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네??
나 그대를 그리워하면
늘 그리움이 가득하면
애타게 기다림이
뒤따르는 법인걸
어느까페 담벼락에 써붙인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네 가
내 심금을 울린다
만남도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무수히 많은 만남이거늘
요즘들어 만남 하나라도
내겐 소중하고 찐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잠시 만나고 스쳐지나가는
인연이 아닌
신심으로 다져진 아주 오래된
사랑처럼 찐한만남
눈빛만 보아도
우리사이 오래도록 보자
만남을 길이로재는것이 아닌
참된삶을 함께 살아가자 란
뜻으로 말이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그 까페
조명등 아래
묵묵히 빛을 발산하며
소리없이 다가오는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네 ......
퐁당빠져서 헤어나올수가 없었네
아우야 있잖아
때론 언니 저 있잖아요
우리 오래도록 봅시다요
온통초록 나무들이
고작 집앞공원이지만
아름다운 유월도
오늘이 벌써 20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