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반찬도 없고해서 달걀 장조림을 했어요.
메추리알은 이제 까기도 귀찮고 까다보면 입에 들어가는게 더 많아서리... 달걀로...ㅋㅋ 하는 법은 예전에 올린 메추리알 장조림과 똑같아요.
재 료 : 달걀 10개, 마늘 5쪽, 양파 반쪽, 청양고추 2개(매운게 싫으시면 풋고추로...ㅎ)
배합초 : 물(3컵), 간장(반컵), 찹쌀엿 or 물엿(1큰술), 설탕(1큰술), 매실 엑기스(1큰술), 맛술(1큰술) * 배합초가 조금 단것 같아도 계속 끓이면 짜게 된답니다~ 기호에 맞게 하심이...ㅎㅎㅎ^^ 만드는 법
1. 달걀은 삶은 후 껍질을 벗겨 물에 한번 헹궈서 준비해요.
2. 양파는 적당한 크기로... 마늘은 굵게 편으로 썰고, 청양고추는 포크로 찍어서 준비해요. (청양고추는 넣지 않아도 되지만... 넣는게 좀더 깔끔한 맛을 내는 것 같아요~ 아님, 풋고추라도...ㅎ)
3. 배합초를 냄비에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달걀을 넣고 계속 끓여요.
4. 국물이 조금 줄면 마늘, 고추, 양파를 넣고 끓여요. (양파를 조금더 나중에 넣으면 좋지만...그냥 한꺼번에 넣었네요~ㅎㅎ)
5. 국물이 더 줄어들때까지 끓여요.(양파와 마늘이 넘 흐물해지지 않도록...^^)
12개를 삶았는데... 두개는 울 동그리가 낼름 먹었네요~ㅋㅋ
간단한 밑반찬 하나 뚝딱~ㅎㅎㅎ
하자마자 접시에 담아서인지 흰자부분의 색이 조금 연하네요. 냉장고에 뒀다가 다음날 썰면 간장물이 들어서 더 맛나고 색도 좀 진해진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달걀장조림의 국물에 연겨자를 조금 풀어서 구운 삽겹살을 찍어먹으면 맛나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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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동그리맘의 해피 하우스~ ^ ^ 원문보기 글쓴이: 동그리맘
첫댓글 계란완전 좋아해요..ㅎㅎ
항상 깔끔하고 정갈하게 음식을 만드시는것 같아요.....그래서 더욱더 맛있어 보이네요^^
꼰주맘님, 칭찬감사해요.^^ 평범한 음식이라도 그릇에 잘 담기만하면 맛나보이는 것 같아요. ㅎㅎㅎ
홍차우린 물을 이용해도 좋더라구요. 색이 정말 곱게 들더라구요. 잡내도 잡아주구요.
홍차우린 물로 하는건 첨 알았어요~ㅎㅎ tip 감사해요~^^
우리신랑도 계란장조림 좋아하는데 한번해봐야겠네요 양파도넣고
영인맘님, 남편분께 맛나게 해드리세요~ 참, 양파는 많이 끓이면 넘 흐물해지니 마지막에 넣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