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역KTX 복합 환승센타를 발판으로 익산역을 국제여객·물류의 중심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멋쟁이]

“익산역을 국제여객·물류의 중심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로!” 는

익산시에서 부르짖는 멋진 홍보 용어로, 시내버스 정류장 유리벽에

써있는 광고 휘호다.

그리고 그동안 익산시에서는 익산역을 KTX 광역복합환승센타를 만

든다고 지속해서 홍보를 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소형 환승센타와는 다르게 KTX 광역복합환승센타를 만들려

면 생각보다 자금 규모가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엄청나게 필요 하다

고 한다.

예전에 KTX 익산역 개발을 위해 익산시와 민간기업이 손을 잡았다

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ㅇㅇ건설, ㅇㅇ스씨, ㅇㅇ종합건축 사무소와 KTX 익산역 광역환승

체계 구축과 복합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는 소

리도 들었다.

한국철도공사는 사전 타당성 조사 등을 거쳐 민간사업자를 선정한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이라고 했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익산시를 가로지르는 KTX 익산역 철도 차량기지를

도심 외곽으로 이전하고 이 일대에 주거, 상업, 산업, 업무, 시설 단지

를 조성하는 것이라고 한다.

역세권을 종합적으로 개발하고 주변의 구도심에 대해 도시재생사업

을 진행해 KTX 익산역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생각

이며, 국토교통부 복합환승센터 기본계획에 포함 되었던 사업이라고

한다.

용산역, 서울역, 청량리역, 통탄역 등에서 보듯이 지식산업센타, 업무

복합시설, 상업복합시설, 판매복합시설, 숙박시설, 주거공간, 복합환

승센타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 된다면 역세권의 발전이 엄청

날 거라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이렇게 엄청난 자금을 익산시에서 부담할수 있을까 하는 의문

이 들고, 외자유치로 해결한다 하더라도 인구가 줄고있는 익산시에

어떤 기업에서 수조원이 필요하다는 이런 엄청난 자금을 투자하려고

할까하는 의문도 든다.

하지만 간단하게 해결하는 방법도 있을것 같다.

엄청난 자금이 필요한 “익산역 KTX 광역복합환승센타”를 만들것이

아니라, 규모를 줄여서 “익산역 KTX 환승센타”로 바꾸어 시행 한다

면 익산시와 철도청이 손을 잡는다면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구 익산역 자리와 주차장 부지에 직행버스와 고속버스 터미널을 만

들고 현 택시터미널에 택시 정류장과 스쿨버스, 시내버스정류장을

만들면 소규모 자금을 들여서도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기차ㆍ시외ㆍ고속 ㆍ택시 ㆍ시내버스 를 한자리에서 환승할

수 있는 단순한 KTX 환승센타만 생긴다면 상업복합시설 ㆍ판매복합

시설이 들어섬으로서 구도심에서 기존 각종 상업시설을 운영하는 사

업자들이 자기들 밥 그릇을 빼앗길까봐 반대할 이유도 없어지고 오히

려 쌍수를 들어 환영 할 것이니 말이다.​

​그래서 익산역을 국제여객·물류의 중심 유라시아 대륙철도 거점역으

로 만들려면 익산역 KTX 환승센타를 먼저 만들어야 되지 않을까 하

는 생각이 든다.

익산역에서 새만금을 가로질러 그러한 철도가 생긴다면, 익산시에 거

주하는 주민으로서는 가슴이 벅찬 계획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