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드라마 훗날의 인조를 만들어낸 녹두전 작가님이 이번에도......(스포)

[구르미 그린 달빛]

출처 : 여성시대 8월에첫눈옴

초반부 재밌고 귀엽고 깨발랄한

분위기를 이어갔던 드라마, 녹두전.

백소연 작가님

녹두전에서 비주얼도 좋고 귀여워서

초반에 주목받았던 차율무.

대충 인물소개도 이랬고요..

초반 스틸컷도 ...♡ 럽...

하지만

훗날의 인조...ㅋ...ㅋ...;;

였다네요.....

이번에는 2021년에서 1987년으로

타임워프해서 추리하는 드라마를 쓰셨는데,

1987년에 진범을 잡지 못한 21년의 두 주인공

윤영은 자살로 위장된 채 죽어야 했던 엄마를

다시 행복한 소녀로 살게 하기 위하여.

해준은 본인이 피해자가 된다는 걸 알고

과거로 감.

원래대로였다면 첫 번째 피해자인

주영 (서울대 국문과 출신 교생선생님)은

봉봉다방에서 파란 모자 사나이를 만났어야 했음.

그 사람과 만나고 온날 죽었기 때문에

파란 모자를 용의자로 생각함.

윤영이 확인한 그 파란 모자 사나이는 바로,

지금까지 두 사람이 예측한 진범은

윤영의 큰아빠

윤영의 아빠(희섭)의 형인 유섭.

피해자랑 동선도 다 겹치는 터라

시청자가 다 의심했는데...

알고 보니...

유섭은 서울대 국문과 재학 중인 운동권 학생..

(왼) 유섭=윤영의 큰아빠

(오) 희섭=윤영의 아빠

둘은 광주 출생이고,

1980년에 학생운동에 가담한

첫째 형 진섭과 부모님을 동시에 잃음..

그래서 (현대의 윤영이 극혐 할

정도로) 서로에게 끈끈했던 것..

다시 보는 첫 번째 피해자

서울대 국문과(윤영의 큰아빠도 재학 중) 출신

교생쌤이자 전과 3범..

결국 빨간 끈에 묶여 죽음

두 번째 피해자 경애

주인공 윤영의 이모, 순애의 언니.

"오늘 날 구해준 사람(=유섭)" 만나러 간다던 날 밤,

주검으로 돌아옴...

그런데 매듭이 심상치 않고.....?

몸하고 꽁꽁 동여매고...

그리고 다시 한번 언급하자면 두 주인공의 현대는

2023년이 아니라 2021년

21년에 윤해준(김동욱)은 죽을 운명....

작가님 드라마 중간에 반전 주는 거.... 대박..

근데 대체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너무 슬퍼요....

지금까지 드라마 어쩌다 마주친 그대.

타임워프 추리물인 줄 알았는데 갑분 오월의 청춘 돼서

시청자 펑펑 울린 사연을 올렸습니다....

9화를 확인해주십셔...

문제시 어쩌다 마주친 그대 보러감... 죄송..

[something rotten]

진짜 반전이긴했어.. 아빠가 왜저렇게 가족을 외면하다시피 하면서 큰아빠를 챙기나 했는데 어제 보니까 이해는 가더라

[삐리삐리뽕]

진짜봐주쇼..너무 슬프고 재밌어

[어솨어솨]

와...

[땅콩쫀드기]

드라마 중간 중간 봐서 헷갈리는데 글 봐서는 피해자들이 그냥 살해의 피해자가 아니라 학생운동을 하던 거랑 연관된건가..? 근데 김동욱은 왜 죽게된거지 궁금하네

[김치찌개 전래 맛있어]

아 아무리 생각해도 연쇄 살인범은 없고 안기부에서 유섭이 찾을라고 관련 인물 고문하다가 죽이고 살해로 위장한 것 같아ㅜㅜ 고미숙은 그거 이용해서 지 오빠 감방 보내려고 입 다물고 있는 거고

[우최배]

환장하겠네진짜..

[우영우좌양좌]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