 명칭. 또다른 이야기로 신한대, 경민대, 양주별산대를 경기북부SKY라고 불렀다는 말이 있다.
진주시의 3개 대학, 산업대(S), 진주교(K)대, 연암전문대(Y)를 진주SKY라 한다. 하지만 산업대가 경남과학기술대로 개명하면서 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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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세대와 고려대는 서로 엮일 경우 서로 자기네 대학이 먼저 오도록 순서를 바꿔 부르는데, 이 SKY만은 예외적이다.
SYK는 말이 안되잖아그래서 연고대와 고연대도 이 항목으로 리다이렉트 된다. - [2] 다만 이쪽은 학교간의 격차는 적은 대신 대학별로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 [3] 이는 중앙일보의 눈치보기일 듯 싶다. 참고로 연세대 재단과 관련 있는 신문은 조선일보로, 오너가 오랫동안 연세대 이사진에 있었다. 고려대 재단과 관련 있는 신문은 두말할 것도 없이 동아일보. 게다가 사실 중앙일보가 타겟으로 잡고 있는 곳은 고대도 연대도 아닌 삼성 재단으로 엮인 성균관대학교이기 때문에(...).
- [4] 최근 외시에서는 연세대를 넘어서는 합격자를 배출했다.
- [5]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인데, 해당 영상의 논조가 과격하기는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학 간판' 만으로 승부를 내려 할 때 SKY 이외의 대학으로는 재미를 보기 힘들다는 이야기였다.
- [6] 그런데 사실 이걸 듣는 대상은 애들이 아니라 N수생이나 학부모들이었다! 애들은 무슨
- [7] 참고로 서울대는 1998년까지 사법시험 합격생의 절반을 냈다. 2012년에 21%정도의 합격생을 낸 것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알 수 있다.
- [8] 사실 연고대는 몰락했다고 말할 수 없는 게 과거에 비하여 어떤 지표에서도 떨어지는 것이 없다.
- [9] 이는 바꿔 말하면 서울대가 그만큼 막강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SKY에서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던 서울대의 몰락 속도가 매우 빠른 바람에 과거보다 훨씬 많이 성장한 고려대와 연세대는 SKY로 묶이니 영향력이 줄어든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 [10] 사법시험의 예를 들자면 70년대에는 30~40여명을 뽑았다.(그 대신 뽑히면 전원 판검사 임용) 서울법대 정원의 1/3도 안 되니 서울대 출신이 거의 독점하는 것은 사실상 당연할 정도이나 반면에 서울법대라고 다 사법시험에 붙는 것은 아니였다. 이것이 90년대에 300명선(서울법대 정원과 거의 비슷), 2000년대에는 1000명선(서울법대 정원의 3배 이상)으로 늘었으니 사법시험 합격자 수에서 서울법대의 비중이 점차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
- [11] 대학 전신 역사가 오래되었다 해도 6.25때 다 박살나고 이제 막 연구인력들이 미국 유학갔다 돌아와 교수 되어서 자신만의 학문체계를 갖추지 못했을 때다.
- [12] 이 문단은 SKY의 몰락이 아닌 서울대의 몰락을 얘기하고 있다. 사실 2000년대 이전까지 연고대는 서울대와 같이 묶일 레벨이 절대 아니었다. 서울대는 국가의 모든 교육역량을 쏟아부은 산물이라 당연히 우수한 학생들이 몰릴 수밖에 없었는데다가 정원마저 여타 대학에 비해 훨씬 많았다. 가령 고려대 근처에 있었던 서울대 상대의 경우 그 정원이 고려대 총 정원과 비슷한 시절도 있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대가 각종 고시에서 70~80%의 점유율을 보이고, 정계/재계/법조계 모두를 장악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다가 90년대 중반이 넘어가면 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대의 정원을 여러 차례(특히 2002년도, 2005년도) 줄이고, 수능 우선선발 격인 특차 제도를 폐지(99년도)하는 등의 정책을 수행했고 이것이 조금씩 위력을 나타내어 2000년대 초중반부터 SKY란 말이 등장한 것이다. 즉, 연대나 고대는 여지껏 몰락의 징후를 보인 적이 한 번도 없다. 윗 주석에서도 설명했듯이 SKY가 몰락한 것처럼 보이는 건 서울대의 몰락이 너무 빨라서(그만큼 서울대의 포스는 엄청났다.)같이 묶인 연고대도 몰락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 [13] 참고로 2012년과 2013년 사법연수원 수석이 고려대 법대 출신인데, 이건 2000년대 중반만 하더라도 상상도 못할 일이다. 연수원 상위 10등은 물론 수석은 항상 서울대 출신의 것이었다.
- [14] 20대 태반이 백수.앞의 숫자는 한글로 치환할것.
- [15] 앞에서 언급한 전문성 증가와 취업난이 결합하여 학교보다는 학과의 중요성이 늘어나다 보니 '취업시장에서는 비상경계열(주로 순수인문계열) 졸업자는 두 서열 아래 대학 상경계보다 못하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 문과에서 상위대학 비인기학과와 하위대학 인기학과의 입결차이가 역전되는 것은 바로 이런 취업시장의 분위기 때문이다.
