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 과몰입을 멈춰 봅시다[2030 세상보기]
출처 한국일보 :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72717490000831?did=NA
ⓒ게티이미지뱅크
MBTI의 인기가 끝날 줄을 모른다. MBTI는 개인의 성격을 16가지로 분류하는 자기 응답 심리 검사다. 내향적(I)인지 외향적(E)인지, 인식 형태가 직관(N)에 더 의존하는지 현실(S)에 더 의존하는지, 판단 기준이 관계와 사람 위주인지(F) 사실과 진실 위주인지(T), 생활양식은 즉흥적(P)인지 계획적(J)인지에 따라 유형이 분류되며, 유형 이름과 상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예전부터 존재하던 검사였으나 2020년 초부터 크게 유행하기 시작했다. 잠깐의 유행으로 끝나지 않고 이제는 적어도 30대 이하 MZ 세대에서는 사람을 이해하는 주요 지표로 사용하는 것 같다. 요새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거나 친구들과 오랜만에 모이면 어김없이 MBTI 이야기가 나온다. MBTI를 듣고 이 사람 성격은 대충 이렇겠구나 추정하고, 그에 맞춰서 대하려는 것이다. 한 친구는 심지어 핸드폰 주소록에 이름 다음에 MBTI를 적어 놓았고, 스타트업을 하는 다른 친구는 회사 메신저에 MBTI를 적어 놓는 것이 정책이라고 한다.
확실히 MBTI를 알면 의사소통을 할 때 유용하다. 나는 T가 90% 이상 아니냐라는 말을 듣기도 하는 극 T형 인간인데 말도 상대적으로 직설적으로 하는 편이다. 그래서 MBTI가 F인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는 말조심을 하곤 한다. 적당한 쿠션 멘트와 리액션도 학습했다.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것에도 유용하다. 나는 어릴 때부터 사회 주류와 성향이 조금 다르다고 생각했다. 그 때문에 한때는 스트레스도 받았으나 MBTI를 알게 되면서 내가 틀린 게 아니라 그냥 다른 것뿐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또 다른 좋은 점은 나만 이런 성격인 것이 아니라 비슷한 사람이 세상에 엄청나게 많구나 알게 된 점.
문제는 사람들이 너무 과몰입한다는 것이다. 어떤 이는 본인 성격을 MBTI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되고 싶은 MBTI에 맞춰 자아를 만들어 낸다. 무례에 대한 변명으로 쓰기도 한다. ‘나는 ENTP이라 원래 그래. 공감 능력이 없어.’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면 과몰입 상담이 넘쳐난다. INFJ 여자에게 밀당해도 되나요? 썸남이 ESFJ인데 바람둥이일까요? INFP 썸녀가 연락이 별로 없는데 INFP는 원래 연락을 잘 안 하나요? 상대를 직접 만난 본인도 모르는데 인터넷상의 사람들이 MBTI 네 글자만 보고 무엇을 알 수 있을까?
라벨링이 인식에 끼치는 영향이 무서운 게 사람들의 MBTI를 들으면 나도 모르게 나와 잘 맞겠다, 안 맞겠다는 생각이 든다. 저 친구는 ESTJ니까 좀 꼰대일 것 같아. ISFP라 소심할 것 같아. INTJ라 나랑 잘 맞을 것 같아. 사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도 전에 규정하고 모종의 판단을 내린다. 특정 MBTI의 사람과 잘 안 맞았던 경험이 있는데 새로 알게 된 사람이 그 사람과 같은 MBTI인 경우 나도 모르게 편견이 생긴다. 그래서 이제는 MBTI에 대해 묻지 않아야 하나 싶은 생각도 든다.
가급적이면 스스로든 타인이든 쉽사리 규정하지 말자. 인간의 성격은 16가지로 잘라서 이야기할 수 없고 인격의 성숙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MBTI 네 글자가 아니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개성을 알아가자. 인간의 인격은 MBTI 4글자보다 훨씬 다층적이고 복잡하다.
편집자주
곽나래 이커머스 기획자
빛viit명상
빛viit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 주변의 쉽고 단순하고 당연한 일들을 과학적 합리성이란 기준으로 파헤쳐보기 시작하면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게 된다. 우주가 시작되고 지구가 생겨난 이래로 지속되어온 만물의 움직임과 생명 활동은 과학적 방법의 유무에 관계없이 이어져오고 있다.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비가 내리고 상쾌한 바람이 불어올 때, 그러한 자연현상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 그만입니다. 그 편안하고 행복한 순간에 왜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며, 왜 우리가 더위와 시원함을 느끼는지 머리를 싸매고 생각할 필요는 없다. 생각하지 않아도 심장은 뛰고 호흡을 한다.
