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홍천 금학산(652m)
산행일자: 2024.2.3
누구랑: 번개팀
산행코스: 노일분교 - 제각 - 정상 - 고인돌 - 노일분교
산행거리: 6.4km
산행시간: 09:30 - 14:20 ( 4시간50분 ) 휴식 50분포함
▲ 첫째주 일요일은 북한산 둘레길을 가는 날인데 서울 여의도에 결혼식이 있어 토요일 명산으로 갑니다.
여주를 8시 출발 지금은 폐교중인 노일 초등학교 분교에 도착 산행을 시작합니다.(09:30)
▲ 출발에 앞서 어디로 가지하며 잠시 막막했지만 사전 공부한 그림이 보여 산으로...
▲ 제각으로 오르려기에 멀리 보아도 딱 그런 느낌이 옵니다.
▲ 잠시 걸어 게스트하우스 건물을 끼고 올라 갑니다.( 09:33 )
▲ 정상까지는 2.2km.
▲ 제각 코스로 오른후 고인돌 코스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 총거리 6.42km 휴식 포함 5시간 걸었습니다.
▲ 홍천한우집을 지나...
▲ 낮에는 손님이 많은지 주차장이 엄청 크네요..
▲ 제각이 보입니다,
▲ 제각에서부터 산길이 시작됩니다.(09:38)
▲ 여름에는 엄청난 피서 인파가 몰리는 노일강변 유원지와 마을이 보입니다.
▲ ..(09:44)
▲ 223봉으로 들머리가 100여m에서 오르는 것인데 초반 몸이 풀리지않아 조금 힘든다....(10:10)
▲ 제법 힘껏 올랐다가 다시 양반길같이 오르락 내리락 합니다.
▲ 뒤에서 인기척이 나 길을 비켜 주는데 젊은 3인방이 오릅니다.
▲ 정상이 보이긴ㄴ 하는데....
▲ 한차례 힘에 부친다 싶게 오르막이 가파릅니다.
▲ 힘들게 올라서니 여기서 쉬어 갈까요? ㅎㅎ 당연히 쉬어 가야지요.(10:43)
▲ 비개를 일일이 자른 삼겹살부침개와 쑥 인절미에다 지평 막걸리 몇잔 마시니 배가 든든합니다.
준비해오신 새봄님께 감사하고 하산후에도 밥 생각이 없드라구요.
▲ 이후부터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오름길이 시작됩니다.
▲ 바위지대도 보이고....
▲ 홍천군에서 로프도 만들어놓았는데 눈 내린 겨을에는 필요하지요.
▲ 정상은 피라미드처럼 삼각형으로 보이고 경사가 있는 바위길입니다.
▲ 로프가 없으면 오르기 힘든 바위..( 11:30 )
▲ 조망도 없고 줄기차게 오르막길만 이어 집니다.
힘은 들어도 이런 산길이 없다면 내려 와서는 뭔가 무르게 허전하고 다시 가보고 싶지 않겠지요.
▲ 안부에 도착합니다.( 12:00 )
▲ 정상은 우측으로 0.1km.
▲ 가까운 길이지만 북사면에는 눈이 있습니다.
▲ 큰 바위는 우회하고...
▲ 통나무가 쓰러져 넘기 힘들고 바닥은 눈길로 미끄럽고.....
▲ 저기 전망대와 정상이 보이네요..
▲ 나무에 뭔가 테이프로 붙여 놓았는데 이거 어느나라 국기에요?
▲ 영어는 까막눈이라 모르겠고 1951년 금학산 우측 325봉을 공격하는 작전계획 일명 작계로 보입니다.
▲ 금학산은 철원 금학산도 있습니다.
▲ 홍천 금학산은 팔봉산이 눈,비로 위험해 통제되면 대체 산행지로 오르는데 바로 앞에 보이는 수태극
때문에 오른다고 보면 되고 필자는 2008년 7월 금학산관광농원코스로 원점회귀 종주한적이 있습니다.
