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 추리소설이라고 적긴했지만
추리/스릴러/공포 포함한 장르소설 위주로 추천드려봅니다.
최근작품과 예전작품이 섞여 있으며
너무나 유명해서 대중적인 고전소설과 현 추리소설계의 황소개구리인 히가시노의 작품은 제외 했습니다.
YES24 서평들을 조금 인용하여 부가 설명 붙여 봅니다.
장르소설 마니아 분들은 태클보다는 댓글로 좋은 작품 소개 부탁드립니다. ^^
요코야마 히데오 - 제3의 시효
YES24 - 책소개
사회파 본격 미스터리의 대가이자 일본 경찰 소설의 최고봉으로 인정받고 있는 요코야마 히데오가 지난 2003년 발표한 연작소설집 『제3의 시효』. 추리소설 강국 일본이 자랑하는 최고 작가들의 걸작들을 선별해 출간하는 정통 미스터리 시리즈 〈J 미스터리 클럽〉의 최신작으로, 강력한 개성을 지닌 F현 경찰청 소속 형사들의 범인 체포를 위한 집념과 조직 내부의 경쟁, 그리고 사건수사 이면에 숨겨진 인간적인 그늘을 날카롭게 파헤친 작품 여섯 편을 수록하고 있다.
이 작품집에는 절대 웃지 않는 1반 반장 ‘파란 귀신’ 구치키, 절대 먹잇감을 놓치지 않는 2반 반장 ‘냉혈한’ 구스미, 절대 육감을 가진 3반 반장 ‘검독수리’ 무라세 등 각기 다른 수사 스타일과 독특한 개성을 지닌 F현 경찰청 소속 형사반장들이 등장한다. 각 단편들은 그들이 강력 범죄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과 범죄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제3의 시효』는 지금까지 발표된 요코야마 히데오의 작품 가운데 일본 아마존 독자들로부터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많은 평론가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요코야마 히데오의 대표작이다. 박진감 넘치는 재미와 빼어난 완성도로 읽는 이로 하여금 몰입하게 만드는 이 책의 작품들은 일본에서 TV드라마와 만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다.
구치키, 구스미, 무라세
지루하지 않게 휙휙 넘어가는 책장과 세 형사반장들 사이의 미묘한 감정들...
신문기자 출신 작가의 치밀한 글빨은 이종회원들을 매혹하기에 충분할겁니다.
일본 작품이지만 왠지 우리나라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는것 같아 공감이 가는 작품입니다.
이 작가의 다른작품 "64"도 강력추천 드립니다.
델리아 오언스 - 가재가 노래하는 곳
YES24 - 책소개
2018년 8월 14일, 평생 야생동물을 연구해온 한 생태학자가 일흔이 가까운 나이에 첫 소설을 출간한다. 미국 남부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아우터뱅크스의 해안 습지를 배경으로 한 소녀의 성장담이 미국 출판계에 불러올 어마어마한 파장을, 이때는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다. 얼마 후, 미국 도서 업계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는 [헬로 선샤인 북클럽] 운영자이자 할리우드 스타인 리즈 위더스푼이 이 책을 발굴해 추천작으로 소개하자, 『가재가 노래하는 곳』은 단번에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로 뛰어오른다. 뜻밖의 행운이었지만 이상한 일은 아니었다. 그러나 놀라운 일은 연이어 벌어진다.
책을 읽다 보면 습지와 늪과 바다와 해안가가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할수 있으며
주인공 카야의 성장담은 이종형님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수 있을겁니다.
책 표지가 여성여성 스러워서 선뜻 손이 가기 어려운 소설인데
한번 읽어 보십시요... 영화 한편을 본듯이 책장이 술술 넘어가실겁니다.
