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하윙
2022년 마무리 기념 편지는 이미 썼지만
31일은 오늘이니까 찐 마지막 편지를 안 쓰면 섭섭할 것 같아서!!
그리구 나는 항상 주녀기한테 할 말이 많으니까…
맨날 다른 길로 빠져서 제대로 쓴 적은 한 번두 없긴 하지만 ㅋㅎㅋㅎ
매번 하는 말이지만 나는 정말 주녀기 덕분에 행복해
22년 마지막까지 덕분에 행복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점도 너무 좋아!! 🫶🏻
2022년을 되돌아 보면 행복이라는 게 이렇게 가까이 있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야 너무 내 위주로 쓰는 것 같지만
나는 일단 나부터 행복해야 다른 누군가를 건강한 멘탈로
응원할 수 있다구 생각하거든 (물론 주녀기 행복이 최우선이긴 함)
계속 행복행복 하니까 행복탈트붕괴 온당
일단 10월부터 12월까지 쭈욱 함께 할 수 있어서 넘 좋았지만
2023년이 제일 기대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
앞으로 또 어떤 추억이 생길까 생각하면 넘 두근거리거든 🥳
매년 해가 바뀔 때마다 1월 1일이 오는 게 싫었는데
내 미래에 준혁이가 있다구 생각하니까 이젠 안 싫어!! 오히려 쥬아 👍🏻
우리가 너무 늦게 만나서 아쉽지만 앞으로 볼 날은 많다구 했었잖아
주녀기가 그 말 해 주기 전까진 전에 함께하지 못했던
모든 시간들이 아쉬웠었는데 이젠 안 아쉬워!!!
그래두 22년도에 후회하는 게 딱 하나 있다면
공방을 늦게 가서 드드 무대를 두 눈으로 많이 담지 못했다는 점?
이것두 매번 말하는 것 같지만…
난 무대 보는 게 제일 좋아!! 하는 사람이니까 💫
주녀기가 노력하구 열심히하는 과정도 좋지만
노력의 결과물 보는 것만큼 뿌듯한 게 없거등 🥹
나는 언제나 주녀기의 노력을 응원해
내가 자주 안 말해도 알고 있을 거라 믿는당
팬싸 첨 갔을 때 드드 안무 영상 보구 입덕 했다니까
동표가 그러기 쉽지 않은데? 라고 했었던 게 갑자기 기억나네 ㅋㅋㅎ
근데 나도 안무 영상 보고 입덕 한 건 첨이긴 해…
주녀기가 춤추는 게 너무 조아요 ,, ️
그리구 생각해 보면 입덕 초기에 편지 쓰는 것도 되게
어려워했던 것 같은데 아닌가??
그래도 갈 때마다 꼬박꼬박 쓰긴 해따
어려워했던 게 할 말이 없어서가 아니라 할 말이 정리가 안 돼서…?
지금도 딱히 정리가 되는 편은 아닌데
일단 막 쓰고 보니까 어려워하는 건 없어졌어 ◠‿◠
주녀기두 많이 성장했겠지만…
나도 쫌 많은 변화와 성장을 겪은 듯!! 물론 덕분에요 🫡
이것두 매번 반복하는 말인 것 같긴 해
살아 오면서 여태까지 생각이나 가치관이 바뀐 적은 없었는데
준혁이 좋아하면서 많이 바뀐 것 같거든
내가 느끼기에도 신기해서 계속 말하게 되나 봐
어디 가서 부정적인 걸로는 절대 안 빠지는 사람이었는데
긍정이 된 것부터 말 다 해찌 ㅎㅎ
준혁이 좋아한 94일 동안 만나는 사람마다 행복해 보여서
다행이라구 하드라 그전엔 내가 마니 힘들어 보였나? 🤔
물론 입덕 전에 힘든 일이 있었긴 해 (이건 손편지에 쓸 거양)
이것두 덕분에 극뽁 완료 🫡
미리 쓴 마무리 편지에 할 말은 다 적었다구 생각했는데
또 막상 쓰니까 끝이 없네 이게 맞나 🤐
주녀기 한정 투머치토커 되는 듯
오늘 쓴 것까지 포함해서 2022년 찐 마무리 소감 끝이구요
주녀기는 올 한 해 어땠는지 궁금하다 궁금해 💭
머가 됐든 마지막이 행복하기만 하면 된다구 생각해
그래야 새로운 출발도 행복하지 않을까?!
나 디게… 결과를 중요시하는 사람 같네
암튼 오늘이 진짜 끝은 아니지만요 😋
2022년은 오늘이 마지막이지만 앞으로의 앞날은 기니까!!!
나는 22년 끝도 23년 시작도 너라서 좋아 🫶🏻🫶🏻🫶🏻
한 해 끝과 시작의 기쁨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점도
고난 역경 슬픔 우울 등등 안 좋은 키워드는
12시 땡 치는 순간 훌훌 털어 버리고
2023년은 기분 좋게 시작하자고 🥰
올해 마지막 하루, 남은 시간 잘 마무리하자
이제 진짜 끝끝끝
행복이 덕분에 행복한 12월, 2022년이었어
2023년은 또 새로운 행복으로 가득 채울 수 있겠지?
너는 나의 행운이야 🍀🫶🏻
(뻥 아니구 연금복권 당첨금 같은 존재임)
글구 오늘 일과 보고
가족 송년회 왔는데 여기 해산물 뷔페거든…?
먹을 게 하나더 없다
날생선 초밥이 하나도 없우,,,
초밥 종류 <훈제연어, 초새우, 유부, 계란, 맛살> 실화가
해산물 없는 해산물 뷔페 넘 웃기지 않아? ㅋㅋㅋㅋㅋ ㅜㅜ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
그리고 맛도 없음 🤯🤯🤯🤯
저거 먹고 걍 앉아서 멍 때림
글구 오늘 또 심야 영화 바여…
아빠가 갑자기 보러 가자는 거 있지
2023년 1월 1일 새해를 영화관 안에서 맞이할 예정이야
나도 이건 예상 못한 일인데 ㅎㅋ
그래두 영화가 영화인지라 새해 첫날은
가슴에 뜨뜻한 국밥 쏟은 상태로 맞이할 듯
근데 또 영화 보다가 잠들까 봐 무습다
왜냐면 새벽 내내 더글로리 보다가
안 자구 집에서 나왔움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도 집에 가서 자고 싶어 💨
뷔페에서 멍 때리다가 급하게 공편 마무리하러 왔거등여
하… 이럴 줄 알았으면 여기 안 오고 사웨 가는 건데
물론 가족 송년회라 절대 못 빠져 ◠‿◠
암튼 이제 갈게여…
행복잉 사랑행 🫶🏻🫶🏻🫶🏻
평쭌 ~~ 🫡🖤
오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