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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친구들의 산속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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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의 산행기 스크랩 한북정맥 제6구간 (비득재-노고산-축석령-오리동고개-덕현초-생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 - 2
쉬블링 추천 0 조회 24 13.06.15 07:54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길을 따라 가도 로얄 cc는 보이지않고 계속 레이크우드 cc로 가는길만 안내되어 있다.

   나중에 알아보니 로얄 cc가 3년전에 레이크우드 cc로 바뀌었단다.

  한참을 가다보니 후미팀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후미팀들은 오리동고개 에서 점심을 먹으니 우리를 기다리란다. 

 

 

 

 

 

  [레이크우드 cc정문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붓꽃이 멋지게 피어서 찍어 보았다(12시58분)]

 

 13시10분경 버스가 와서 버스를 타고 우리가 지나왔던 오리동고개로 다시간다.

 거기서 후미팀들과 합류하여 점심을  먹고  없어진 정맥길을 생략하고 덕고개까지 버스로 가기로 한다.

 덕고개를 지나 막은고개앞에서 내려(주내순복음 교회앞)산행을 시작한다.(14시08분)

 

 

 개념도상엔 주내순복음교회앞에서 정맥길을 만난다고 했는데 사진에서 보다시피 공사를 하고 있다.

 하는수없이  도로를 따라 걸어올라간다.

 조금 걸어가니 소방서가 나오고 소방서 옆길로 건너간다.

 소방서 옆을 올라가니 정맥길과 마주친다.

 

  [군부대 철조망이 쳐져있는 정맥길을 만나다(14시19분)]

 

 

 

 군부대 철조망 옆을 따라가니 운동할수 있는 쉼터가 나온다.

 여기가 개념도상의 쉼터인지를 판가름하기가 애매하여 조금 더 진행하여 보니 아니다라는 결론을 내려 쉼터로 다시 되돌아 온다.

 그 흔한 시그널 하나도 없으니 이상하다.

 

  [쉼터의 모습.쉼터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한다(14시44분)]

 

 

 쉼터에서 오른쪽 숲길로 접어들어 걸어간다.

 샘내고개에는 정대장님이 버스를 대기시켜놓고 기다리고 계시단다.

 

 

 샘내고개로 향하는 도중 불곡산(왼쪽)과 임꺽정봉(오른쪽)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샘내고개로 향하는 이정표 역활을 하는 한승 아파트의 모습(15시00분)]

 

  사진에서처럼 밭을 가로질러 곧장 가니 한승아파트 안으로 들어간다.

  한승아파트를 거쳐 밖으로 빠져나와 오른쪽 조그마한 세멘트길을 따라 다시 올라오니 폐축사가나오고,그 폐축사 옆을 지나오니

  샘내고개로 가는 길이 나온다

 

 

 [샘내고개 도착 직전의 모습(15시16분)]

 

 

 

  [샘내고개에 도착하였다(15시20분)]

 

 

  [한북정맥길은 도로를 건너서 왼쪽길로 접어든다]

 

 여기서부터는 혼자서 빠른 걸음으로 걷는다.

 멀리 여기가지 왔는데 임꺽정봉에서 불곡산 정상을 다녀 올려면 아무래도 왕복40분은 소요될것이므로 다른분들을 뒤로 제쳐두고

 혼자서 먼저 걸어간다.

 

 

  저 헬기는 누굴 감시한다고 그러는 것일까요?

 

 

 114봉인지도 모르는 그냥 그냥 봉우리를 지나니 나무 사이로 불곳산의 암릉이 보인다.

 손에 잡힐듯 가까이 보인다.(15시31분)

 

 

  군데군데 쉼터를 조성해 놓았다(15시37분)

 

 

 이 표지목으로 봐선 어느길로 가야 임꺽정봉으로 가는건지 알수가 없다.

 일단 도락산 정상 방향으로 가기로 한다.(15시46분)

 

 5분여를 걸어오니 다시 안내판이 나온다.

 안내판에서 위치를 확인하니  왼쪽으로 가라 하길래 왼쪽으로 간다(15시53분)

 왼쪽길로 걸어오니 여기서도 두갈래길이 나온다.

 어느길로 갈까 ?까 하다가 왼쪽길을 선택하여 오니 묘지가 나온다.(16시09분)

 

 묘지에서 불곡산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고선 아무래도 청엽골고개로 향하는 길이 아니다 싶어 아까 오른쪽 길 방향으로  가로질러

 내려간다.

 혼자서 가니 좀 헷갈린다.

 오른쪽길을 따랄 내려오니 청엽골고개가 나탄나다.