빛viit을 만나는 것도 그렇다. 아무런 계산과 의심 없이 있는 그대로 느끼고 자신에게 생기는 변화에 감사하면 된다. 그것이야말로 생명근원의 에너지, 빛viit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빛viit과 교류하는 다양한 기회가 왔을 때 자연스럽게 빛viit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연습을 해놓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茶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272~273
빛Viit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다정명월茶情明月 님과 함께
힘든 당신과
세상을 위한
빛viit명상
때로는 이러한 모든 설명이 필요없을 만큼 있는 그대로 빛viit을 잘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우리 어린이들이다. 빛viit명상은 어떤 특정한 규율과 방식에 얽매이기보다는 누구나 자신의 마음속에 존재하는 순수한 빛viit마음을 통해 근원의 빛viit과 만나는 것이다. 그러니 어렵게 생각하기보다는 자신의 어린 시절, 순수했던 그 마음을 곰곰이 되돌아보며 우주의 마음에 한 발짝 다가서 보기를 권한다.
어린 시절, 아침이면 어김없이 떠올라 하늘을 밝히고 저녁노을과 함께 사라지는 태양의 모습, 어둑해진 하늘 위로 돋아나 반짝이는 별과 달의 모습에서 이 모든 하늘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거대한 힘에 경이로움을 느끼곤 했다. 보이지는 않지만 엄격하게 유지되는 자연의 질서 중심에 있는 빛을 통해 하늘을 공경하는 경천(敬天)을 배웠으며, 훗날 이것이 빛viit명상의 으뜸가는 근간이 되었다.
초등학교에 다니던 시절, 먹을 것이 없어 배를 곯는 친구들에게 강냉이 빵을 내주고 추운 겨울 해어진 옷을 입고 벌벌 떠는 각설이 친구에게 입은 옷을 벗어주며 그렇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이 그 무엇보다 풍요롭고 행복함을 느꼈다. 그 외에도 무수한 일들을 통해 마음만이 아닌 몸으로 애인(愛人)을 실천 할 때 그것이 보이지 않는 복으로 쌓여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경험하였고, 훗날 이것이 빛viit명상의 또 다른 근간이 되었다.
앞마당에 서 있던 감나무와 함께 놀고 마당 한구석에 피어난 나팔꽃, 채송화와 친구가 되면서 새소리, 바람소리, 물소리, 모든 자연의 소리가 마음의 복잡한 고민과 생각들을 씻어주니 그 모든 것에 감사하게 되었다. 그 소중한 경험을 통해 자연스레 애생(愛生)을 배우고, 훗날 이것 또한 빛viit명상의 중요한 밑바탕이 되었다.
종교의 엄격한 규율과 전례 속에서 약 이십 년간 복사 생활을 하며 하늘에 올리는 진심의 마음과 예를 표하는 과정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고, 아버지와 함께 거닐었던 사찰과 도경의 가르침을 통해 민족 고유의 고귀한 정신과 그 안에 담긴 우주의 숨결을 배웠으니, 이 또한 빛viit명상 안에 녹아 숨 쉬고 있다.
답답하고 힘이 들 때면 바다를 바라보며 우렁이 각시 이야기를 생각하고 나 역시 그렇게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청하니 그 마음에 우주마음이 함께하며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주었다. 또한 위급한 순간 빛viit을 생각하여 모면 할 수 있게 부탁하였더니 그대로 이루어져 이것이 소원을 이루어주는 빛viit명상의 결과로 나타났다.
이 모든 과장이 막연한 생각이 아니라 실제 빛viit과 함께하는 과정에서 그리고 나 혼자만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의 체험으로 거듭 확인되면서 오늘날 빛viit명상으로 자리 잡았다.
하루 중 언제든 고요히 혼자만의 시간을 만들어 보자. 근원에 대한 감사와 함께 내 안의 빛viit마음으로 돌아가 보자. 명상, 묵상, 기도도 좋고 빛viit명상 이라면 더 좋다. 불과 몇 분에 지나지 않는 소중한 시간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 생명의 즐거움, 써도 써도 소진되지 않는 무한의 풍요로움을 느껴보라. 한 번뿐인 이 땅의 삶을 마치고 육체를 벗어난 ‘내 안의 나’가 원래 온 그곳으로 되돌아갈 때 이 행복순환의 에너지, 빛viit이 당신을 영원한 평안으로 안내해 줄 것이다.
출처 : ‘빛명상’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행복순환의 법칙
초판 1쇄 발행 2009/09/14
2021/06/01 초판 45쇄 P. 247-249 중
빛과함께 할수 있음에 감상하 공경의 바음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근원의 빛과 교류하는 가장 쉬운 방법.... 감사의 마음으로 빛명상을 합니다.
함께 해 주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무한의 빛viit명상의 빛viit마음 함께 할 수있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함담아 함께 무궁세의 무궁한 공경과 감사마음드립니다..
빛안여서 감사합니다.
빛을 잘 받을 수 있도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