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은 프린터 시장은 보급형 레이저 모델의 눈에 띄는 성장세와 저렴한 잉크젯 복합기의 꾸준한 인기몰이로 정리할 수 있겠다. 보급형 제품들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져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한 반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한 부가 기능은 점점 더 추가되고 있다.
레이저 방식 시장에서는 삼성전자가, 잉크젯 복합기 시장에서는 HP, Canon, Epson 3사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레이저 방식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주로 업무용으로만 쓰였지만 최근들어 ML-1640K, LBP 3200 과 같은 보급형 제품들이 다수 등장하면서 리포트 출력이 많은 대학생 등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잉크젯 방식 시장에서는 빠른 인쇄 속도를 지원하는 HP 오피스젯 등의 다기능 복합기의 판매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스캔, 팩스, 복사 기능의 성능 향상과 Wi-Fi , 블루투스, CD/DVD 프린팅 등 다양한 부가기능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 주었다.
2008년 프린터/복합기 시장에서는 어떤 제품들이 활약했었는지 뒤돌아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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