 

 

 

  [청엽골고개에 도착한다(16시19분)]

 

 청엽골고개에서 정맥길은 군부대를 가로질러 가는것 같은데 어디에 안내판이 있나싶어 찾아보니 나무팻말이 보인다.

 100m 아래로 내려 가란다.

 

 

 [ 아까 묘지에서 내려오면 이리로 곧장 나오는것 같다.(16시21분)]

 

 

 

 저기 아래에 안내표지판이 보인다.

 

 

  [임꺽정봉~불곡산으로 오르는길]

 

 안내판의 안내를 따라 임꺽정봉으로 오른다.

 약간의 가파른길을 따라 오르니 군부대의 훈련장이 나온다.혼자서 훈련한번 해 볼가 하다가 이내 포기한다.

 불곡산 갈려면 시간이 촉박하므로....

 조금 더 오르니 인공암벽장의 훈련장소가 나온다.

 배낭위에 디카를 설치하여 잽싸게 인공 암장벽에 붙어 셀카짓을 하여 본다.

 

 

  [인공 홀드가 잡기가 수월하니 잽싸게 올라서 인증샷을 할수가 있다.(16시35분)]

 

 

   [인공 암벽장의 모습]

 

 인공암벽장을 지나 철조망을 넘어서 등산로를 따라 가파른 길을 올라간다.

 

 

 

  저기 까지만 오르면 임꺽정 정상이렷다~~~

 

 

 

 괴상하게 생긴 바위를 배경으로 청엽골고개 방향으로 찍어본다.

 왼쪽 봉우리가 도락산 정상인것 같고....(16시42분)

 

 급경사길의 길을 올라서 오니 아까 오리동고개에서 엉뚱한 길로 바?서 먼저 샘내고개까지 가셧다는 스카이라인님을 만나다.

 

  [스카이라인님의 모습(6시45분)]

 

 

 일단 사진 한장 남기고 다시 임꺽정봉을 향하여 간다

 

 

 아까 괴상하게 생긴 바위도 다시한번 찍어보고....

 

 

 멀리 어렴풋이 불암산~수락산~도봉산의 능선들이 보인다.

 

 2분여를 암릉길을 지나 오니 임꺽정봉 정상이다.(16시49분)

 

 

 

 스카이라인님과 함께 임꺽정봉 정상 사진을 한장씩 남겨본다.

 제 마음은 벌써 불곡산 정상을  향하여 가고 있다.

 

 

  [악어바위 능선의 모습]

 

 

 

 저 멀리 불곡산 정상부을  바라본다.

 

 

 저게 공기돌바위인가?

 

 스카이라인님을 남겨두고 혼자서 불곡산 정상을 향하여 간다.

 임꺽정봉에서 경사진 암릉길을 내려가면서 시간을 보니 벌써 16시55분이다.

 불곡산까지 갔다오기까지는  시간이 모자라고.....그럼 한번 오기도 힘든 코끼리바위~악어바위나 구경하고 곧장 하산하여 가면

 후미팀들이랑 만나겠지~

 불곡산 가는것은 포기하고 악어바위 능선길로 접어든다.

 실질적인 한북정맥길을 살째기 벗어나는 셈이다.

 그래도 내가 구경하고 싶었던 악어바위를 본다는게 얼마나 좋은것인데....ㅎ

   [임꺽정봉 정상의 모습]

 

 

 아까 임 꺽정봉 정상에서 보았던 공기돌 바위라고 예상했던 바위랑 같이 놀아주고......(16시58분)

 

 

 

 

 다시한번 임꺽정봉을 바라보고......

 감악산에도 임꺽정봉이 또 있던데....

 

 조금 내려오니 이번엔 진짜로 공기돌 바위를 만난다.

 

 

 

  [임꺽정이가 가지고 놀았다는 공기돌바위]

 

 공기돌 바위를 구경하고 다시 내려오니 이번엔 맘모스를 닮은 코끼리 바위가 기다리고 있다.(17시03분)

 

 

 

   [코끼리바위]

 

 

 코끼리 바위를 지나 악어바위로 가는길은 커다란 바위뒤로 좁은 길에 난관이 설치되어 있어 등산객들이 있을경우 시간이 지체 되겠지만

 지금은 아무도 없어 그냥 쉬엄쉬엄 내려가기가 편하다.

  [앞에 보이는 신선바위 오른쪽에 악어바위와 거북바위가 있다]

 

 

  [악어바위와 거북바위.거북바위는 아무리봐도 아닌듯....]

 

 

 

 

  [악어바위를 당겨 보고.....]

 저 악어가죽은 얼마짜리나 될까??

