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전도 방법
친구를 초청하는 방법이다. 사람이 성장하면서 부모의 영향을 벗어나게 되는데 그와 반대로 친구의 영향은 증가하게 된다. 친구는 친구의 모든 것을 알게 된다. 어렵고 힘들 때나 위기의 경우에나 정신적인 방황이나 어느 경우든지 전도의 시기가 된다. 관계중심 전도의 한 방법인데 많은 효과가 있는 방법이다.
나다니엘은 친구 빌립의 전도로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참된 신앙의 친구가 필요하다. 나다니엘은 그리스도에 관해 대화를 나눌 만반의 준비가 되어있었다. 빌립이 없었으면 나다나엘의 마음에 소원이 있더라도 예수님을 만날 수가 없었다. 친구전도는 가까이 있고 생활을 알기에 중요한 전도 방법이다.
1) 가까운 친구들을 위한 전도 방법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은 우리가 일상적으로 어떻게 살아왔는가를 그들이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더 어렵다. 친구들에게 복음을 전하여 구원하는 것이 낯선 사람보다는 더 종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먼저 복음을 전하는 자신이 심령 속에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증할 수 있어야 한다.
(1) 우리 속에 거하시는 예수님을 보여야 한다.
그들 앞에서 다른 사람들에 대한 저속한 말이나 비평하는 말이나, 말다툼하는 것들을 보여서는 안 된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은 그들 앞에서 꾸준한 선한 생활을 통하여 우리 자신을 보증 하여야 한다. 예수님께서 거라사의 귀신들렸던 사람에게 “집으로 돌아가 주께서 네게 어떻게 큰일을 행하사 너를 불쌍히 여기신 것을 네 친속에게 고하라” (막5:19)고 말씀하셨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속에 역사하신 일들을 우리의 친구들에게 보여 주어야 한다.
(2)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하라.
그들에게 계속적인 봉사의 일을 하면서 그들을 섬기라. 그들이 우리에게 기대하지도 않은 작은 일이라도 봉사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하려고 하지만 우리의 가까운 가족일 때는 우리가 얼마나 인색하고 머뭇거리고 있는가! 그러나 그들에게 확신 시킬 수 있는 것은 그들이 필요로 하는 무엇을 우리가 해주는 것이다. 실제로 그들에게 무엇인가 좋은 일이 될 수 있을 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 우리가 시간과 돈을 들여서 그들에게 작은 일이라도 좋은 일을 하도록 스스로 봉사해야 한다. 이것이 실제로 우리 주님께서 “사랑 안에서 서로 봉사하라”고 명령하신 말씀이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대로 우리는 자신을 부인하고 종이 되어야 한다. 그들에게 제일 좋은 의자를 내주고 음식도 먼저 먹게 하고 더운날 시원한 냉수라도 먼저 먹게 하고, “사랑 안에서 섬기기를 서로 먼저 하라.” 이렇게 함으로써 그들이 우리의 말에 귀를 기울이게 해야 한다.
(3) 그들을 괴롭히거나 정죄하지 말라.
그들을 정죄하거나 괴롭게 하면 그들은 우리 주변에 머물러 있기가 싫을 것이다. 그들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비판을 하면 우리와 담을 쌓게 하는 것이다. 너무 강요하는 말로 그들에게 부담을 준다면 우리에게 뿐만 아니라 교회에 대해서도 적대심을 갖게 될 것이다. 친구들에게 인내를 하는 것은 아주 중요한 일이다. 그러므로 그들을 사랑으로 섬기고 그들을 섬기면서 우리가 보완할 점을 찾아야 한다. 이렇게 하면 그들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할 근거를 마련 하게 될 것이다.
2) 관심을 가지면서 주께로 이끄는 방법
(1) 전도의 대상자의 이름을 정확히 알아야 한다.
사람들은 자기의 이름을 정확히 아는 사람에게 친밀감을 느낀다. 이 세상에서는 가장 아름다운 음악은 자기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그의 양의 이름을 각각 불러 인도하셨다. (요10:3)
(2) 친절하게 대하라.
친절은 웅변보다 낫다. 친구를 만날 때마다 친절히 대한다면 쉽게 친밀해 질 수 있다.
(3)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라.
