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와 함께 다녀왔어요.
콘서트 시작하기 전까지 언니는 동방신기의 노래가 좋은것이지
딱히 좋아하는 멤버가 있다고는 하지 않았었는데, TRICK으로 오프닝이 시작되며
멤버가 한명씩 등장하니까 언니는 [어떡해..벌써 눈물이 날것 같아]라고
말하며 눈가에 이슬이 맺혀있었어요.
나도 눈 앞에 좋아하는 동방신기가 있으니 이건 꿈이라고 생각됐어요.
다시한번 느끼는거지만 동방신기는 노래 진짜 잘 부르네요.
CD로 들을땐 준수와 재중이의 맑은 목소리가 눈에 띄어도 라이브에 가면
멤버 각자의 목소리에 특징이 있어서 그 소리가 어우러지면 대단히 아름다운 코러스가 되네요.
정말 감동했어요.
윤호가 앞쪽 무대로 나올때 이름을 외치려고 했지만 긴장해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얼굴은 펜라이트보다 더 빨개졌을테고 부끄러워서...
생각하는 와중에 윤호는 다른 쪽으로 가버렸어요.
후회했지만 다음에 다시 왔을때 힘차게 펜라이트를 흔들어댔죠^^
창민이가 왔을때 언니는 창민이의 이름을 외쳤어요 [창민~~]
어? 언니가 언제부터 창민이 팬이였지?ㅋㅋ
근데 실제로 본 창민이 꽤 귀엽네요 자꾸 눈이 가요.
토크할 때 창민이가 진심으로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엄청 귀여웠어요.
전에는 사실 창민이에게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라이브를 보고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언니는 창민이 팬이 됐다고 하구요.
근데 역시 저는 윤호의 실물이 진짜 근사하다고 생각합니다~
라이징 선의 안무는 너무너무너무 멋져서 코피가 나올 것 같았어요~
한국에서 일본으로 온지 3년 처음에는(지금도 그렇지만) 일본어가 어려워서
굉장히 고생했던것 같은데 지금은 일본에서 라이브로 그것도 전부 일본어로 22곡이나 부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한류붐을 타지 않고 자신의 실력으로 승부한 동방신기.
한국에서는 톱 아티스트인데 일본에서는 신인으로 스타트.
오늘 여기까지 오는 길이 힘들고 괴로웠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다섯명의 팀워크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주고 노력했던 것이지요.
일본노래도 발음만 외워서 노래하는게 아니라 가사의 의미도 공부하고 맞춰가면서
감정을 넣어서 불러주니 듣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울리는 거겠지요.
일본의 아티스트가 한국에 가면 전부 한국어로 불러야 하고 엄청난 노력과 인내가 필요하겠지요.
일본어로 개그까지 부끄러워하면서 열심히 보여주는 모습, 노래로 모두를 즐겁게 해주려는
모습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건실하고 순수한 동방신기의 모습을 보면 놀라운 나머지 저 역시 힘을 얻네요.
마지막에 Love in the Ice를 듣고 소름이 돋았고,
감동해서 울어버렸습니다. 재중이의 눈가가 촉촉했지요.
정말 꿈같이 멋진 시간이었습니다.
요즘 짜증났던 일도 전부 동방신기가 날려주고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고맙고 감사합니다.
언니도 같은 기분이라고 말했어요. 다음에 또 같이 가자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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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첫 동방신기 라이브, 첫 동방신기 실물
날짜도 너무 안 좋고, 지방에다가, 사람도 적을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콘서트장에 도착하고 나서 보니 사람들이 엄청 와있었어요.
연령대도 폭넓고 한국에서 온 팬도 있었지요.
살짝 보니 90%는 여자였는데 그 중엔 커플로 온 분들도 있었어요.
억지로 남자친구를 데려왔을지도 모르지만 아마 여자친구의 영향으로
팬이 된게 아닐까하고 저는 생각합니다~
계기야 어떻든 남자팬이 늘었다는 것은 기쁜 일이죠.
무엇보다 동방신기가 가장 좋아할테니까요.
공연중에 [준수!!!!!]라고 하는 굵직한 목소리도 들렸어요.
