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프로야구 개막 당근 내가 응원하는팀이 시원하게이겼지요 마음은 주황색봉지 머리에 쓰고도 싶었고 신문지도 찢어손에들고 (아 신문지는 아무렇게나 찢는게 아니라 법칙이 있음) 돌아와요 부산항이나부산갈매기 노래도 목이터쳐라 부르고 행여나 잘못친 파울볼이 날라오면 거침없이" 아 주라~" 고 외치고 옆에 사람이 없어도 이상하게 끊기지 않는 파도타기도 사직구장의 분위기가 무지 그리웠지만 얼마전 삔 다리가 아직 낫질않아 티브이 중계로 마음을 달랬습니다 결국 이겼습니다 법우님들 저 뼈속까지 그 팀 골수편 맞구요 다른팀 팬들에게 욕먹어도 할수없어요 야구는 제가 참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어릴때는 아이들과 가끔 찾았고 지금은친구들과 스트레스 해소로 갑니다 지면 지는대로 또 이기면 이겨서 더 좋습니다 안타하나 때리면 좋아서 한잔 안타하나 맞어면 속 상해서 한잔 분위기에 취하고 응원소리에 소름이 돋고 그러다보면 옆에 응원하던 사람을 다 친구고 동지가되어 즐기고 놀고옵니다 프로야구 출범하기전 우리나라는 실업야구도 있었고 대학야구도 있었지만 고교야구의 위상은 사람들 누구에게나 인기였고 화제였습니다 황금사자기 봉황기 청룡기 화랑기 그리고 대통령기... 야구 선수들은 얼마나 멋있었던지... 그 많은 학교 (광주일고 경북고 부산고 군산상고 서린상고 천안북일고 경남고 신일고...등 많은 학교가 있었고 많은 선수들(선동열 최동원 양상문 김건우 박노준...)이 있엇지만 나는 김건우 선수와 박노준 선수 팬 이였습니다 그때 그선수들 지금의 대세 해품달 김수현 과 같다고 해도 심하지않는 인기... 선린상고 의 박노준선수가 홈슬라잉 하디가 발목이 다쳐 병원으로 실려가는 부상때에는 울기도 한 기억이 있습니다 내가 가지고 싶었던 김건우나 박노준의 싸인볼은 가져볼기회는없지만 훗날 양상문 선수의 싸인볼은 어떤인연으로 가질수 있었습니다 아! 그시절 갈래머리 여고생시절이 그립다~~
직장생활할때...오후에는 어떤 핑계로 조퇴..사직구장으로...술 반입 금지.. 않되는게 있나? ㅋ 플라스틱 작은병 소주..팬티속에 몰래넣고...그 한잔에 술맛--부산갈메기...함성...부산의 열정....이젠 그 많은 열정이 법당으로 많이 모였슴 ..좋겠지요 ㅎㅎㅎㅎ 행복하십시요_()_
첫댓글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서 기분이 좋네요...
법우님 시간되면 야구보려 함께합시다
아~!
야구장 번개 어때요?
직장생활할때...오후에는 어떤 핑계로 조퇴..사직구장으로...술 반입 금지..
않되는게 있나? ㅋ 플라스틱 작은병 소주..팬티속에 몰래넣고...그 한잔에
술맛--부산갈메기...함성...부산의 열정....이젠 그 많은 열정이
법당으로 많이 모였슴 ..좋겠지요 ㅎㅎㅎㅎ
행복하십시요_()_
어떤관중은 애기우유병에 쏘주 넣어오기도 했지요
우린 주로 핸드백을 이용했어요
그렇다고 우리들 주당 아니랍니다
아~여고시절에 야구에대한 추억이 있으셨군요!!..전 스포츠에 취미없는 단순한 여고생이었네요~^^~예쁜추억!! 잘간직하며 세월보내시길....줄겁고 잼나는글 잘읽고 갑니다~^^
언제생각해도 행북한 추억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야구번개 함해요... 그거 재미나겠는데요^^
저는 야구 그렇게 좋아하진 않지만 그 열기를 느껴보고싶기는하네요~
사직구장 경기일정사항보고 번개 함 하자
아직은 날씨가 쌀쌀해서 주말경기는 오후2시 경기이니 검토해보겠슴
야구에 관한 글 잘 읽었습니다. 제가 좋아 하는 프로야구팀 개막전에서 패했네요.^^
그랬어요
다음경기때 승리하겠지요
우왕...이 강철..박동희 그리고 울 학교 옆..배재고등학교에 재학중이였다는 이유로 전..노찬엽..그리고 류중일 선수 모두모두 응원하고 좋아했답니다 ㅋㅋㅋ 참고로 이강철하구 차도 마셨였다는 히히~이강철 선수가 동국대 재학시절 ㅋ
박동희선수와 류중일 선수 기억이 납니다
최동원 양상문 까지는 야구에 관심이 있어 봤지만 요즘은 중요경기만 봅니다 최동원투수시절 거의 경기를 이기니까 경기보다 파도타기 수다 떠는데 더 시간을 보냈지요. 사직구장 근처 친구집이 있어 가끔 문 개방하면 그냥 들어 가기도...
예전에 경기가 8회가지나면 문 을 열어 그냥들어갈수있어는데 요즈음은 모르겠네요
부산고 양상문 투수... 불자입니다.
양상문선수 불자 맞구요
가족들 전부 불자맞습니다
특히 장모님 정말 불심이 깊어요
부처님오신날 행사때 어찌어찌 하다가 그분을 알게되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장모님 이더군요
전 경북고(대구상고) 열렬한 팬이었는 데
어느 날 갑자기 프로 야구가 출범하는 관계로
고교 야구가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경북고와 광주일고와 결승전에서
광주일고 김윤환 4번 타자에게
경북고 성낙수 투수가 3연타석 홈런 맞을 때 그 때 참 아찔...
우리 아이들은 두산을 응원하고
남편은 롯데를 응원하고
엄마인 저는 삼성을 응원하는 한 집에서 일어나는 웃지 못할 풍경
지금
나이가 50대이다 보니
1970년대가 참 그립네요.
저는 부산고 팬 이였는데 선수는 김건우 선수응원하고 가끔 선린상고 와 박노준도 응원 했지요
저도 그때가 그립네요
야구장에 꼭 가 보고 싶습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