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두둥@@ 한달 동안~~저의 마음을 간장에 팍팍 쫄이시던 오라버니들께서 탑밴드 1차 예선 동영상을 올리셨어요.
워머>.< 이날부터 트픽 카페 식구와 트픽을 애정하는 모든 분들의 컴과 스마트폰에 불이 납니다. 왜인지는 모두 아시리라~~ㅋㅋ
네임드 밴드들의 대거 합류로 술렁술렁 진짜 대봑~~~@@
사실, 탑밴드 시즌1부터 관심있게 녹화장도 많이 가고 해서 탑밴드2에 출전하는 밴드들의 소식을
영상 몇 개 올라오기 시작할 때부터 보고 있었거든요. 자고 일어나면 업데이트 되어 있는 동영상들에
뭥????????? 진짜????????????그 밴드도??????? 막 이러면서 이 정도면...울 오라버니들도...참가하시지 않을까를
생각하게 되었었는데, 결국 올 한해를 탑밴드2와 함께 하게 되었네용*.*
탑밴드 프로그램에 대한 비평은 안하는 걸로~충분히 고마운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기에
아쉬웠던 부분은 모두들 알아서 다 스스로 자평하고 계시리라 생각해요.
탑밴드2를 통해 우리에겐 네임드지만 밴드 전혀 모르던 사람들한테 알려지는 계기가 된 건 분명하구
마음 한 구석에서 잊혀져 가던 트픽을 다시 찾아오시는 팬분들과 새로 알게 되셔서 열성적으로 응원하시게 된 팬분들
그렇게 소중한 연들을 만난 것 만으로도 감사한 프로그램이지 않을까^^
그리하야...1차 동영상 예선을 당근 통과하신 오라버니들께서는 4월 12일 비공개 녹화가 잡히셨어요. 첫 경연~트리플 토너먼트!!
이런 저런 탑밴드2에 대한 기대와 요청 사항 및 방송 특유의 정신없음으로 공개 녹화가 될 뻔 했다가 악스홀로 장소 확정이 되며
결국 비공개 녹화가 되었다능...이제와 고백드립니다만 여러 맺어진 감사한 연으로 저는 양일 초대를 받아 갈 수 있게 되었어요.
전에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셨던 언빌리버블의 호진오빠의 신호!! 해랑오빠께서 기타 긁는 퍼포먼스로 처음 준비하셨는데,
타이밍 알려주시느라 신호를 열심히...근데 좀 일찍부터 계속 하셨던 거였어요.ㅋㅋ
그 뒤 서라페에서 완전 멋지게 퍼포먼스를 보여주셨었죠~~많은 추측들이 난무했으나..그거였답니다. 이제 속 시원하시죵? ^.~
그런데 정말 엄청난 딜레이로 인하야 12일 오라버니들께서 참여하신 녹화 후 곧 동이 텄다는 거?!>.<
그래서 13일은 집에서 열심히 일하며 들려오는 통신으로 현장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고생하신 스탭, 밴드, 심사위원 분들
모두에게 박수 짝짝짝...백만번 쳐드리고 싶었어요ㅠㅠ
트리플 토너먼트 경연 후 대망의 제 생일 선물~5월 5일 첫방 나올 때까지 경연 결과와 합격 밴드, 추가 밴드까지 이러 저러 소식을
알고 계셨던 분들은 진짜 완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였을텐데~자체 스포 방지에 대한 노력으로 정말 철통 보안!!
첫방날 생일을 함께 해준 영자들과 함께 DMB로 시청을 했는데요~우왕@@ 이게 방송 편집의 대박이로구나~~그러면서.ㅋㅋㅋ
첫방부터 오라버니들께서 멋지게 나와 주시니 바로 합격, 송도 촬영 스케줄이 빨리 나오는 바람에 뭔가 산뜻한 기분?! 그건 좋았..
