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정당이 언제부터 나이 따졌나? 유승민(前 국회의원) 페이스북
<長幼有序? 남의 당 선거에 예의없게 참견하는 꼰대 어르신> 정세균 전 총리가 "우리 사회에는 장유유서의 문화가 있다"며 이준석 후보를 겨냥했다. 포털에서 장유유서의 뜻을 들춰보니, "어른과 어린아이 사이에는 사회적인 순서와 질서가 있다"는 것…유교의 기본인 삼강오륜(三綱五倫) 중 하나란다. 이준석 후보를 '순서를 안지키는 아이'로 취급하다니…케케묵은 꼰대의 냄새가 난다. 더불어 민주주의를 하겠다는 정당이 언제부터 나이를 따졌나? 저러니 2030 세대로부터 외면당하는 거다. 다른 당이 당대표로 누구를 선출하든, 괜한 시비는 삼가고 하객을 보내서 축하해주는 게 '정치권의 삼강오륜'이다. 우리 당의 변화와 혁신이 놀랍고 부러우신가? 부러우면 지는 거다. 오해라고 얼버무리지 마시고 이준석 후보에게 쿨하게 사과하시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