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클럽을 잡고 천천히
배꼽과 손을 같이 움직여
펴진 양팔이 구부러지지 않을만큼만
작게 흔들어 보세요.
천천히 흔드셔야 안다칩니다.
클럽헤드 무게의 원심력이
워낙 크게 작용하기 때문에
손목을 다칠 수도 있습니다.
손목을 부러트릴 것처럼 느껴지는
강력한 헤드 무게가 바로
원심력입니다.
몸통과 팔을 따로 움직이면
이 강력한 원심력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한번 해보세요.
팔과 몸통을 따로 움직여서
그 강력한 원심력이 나오게
흔들어 보세요.
쉽지 않죠?^^
그래서 느려터져 보이는
배꼽스윙이 공이 잘맞고
거리가 잘 나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손으로 그렇게
쎄게 휘둘러도 거리 내기가
어려웠던 것이지요.
몸통을 엄청나게 빨리 돌려도
거리가 안나간 이유도
손과 팔, 몸통이 서로 돕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프로는 몸통과 손이 따로 노는 것 같지요?
따로 움직여도 연결이 된 스윙이
프로 스윙입니다.
그러려면 수십만개의 볼을 쳐서
몸과 손을 연결한 스윙을 만들어야합니다.
좋은 선생 옆에 두고
몇년을 하루같이 연습할 수 있는
아마추어는 거의 없습니다.
우리가 별 큰 노력없이 간단하게
헤드 무게를 강력하게 느낄 수 있다?
행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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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싱글 스윙
몸통과 손을 같은 속도로 스윙하는데 왜 공이 잘맞을까요?
gen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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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0
23.09.17 07:4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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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맞는 말씀이기는 한데
실제 스윙에서는
백스윙 탑에서 손이 배꼽을 벗어나게 되므로..
젠틀님께서 하시는 말씀이나 연습방법이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스윙이 커지면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에
벤호건도 허리띠에 양손목을 연결한
끈을 차고 있는 그림을
그려 설명을 했습니다.
양팔은 가능한 펴는 느낌으로
배꼽과 팔이 같이하는
느낌입니다.
끈이 있다고 생각하면
연결이 한결 잘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