 

 

 

 

 

 

[불곡산의 명물 악어바위를 동영상으로 담아본다]

 

 

 

 

 

  [악어바위의 꼬리부분을 밑에서 찍어 보았다]

 

 악어바위랑 4분여를 놀다가 신선바위 옆으로 돌아서 내려가기로 한다. 안전하게 내려가자는 의미로.....

 조심스레 내려 오니 이번엔 복주머니바위가 반긴다.

 

 

 

 

  [복주머니 바위와 임꺽정봉의 모습]

 

 저 복주머니 안에는 뭐가 들어 있을까? 한번 올라가서 주머니를 열어 볼까?

 저는 저 복주머니 속에 무사산행의 안전을 넣어 두고 싶다.

 

 

    [못태안 마을의 모습]

 

 복주머니바위에서 2분을 내려오니 이번엔 쿠션바위가 기다린다.

 

  어디 얼마나 쿠션이 좋나 싶어 기대었더만....에구구~~ 아파라~~ㅎ(17시18분)

 

 쿠션바위를 보고 이젠 한적한 산길을 걸어서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걸어온다.

 10여분을 걸어오니 군부대 훈련장도 나오고 거기에 채석장까지 나온다.

 채석장을 가만히 바라보니 확보용 볼트가 빛이난다.

 채석장에 암벽코스를 개척하여 놓았는데 낙석이 심하다고 금지구역으로 묶어 놓은 모양이다.(17시27분)

  [채석장의 모습]

 

  채석장을 지나서 내려오니 조그마한 가게 매점이 나타나고 밭사이로 내려오니 98번 도로에 도착한다.(17시34분)

  도로에서 대교아파트 방향으로 걸어가니 버스가 보인다.

  다른분들은 아직 내려오질 않았다.아마도 맨 꼴찌 후미팀이랑 같이 온다고 하는 모양이다.

 

  [오늘 산행의 종착지인 오산 삼거리의 모습]

 

  18시 20여분이 되어서야 모두들 도착한다.

  이럴줄 알았으면 불곡산에 갔다와서 악어바위코스로 하산을 해도 무난하였을것인데.....ㅎㅎ

  (불곡산 정상에 모사본게 아쉬워~~~~)

 

  의정부시로 이동하여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고 식당으로 이동한다.

 

 

 고등어 찌개와 맥주 한병으로 오늘의 산행을 피로감을 씻어본다.

 

 

 

   [그리고 이 식당 주인 사모님이 우리가 자주 가는 지리산 대원사 위 마을,즉 유평마을이 고향이라 하여서 더 친근감이 갔다.]

 

 이젠 다음 코스는 6월16일 오산삼거리~호명산~한강봉~울대고개~사패산~도봉산~상장봉~솔고개까지 다소 긴 코스를 산행할것이다.

 출입금지구역인 우이령~상장봉 코스를 어떻게 통과하여야할지 걱정이 된다.

 집에 도착하니 01시33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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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6.15 11:42

    첫댓글 임꺽정봉은 불곡산 타면서 들런 봉우리라 기억이 납니다. 악어바위부근 트래버스구간에서 식은땀 흘린 기억도 생생하고요.
    우이령 코스는 집행부에서 어련히 알아서 하시려고요. 백두대간에다가 정맥까지 산욕심이 끝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진 욕심은
    그리 없는가 봅니다. 똑땍이를 가지고 산행을 하시는 모습을 보니.. 나 같으면 대포 가지고 갑니다.ㅎㅎ

  • 작성자 13.06.15 21:01

    아직 dsrl에 숙달되지 않았기에 가려 가기가 꺼려졌습니다.
    서서히 손에 익숙해지면 가져 가야지요~~ㅎㅎ

  • 13.06.17 08:54

    잡을곳이 있고 오를곳이 있으면 올라가보는 쉬블링님의 그 열정이 좋습니다/ 술 한잔도 못하고 헤어져서 못내 아쉬웠어요 ^^

  • 작성자 13.06.18 13:47

    오를곳이 있으면 올라가서 사진 한장 찍어 보는것이지요~~
    지난 5월달 다음날이 저도 산행이 있는 날이라서 헹님 얼굴만 보고 헤어져서 섭하엿지만 다음에 또 뵐날이 오겠지요~~ㅎ

  • 13.06.28 13:25

    ^^* 여기 놀러오니 뵙네요~
    잘 지내시죠?...산에서의 모습은 항상 좋아 보이세요~~
    6월은 다 갔구... 7월엔 꼭~~ 뵙길 바래요~
    행복한 7월 되세요~^^*

  • 작성자 13.06.28 18:45

    소문 내지 맙쇼~~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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