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님이 나형문교무님을 초대했습니다.
나형문교무님 : 감사합니다
산책님 : 반갑습니다.
소금님 : 환영합니다. 함께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쁩니다.^^
산책님 : 시비분별의 온갖 생각들은 그저 왔다가 간다.
세상 모든 것들이 그저 이렇게 오고 가기에 실재하지 않는다.
나라고 생각하는 나는 오직 생각속에서만 있는 허상이다.
진정한 나는 오고 가는 생각들이 아니다.
생각으로는 알 수 없는 나는 지금 이대로일뿐
언제나 아무 문제 없는 온전하고 원만구족한 허공이다.
금산님 : 자기소개를 부탁합니다.
OK님 : 나형문교무님 제 동창이자 절친교무입니다.
나형문교무님 : 어제 설법 감동 깊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금산님 : 아하! 나 교무님. 환영합니다.
특별 손님으로 모시겠습니다.
천천히 다가서서 공부하지요.
저희 카페도 들어와 보시고 행복한 가족 회원으로도 참여하세요.
뱃사공님 : 나형문교무님 반갑습니다
감동님 : 전 오늘 카페에서 금산교무님을 우연히 만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익산이 이곳이 저에겐 아픈 곳이라 생각했는데 다시 보이기 시작하네요. 감사합니다^^
소금님 : 저도 좋은 소식 많은데.. ㅎㅎ
정말 행복한가족의 마음공부방법은 죽은 것을 살려내는 방법이네요..
나중에 푹 익혔다가 나누겠습니다. ㅎㅎㅎ
탐험가님 : 환영합니다~~ ^^
파일: 처음뵙겠습니다.01.m4a
소금님 : 저도요^^
금산님 : 김주희선생 오빠이신 김종찬 교무님이 올 해 신산(新山) 이라는 법호를 받았습니다.
법호처럼 매일매일 새롭게 살도록 노력 하겠다고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축하해주세요. ^^🙏
소금님 : 네 축하드립니다. ^^
명타원님 : 오늘 축하할일이 많네요. 모두 모두 축하합니다.
산책님 : 신산님! 축하드립니다.
매일매일 새로운 날이 열려가기를 응원합니다.
소금님 : 분별하지 않는 참마음 허공은 무엇이든 다 내어준다.
이를 자각하고 가슴으로 느낄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한 벅차다.
참마음의 속성은 사랑이기에 그 어떤 나도 받아드려 사랑할수 있다.
참 나는 허공이며 온전하다.
원만구족하며 아무 문제없다.
받아드리면 열릴것이다.
이는 생각으로 알 수 없다.
경험하는 것이다.
이 허공과 같은 광대무량한 참 마음이 구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이미 누구나 지니고 있는 참 된 본성이니 !
진경님 : 현실하고 상관없이 기쁘다.
지금 웃을상황이 아닌데
오프라인상 보면 갑질하는 주민 꼬투리 잡는 주민
화가 났지만 거울로 돌아보니
내가 틈만 나면 꼬투리 잡고 갑질하려 한다.
내가 더 그렇다.
화가 나 오늘 때려치운 직장 왜 웃음만 나오지?
산책님 : 너무나 평범하고 당연하게만 여겨지던
이몸과 마음의 모든 활동이 얼마나 신비로운지
뒤늦게 눈떠가며 들여다볼수록 오묘하다.
어떻게 이몸은 저절로 알아서 숨쉬고 심장이 뛰고 피가 돌며
모든 생명활동을 하고 살아가는지..
보이지도 않는 이 마음은 어떻게 하루종일 오만가지 생각이 쉬지도 않고
저혼자 일어나고 사라지며 흔적도 없는지.
감정의 미묘한 느낌은 어떻게 생겨나는지...
이 모든 것이 펼쳐지는 나로 살아가는 존재가
태어나고 죽으면 없어지는 겨우 몸일수가 있을까?
나라는 존재가 들여다볼수록 알 수 없는 신비임을 참으로 몰랐구나.
나는 누구인가?
이몸을 입고서 경이롭게 살아가고있는 이것은 무엇인가?
이 몸을 나라고 여기는 근본 무명을 없애지 못하면
생로병사의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삶의 괴로움에서 근원적으로 벗어나는 유일한 길은
이몸의 나가 아니라 생멸 없는 나라는 온전한 자각이다.
그럴 때 삶의 갖가지 경계들은
나를 괴롭히기 위해 찾아온 것이 아니라,
나를 돕기 위해서 찾아온 것임을 깨닫는다 .
힘들고 괴로운 마음들이
그모든 괴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나게하는 길을 가리키고있는
친절한 이정표임을 알아보기때문이다.
분별없는 빈마음은
지금 이대로 어떤 것도 온전하다.
아무 문제없다.
소금님 : 너무 귀한 설법, 저의 이야기를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증거될때 진리와 하나가 됨을 더욱 깊이 일깨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 세상을 체험하게 되는것이 아닐까요!
지금 나로 부터, 내 앞에 가장 기까운 가족과 세상을 만나며
정말 온전하게 보고 있는가?
진정 아무 문제 없이 빈마음으로 깨끗하게 보고 있는가? 를 투명하게 자문하게 되네요.
나는 오늘 생각으로 분별하면서 신념을 가지고, 상대를 문제로 보았다는 것을 관조합니다.
그가 그렇게 경험하고 있음에 나는 불만하거나 관여할 자격이 없음을 또한 일깨웁니다.
모든 경험이 소중하며 참되다는 것을 나로 비추어 보며 온전한 정신이 듭니다.