그치만...슈키의 합격을 알고 있었던 전 정말 그날 방송 보다 열려진 창문에 대고 달밝은 홍대 바닥에
슈키 붙었다고~~~~~~~~~~~~~~~~를 외치고 싶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 잘 참았죠? 토닥토닥 자체 쓰담쓰담..(__)
뎁오빠께서 함께 트픽을 도와주시게 된 것도 이날 보고 듣게 되면서, 라이브 공연도 기대하게 되었어요.
방송 보셔서 다 아시겠지만~백온더빗과 언빌리버블!! 선곡 대봑^^b 이 때부터 트픽의 매력에 폭 빠지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완전 겸손모드로 심사평과 결과를 기다리시던 오라버니들.ㅋㅋㅋㅋ 흠, 이날 2층에서 아이폰으로 급히 찍은 영상을
올려드리려 했는데, 제 외장하드 ㅃㄲ 됐어요ㅠㅠ 복구까지 백만년 걸릴 예정이니 기다리지 마오소서.(__)
그 뒤 바로 4월 21일 서라페 Vol.3에서 뎁오빠가 쨔잔^^ 오라버니들의 소개와 함께 첨 함께 하시는 공연이었는데
처음부터 해랑오빠의 발차기 공격.ㅋㅋㅋㅋㅋㅋㅋ 이펙터 난조.ㅎㄷㄷ
첫회는 공연으로 즐기고 싶었기에, 스탭을 하지 않았는데~2회부터는 제가 올해 트픽 운영진이 되기 전까지
서라페와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의 진행 스탭을 하게 되서 V홀도 맡게 되었네요~
대박 라인업에 많은 팬분들이 일찍부터 줄을 서주셨고, V홀은 최대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흐뭇 흐뭇~^^
트픽 때 최대 인원 찍으면서~어깨 힘 뽝 들어가게 으쓱해졌어요. 캭캭 ㅡ0ㅡb
저는 공연을 못봤지만 환호하시는 관객분들의 열광 소리에 진짜 입이 찢어졌던 날이어요.
밥도 잘 못 먹고 정신없이 일하던 저에게 일용할 간식들 챙겨주신 사랑하는 팬분들 무지무지 감사드려요. 감동해서 눈물났어요♥
이 날 해랑오빠의 발차기로 시작하여 살짝 공연시간이 딜레이가 되었는데, 네미시스에서 완전 대박 터졌죠. 베이스 안나옴...ㅠㅠ
노보컬님의 깨알같은 멘트 속에 스탭들은 피말리며 장비 체크...그런데, 문제는 장비가 아닌 악기의 문제였어요@@
엄청나게 다급하게 동욱오빠를 찾으시던 성우님~다행히 트픽 오라버니들께서 인터뷰랑 촬영이랑 이것저것 일정이 좀 있으셔서
아직 못 올라가셨던 터. 그리하야 동욱오라버니의 빨강이는 무대에 두 번 등장했네요~~
쓰고 나신 후 곱게 빨강이를 닦으시던 성우님. 이런 훈훈함.ㅎㅎ
사실 4월이라며 춥지 않다며 때이른 니트 망사를 입었다가 비바람 맞고 몸져 눕는 사태가 발생한 공연이었지만, 음청 즐거웠어용!!
무대 뒤에서 보는 공연 모습은 이래요~언빌리버블과 함께 트리플 토너먼트 선곡 후보였던 슬리더 영상만
부탁드려서 아이폰으로 찍을 수 있었어요~사운드만 따려고 찍은 영상인데, 후기에 공개합니다!!ㅋㄷ
여러분...앞에 계신 분들 얼굴 잘 보이시죵? 오라버니들이 아이컨택을 안하실 수가 없다능~~
공연 앞에서 보시는 기쁨은 꼭 누려보시길 강추합니다!! 화이팅^^ ㅋㅋㅋㅋ 근데 전에 로펀 보컬 배인혁군이
아 진짜 앞에서 열심히 노는 팬 너무 놀아 흉하다며~방송 장비 있을 땐 신경써서 관리좀 하세요..란 얘길 했는데
그게 저 같은 사람이지 않을까 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거슨 보너스로 드리는...트픽 리허설 타임!! 아직 노메신데..피곤해 보이시는 민낯도 멋있으시다면 거짓말일까요 진심일까요?ㅎ
이제 다시 탑밴 경연 스케줄~5월 12일, 13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300초 슬라이딩!!