사람들은 누구나 듣고 싶어 하기보다는 이야기하고 싶어 한다. 자기 마음 속에 있는 일을 “예, 예”하고 들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먼저 이야기를 들어주면 그 사람은 자기의 이야기를 실컷 하고 난 다음에 당신의 이야기를 들어 줄 것이다.
(4) 식사에 초대하라.
사람들은 식사를 할 때 친해진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식사할 때 직접적으로 설교나 전도를 하는 일은 피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초대받은 사람이 “속았다, 종교의 덫에 걸렸다”고 생각하여 관계가 더 나빠진다.
(5) 공동 관심사를 개발하라.
자신과 이웃이 서로 관심 있는 운동이나 취미를 통해 접촉점을 만들어야 한다. 예수님께서도 물을 길러 나온 여인에게 “물 달라”(요4:7)고 하시며 대화를 시작하심으로 공동 관심사를 통해 접근하셨다.
(6) 선물을 하라.
전도 대상자의 수준에서 맞는 신앙서적이나 간증 테이프를 선물함으로 무언의 전도를 할 수 있다.
3) H 교회 친구전도의 사례. 교회 학교 프로그램(5- 6월의 친구전도 프로그램).
가정의 달, 오월은 어린이 주일, 어버이 주일, 성년의 날, 스승의 날 등 행사가 많다. 그런데 자칫 행사에 치우치다 보면 놓치기 쉬운 것들이 있다. 그 중의 하나가 바로 전도이다. 분위기로 봐도 오월은 전도하기 참 좋고, 실제적으로 전반학기 교회학교(주일학교)의 부흥도 이 기간 동안의 전도 전략에 따라 좌우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디오 드라마, 또는 인형극을 이용한 전도 방법을 통해 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전도하고 이들을 관리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제 1단계 : 전도 계획과 실제
(1) 전도하기 전 계획
기도 후원회 구성
전도는 사단과의 영적 전쟁이다. 따라서 영적으로 무장되지 않고는 전도의 결실은 기대할 수 없다. 다라서, 전도하기에 앞서 기도 후원회를 조직하고 전도의 결실을 위해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할 것이다. 기도 후원회란 전도의 활성화와 이를 통한 부흥을 목적으로"기도 꾼"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주일(교회)학교 부설 기구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기도 후원회를 운영하는 담당자는 구체적인 기도제목과 약속 카드를 발행하여 기도 후원자들이 "일정시간, 구체적인 기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힘써야 할 것이다. 아울러, 기도 후원회는 사실상 전도 뿐 만 아니라 주일학교(교회학교)의 부흥을 위해 1 년 12달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좋다.
전도를 위한 모임
지금까지의 전도 방법과 그 결과를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전도 전략을 세우는 동 시에 전도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교사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2) 전도 전략과 방법
개인전도 방법
개인전도 방법은 글 없는 책을 이용하여 각각의 어린이들을 1대 1로 만나 복음을 전하고 구원상담을 통해 결신시키는 방법이다. 행사 전도에 비해 비록 적은 수에게만 복음을 전할 수 있으나 그 결신 율이 매우 높으며 행사 전도에 비해 교사가 열정만 있다면 시간의 구해 없이 쉽게 복음 을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행사를 통한 전도 방법
행사 전도란 교회에서 "친구 초청 잔치"등의 행사를 계획하고 이에 따른 프로그램을 선전하여 어린이들을 불러 모아 복음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결실 율은 비교적 낮은 편이지만 단번에 많은 수의 어린이들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5-6월의 전도 전략
이 때의 전도 방법은 개인 전도와 행사 전도를 통합하는 "3일 전도 행사" 형태의 전도 전략을 짜는 것이 좋다. 3일 클럽이란 3일 동안 일정한 시간과 장소에서 어린이들을 불러 모아 복음을 전하는 전도 방법으로 주로 방학 기간 동안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5-6월에도 오후 5시 - 7시 사이에는 학원시간을 피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이에 착안하여 목요일과 금요일 오후 5-7시 사이에 놀이터 등에서 개인전도 방법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디오 드라마나 인형극 등을 통해 복음을 전하고 토요일에는 이들 어린이들을 교회로 인도하여 음식 파티를 열고 이를 통해 교회에 나올 수 있도록 한다면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전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3) 전도의 실제(3일 클럽 전도의 예)
전도 일정 : 200( ). 5. ○○(목) - ○○(토) 오후 5시 - 7시(단 토요일은 오후 2시)
전도 장소 : 아파트 앞 놀이터
전도 방법 : 5시 30분부터 6시까지 글 없는 책을 이용하여 1대 1 전도를 한다.
