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1 : -청원생명축제장 방문기- 2부 (청원생명축제장 구경, 그리고 귀가까지...)

[텟사]

1부에 이어 적습니다.

작년처럼 운행하는 버스들 중, 휴차된 차량 2대가 청원생명축제장 셔틀버스로 투입, 20~3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승객은 저 혼자만 타고 생명축제장까지 이동하였습니다.

청원생명축제는 올해는 9/22~10/1 10일간 열렸습니다. 올해도 역시 방문객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보트들...

꽃하고 조형물 입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일정을 보니 마당극이 있는 것을 알고, 마당극을 보러 갔습니다.

독립운동가인 우당 이회영 선생 이야기를 다룬 마당극이었습니다. 재밌게 잘 봤었습니다. 그 다음은, 동물들이 있는 곳으로 가 봤습니다. 작년 축제때는 못 봤는데, 올해는 처음 보았지요.

염소...

포니...

십자당나귀라고 되어 있더군요.

미니 흑돼지...

칠면조...

다시 나와서 목화밭을 구경하였습니다. 안내문이 있었는데, 목화를 몰래 따 먹는 사람이 있었나 봅니다 ㅡㅡ;. 따 먹는 거 적발시 사진 찍어서 공개한다는군요. 제발 이러지 좀 않았으면 하네요~.

셔틀버스로 우진교통 5112호도 투입되었습니다. 주말 감차로 쉬면서 투입된 듯 싶습니다. 이제는 생명농업관으로 가서 구경을 하였습니다.

전시가 잘 되어 있었고, 셀카도 찍어보고, 구경도 하고... 더 구경하려고 하는데, 청주 사는 친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비가 온다고 빨리 만났으면 좋겠다고... 원래는 생명축제 폐막식 다 보고 가려 했는데, 비도 제법 오고, 더는 안 될 것 같아서 빨리 가겠다고 하고, 셔틀버스 타고 나와서 시내로 가는 버스로 환승해서 지하상가 쪽에서 오래간만에 친구를 만났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식사도 같이 하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 보니, 저녁 6~7시 즈음 되었고, 더 놀까 했지만, 너무 피곤한 탓에 일찍 귀가하기로 합니다. 청주대교에서 502번을 타고, 조치원역까지 이동... 예매한 표를 시간을 당겨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조치원역 열차 안내 전광판이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습니다. 정차하는 역 안내는 물론, 지연 부분 등 세세히 안내하였지요.

진주발 서울행 ITX-새마을로 수원까지 이용하였습니다.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지연 6~7분 정도 하고, 수원역에 도착하였습니다. 수원역에서 1007번을 탈지 아니면, 7770번을 탈지... 생각하다가 조금 돌아가도 좋으니까 777번을 타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 사이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찍은 버스들 입니다.

성우운수 301번 (하북 견산리<->수원역<->안양 범계역)...

안산 경원여객 110번 - 수원역<->상록수역<->안산 선부동

반월공단<->안산역<->상록수역<->수원역 태화상운 707번 유니시티... - 일명 영구(909번 버스)와 땡칠이(707번 버스)라고도 불리는 노선이지요. 로얄럭셔리가 많이 보인지가 엊그제 같은데, 신차로 유니시티로 바꾼 듯 싶네요. 유니시티 말고, FX 하모니, 유니버스 등도 있던 것 같고요.

마지막으로 777번을 타고, 사당역에서 4319번으로 환승, 잠실종합운동장에서 3411번으로 환승해서 귀가, 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텟사]

잘은 모르겠습니다 ^^;; 저도 그 날 처음 본 건데 귀여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