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주지 주변을 찬찬히 둘러 보면 생각지도 않은 건강관리 센터가 눈에 뜨인다.
처음엔 서먹서먹 하지만 눈 딱 감고 몇번 들락 거리다 보면 부담도 없고
또 먼가 개운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젠 단골이 되었다.
오른쪽 안쪽에 3개 있는 침대 같은 것이 척추를 정렬 시켜주는 로라 마사지 기계인데
1대가 500만원 짜리라 하는데 30 분에 4,000 원으로 척추 교정을 체험할 수 있다.
다리의 피로를 풀어주는 발목 펌핑 마사지기는 10분에 1,000원 . 오른족 선풍기 뒤 빨간 바지가 앉은 것이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아주는 교정의자인데 15분에 3,000원. 눈의 피로 풀어주는 마사지기.
무릅의 피로를 풀어주는 원적외선 조사기, 등어리 마사지기, 좌욕기 등등 아이디어 상품들을
즐비하게 갖추고, 저렴한 가격으로 빨간바지 사장이 창업을 하여 짭잘한 수입을 외상없는 현금으로 올리고 있다.
영등포역 지하상가 내에 작은 가게인데 사장이 머리를 잘 썻다.
하루 나오면 짭짤한 현찰이 소담하게 들어오니 재미가 있어 얼굴에 항상 웃음이 넘친다.
나도 지나가면 에누리 없이 들려서 바쁜걸음이면 하다 못해 천원짜리 발목 펌핑이라도 하고 지나간다.
몸이 많이 부드러워 진것 같은 느낌 ? 그것이면 되었지머.
주변에 할 곳이 없으면 못하지만 있을 때 누리며 살아야지 이 나이에........ 하하하
첫댓글 주변에 저런게 읍소 있어야 누리고 살지 ㅡㅎ
그동네는 좋은 동네다
저런 시설 하나 차려서 누리고 살고 싶다 ㅡ
강남은 더 고급 아닐까요?
부평지하 상가에도 비슷한것이 있었음 몇일전 지나가다보니 없어져 조금 아쉽네
긍께 있을때 누립시다. 하하하
집에서 안마 의자 30분 설정하고 앉으면
90% 이상의 경우 도중에 잠이 들더라구!
효과가 있다는 생각!
ㅎㅎㅎ
꿀 잠 맞다.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