마이클 로보텀 - 산산이 부서진 남자 (조 올로콜린 시리즈)
YES24 - 책소개
2015년 가을, 전 세계 미스터리 팬들의 이목은 영국범죄소설가협회(CWA) 골드 대거 상(최우수 장편소설상) 발표에 쏠렸다. 올해로 60년째를 맞은 이 상의 최종 후보에 《미스터 메르세데스》의 스티븐 킹과 《실크웜》의 JK 롤링 등 쟁쟁한 작가들이 올라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9월 30일 밤 발표된 수상자는 마이클 로보텀이라는, 다소 생소한 이름의 호주 작가였다. 하지만 그 결과에 놀란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스티븐 킹이 “로보텀은 이 시대의 진정한 거장이다”라고 경외 어린 찬사를 보냈듯, 마이클 로보텀이라는 이름은 지금 현재 범죄소설의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이름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호주 제1의 범죄소설가이자 ‘호주의 마이클 코넬리’. 스티븐 킹, 리 차일드, 피터 제임스가 사랑해 마지않는 작가. 골드 대거 상, 네드 켈리 상 등 무수한 문학상의 주인공. 범죄자의 심리를 가장 정확하게 묘사해내는 작가. 전 세계 33개국 700만 독자에게 사랑받고 있는 심리 스릴러의 거장 마이클 로보텀의 대표작 《산산이 부서진 남자Shatter》가 드디어 한국 독자들을 찾아왔다. 《산산이 부서진 남자》는 사람의 마음을 허물고 정신을 부서뜨리는 살인마를 다룬 섬뜩하고도 아름다운 스릴러로, 파킨슨병을 앓는 심리학자가 주인공인 ‘조 올로클린 시리즈’의 세 번째 책이다. 로보텀은 이 책으로 네드 켈리 상을 수상했고, CWA 스틸 대거 상과 영국 ITV 스릴러문학상, 남아프리카공화국 뵈커 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마이클 로보텀의 걸작 <조 올로콜린 시리즈>
국내에 나온 "북로드"의 시리즈 기준으로 첫번째 작품입니다.
실제 시리즈의 세번째 작품이긴 한대 이전작품이 절판되거나 국내출시가 안되서 "북로드"에서 나온
순서대로 읽으시면 될것 같습니다.
1. 산산이 부서진 남자
2. 내 것 이었던 소녀
3. 미안하다고 말해
4. 널 지켜보고 있어
5. 나를 쳐다 보지 마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중년의 심리학자가 사건에 맞닥드려 해결하는 시리즈물입니다.
명석한 두뇌와 무너져 가는 몸이라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품고 있는 이 중년의 심리학자를 쫒아 다니다 보면
어느새 시리즈 물을 줄줄이 읽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겁니다.
요새 출판사들 책표지 보면 개인적으로 정말 쉣인데.... 아마 제가 중년이라서 그런것 같습니다.
좀더 클래식한 분위기가 나면 더 좋았을것을.....
혹시라도 책표지 때문에 손이 안가셨던 분들 계시면 저 믿고 이책부터 시작하셔도 됩니다.
요시다 슈이치 - 악인
후쿠오카와 사가를 연결하는 263번 국도의 미쓰세 고개에서 한 여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녀는 살해되던 날 밤, 동료들에게 남자친구와 만난다고 거짓말을 하고 외출했다. 그러나 실제로 그녀가 만나기로 한 상대는 만남 사이트에서 알게 된 남자였다. 경찰은 그녀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대학생 마스오 게이고가 며칠 전부터 행방불명인 것을 알아내고 지명수배를 내리는 한편, 그녀와 문자를 교환하던 인물들을 상대로 조사를 계속해나간다. 가해자와 피해자, 그리고 충격과 두려움에 위태로이 흔들리는 군상들…….
자신에게 호감을 가진 여자를 업신여기고 그녀의 죽음을 안주거리 삼아 우스갯소리로 떠벌이는 게이고, 자수하려는 범인에게 함께 도피행을 권한 미쓰요, 이미 딸이 살해당했는데도 살해한 상대가 만남 사이트에서 만난 사람이 아니기를 바라는 요시노의 아버지, 피해자나 가해자의 부모에게 가해지는 익명의 폭력, 얄팍한 사회규범이라는 잣대를 들이대며 인간을 상품화하는 매스컴…….
왜 사건은 일어났던 것일까? 범인은 대체 누구인가? 악인은 대체 누구인가? 『악인』은‘살인’이라고 하는 하나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이어진 여러 사람들의 감정을 서스펜스적인 필치로 그려낸 혼신의 걸작장편소설이다.