▲ 좌측 높이 보이는 산은 오음산으로 보이고....
▲ 수태극이 보이는 홍천강 뒤로는 연무로 뿌옇게 보여 사진을 퍼 왔습니다.
▲ 한강기맥 산줄기가 길게 펼쳐져 있고 성지지맥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 팔봉산도 뿌옇게 보이네요.
▲ 배도 든하고 곧 바로 하산길로 .....(12:30)
▲ 다시 돌아온 삼거리에서 북노일나루터 이정표 방향으로 직진합니다.(12:35)
▲ 역시 이 코스도 내림길이 까칠합니다.
▲ 낙엽밑에는 잔돌이나 얼음이 살짝 있는 곳이 있어 조심스럽게 내려 가야....
▲ 이정표 나오면 무조건 좌측길로....표지판이 뭉개져 보이지않는 곳으로.(13:02)
▲ 다행히 표지기들이 길을 안내합니다.
▲ ..(13:06)
▲ 뭔 구멍이 뻥 뚫려 있는데 뭔가 들어 있는것 같은 느낌.ㅋ
▲ 고인돌.(13:14)
▲ 층층바위.
▲ 해주 최공 묘가 보이는데 밑으로 내려 가면서도 몇기가 보여 이곳이 해주 최씨 집성촌이구나하고
생각했었는데 하산후 노일리 마을에 장손집이 있더군요.(13:36)
▲ 마지막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산길은 다 끝납니다.(13:52)
▲ ,...(13:52)
▲ ..(13:54)
▲ 노일리 마을이 보이며 낯선 객들이 왔다고 마구 마구 짖어 댑니다.
▲ ...(14:00)
▲ 양지가 바른 곳으로 봄나물이 많을듯...
▲ 반듯하게 지어진 전원주택들이 많이 있더군요..
▲ 홍천의 금학산입니다.
▲ .. (14:05)
▲ 정원수 소나무를 예쁘게 잘라 우리집도 참고해보려구요..
▲ 인삼밭을 만든다는데 파랗게 자라는게 뭔 풀인지 모르겠고 물어봐도 모른다네요.
▲ 노일리 노인정.
▲ 노일교회.
▲ 교회앞집.....문패가 예쁘네요.대부분 남자 이름을 먼저 쓰는데....
▲ 제각 갈림길.(14:17)
▲ 폐교 분교가 보이며 산행을 종료하는데 차들이 많아 산에서는 산님들을 보지못했는데 웬일이지???
▲ ㅎㅎ실내에서 게이트볼을 치는 어르신들 차량으로 주차장이 꽉 찼습니다.
시골이나 도시나 모두 건강하려고 부지런하게 운동하는 모습을 보면 우리나라도 선진국입니다.
https://cafe.daum.net/100mot 아침바다
첫댓글 요즈음 뭐가 이리도 바쁜지 이제서 산행기 읽었습니다
홍천에 있는산은 여러곳을 다녔어도
이번 금학산은 처음이군요
날씨도 너무 포근해서 산행하기도 좋았고
금학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름다운 조망들은
너무 멋지더군요
금학산은 거리는 짧아도 가피르게 오르고
하산길도 가파르게 돼 있어서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하루 코스로 딱 맞는것 같습니다
좋은산 선정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항상 바쁘게 사는건 좋은 거지요.
친구도 갈곳도 많아야 하는데 그 반대라면 얼마나 비참할까 싶습니다.
금학산은 아주 오래전에 팔봉산 폭우로 통제되자 금학산농원 왕복한적이 있은후 두번째네요.
그런데 운이 좋았던게 지금 산불방지기간으로 금학산도 통제인데 다행이도 잘 다녀왔습니다.
같은 산이라도 가는 길따라 다르고 오래만에 오르면 그 또한 새롭지요.
오고 가는 거리도 가까운 좋은 산 오르며 운동 잘하고 왔습니다.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