3rd 콘서트는 아리나 투어라고 해서 콘서트장이 커졌어요.
자리가 안 좋아 누가 누군지 눈으로 확인이 잘 안되는 상태였는데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크니까 호화로운 연출도 가능했구요.
댄스는 물론 노래도 텔레비전으로 듣는것보다 훨씬 생생하고 잘 부릅니다.
발라드는 최고예요. 성량, 표현력..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조금 뭉쿨해졌지요.
실제로 본 동방신기는 말도 안되게 멋있었습니다.
특히 창민이는 다리가 너무 길고 가는데다가 근육도 단련되 있었어요.
슈퍼모델 스타일입니다.
일본에서 유행하고 있는 개그를 소재 삼아서 즐겁게 보여주었어요.
개중에는 다른 의미로 이미지를 버리고 개그를 날려준 사람도 있었죠ㅋㅋ
그걸 서로 놀리고 하면서 멤버들도 관객들도 큰 웃음이었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팬들이 심할정도로 열광적이라 생각했었는데 전혀 그런것도 아니대요.
뭐라고 할까 열정적이지만 상냥한 응원이예요.
그러니까 동방신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었던거죠.
다음에 언제 갈지는 모르지만 추천합니다. 제가 펜라이트를 이렇게 흔들어댄건
태어나서 처음입니다ㅎㅎ
동방신기를 처음 봤을때 [노래 잘하는 한류 아이돌]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은[한국 출신 보컬 그룹]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동방신기를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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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났군요. 라이브를 기대하고 살았던것만큼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좋은지...
내년도 라이브 투어가 있겠죠!!
팬클럽 이벤트 규슈에서도 해주지~~후쿠오카에서도 서프라이즈 라이브 안해주려나?
투덜투덜 하루종일 이러고 있습니다.
라이브에서 섹시한 동방신기 최고였습니다. 근데...유천이의 그 모습 (해피투게더 벌칙때 모습)
최강이네요ㅋㅋ 감동과 웃음으로 눈물을 흘리게 하는 동방신기는 정말 나쁜남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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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진짜 엄청 멋있었다. 진짜 멋있고 섹시하고 귀엽고 재밌고..
라이브, 댄스, 미소 전부 진짜! 실제로 볼 수 있어서 감동해 버렸습니다.
게다가 모두 다 멋지다구요.
전 첫 라이브라 그런지 너무 흥분했어요ㅋㅋ
내용을 전부 기억하지 못하는게 속상하지만 어쨌든 동방신기 다섯명
그리고 준수에게 다시 한번 반하는것은 틀림없어요.
모두 다 좋아하지만 저는 준수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준수의 카리스마ㅎㅎ 미소, 라이브
거기다가 댄스...준수의 노래는 예전부터 좋아했었는데 다시 한번 좋아졌고
댄스에 한방 먹었어요. 완전 섹시해~
실제로 듣는 노래는 어떡해~ 진짜 잘 부르고 멋져요. 역시 실물은 정말로 멋지구요.
유천이는 귀엽네요. 나르시스트로 변하는 개그를 한 후에 부끄러워하는 모습,
귀여운 허스키 보이스 좋아요~
재중이는 역시 멋져요. 노래도 잘부르고..저는 재중이 특유의 한순간을 좋아하는데요.
설명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그렇지만 노래 중간에 보이는 그 순간들이 장난아니게 좋아요.
창민이는 엄청~~ 멋있습니다. 헤어스타일도 제대로고 얼굴도 성인의 분위기로
그 고음의 목소리로 라이징 선을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감동이었습니다.
게다가 섹시하네요.
마지막으로 윤호 예상했던 것보다 더 멋지네요.
헤어스타일도 정말 잘 어울렸고 춤도 역시 끝내줘요. 이소룡 흉내냈을때도 멋있었어요.
하지만 역시 제 머릿속은 준수밖에 없네요.
내일은 오니까... (ㅠ.ㅠ) (ㅠ.ㅠ) 정말 훌륭한 라이브였다고 생각합니다.