2007년 기준에서는 걸작이였을지는 모르나
그 이후 수많은 OTT 와 SNS를 접한 세대들에게는(혹은 저와 같은 중년들)
어찌보면 진부할 수도 있는 이야기 입니다.
다만, 쓸데없는 묘사로 책장수 부풀리기에 여념없는 요새 책들에 비한다면
이 작가의 깔끔하고 담담한 글솜씨는 그런 진부함을 뛰어 넘어 장르소설임에도 잔잔한 파동을 느끼실 겁니다.
미미여사의 "모방범"과도 비교가 된다고 얘기하는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다카노 가즈야키 - 제노사이드
YES24 - 책소개
『13계단』의 다카노 가즈아키가 6년 만에 내놓은 최신작이다. ‘인류보다 진화한 새로운 생물’의 출현에서 비롯한 인류 종말의 위협과 이를 둘러싼 음모를 추리 스릴러와 SF 기법을 통해 풀어나간 작품으로서, 한국 유학생의 활약과 한국의 ‘정’ 등 한국 문화에 대한 소개 등 한국 독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특히 한일 과거사에 대한 일본 우익들의 그릇된 사고를 비판적 시각으로 그려내어 일본에서 상당한 논쟁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실제로 일본 최대 인터넷 서점인 아마존 재팬의 200여 독자 서평 중 거의 대부분이 ‘재미있으나 작품에 담긴 반일 사고가 불편하다’, ‘관동대지진이나 난징대학살에 대한 언급 때문에 거부감이 든다’는 등 저자의 역사관에 불만을 표출하는 의견이 상당수를 차지한다. 그러나 미국 유학생 시절 친하게 지내던 한국인과 태권도를 배우며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가 남달랐던 저자는 출간 당시 가도가와 출판사와의 인터뷰에서 “이 이야기를 쓰면서 가장 주의를 기울였던 점은 ‘공정성’이었다. 여러 제노사이드(대학살)를 작품에서 그리면서 일본인의 과거에만 눈을 감을 수는 없었다. 그렇다면 한국과의 관계를 제대로 그려야만 했다.”고 밝혔다.
독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시사에서는 “치밀한 조사와 디테일 넘치는 묘사, 박진감 넘치는 내용 전개가 일품. 거기에 최근 일본 미스터리에서 볼 수 없는 스케일과 소재가 읽는 사람을 압도한다.”, “‘다카노 가즈아키’만의 꼼꼼함에 큰 스케일까지 더해져 놀라움을 만들어 냈다. 한 편의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보는 느낌이다.”, “'무엇이 진정한 인류 진화인가?'라는 거대한 테마와 미국, 일본, 콩고 등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활극이 정확히 톱니처럼 맞물려 완성도를 높이고 있는 이 작품은 걸작이란 칭호마저 부족한 작품이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13계단』에서 치밀하고 방대한 조사를 통해 사형 제도 및 현대 국가의 범죄 관리 시스템을 고발한 저자는『제노사이드』에서 인류학/진화론/국제정치/밀리터리 등의 폭넓은 분야를 넘나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지적 유희를 선사한다.
제노사이드 (GENOCIDE)
국민, 인종, 민족, 종교 따위의 차이로 집단을 박해하고 살해하는 행위. 1944년에 법률학자 렘킨(Lemkin, R.)이 제안하여 사용되기 시작한 용어이다.
다카노 가즈야키의 걸작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빼려고 했으나... 제가 너무 재미있게 읽어서 아직 못 읽어본 형님들 계시면
도전해 보시라고 올렸습니다. 이 책도 마찬가지로 책 표지 혹은 제목에 대한 거부감으로 다가가지 못한 분들 계신다면
무조건 읽어 보십시요... 13계단 보다 훨씬 좋은 작품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상상력으로 글을 쓸수 있을까... 감탄에 감탄에 감탄을 주는 작품입니다.
처음에는 왠지 일본특유의 재난관련 애니스러운 느낌의 표지와 제목이라서 몇년간 패쓰했던 책인데
와.. 진짜 유명한 작품에는 그 이유가 다 있더군요..
