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토중래(捲土重來) : ‘흙먼지(土)를 말아 올리며(捲) 다시(重) 오다(來).’ → 어떤 일에 실패한 다음, 힘을 가다듬고 그 일에 다시 착수하다.
- 동산재기(東山再起) : ‘동산(東山)에서 다시(再) 일어나다(起).’ → 물러나거나 실패한 사람이 다시 일어나서 세상 밖으로 나오다(동진[東晉] 사람인 ‘사안[謝安]’이 젊었을 때 동산[東山]이라는 곳에 집을 짓고 살다가 벼슬아치가 되었는데, 얼마 못 돼 그만두고 동산으로 되돌아와 오랫동안 숨어 살다가, 중년인 마흔 살이 되어서야 다시 벼슬길에 나서 이부상서가 되었고, 그 뒤 반란을 막고 승상으로 승진하였으며, 나중에는 비수대전에서 싸워 이김으로써 전진[前秦]의 침략을 막아내는 공을 세운 사실[史實]에서 나온 이야기다)
- 백절불굴(百折不屈) : ‘온(百)번 꺾여도(折) 굽히지(屈) 않는다(不).’ → 실패를 거듭해도 뜻을 굽히지 않는다.
- 승패병가상사(勝敗兵家常事) : ‘군사와 전쟁을 다루는 사람(兵家)에게는 이기고(勝) 지는(敗) 일은 늘(常) 있는 일(事)이다.’ → 모든 일에는 성공과 실패가 있기 마련이다.
- 인패위성(因敗爲成) : 실패(敗)해서(因) [그것을 바탕으로] 성공(成)하게 되다(爲).
- 초부득삼(初不得三) : ‘처음(初)에 [얻지] 못해도(不) 세 번째(三)에는 [성과를] 얻을 수 있다(得).’ → 실패해도 꾸준히/다시 노력하면 나중에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부디 이 한자성어들이 (실수/실패를 되풀이하는 사람인) 나와,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그러니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기를 빈다.
- 단기 4356년 음력 6월 25일에, '패자부활전이야말로 사람이 해낼 수 있는, 가장 아름답고, 거룩하며, 훌륭한 일'이라고 여기는 잉걸이 올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