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도로교통법 법령과 자동차 구조를 시시콜콜히 묻던 운전면허 학과시험이 지난달 1일부터 안전운전 및 운전예절 등 실용적인 문제 위주로 대폭 바뀌면서 합격률이 상승곡선을 달리고 있다.
12일 제주운전면허시험장에 따르면 출제경향 개정 이후 지난 8월 한달간 1772명이 응시한 학과시험에 1132명이 합격, 64%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는 5월(47%), 6월(46%), 7월(50%)의 합격률과 비교해 월등히 상승한 것이다. 지난해 8월 합격률 역시 49%에 그쳤다.
개정된 시험 도입 후 첫 시험에선 무려 80%대의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그동안 어려운 기출문제를 암기했던 수험생들은 문제가 쉽다보니 대거 합격을 한 것이다.
여기에는 대여섯 차례 떨어진 장년층들도 합격증을 손에 쥐는 경사를 맞기도 했다.
출처 : 제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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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시험 문제 바꾸니 합격률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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