게다가 일본 극우들의 주장에 정면으로 반박하는 아주 훌륭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는 친한파(?)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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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작품들 있으시면 서로 댓글로 공유하시면서 소개 해주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매월 10~15권 정도의 장르소설들을 읽으면서 느낀거지만
히가시노가 유명한건 다 이유가 있더군요... 솔직히 애써 멀리 하려던 작가인데
심플하게 얘기하자면 히가시노가 진짜로 글빨 하나 만큼은 깔수가 없더군요..
굳이 고전이나 레어한 작품만을 고르실 필요 없습니다.
어떤책을 골라야 하나 어떤게 나한테 맞을까 고민이 되시는 형님들 계시다면
무조건 히가시노게이고의 유명한 작품부터 읽기 시작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월드컵 기간이라 책 읽기가 잠깐 중단 됐었는데
다시 속도를 내봐야겠습니다. 다들 많이 아시던 작품이라도 한분한분 장르소설에 진입하시라고 올리는 글이니까
너그럽게 봐주시기 바랍니다.
추리소설 추천 1편
첫댓글 악인 /제노사이드 읽음.
공허한 십자가도 잼났던듯...히가시노게이고
추천감사드립니다
읽어볼것
오오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노사이드는 정말 대박이죠.. 13계단보다 훨씬 재밌게 봤습니다. 악인은 봤는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전 개인적으로 기시유스케 작품이 잘 맞더군요..검은집, 악의교전..
전 기리노 나쓰오 작품을 제일 좋아합니다.. 그 특유의 유리판을 긁는듯한 끼끽끼끽 거리는 날카로움과 서늘한문체들이 너무 매력적입니다. ㅎㅎ
올~간만에 책을 사야겠군요
초6 학생이 읽기에 적절한가요? 아들내미가 채 읽는걸 좋아하는데 그 중에 추리 소설을 좋아합니다.
초6이 읽기에는 조금 어렵거나 19금 내용이 들어있어서 추천드리기는 어렵네요..
어릴적에는 셜록시리즈,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가 최고죠 ㅎㅎ
@훈련병김개똥 답변 감사합니다.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 메모 합니다.
@된넘a + 셜록홈즈시리즈, 아가사 크리스티 시리즈, 아르센 뤼팽 시리즈가 그 나이대에서는 최고입니다.
히가시노게이고가 없네여
군대에서 히가시노게이고 작품 엄청읽었는데
엄청 읽었음 ㅋㅋㅋ 용의자 엑스의 헌신 첨 봤을때 충격은 ㅋㅋ
오 참고
살육에 이르는 병 <—- 이거 재밌어요
살육병은 뭐 반전계의 바이블이죠.. ㅎㅎ
@훈련병김개똥 저 첨봤을때 소름돋았어요 ㅋㅋㅋ
@응안돼 제 이전글 보시면 추천소설 5개 더 있습니다.. 우타노 쇼고의 작품도 개강추합니다.
@훈련병김개똥 오 확인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 사놓고 대기 중~ 책소개만 봐도 기대되더라구요!
곧 출간 될 <사라진 소녀들의 숲> 한 번 봐보세요~ 전 서평단으로 읽고 있는데 흥미진진하네요!
오호 우리네 이야기네요... 바로 카트에 담았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아~ 히가시노 게이코 작품은 빼고 소개하신다고 적어놓으셨네요. 백야행...첨 읽었을때 그 흥분감을 잊을수 없네요.
제노사이드 최고죠 숨도 안쉬고 봤다는 ㅋㅋ 소개 감사합니다
제3의시효 재밌어요
은폐수사 추천!
오호 은폐수사 알라딘 중고서점 뒤져야 겠네요.. :) 추천 감사합니다ㅏ.
추리소설 추천 감사합니다
주말에 보기 좋은 책들이네요. 지금 빌리러 갑니다.
가재가 노래하는 곳을 제외하고 다 빌려왔네요.
주말에는 집콕하면서 책 볼 계획 완성...
책
책 추천 감사요..
제노사이드 구매완료
추리소설 발자국
오 좋아하는 장릅니다
감사요
책
추리소설 - 훈련병김개똥님 믿고보자
오 감사합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추리소설
우리나라 추리소설은 김성종 작가아닙니까...ㅋㅋ
김성종은 진리죠 ㅎㅎ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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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추천
추리소설.
추리소설 추천
책 추천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추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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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소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