준수, 유천, 재중, 창민, 윤호 모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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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3rd LIVE TOUR 2008~T~」
후쿠오카도 뜨거운 열기속에 종료.
콘서트가 끝나고 SAM씨와(안무가이자 아무로 나미에 전남편)함께 식사한것 같군요.
여러 가지조언도 듣는것 같고 다음 라이브가 좀더 즐거워 질것 같아요.
참~ 동방신기가 코다쿠미 도쿄돔 콘서트에서 서프라이즈로 참가했을때
굉장히 멋지게 「Last Angel」을 불렀다는 평판이던데요!
꼭 풀버젼으로 보고싶어서 파일을 받아봤는데 장난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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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습니다. 흥분과 긴장의 여운이 가시지 않습니다. 뭐부터 쓰면 좋을까요?
우선 좀 놀랬던 것이 팬들의 연령층 외모로 대충 판단해 보자면
초등,중등,고교생에다가 70대 연배분들까지 남자도 꽤 있었고
잊어서는 안되는 한국의 팬분들도 계시고 동방신기의 인기는 무한대라고 생각했습니다.
오프닝으로 다섯명이 나왔을때 눈에서는 눈물이 났지만 스크린으로 유천이를 계속 봤습니다.
유천이의 귀여운 미소와 섹시한 목소리를 듣게 되어 감격과 감사한 마음으로
가슴이 꽉차서 꿈같았습니다. 땀을 흘려가며 열심히 하는 다섯명의
어른스러운 분위기, 섹시함이 감돌고 있었습니다.
동방신기의 좋은 팀워크, 인간성을 이길 인기 그룹이 아시아에 있을 것 같습니까??
동방신기 최고! 어쨌든 후쿠오카도 뜨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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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 동방신기에 빠져버렸다.
라이브는 TRICK으로 시작했는데 실물로 본 동방신기 위험합니다.
토크로 준수가 진짜 카리스마를..정말 멋있었습니다.
두 번이나 재중이가 개그로 호스트 흉내로 [나는 꽃미남]이라고 한거~ㅋㅋ 최고!!
윤호는 이소룡으로 헤어스타일이랑 너무 잘 어울렸고. 유천이는 나르시스트,
창민이는 섹시한 포즈를 보여줬는데 자기가 부끄러워하니까ㅎㅎ
귀여운 동방신기의 다른 한면을 볼 수 있었는데 반합니다~
동방신기의 댄스는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집니다.
봉을 타고 내려온다던가, 준수를 보고 있었지만 윤호의 허리 움직이는 댄스에 정말 놀랐습니다.
중간에 손을 턱에 받쳐 춘 춤 모두 귀여웠습니다.
참 노래~ 저는 Forever Love가 심금을 울렸습니다.
신곡도 들을 수 있었는데 꼭 싱글을 사겠습니다.
멤버가 각자 말해준 말들.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라이브였습니다.
준수, 유천, 재중, 창민, 윤호 정말 훌륭한 라이브로 고맙구나~^^
캄사하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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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기다리고 기다리던 동방신기의 후쿠오카 콘서트
감상은... 기대 이상으로 좋았어요.
뒤에 실제로 밴드가 있었고, 토크도 예상대로 진행되었지만 재미있었어요.
그리고 놀랬던것이!! 유천이의 헤어스타일 뭐야?
그래그래 괜찮아 귀여우니까 용서할게.
베이비 페이스에 허스키한 보이스 이것이 유천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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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공연에 다녀왔습니다.
동방신기의 첫 라이브
모두 멋진데다가 처음부터 장난아님~
정말 관심없었던 창민이가 너무 멋있어서 놀랬어요.
생각할 틈도 없이 [창민~]이라고 외쳤답니다.
바로 유천이한테 돌아갔지만^^;
유천이의 목소리랑 춤...끝내줘요. 토크도 재미있었고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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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말 쓰러졌다구요!!
Love in the Ice는 눈물이 나왔어요.
유천이의 샤우트 소름이 돋네요. 윤호의 일본어가 정말 능숙해졌고
준수의 노래도 진심으로 대단합니다. 울어버렸습니다.
