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속에서 가장 큰 섬 우도
섬의 생긴 모양이 소가 드러누웠거나 머리를 내민 모습과 같다고 하여 불리는 우도는, 제주도 관광의 반이라고 불릴 정도로 제주도에서는 경치가 좋은 섬이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여행은 우도를 가기 위해서 제주도에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 제주 여행 때, 무슨 생각이였는지는 모르겠으나 가장 아름답다고 불리는 우도는 의미 있는 사람(?)과 다녀 와야겠다고 생각하고 미뤄뒀었다...
그때 생각한 의미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또 다른 의미있는 사람들이 있어 아름다운 우도를 관광하는데는 즐겁게 다녀올 수 있었다. 그래도 그 때 생각했던 의미있는 사람이 나타난다면 또 한번 가 볼 용의는 있다.
우도는 한라산의 기생화산인 쇠머리오름(우도봉)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이 고도 30미터 이하의 넓고 비옥한 평지이며 섬 전체가 하나의
용암대지로 이루어졌다. 남쪽 해안과 북동쪽 탁진포를 제외한 모든 해안에 해식애가 발달하여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자랑하며, 해녀들과
더불어 제주의 전통적 밭 구조와 돌담, 돌무덤 등이 남아 있어 여행객들에게 가장 제주다운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우도를 관광하는 방법은 차를 배에 실어가는 방법도 있지만... 우도에 들어가서 자전거, 오토바이, 바이크 등을 대여해서 일주할 수
있지만, 도로가 넓지 않는 관계로 다른 교통편으로 움직에는 것 보다는 일주 투어버스를 타고 다니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쉬운 방법이라
하겠다. 단점은 정해진 코스만 관광할 수 있다는 것.
우도 사진들은 사진 양이 많아 스크롤 압박이 좀 심합니다
▲ 우도행 여객선이 출발하는 성산항 여객터미널입니다.
▲ 우도 여객선 요금테이블 입니다. 우도에 숙소를 잡지 않는 이상 왕복으로 끊어야 겠지요. 신분증 필수입니다.(소요시간은 20분 내외)
▲ 우도에 점점 가까워집니다. 멀리서 보이는 우도봉
(성산항에서 물때에 따라 하우목동포구과 천진항을 번갈아 이용하므로 출항지를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겠습니다)
▲ 우도에서 가장 번화가(?)가 이곳 일것 같네요. 좌측으로 가면 우도를 일주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 우도 버스투어 요금과 코스(우도봉→검멀레→하고수동해수욕장→서빈백사해수욕장) 확인하시구요.
한 버스만 계속타고 다니면서 관광하는게 아니라, 자유롭게 관광하고 시내버스 처럼 30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이용하게 됩니다.
① 우도봉
▲ 우도의 봉우리, 우도봉입니다. 우두봉이라고도 한다네요.
▲ 이름이 우도니, 소 석상하나는 있어야죠..
▲ 우도봉에서 보는 성산일출봉입니다.
▲ 공동묘지?
▲ 저 위까지 올라가 봅니다.
▲ 그러나 정상에는 이 표식이 전부....ㅜㅜ
② 검멀레
▲ '검은 모래'라고 해서 검멀레... 해변모래가 거무튀튀합니다.
③ 하고수동 해수욕장
사진이 없네요... 그다지 볼거리는 없었기도 했습니다. 백사장 자체가 이번엔 조금 지저분했던 걸로... 대신 맛집으로 대체...
④ 서빈백사 해수욕장
▲ 홍조류가 돌멩이처럼 딱딱하게 굳었다가 부서져 만들어진 하얀 모래사장... 모래자체가 천연기념물이라고 합니다
▲ 우도를 떠나며...
우도 역시 다른 제주도 지역과 같이 개발에 열풍에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제주도가 개발 때문에 자연 경관이 훼손되고
있는 중이라고는 하지만, 우도 하나만은 자연 그대로 두는게 가장 아름다울(?) 섬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도야... 울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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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도만큼 멋진곳도 없죠^^
좀 과하게 표현하자면, 제주도 여행의 반은 우도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오랜만이네요
좋은곳은 다 다니는듯
좋겠어요
먹고살기바빠 제주도 한번가기도 쉽지않네요
언제가보나ㅎㅎ
여행이란게 가자~하고 말을 뱉어놓고 바로 가는게 정답인듯 합니다.
정말이지 조금이라도 젊을때 가는 여행이 낭만과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처음 제주도를 다녀오고 이렇게 미루고 저렇게 미루다가 제주도의 나머지를 보는데 15년이 다되어서 가게 되었네요..
멋집니다~~
바다 색깔이 참 아름답지요~~
제주도의 바닷빛은 우리나라 같지 않은것 같습니다.. 하기야 늘 동해의 깊은 바다만 보고 있엇으니 저는 그럴만도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