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교원단체 처음 모여 ‘교장공모제 전면 실시와 선출보직제 시범 실시’ 요구
[오마이뉴스 윤근혁 기자]
"현행 교장승진제는 스펙점수 쌓고 눈앞의 교장한테 절대복종해야만 교장이 될 수 있게 합니다. 이제는 이 시대착오적이고 반교육적인 교장승진제도를 5년 이내에 100% 박물관에 보내야할 때입니다."(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반교육적인 교장승진제 100% 박물관에 보내야"
전교조, 교사노조연맹, 실천교육교사모임, 장애인교원노조, 홍길동교사당, 공모교장협의회 등 대부분의 교원단체들이 처음 모여 '민주적 교육공동체를 위해 교장제도를 개혁하라'고 요구했다. 22일 오후 6시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연 '교장제도 개혁 토론 및 결의대회'에서다.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엔 교육시민단체인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학부모회,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도 함께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자리를 지켰다.
행사장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교장제도 혁신으로 학교 민주성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
"자율학교 내부형교장공모제 100% 대통령공약을 이행하라!"
"교장선출, 학교자치의 시작입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오래된 적폐가 일제 잔재인 교장자격증제"라면서 "더 큰 힘으로 낡은 교육적폐 교장승진제를 걷어내고 학교혁신, 교육혁신으로 가는 큰 길을 열어내자"고 제안했다.
박은진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대표도 "내실 있는 혁신학교들의 공통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자치문화와 뜻을 같이 하는 내부형(평교사 응모 가능형) 교장공모제 교장 선생님"이라면서 "혁신교육을 위해서도 교장제도의 혁신은 꼭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장 중임제 폐지하고 선출보직제 시범 시행해야"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민주적인 학교운영,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수평적 학교 문화, 학생 중심의 학교운영을 이끌 혁신적, 민주적인 교원이 교장이 되는 교장제도 개혁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율학교의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실시 ▲교장 중임(4년+4년 임기) 보장 폐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시행 등을 요구했다
[오마이뉴스 윤근혁 기자]
![]() |
▲ 22일 오후 교원단체들이 연 ‘교장제도 개혁 토론 및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제 내용을 듣고 있다. |
ⓒ 윤근혁 |
"현행 교장승진제는 스펙점수 쌓고 눈앞의 교장한테 절대복종해야만 교장이 될 수 있게 합니다. 이제는 이 시대착오적이고 반교육적인 교장승진제도를 5년 이내에 100% 박물관에 보내야할 때입니다."(곽노현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이사장)
"반교육적인 교장승진제 100% 박물관에 보내야"
전교조, 교사노조연맹, 실천교육교사모임, 장애인교원노조, 홍길동교사당, 공모교장협의회 등 대부분의 교원단체들이 처음 모여 '민주적 교육공동체를 위해 교장제도를 개혁하라'고 요구했다. 22일 오후 6시 서울시의원회관에서 연 '교장제도 개혁 토론 및 결의대회'에서다.
100여 명이 모인 이날 행사엔 교육시민단체인 참교육학부모회, 평등교육학부모회, 징검다리교육공동체, 전국혁신학교학부모네트워크도 함께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도 자리를 지켰다.
행사장엔 다음과 같은 글귀가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다.
"교장제도 혁신으로 학교 민주성을 높이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
"자율학교 내부형교장공모제 100% 대통령공약을 이행하라!"
"교장선출, 학교자치의 시작입니다."
권정오 전교조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교육의 혁신과 발전을 가로막는 가장 오래된 적폐가 일제 잔재인 교장자격증제"라면서 "더 큰 힘으로 낡은 교육적폐 교장승진제를 걷어내고 학교혁신, 교육혁신으로 가는 큰 길을 열어내자"고 제안했다.