모든 것은 비어있고, 내가 결정, 확신에 따라 그렇게 나타남을 체험하며
이를 더욱 증거해 보아야 겠다는 도전에 불을 붙입니다.
진정으로 나는 누구인가? 를 실증하는 것은
내가 지닌 권능으로 알아가고 만나가며 열어가게 될것이니,
가장 아름다운 도전이 아닌가!
인생에 용기를 되살려 봅니다. ㅎㅎㅎ
금산님 : 가장 아름다운 도전 멋집니다. ^^
진경님 : 현실을 진정 아무 문제 없이 빈마음으로 깨끗하게 보고 있는가?
나에게 묻습니다.
제이야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금님 : 내 앞에 인연을 보이지 않게 꼭 안아 봅니다.
어둡게 판단분별을 하면서도 내가 잘못 보았다고 정정하며,
아무문제 없는 최고의 존재로 그대로 꼭 껴안아 봅니다.
리얼하게 소중한 경험을 하고 있는 영생의 독존을 내가 꼭 껴안에 사랑합니다.
대 찬탄하며 거룩하고 성스럽게 바라봅니다. ㅎㅎㅎ
아름답고 멋진 내면탐구여행.
모두가 주인이다. ㅎㅎㅎ
산책님 : 네. 모두가 천상천하유아독존 주인입니다.
소금님 : 너도 최고 나도 최고 멋진 인생 창조할 권능
너도 있고 나도 있네 ㅎㅎㅎ
너도 주인 나도 주인 얼씨구! 내가 참 좋다!!!
신납니다. ㅎㅎㅎ
아하님 : 그립다. 캠프의 열기!
고은경님 : 이몸이 내가 아니라 생멸없는 온전한 자각 있을때
삶의 괴로움에서 근원적으로 벗어나는 유일한길이다 .
깊은통찰 감사합니다.
산책님 : 네.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니 간절하지요. 고맙습니다.
진경님 : 직장에서 저절로 튕겨져 나가고 또 다음날 바로 일 섭외가 들어오고
내일부터 출근하네요
와~~~어쩌면 내가 속마음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싶었나보다
몇일사이에 새로운 환경으로 둔갑을 했네
새로운 동료 다섯명도 생기고
산책님 : 능력자네요 ㅎㅎ
새로운 직장에서 경험하게 될 소중한 인연들과의 멋진 만남을 축하드립니다.
진경님 : 거울로 볼걸 다 봤는지
더이상 이곳에서 있기 싫은 생각이 떠오른다.
그다음날 바로 허공이 나를 파도가 떠밀듯이 그곳 직장에서 밀어냈다.
그런데 왠지 기분이 전혀 불안하지 않고 오히려 좋았다.
그다음날 허공이 날 위해 마련한 새직장으로 인도 되었다.
내일 만날 동료와 미리 통화했다.
출퇴근이 힘들 것이 걱정이였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허공은 나를 위로해준다
돈 더 받는곳보다 마음공부로 활짝 필곳을 나는 원한다고 스스로 말했더니
바로 허공에게서 연락이 왔다.
말안해도 다 안다.
전체가 나이다.
그동안 비춰주신 이전 직장의 소장님 과장님 직원분들 동료분들 주민분들 모두
하나의 허공나 인데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쁘게 떠난다.
새로운 직장에서 기쁘게 나를 맞이해 주시는 허공나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감동님 : 제 얘기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소금님 : 진경님의 새로운 출발을 축복합니다.
언제나 나를 만나는 것이니 어디든 최고의 인연 행복한 가족입니다.
진경님 : 언제나 나를 만나는 것이니 .. 아아아아 ...가슴이 뭉클합니다
거울이 나를 살리는군요.
감사합니다 소금님~~♡♡♡
산책님 : < 아닌 것 >
– 에릭 헨슨(류시화 옮김)
당신의 나이는 당신이 아니다
당신이 입는 옷의 크기도
몸무게나 머리 색깔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의 이름도
두 뺨의 보조개도 당신이 아니다
당신은 당신이 읽은 모든 책이고
당신이 하는 모든 말이다
당신은 아침의 잠긴 목소리이고
당신이 미처 감추지 못한 미소이다
당신은 당신 웃음 속의 사랑스러움이고
당신이 흘린 눈물이다
당신이 철저히 혼자라는 걸 알 때
당신이 목청껏 부르는 노래
당신이 여행한 장소들
당신이 안식처라고 부르는 곳이 당신이다
당신은 당신이 믿는 것들이고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들이며
당신 방에 걸린 사진들이고
당신이 꿈꾸는 미래이다
당신은 많은 아름다운 것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당신이 잊은 것 같다
당신 아닌 그 모든 것들로
자신을 정의하기로 결정하는 순간에는.
소금님 : 제이야기 고맙습니다.
아닌것들을 지워 나가다 보면 결국 모두 하나인 것을 만나게 되고
그럴 때 또한 고유함이 더욱 눈부시게 되 살아남을 느끼며 행복하네요. 고맙습니다
산책님 : 네. 고맙습니다. 결국 모두 하나..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 이미 완벽한.
소금님 : 어떠한 현실에도 자주적으로 나 자신과 현실을 최고로 결정하면서
스스로 밝아오를수 있는 힘을 얻은 것에 보배로움을 느낀다.
어두워지며 밝아지고, 요란해지며 고요해지고, 흔들리며 안정되고, 손내밀다가 스스로 충만해지는 ...
모든 것이 온전한 합이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