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냥이키우시는 집사님들..도와주세요***

[제제스프]

오오 금동이~ 일단 그럼 성묘에~~ 길천사를 업어오신것이겠네여~

일단 심장사상충은 음성으로 나오셨으니..약 바르셨을꺼고..

 예방접종은.. 복막염 같은 경우는 항체검사를해야 그후에 접종여부를 결정할수있으니 기다려야 할거예요 ㅎㅎ
그리고 예방접종이든..뭐든.. 혈액검사는 한번하시는게 좋아요.. 자세히는 아니더라도 기본건강체크가 되니까..ㅎ.

근데...고양이 예방접종 가격이 좀 비싸긴 하죠 ..많이..-_-)..
결과 나오면 그에 따라 1차적으로 접종할수있는것들하시고요..

2차적인 접종을바로바로 날짜를 맞추어서 하기에 부담이 크게 되신다면..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좀 미루면서 접종하셔도 무리는 없을듯해요~

그래도.. 꼭 주치의와 상의후 결정하도록 하시고요 ! ㅎ

에.. 그리고 생활면에선..

목욕 - 기존에 집에 함께 사는 냥이들중..밖으로 외출을 다닌다거나 하지않으면 강아지처럼 정기적으로

목욕을 시키실 필요는 없어요.. 고양이가 목욕을 즐긴다면 해주시는것도 좋지만..

자기몸에 물이 닫는것에 대한 스트레스가 심하다면.. 정기적인 목욕은 오히려 않좋을수 있어요

(목욕이 필요한 경우는.. 자기몸에 오물이 너무 많이 묻어 혼자 절대 해결못할상태라거나..정도일것 같네요..

그루밍(고양이가 혀로 자기 털을 정리하고 깨끗하게 하는행동)을 게을리하는경우에도 꼬질해질수 있는데..

고양이의 본능인 그루밍을 전혀 않하거나, 아주 게을리하면 건강상의 문제도 동반되는 경우가 있어요 스트레스라던가..

갑자기 꼬질꼬질해진다거나 하면 그루밍을하는지 아이가 평소보다 늘어지는지 밥은 잘먹는지 체크한번씩 해보시는게 좋아요.)

* 하지만 금동인 밖에서 생활을 했던 아이이니.. 몇일 적응후에 목욕을 함 강행하시는것도.. ㅋㅋㅋㅋㅋ

화장실,모래,사료,간식 -  고양이를 가족으로 맞이할때 가장 기본적인 준비물이죠~

어떤걸 사용하고 있으신지는 잘모르겠지만~ 일단 고양이 화장실에도 여러 종류가있어요

지붕이 없는 넓은 평판형.. 지붕이 있어서 화장실 모래가 튀는걸 조금이라도 막아주는후드형 등등

모래 같은 경우도 흡수형 응고형등 종류가 다양하고요~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제품들이 있으니.. 고양이전문 쇼핑몰에서 행복한 고민을..

하시며 즐거운 아이쇼핑을 -_-);;;; 고양이 쇼핑몰 3-4곳 꼼꼼하게 둘러보시는것만으로도..

고양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정보를 많이 얻으실수 있답니당 ㅎㅎ

사료는.. 물론 저급,중급,고급 사료들로 종류도 많고 성분도 다양하게 나뉩니당~

기존에 금동이가 얻어먹던 사료도 있겠죠 ㅎ~

확실이 품질이 좋은 사료는 아이의 기본건강이나 모질 피부개선에 도움이 됩니다..건강한 똥도 생산해줍니다 훗.. -_-)

일단 홀리스틱급의 사료를 맥여주시길 추천드리네요..

뭐 이것또한..즐거운 아이쇼핑과 즐거운 후기들을 탐독하시면서 -_-);;;;;;;;;;;;;;

간식같은 경우는 캔간식 급여하시거나 닭가슴살을 삶아서 멍멍님들과 사이좋게 나눠맥이셔도 좋고요~

간식급여할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며능..

tip) 고양이들은 사막화동물이라덩가..(전에 동물병원쌤이 한애기인데 가물가물하네요.. -_-)..)암튼 그래서..

자발적으로 수분섭취를 많이 하지않아요~체내에 수분이 부족하면 문제가 생기겠죠~

낼름이도 전에.. 혈액검사할때.. 피의 농도가 너무짙어서 잘 피가안나온다며.. 물 자주먹을수있게 유도하라고 타박을 받았습니다..ㅜㅜ

그후로..제가 여기저기디비며 찾아낸 간단한..방법은.. 캔간식 줄때 따뜻한물을 넣어서 비벼주는것 입니당~

보통 캔 반덩어리에 소주잔3/4나 한잔정도 비율로 말아 줍니다.. 챱챱챱 잘 드시더군요..

그렇게 거진 1년정도 하고있고요~ 캔간식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드립니다~

그결과 이번에 진료때는 수분섭취에 대한 애기 문제도 없었고.. 피도 시원하게 쑥쑥 뽑혀서..