박은진 전국혁신교육학부모네트워크 대표도 "내실 있는 혁신학교들의 공통점은 학생, 교사, 학부모의 자치문화와 뜻을 같이 하는 내부형(평교사 응모 가능형) 교장공모제 교장 선생님"이라면서 "혁신교육을 위해서도 교장제도의 혁신은 꼭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
▲ 22일 오후 ‘교장제도 개혁 토론 및 결의대회’에서 발제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
ⓒ 윤근혁 |
"교장 중임제 폐지하고 선출보직제 시범 시행해야"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우리는 민주적인 학교운영,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수평적 학교 문화, 학생 중심의 학교운영을 이끌 혁신적, 민주적인 교원이 교장이 되는 교장제도 개혁을 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율학교의 내부형 교장공모제 전면 실시 ▲교장 중임(4년+4년 임기) 보장 폐지 ▲교장선출보직제 시범 시행 등을 요구했다
첫댓글 갈수록 태산이로세 ---
교육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눈먼 인간들
요즘 시대 교장 눈치보는 선생님 없어 보이는데 색안경 낀 사람들에겐 시대가 변해도 여전히 본인들처럼 불통으로 보이나 봅니다ㅎ
촌스럽게 결의 대회가 뭐니?
밥이라도 굶지? 머리도 깍지. 청와대 앞에 앉아있다가 해지면 들어가고 해뜨면 나오고해야지. 때쓰는게 어째 비슷하다. 반대쪽 거울이라서 그런가?
그리고 기사에서 대부분의 교원단체라고했는데 단체들 많이 만들어서 이름 올려서 위세 떨치려는 수법도 조금은 식상하다. 홍길동교사당? 의적이세요? 나름 준비하고 고생해서 만든 남의 인생 조지고 뺐겠다는 다짐이세요?
들어보지도 못한 단체도 많은데 대부분의 교직단체인 듯 기사를 썼네..
전교조, 교사노조연맹, 실천교육교사모임, 장애인교원노조, 홍길동교사당, 공모교장협의회 등 대부분의 교원단체들 ---
결국 한뿌리들. 교육부 교육청 요직에 퍼져 자라고있는 그들. 단맛을 보니 이젠 자리보존 욕구가 더 커진듯.
치졸한 집단들
말할 가치도 없네요
좀 심하게 말해 웃기는 인간들이네요..
보아하니 교육계의 적폐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밥그릇차지할 궁리하려는 모임으로밖에 안보인다 ㅉㅉ
내내 놀다가 한자리하고 싶어서 막무가네 때 쓰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민주주의가 공정한 절차를 무시하고 때쓰는 것인가요?
그동안 열심히해오신 선생님들은 적폐고
내내 놀다 때쓰는 특정단체 선생님들은 정의인가요?
주말 아침부터 한심한 소리를 듣네요...
점점 기가찰 노릇이네요.
한숨이 나옵니다.. 민주주의를 가장한 자율을 외치고 소통을 강조하면서 본인들은 해야할 의무를 다하지 않지요..
수업시간에도 아무때나 집에 다녀오고.학생들끼리 하고 싶은거하라고 합니다.
학부모들에게는 업무중시하는 관리자. 자율성을 저해하는 관리자로 수업을 제대로 못하겠다고 말하고 다니니 학교내 갈등도 심각합니다.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 시간에 교재연구 하시지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고생은 싫고 학생위한다며 승진은 하고싶은거죠
법외노조 전교조 현행법상 노조자격안됨
쉽게 가고싶은것이지요
맞춤법이나 제대로 알고 현수막 써라. 니런것들이 뭔 교장어쩌고 ......
홍길동 교사당 ㅎㅎㅎ 눈물이 날라고 하네요 ㅍㅎㅎ
심청이 교사당, 백설공주교사당, 흥부 교사당 등 대다수 단체는 혹 현체제 유지에 찬성하는거 아닐까요?
ㅎㅎㅎ
이러한 것들이 진정 진보의 가치인가?
민주적인 학교운영,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문화, 수평적 학교 문화, 학생 중심의 학교운영은 내부형공모교장들이 더 잘한다는 생각은 무슨 착각인가요? 이런 생각이 적폐입니다. 지금의 승진제도로 승진한 교장선생님들도 학교 현장에서 온갖 어려움 맞서며 교육과정 중심, 학생중심 학교 운영하시느라 노고가 많습니다. 일제 잔재? 웃기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