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단은 이날 오후 3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김성재 문화관광부 장
관과 이연택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위원장,선수단 및 가족 등 1천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결단식을 갖고 결전 의지를 다졌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단식은 선수 및 임원 소개에 이
어 이KOC 위원장이 유홍종 선수단장에게 단기를 전달했고 선수단의 선전
을기원하는 필승타고식과 연세대 합창단의 ‘이기자 대한건아’ 합창이
이어졌다.
한편, 네티즌의 관심사를 글로 풀어쓰는 스포츠서울닷컴 e매거진 43호에
는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태릉선수촌을 집중 취재해 커버스토리에
담았다.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향해 쉬지않고 땀을 흘리는 선수들, 국가대표
를 보살피는 숨은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이 뿐 아니라
고참 스포츠기자의 입에서 나온 선수촌 뒷이야기까지 쉽고, 재미있는 읽
을거리를 가득 준비했다.
지난 86년 대회에 이어 16년만에 국내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한국은 전
체 38개 종목 중 카바디를 제외한 37개 종목에 1천8명(임원 238명,선수
770명)을 파견,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은 메달밭인 태권도에서 16개 체급 중 12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는 것
을 비롯해 효자종목인 레슬링(6개),유도.요트(이상 5개),사격.펜싱.볼링.
정구.사이클(이상 4개),양궁(3개),탁구(2개)와 핸드볼.하키.축구.배구.야
구(이상 1개) 등에서 총83개의 금메달을 딴다는 전략이다.
중국이 150개 안팎의 금메달로 부동의 1위가 확실시되고 있고 일본이 70
개 안팎의 금메달에 머물 것으로 관측돼 종합 2위 달성은 무난할 전망이
다.
한편 선수단 기수에는 장성호(유도)가 선정됐고 남녀 주장은 문경은(농
구)과 김남순(배구)이 각각 뽑혔다.
또 대회 개막식 남북한 동시입장때 기수는 양측 합의에 따라 선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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