주치의께서.. 피 잘주는 착한고양이라고하셨습니다 -_-)커헉...

헤어볼- 쓰다보니.. 점점 장문이 되고있어서 내심 불안합니다 -_-)..;

헤어볼은.. 그루밍이 본능인 고양님들께는 어쩔수없는 일입니다..

자잘한 돌기모양으로된 까칠한 혀는 빗 역할을 하죠.. 그래서 자기몸을 핥으며 단장할때..

죽은 털들이 몸속으로 딸려들어가게 됩니당!

가장 좋은 예는 이 죽은 털들이 대변을 통해 바깥구경을 하는것이고..

그것도 않된다면.. 토악질을 해서 뱉어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만 이 털들이 체외로 배출되지 못하고 몸속에 쌓이게 되면..나중엔 심각한경우엔.......네.. 수술해야됨다..

그렇다하면!! 예방법엔 무엇이 있을꼬!!!

고양이가 먹는 사료나 간식에는 헤어볼전용이 따로 있습니다..

평소에 사료 급여하실때 일반사료와 헤어볼사료를 섞어 급여하시는것도 좋고~

정기적으로 헤어볼 전용 갠간식을 급여해주셔도 좋습니다 ~

또..고양이가 먹는 풀(캣닢,캣그라스등..)을 키워서 뜯어먹게 해주셔도 좋은데 -_-)..부지런하지않다면..포기..네...전 포기..

사람이 변비 안걸릴라고 섬유질을 많이섭취하듯..고양이도 털을 체외로 잘배출하기위해 섬유질이 필요합니당 ^^

장난감,캣타워 - 음 여기저기 스크래치(손톱을 다듬기위해 벅벅 긁어데는행동)를 할까 염려 하시는것 같은데~

그루밍과 마찬가지로 스크래치 하는것도 고양님의 본능입니다..스크래치를 막기위해 캣타워를 들여놓는것도..

방법중 하나이긴 한데.. 제가 볼땐.. 캣타워도.. 비싸요 ㅜㅜ 그리고 캣타워 보단 예방접종이 더 우선되야 하므로..

캣타워보다 저렴하게 스크래치할수있는 스크래쳐들도 판매가 되고있어요~ 쇼핑몰 구경하다보면 보일거에요~

일단 적당한 스크래쳐를 구입하셔서 금동이의 반응을 보시고..이녀석!!이 스크래쳐가있는데도..

벽지나 가구에 스크레치를 한다면.. 벽에 붙이거나 걸수있는 스크래쳐도 있으니 금동이가 자주 스크래치를 하는곳에

걸어주셔서 그쪽에 스크래치를 하도록 유도해주셔도 됩니다~

음.. 그래도 난 캣타워가 탐난다 하시면.. DIY를 권해드려요.. 그냥 인간용 책장으로 나온 책장을 개조해서 만드시는분들도 많고

원목DIY나무를 판매하는 사이트에 캣타워만들수있게 나무를 판매하는곳도 있습니당~

그렇게 되면 저렴한 가격과 다소 귀찬은 노동으로 멋진 원목캣타워를 가지실수 있어요..

일반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둥글둥글 모양에 천이 덧데어져 있는 캣타워는 장기적으로 봤을땐 노노노노노!! 별로임미다..

에..또.. 멍멍님들이 아직 금동님을 경계하신다하니.. 금동님이 휴식을 취할수있게 높은곳이 있음 좋긴한데..

캣타워도 좋고 꼭 캣타워가 아니더라도 장농위라던가 선반위등.. 금동님이 휴식을 취할 공간을 만들어 주시는것도

좋을듯하네요~ ㅎㅎ 장난감은.. 오뎅꼬치 쥐돌이..등등 쇼핑몰에 많이 판매되고있고 ㅎ 원하신다면 제꺼..

몇개 나눔해드려도 되는데.. 이걸 어떻게 드려야 -_-);;;; ㅎㅎ.....

마지막으로.. 자꾸 울구.. 바깥을 그리워하는것 같다 하셨는데..

그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것 같아요~

금동이는 사람을 잘 따르는 아이긴 하지만.. 지금 시점에서보았을땐.. 집보단 밖에서 살아온 시간이 더 많은 아이잔아요~?

지금 당장은 집안이 답답하다 생각할수도 있어요~

밖에서 살때 그들만의 규칙과 룰로 생활을 하였듯이..

집안에서의 룰과 규칙에 적응 할때까지는 금동이에게도 시간이 필요할거예요^^

그리고 정확히 금동이가 몇살인진 몰겠는데..

보통 갓난애기 지나서.. 좀자라 청소년기~ 2살정도 까지는 많이 울거나.. 우당탕 뛰어다니거나~

기력이 매우 성하여 활발한 아가들이 많아요^^ 나이가 먹어가며.. 조금씩.. 얌전해 지더라구요..

