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님의 통큰 기부에 호응하여
30명이라는 대 인원이 신청하셨기에,
모든 분 닉네임을 기억하기란 불가능!
30분의 닉네임을 노트에 일일이 적어서
퇴근하자마자 일찌감치 대학로로 출발!
도착하니 6시 무렵이네요~
예그린씨어터 극장 주변을 모니터링합니다
저녁 가볍게 해결할 만한 식당은 없으려나,
극장 매표소는 어딘가,
회원들을 어디서 기다릴까,
돌아다니다가
책방 이음 벽에 붙어진 사진도 찍고,
좋아하는 수제맥주집
<혜화몰트>도 눈여겨보고
일찍 도착한 레이님, 조각달님과 벤치에 앉아 담소하며 사진도 찍고,
그러다 7시가 되어 매표소로 티켓 수령,
일찍 오신 분들부터 차례대로
티켓을 나눠드립니다,
속속 회원들이 멀리서 우릴 알아보고 오십니다, 늦을 거 같다는 메시지랑 열심히 오고 계시다는 톡 확인 등을 하다보니 어느새 입장할 시간이 되었네요!
라오님은 일주일에 몇 건을 공연 진행을 하실텐데, 해보니 만만치 않고 신경쓸 일이 많네요! 새삼 티내지 않고 우리 오케스트라에 많은 기여를 하시는 라오님이 참 감사하게 느껴졌습니다!♡
공연 시작 전 무대사진입니다!
2시간동안 광풍같은 배우들의 연기
가볍게 웃으며 볼 수 없는 연극이었어요
두고두고 마음 속에 여운이 길게 남아
의문을 던져주고 생각하게 하는
묵직한 연극,
배우들이 참 대단하고 애틋한 느낌까지 든
연극!
일상에 갇혀 도돌이표를 찍고 있는 내 삶은
연극 속 배우와 무엇이 다를까??
연극의 원제는 엔다 월쉬의
<Never Ending Play>이고
각색, 연출가는
<두 도둑 이야기>의 임도완 사다리움직임연구소장이네요!
참, 연극 속 자주 등장하는 노래는,
연변가수 김성삼의 <타향의봄>이라고!
덧붙이는말,
아무도 후기를 안 쓰셔서, 라오님 서운해하실 듯 싶어, 근무중 잠시 짬내어
두서없이 쓴 후기 올리니, 부디 흉보지 마소서~~^^;;,
첫댓글 참으로 완벽한 후기입니다~^^고양이와이숲님
무슨인연~ㅎ 라오님.이숲님감사드려요~
그러게요~~곰이네님^^
냥이와 대체 무슨 인연으로 맺어진 것일까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레이님 사진 올려주시니 후기가 살아나네요!! 감사해요~~♡
오왕~~ 레이님도 슈퍼밴드 팬~~
가끔 멋진 곡 소개도 좀 해주세요~~
@레이 우와아아~~~
마치 알록달록 풍선나라 속으로 들어간 듯한 느낌!!
넘 감사해요~~~♡
@레이 소개하신 곡들 짬날 때 함 들어볼게요~~^^*
잊지 않고 후기 글 올려주셧네요, 이숲님! 고맙습니다^^ ‘결코 끝나지 않는(을) 연극’,,,배우들의 명품연기...라오님 덕분에 잘 감상햇습니다. 라오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