창민도 열심히 분위기를 끌어올렸지요. 전 의외로 재중이의 상냥함에 감동했습니다.
놀랬던것이 남자들이 꽤 보러왔죠.
[윤호~] [준수~] [유천~] 소리치고 있었죠
마지막 무대에서 내려갈 때 카메라를 향해서 한명씩 말하고 가는것 같았는데
유천이의 뽀뽀와 윤호가 한 [나는 꽃미남] 엄청 귀여웠어요~
유천이가 라이징선 할때 죽진 않았어요~
윤호는 왠지 힘이 없어보였어요. 피곤한거겠죠?
다른 네명은 컨디션이 ↑↑↑높았어요.
끝나고 나서는 나도 무대위에서 뛴것처럼 엄청 피곤했던데다가 오늘은 목소리 이상하고
몸이 아프지만..이런 무대라면 몇 번이고 보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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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라이브에 다녀왔습니다.
엄청 소란스러웠죠~ 팔을 너무 휘둘러서 오늘 근육통입니다ㅋㅋ
이야~ 근데 진짜 실제로 보는건 죽입니다~ 자리가 좀 그래서 표정이 안 보였지만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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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끝내줬어요. 노래도 잘 부르고.. 라이브로 들을때의 그 느낌은 견딜 수 없지요.
버스 시간때문이 아니면 앵콜까지 들을 수 있었는데...정말 멋진 걸 보게되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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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후쿠오카 공연. 자리가 앞에서 세 번째였어요.
진짜 위험했어요. 기절할뻔 했지요.
이 두 눈으로 동방신기를 볼 수 있어서 감동했어요.
유천이를 쭉~ 지켜보고 있었는데 와~ 유천이가 눈 앞에서 춤추고 있어.
게다가 이번에는 컨디션이 좋아보여서 미소 지으며 객석으로 바라보는데,
그 미소를 많이 볼 수 있었지요.
다른 멤버들도 힘든 기색 없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었습니다.
토크의 반응도 좋아서 분위기를 잘 탔어요.
정말 엄청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끝났을때 너무 아쉬워서 넋나간 상태였습니다만 아주 귀중한 체험을 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어요. 아쉬웠지만 동방신기에게 마음을 치료 받은것 같아서
다음 공연까지 힘차게 보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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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끝나고 방금 돌아왔어요.
라이브는 후쿠오카 마린멧세였지요. 한국인이 정말 많아서 놀랬어요.
안내판과 멘트에 한국어도 쓰였지요.
역시 한국의 스타구나라고 다시한번 생각했습니다.
노래도 춤도 정말 대단해서 실력파라고 실감했습니다. 노래는 발라드 장르라던가
발랄한곡이 많아서 저도 즐거웠습니다.
내일이라도 CD를 빌려와서 여운에 잠겨볼까~ 후훗
역시 라이브는 좋군요. 다른 아티스트의 라이브도 가보고싶어졌어요.
@이 친구들 한국인이었어요? 일본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도 최근에 알았어요. 일본어 정말 잘해서 잘 모르겠죠~? ←아마 노래 부를때 말씀하시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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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 정말 너무 멋졌어요.
근사한 목소리를, 멋진 댄스를, 재미있는 토크를...
정말 너무 즐거웠고 감동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감사하고 있어요.
정말로, 정말로, 고마워.
계속 응원할거예요. 너무 좋아요
유천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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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라사랑하는일 입니다.
4월1일 동방신기 후쿠오카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생각보다 큰 회장이라 진짜 놀랬어요.
동방신기 응원물품을 파는곳에 줄을 섰었는데 꼬불꼬불 긴 줄이 줄어들지 않더군요.
제 뒤쪽은 중국분들도 서 있었고 인도네시아나 동남아시아계 분들도 있었어요.
역시 국제적으로 인기가ㄷㄷㄷㄷ
한국분들도 정말 눈에 많이 띄었지요.
남자분들도 곳곳에서 보였어요. 여자친구와 함께 온 남자들도 많더군요.
공연 도중에 멤버들 이름을 남자분들이 큰소리로 부르는데
그 목소리를 듣고 공연장 곳곳에서 웃음이 터져나왔었어요.