기운 쏙빠지게 미친듯이 장난감으로 놀아주며 스트레스를 풀어준다거나 하는것도..

아주 조금.. 방법이될수도 있겠네요..허허허...

그리고.. 고양님들은..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멍멍님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는경우가 많아요..

예민한 성격탓이거나 것도 본능이겠죠 ㅎㅎ

스스로 조금씩 이리저리 몰래몰래 둘러보며 집안구경도 하고~스스로 안전한곳이라고 생각할때까지..

무리하게 아이를 끌어내거나.. 불러내거나 하지않는게 좋아요

그런가봅니다.. 이놈들은 집구경하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놈들입니다 =_=)..

제가.. 이렇다 저렇다 답변을 매우 장문을 썻는데..자꾸 이것저것 생각나고..정리가 않되네요 -_-)..

그렇다고 제 글이 모든 고양이의 입장을 대변하지도 못합니다..

고양이는 각각 개묘차가 상당히큰 생명체라.. -_-)..흠.. 아.. 브러싱도 자주 해주면좋고..

집안에서 함께 사는 고양이는 손톱도 잘라주고.. -_-).. ..크으..일단은 여기까지..

아..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제품들이나 쇼핑몰 궁금하시면 말씀하세요~

쪽지로 알려드리겠슴미다~

아.. 글고.. 진짜 마지막이예요.. ㅜㅜ

가장중요한건 ..아시겠지만.. 사랑하고 보다듬어주는 마음입니다 ^^

사랑하는 마음이 동반되어야 그아이에 대한 이모저모도 들쑤시며 공부도할것이고..

앞으로의 계획도 세워갈수 있을테니까요 ^^

보통 고양님들이 시크하다던가.. 주인을 못알아본다..애교가 없다 등등 말씀하시는분들도 있는데..

사람을 좋아하는 개냥이들도 엄청 많구요..(평강이 이쁜이들 ㅎㅎ)

시크한 성격이라해도 같이 사는 가족에게 마음을 열어준 고양님들은...

사람이 모를 뿐이지 나름대로 애정표현을 합니다..

집요한 집사의 눈키스에 구슬같이 이쁜눈도 껌뻑거려주고..

그르렁 소리로 좋아 죽겠다는 표현도 해두고 ^^

조금씩 관심같고 애정으로 교감한다면.. 그들이 충분한 사랑을 나에게 주고있다는걸 아실거라고 생각하네요 ^^..

크... 답글이 도움이 되셨길바라네요..-_-);; ㅋㅋㅋ

나중에 또 궁금한것들있으시면 편하게 여쭤보시와요~

사소한것 이라도~

반려동물을 사랑하시는 분들과 정보를 교류하는것은 즐겁거든요 ^^

[미오누나(김은경)]

우와~전 분명히 다 알고 있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잊고있었던 부분들이 많았구나...라는걸 깨달았습니다.
저에게도 참 도움이 되어서 감사합니다^^

[애기야사랑해(김명희)]

냥이에 대해 잘 몰랐는데, 덕분에 많은 것을 알게 됐네요^^ 자세한 정보 감사합니다~~~

[다롱&뭉치맘]

우와아~제제스프님 이렇듯 자세하게 정보를주셔서...저..폭풍감동중..ㅠㅠ 너무 도움이되는글입니다
앞으로 궁금하면 제제스프님께 여쭤봐야겠어요~귀찮다고 절 내치지말아주시와요 (*^___ㅠ*)
그리고 사료는 병원에갔을때(단골병원입니다^^) 선생님이 로얄캐닌이좋다고 권해주던데...이사료괜찮은등급인가요..
그리고 장난감등...헤어볼제거 간식종류..참..헤어볼제거사료는 꼭 일반사료와 섞여먹여야하나요? 그냥 헤어볼제거사료만 줘도되나요? 이제는 제가 글이길죠^^::
제제스프님이 사용하시는 제품들 쇼핑몰 무지 궁금합니다 추천해주세요^^
그리고 저번에 잠깐 둘러보니 스크래쵸(?) 이것도 모양과 종류가..디게많던데.

[다롱&뭉치맘]

뭐가뭔지..모양도 다..가지각색...이더라구요...흐응....요런것도 추천좀해주세요..
간식도..어떤회사게좋은지..아..참..그리고 빗질해주는거요..이건 무슨빗사야되요?
질문이 많아 느무 죄송해용....

[웅이건이 어멈(서진미)]

에구!!괭이 박사님이 여기계신것 모르고 다른데서 헤메였네요 ㅋㅋㅋ저한테도 너무나도 귀한정보였어요. 감사.감사.구벅.............
아! 근데, 야옹이들 성격이 모두들 다르겠지만 저희 건이 넘 활달해요. 낮에 실컷자고 밤새 야옹~~~제가 집에 있어야 잠을 덜자게하고 할텐데...좀 힘드네요.휴~~~
다음에 또 글올라오면 볼께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