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믈리에 11
때는 그날 이후로 3일 후였으니
이승현을 좋아하게 된 권지용은 이승현이 보고싶어 미칠지경이었다.
"어? 네, 형. 아아~ 네! 아, 오늘요? 네. 네. 네~"
"뭐야? 무슨전화야?"
"응? 아니. 전에 갔던 레스토랑 사장이 내가 아는 형이랬잖아."
전에 갔던 레스토랑. 전에 갔던 레스토랑. 전에 갔던 레스토랑.
전에 갔던 레스토랑. 전에 갔던 레스토랑. 전에 갔던 레스토랑.
"그..근데? 왜? 오늘 오래?"
"어? 어떻게 알았어? 잠깐 뭐좀 알려준다고 연습끝나고 바로 들리라네?"
"........나도 좀 가자, 대성아"
"왜?"
"급하게 거기서 일하는 사람 좀 만나야되서.."
"음...? 연습빨리끝내주면."
"쳇, 5시? 콜?"
"7시나 5시나 거기서 거기다?"
"씨발새끼. 3시. 더이상은 안돼. 콜?"
"3시?.......째째하게. 콜. 같이가자."
나이스, 강대성.
한편, 이승현은 꿈에 그리던....
"형, 이거 진짜 형이 샀다고? 어떻게?"
"글쎄.. 그냥 여차저차 니생각도 나고 해서 사게됐어."
".......1811년산 5000$가 넘는 Chateau d'Ypuem(샤또 디껨)을 어디서..."
"그냥 구해졌다니까."
"이거 1900년 꺼도 찾기 힘든데 1811년산을 어떻게..."
"여차저차."
"말돌리지 말고!! 어디서 구했나고!!"
"아, 주웠다!! 어떤 미친놈이 고급스런 병내놓고 가길래 봤더니 이거더라!!! 됐냐!!"
"되긴 뭐가 돼!! 바른대로 불어!!"
"아, 싫어!!!!!"
"최승현 실장....님?
"예? 아예. 죄..송합니다."
당장이라도 치고박고 싸울 태세를 하고있던 둘은 수트를 단정히했다.
"오늘 11시부터 6층 회의실에서 회의가 있을 예정이구요,
12시에 회의가 끝난뒤 2시에 미팅 잡혀있습니다."
"아..네. 감사합니다. 수..수고하세요."
"네~"
여직원이 빙그레 미소를 지으며 문을 닫고 나갔다.
"어떻게 구했어."
"주웠어."
"거짓말."
"누가줬어."
"어떤 미친새끼가 이런 귀한걸 주냐?"
"샀어."
"무슨수로!!!"
"Give and take로!! 난 돈주고!! 걘 와인주고!!!!!!!"
"그렇게 간단한 거면 내가 말을 않지. 후우-
됐다. 좋은 와인 들어오면 나야 잘된거지. 쨌든 잘먹을게.
이거 2003년산 먹어봤는데 맛이 정말 좋더라고 그래서 1800년후기거라도 있나 뒤져봤는데 없어서 못구한걸....."
"하하, 소믈리에도 못구한거 내가 구한거네? 오."
"좋아하지마."
"야야. 내가 이때 아니면 널 언제 놀리냐?"
-Chateau d'Ypuem
샤또 디껨
용량 : 750ml
가격 : 1741$(빈티지에따라 가격은 틀려집니다. 이건 2003년산. 팬픽은 1800년대꺼이기 때문에 더 비싼거죠.)
생산국 : 프랑스
종류 : 화이트
알코올 : 13.5%
어울리는 음식 : 디저트 음식, 블루치즈, 아이스크림, 초콜릿등
특징 : 파인애플, 살구, 달콤한 아로마를 지녔다. 우아한 스타일이며,
순수하고 정제되고 복잡미묘한 맛이 느껴진다.
이승현은 31일후 한국을 떠나기 때문에
5일이 지난 오늘 이승현은 26일후 프랑스로 뜬답니다.><
지용아, 분발해서 이승현을 붙잡으렴!!
(그리구 두 승현이가 러시아에서 온게 아니라 프랑스에서 온걸루 내용 수정했어요><)
첫댓글 어머 29일 밖에 안남았는데 이승현은 권지용을 나쁘게 생각하고 있는거야?권지용씨 빠른 분발바랄께요~ㅋㅋ
헤헤>< 그러게요!!><><뿌잉뿌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