修身齊家治國平天下
어제 하루 아빠 머리는 온통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가 지배했다.
요 며칠 하루 세 끼를 제대로 먹은 적이 없었을 정도로 입맛이 없고 혼란스러웠다.
과자로 때우거나 라면을 먹기도 했다.
어제 점심은 한국장례문화협동조합 정현석 이사장님과 함께 수제비를 먹었다.
정 이사장님께서 맛있다고 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이렇게 된 것은 아빠 성격 탓이라고 생각한다.
아빠는 상대방과 어떤 약속을 했을 때 그 결과를 가급적 신속히 전달하는 것이 습관화됐다.
동시에 상대방도 가능한 한 빨리 아빠에게 연락해주길 바라는 버릇이 몸에 배어 있다.
결과가 어떠하든 상관없이.
최근 세 군데서 아빠에게 어떤 결과를 알려주기로 했다.
전기압력밥솥 기업 ‘쿠0’ 본사와 서울사무소 ‘고객만족팀’의 전화를 기다렸다.
강동구청 ‘자기주도학습센터’ S 씨는 팀에서 논의한 후 연락해주겠다고 했다.
여태 모두 감감무소식, 갑갑했지만 다음 주까지 기다리기로 했다.
修(수)는 ‘닦다’, 즉 ‘수양하다’는 뜻의 타동사로 쓰였다.
身(신)은 ‘몸’, 즉 ‘자기(나) 자신’이란 뜻으로 쓰인 명사(목적어)이다.
齊(제)는 ‘가지런하다’, 즉 ‘걱정 없이 반듯하게 하다’는 뜻의 타동사로 쓰였다.
家(가)는 ‘집’, 즉 ‘가정’을 의미하는 명사(목적어)이다.
治(치)는 ‘다스리다’, 즉 ‘경영하다’란 뜻으로 쓰인 타동사다.
國(국)은 ‘나라’, 즉 ‘국가’를 뜻하는 명사(목적어)로 쓰였다.
平(평)은 ‘평평하다’, 즉 ‘평정하다’란 의미로 쓰인 타동사이다.
天下(천하)는 만천하를 뜻한다(목적어로 쓰인 명사).
‘먼저 몸과 마음을 닦아 자기 자신을 바르게 한 후 아무 걱정이 없도록 집안을 돌보고,
그런 후에 나라를 경영하고 만천하를 평정한다.’라는 말이다.
유교에서 말하는 올바른 선비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50AF4957895F9608)
유교(儒敎)의 기본 경전인 사서삼경(四書三經) 가운데 하나인 <대학(大學)>에서 나왔다.
경전(經傳)은 ‘성경현전(聖經賢傳)’의 줄임말이다.
성인(聖人)인 공자가 지은 경(經)과 현인(賢人)인 그 제자들이 풀이한 전(傳)을 합친 말이다.
사서(四書)는 <대학(大學)>, <논어(論語)>, <맹자(孟子)>, <중용(中庸)>을 일컫는다.
삼경(三經)은 <시경(詩經)>, <서경(書經)>, <주역(周易)>을 가리키고.
아들이 남들로부터 가정교육을 잘 받았다는 소리를 들으면 엄마아빠 기분이 어떻겠니?
대한민국 모든 장병들과 함께하는 태풍부대 육군28사단 상병 김0, 오늘도 화이팅!!!
첫댓글 ㄴ--글르벌 리드^^세계를 꿈꾸는 젊은이들이 지켜여할 9가지 교훈^^
ㄴ-에릭님! 마음 편해지는 방법 연습^^주님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서^^*ㅎ
고맙습니다.
비가 내려 오늘은 산에 가지 못한 채 독서하고 있습니다.
밀린 독후감도 작성해야 합니다.
오늘 하나라도 완성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따뜻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에릭님
고맙습니다.
멋진주말 되셔요.
고맙습니다.
빗속을 걸어볼까 합니다.
어머니를 뵙고 오면서요.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RIC(김광석) 저는 오늘 아침 5시 43분에 우산쓰고 운동 한시간 다녀왔어요.
새벽길 아주고요하죠
공기맑고요~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수제비가 땡기는 날이네요 ㅎ
평일에 안좋은 일은 잊으시고
주말편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면서 모두 잊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저녁식사 전 호떡 두 개를 사 먹었습니다.
편안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
의미를 다시한번 되새겨 봅니다!
먼저 저자신을 깊게 반성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광석님!
감사합니다
즐거운주말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노 사장님께서는 아주 모범적으로 잘하시고 계십니다.
이웃이 비를 맞으며 걸을 때 우산을 씌워 주기에 앞서 함께 비를 맞으며 걸으시는 노 사장님입니다.
친구분이 고통당하실 때 함께 아파하시는 노 사장님이십니다.
광석님의 인문학적 소양이
아주 깊으신것 같아
볻받고 싶습니다 ^^
아드님의 아버님의 마음을 잘 아실테지요
훌륭한 아버지아래
훌륭한 아드님이 탄생^^
과찬이십니다.
아들이 어서 빨리 철이 들기를 바랄 뿐입니다.
편안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수제비 저도 아주 좋아해요.
학교 밑에 맛집이 있어요. 부산오면 여기도 모실게요
비오는 날은 독서로 등산과 책으로 삶의 질을 멋지게 만드시는 님.
항상 자랑스럽습니다.
좋지요.
고맙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죽은 팥 새알죽입니다.
밀가루 음식은 다 잘 먹지요.
부산 가면 미소락 팥빙수부터 밋봐야지요.
즐거운 시간 보내고 계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