- [16] 물론 국내 다른 대학에 대한 인식은 무자비하다. 스누라이프에서는 연고대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까이지 않는다.
- [17] 실제로 민족사관고에서는 단지 돈이 없어서 장학금을 받고 SKY에 입학하는 경우도 있다.
- [18] 참고로 외무고시의 과목들은 국제정치학, 경제학(국제경제학 포함), 국제법, 영어, 그리고 제2외국어이며, 위에서 설명한 영어능통자 전형과는 달리 일반 전형은 영어 과목을 제외하고는 영어 실력을 전혀 요구하지 않는다.
- [19] 고려대 12, 연세대 8, 서울대 7
- [20] KAIST 학부과정이 없었고 포항공대가 생기기 전인 80년대 중반 이전에도 이공계 중심대학이 연고대보다 이공계에서의 위상이 더 높았다.
- [21] 약대는 현재 2+4 편입 체제로 인해 학부 신입생을 안 받는다.
- [22] 그 시절 KAIST는 과학고생만 추천으로 가는 곳으로 사관학교 같은 특수대학 이미지가 있어서 입결비교 등이 어렵고 기타 인서울 의대와 연고대 공대 인기학과와는 점수대가 일부 겹쳤다. 성균관대 의대는 설립 이전이다.
- [23] 최하위의대는 연세대 상위 공대와 겹친다
- [24] 치과대학은 의대와 달리 최하위의 구분이 별로없지만 일단 가장 입결이 낮은 치대는 최하위 의대보다 약간 점수가 낮다
- [25] 단,경희대 한의대를 제외하고 나머지 지방 한의대들은 연고대~한양대에서 점수가 겹친다
- [26] 그나마 연세대 공대 일부 학과만이 UNIST,GIST와 커트라인이 겹친다.
- [27] 건국대 및 지거국에 있는데 전성기에는 입결이 꽤 높았다.
- [28] 외환위기 이전까지만 해도 대기업에서 학부만 졸업한 엔지니어를 재직 중에 해외유학을 보내 학위를 따온 후 전문 연구원으로 쓰는 일이 많았으나 지금은 거의 없다.
당연하지. 박사출신 실업자도 많은데 기업에서는 뭐하러 돈 들여? - [29] 이 이야기 자체가 인구에 회자되던 것을 70년대 초반 모 시사잡지에서 처음 기사화(활자화) 한 것이다.
- [30] 옛날 고려대학교 정문 앞 막걸리골목에서는(현재 풍년집, 고모집 등이 위치한 그 골목) 막걸리를 잔으로 몇십~몇백원 받고 팔기도 했다.
아주 옛날인게 함정 - [31] 제비항목 참조, 외모 꾸미기에 정신 팔려한다는 말
- [32] 실제 1970, 1980년대에는 교문만 나오면 고려대학교 앞에는 막걸리, 연세대학교
가 아니라 신촌역이겠지 연대에서 신촌역까지 거리가 얼만데앞에는 맥주집이 즐비해 있었다. - [33] 2000년대 중반에 바뀜,
참고로 보라색이었던 적 없다 - [34] 교호라기보다는 '진리는 나의 빛'이라는 라틴어 문구이지만 교장에도 들어가고 일종의 상징처럼 굳어진 관계로... 더욱이 서울대에는 딱히 교호라 할 만한 문장이 없다
- [35] 붉은색이 아니라 그보다 더 진한, 피 색에 가까운 자줏빛
- [36] 알렉산드로스 입셀란티스, 오스만 투르크 제국으로부터 그리스를 독립시키는데 큰 공을 세움, 그래서 교호 중 '자유'를 상징. 본래 이름은 Ypselenti이지만 현재 고려대학교에서는 축제 이름에서 Ipselenti로 사용한다.
- [37] 러시아의 극작가 안톤 체호프, 진리를 상징, 더 이상의 설명이 必要韓紙?
- [38] 폴란드와 리투아니아의 혁명가 코시치우슈코 (Tadeusz Andrzej Bonawentura Kościuszko, 1746.2.12~1817.10.15), 정의를 상징.
- [39] 칼 마르크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40] 계시다. 혹은 계십니다(...)의 된발음
- [41] 농담이 아니라 서울대가 진리를 밀고 있고, 거기에 연대가 자유를 더했고, 또 한층 고대가 정의를 더했으니 고대가 킹왕짱이라는 논지를 펴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
- [42] 유래, 의미 불분명, 아는 연대생 있으면 추가바람. 시스붐바 이후 구절을 욕설로
10bird ㅃ...하기도 한다고 한다(...) - [43] 요한복음 8장 32절. 역시 미션스쿨답다. 광마 마광수는 '자유가 너희를 진리케 하리라'라는 역발상을 제시하기도..
- [44] 남이 뭘 하건 간섭하지 않는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