제 앞줄 대각선에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남자 아이가 있었는데
시선을 무대로 고정한채 열심히 펜라이트를 흔들며 응원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
옆에 엄마처럼 보이는 분이 있었는데 엄마가 동방신기를 좋아해서 아들을 데려왔다기 보단
아들을 따라 엄마가 오신것처럼 보였어요. 그 아이의 똘망똘망한 옆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동방신기의 라이브 실력은 정말 대단하더군요.
텔레비전에서 보지 못하는 것들을 라이브에서 제대로 볼 수 있었는데
왜 실제로 보고 말해야 하는지 알것 같더군요.
창민이가 째지는 목소리로 노래를 부르지 않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실제로 들으면 고음이 꽤 시원하게 올라가더군요. 그리고 정말 창민이는 모델처럼 멋지더이다.
창민이가 움직이면 가까이 계신분들은 감탄을 하시더라구요ㅋㅋ
준수의 노래실력은 뭐 말할것도 없지요. 제가 뭐라 건드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내일은 오니까, Forever Love 같은 것은 준수 파트에서 모두들 입을 다물지 못하더라구요.
저도 모르게 손에 힘이 들어가던데요. 카리스마 최고였어요.
재중이의 맑은 목소리는 콘서트장을 청아하게 울렸구요. 특유의 포즈라던가 표정이
관객들을 녹이더라구요. 피부가 너무 하얘서 진짜 빛이나는듯..
유천이는 개구쟁이였어요. 귀여운 미소와 매력적인 저음으로 무대를 누비는데 뒤에 분이
유천팬이신지 울먹거리며 유천이를 외치시더라구요. 이런 분들 많더라구요^^
윤호는 알다시피 동작이 커서 댄스도 큼직큼직 멋지게 잘추고 노래 실력도 좋았습니다.
헤어스타일이 정말 잘 어울리고 멋졌어요. 그리고 잘생겼습니다~
일본 콘서트 한국 콘서트와 다른것이 앵콜 부를때 한국은 한 목소리로 크게
[동방신기!! 동방신기!!] 이럴텐데 일본에서는 정말 다 죽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토호신키 토호, 토호 신키!] 뭔가 이쪽저쪽에서 소리가 안 맞고
성의가 없는(?) 앵콜이랄까 밋밋하더라구요ㅋㅋ
아~ 그리고 같이 부르자며 마이크를 객석으로 내밀고 했어도 잘 안 따라부르시더군요-_-;;
저는 은근 눈치보면서 같이 부르자는 노래에는 신나게 따라 불렀는데요.
동방신기가 객석으로 내민 마이크가 부끄러워 보였습니다ㅎㅎ
공연 정말 즐길 수 있었구요. 나갈 때 관객들 표정도 만족한 표정으로 멤버 누가 진짜 멋지다는 둥,
또 올거라는 둥 칭찬이 마르지 않더라구요.
정말 저는 대한민국인이자 한명의 팬으로 동방신기군들이 너무 자랑스러웠습니다.
먼 타국에서 밑바닥부터 치고 올라가 11,000명을 가득메운 공연장이 결코 크게 보이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하는 그들이, 앞으로의 모습도 마구 기대되는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허접한 제 후기는 죄송^^;
뿌듯하네요~ 아 콘서트가고싶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감사합니다~ㅋㅋㅋㅋ 진짜 재밌게 후기 읽고 있어요~ 유천이 머리..그래 일본사람들도 눈이있었어..역시... 유천아 그냥 니가 코디해...그게 백만배는 멋져..ㅠㅠ
울아들도 이번 콘서트직캠 보고는 준수팬 됐답니다.모자가 클났네요..정말 노래 잘 하더라구요.콘서트 같은건 엄두도 안 나지만..이런 후기는 정말 완소네요. 너~무 좋아요! 동방신기 참 기특한 청년들이에요..후기 감사합니다.^^
어머 멋지세요~~>0< 모자팬이라~ 너무 멋져요^0^
콘서트.. 보고 싶다...(감질나서 원... ㅠ ㅠ)
제가다 뿌듯하네요~ 후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