토요일은 학교 수업이 끝날 시간이나, 또는 오후 2시 정도에 시작하는 것이 좋다.
토요일의 주 행사는 요리 경연대회로 준비하고 기존의 교회 어린이들과 새로 나온 어린이 들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전도지는 토요일에 있을 행사에 관한 것으로 준비하여 목요일부터 미리 광고를 한다.
4) 제 2 단계 : 구원 상담
(1) 구원상담이란?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상담하는 것을 말한다.
(2) 구원상담의 단계
복음 제시 및 확인(하나님, 죄, 예수 그리스도)
(3) 구원상담의 방법
복음 확인 - 영접 초청(성구 : 요 1:12) - 영접방법 제시(기도) - 영접 - 구원의 확신
5) 제 3 단계 : 사후 관리
(1) 행정
전도에 있어서 행정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 이유는 정확한 신상 기록과 이를 통한 관리만이 새로 믿게 된 어린이들을 교회로 정착 시켜 하나님의 일꾼으로 제자화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전도 시에 반드시 어린이 개개인의 신상 기록을 정리하고 사진을 찍어서 보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진을 찍는 이유는 어린이의 이름과 얼굴을 익히기 위함이다.
(2) 연결 고리
또한 새로 나온 어린이들을 교회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기존의 반 어린이들과 단짝을 맺어 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짝이 된 어린이는 교회에 올 때도 그 어린이의 집으로 가서 함께 교회로 인도하여 나올 수 있도록 하고 반 선생님은 단짝을 잘 데리고 나올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도해 주도록 한다.
또한, 전도 기간 동안 찍은 사진을 전시하고 어린이들로 하여금 이 사진을 찾아가도록 하게 하여 교회에 나올 수 있는 빌미를 제공하도록 한다(보다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사진 중의 한 장을 우편으로 보낸 후 교회에 더 많은 사진이 있음으로 찾으러 오라고 하면 좋다).
(3) 등반 제도
새로 나온 어린이가 4주 동안 꾸준히 출석하면 반에 등록하는 등반 식을 갖고 교회의 재적인원으로 포함을 시켜 준다. 이때 등반을 통한 교회 정착의 효율성을 위해 등반시킬 때 마다 그 반으로 달란트를 주도록 하는 것이 좋다. 즉. 비록 전도 행사를 통해 어린이가 교회에 나왔더라도 그 반에서 어린이가 교회에 잘 나 올 수 있도록 잘 관리, 협력하게 한 후 등반의 몫으로 그 반에게 달란트를 주는 것이다.
이러한, 단짝 제도와 등반 제도를 통해 어린이들을 효과적으로 교회에 정착시킬 수 있다.
단, 등반제도는 따로 신입 반을 운영하는 것보다는 기존의 각 반에서 운영하는 것이 좋다. 별도의 신입 반 운영은 교사들의 관심 및 능력 차이와 어린이들에게는 이중의 적응 기간이라는 단점 때문에 따로 운영하는 것이 무리이다. 다만, 기존의 각 반 교사들이 새로 나온 어린이들의 구원 확인과 기초 교리 들을 별도의 시간을 통해 가르치는 것이 좋다.
(4) 사후 관리의 수칙 5가지
신상 파악을 정확하게 하라!
사진을 찍어서 교사들이 그 어린이의 이름과 얼굴을 기억할 수 있게 하라!
단짝을 맺어 줘라!
달란트를 활용하라!
등반제도를 운영하라!
오늘 날 많은 교회들이 교회(주일)학교 학생 수가 줄어든다고 걱정들을 많이 한다.
왜, 주일(교회)학교가 줄어들고 있는가?
많은 원인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내가 전도하지 않기 때문이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시 126:6).
성경의 말씀처럼 힘써 전도하여 전도의 결실을 풍성하게 누릴 수 있는 계절이 되기를 기도해야한다.
/출처ⓒ† : http://cafe.daum.net/cgsb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