12일에 가요톱텐 1위곡 커버 리메이크 미션을 통과한 밴드들만 13일에 진출하는 시스템이라~또 한번 간장 졸이게 되었어요.
솔직히 네임드 밴드들이라 전 그 밴드들의 곡들이 많이 알려지길 바랬는데
탑밴드가 아니었다면 도전 영역으로 생각도 못했을 미션이었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훨씬 재밌었어요.
굉장히 열심히 준비를 하셨구나...믓지다!! 글구 대박 좋다앙~~~~^^
저두 가끔 트로트를 락버전으로 불러제끼는 게 취미인데..(회식에서 칠갑산 누르면 그 반응들이란.ㅋㅋㅋㅋㅋㅋ)
오@@ 실력파 밴드들이 하니까 대박이로구나항~~>.<
당연 그 중 갑은 트픽의 “환상 속의 그대” !!!!!!!!!!!!!!!!!!! 의외였어요. 태지님 곡을 선택한 밴드가 트픽밖에 없었다는 거@@
첨에 해랑오빠께서 긴 패딩을 답답하게 걸치시고 트랜스픽션 스티커를 모자에 꽂고 나오시는디...아놔 당장 벗으시라 그러라며...
오라버니의 심오한 속도 모르고 점점 체력 고갈 되어 있던 걸 온갖 투정으로.
근데 퍼포먼스가.............으악>.< 네. 울 오라버니들 진짜 이거 어쩔 검미까ㅋㅋㅋㅋㅋㅋㅋ
모든 밴드들에게 긴장 타게 만드신 카리스마 갑 무대를 보여주시다니요.
저 입 찢어져가지고 트픽 수건 들고 응원하던 하월가님 옆에서 완전 오두방정 떨고 있는 거 고대로 TV에 나가고ㅎㅎㅎ
뭐 그래도 좋아요. 진짜 너무 멋져서 눈물이 다 났으니까요. 아..내일 와야겠구나~이 생각만 하게 됬던 12일의 송도!!
배고파 죽는 줄 알았는데 다리아퍼 돌아가시는 줄 알았는데 오라버니들 무대 보고 그딴 피곤 안드로메다로 날려버렸어요. 우헷헷
그치만...마지막 무대까지 궁금증을 참을 수 없기에~다 보고 귀가했답니다.^^V
그리고 바로 다음날~일찍 가는 것이 안되는 주일...
그 전날 있었던 진행 미흡 상황이 내일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간곡히 제작진께 부탁드렸었는데,
다행히 일사불란하게 입장이 이루어졌다는 이야길 들으며..전 조금 느지막하게 도착했어요.
뒤쪽에서 열심히 피아와 해리빅버튼의 무대를~반갑게 만난 해리빅버튼 팬분들과 함께 완전 헤드뱅잉 작렬하며 봤는데...ㅋㅋ
자유로운 영혼들의 소유자 밴드맨들 중 몇몇 분은 라이브 무대를 직접 보신다고 왔다갔다 하셔서...본의아니게 뵈며 인사 꾸벅(__)
그리고 전 저의 긴 달비 가발을 칵스 현송님 얼굴에 뿌려댔네요.ㅋㅋㅋㅋ 몰랐다구요@@
이 가발은 나중에 뺐죠..뒤에서 열심히 보던 여학생들이 언니..머리가 너무 따가워요. 라고 해서.미안 ㅡ.ㅡ" 과감히 패션 포기!!
그러다 앞에 계시던 팬분들과 합류해서 완죤 재밌게 모든 밴드들의 무대를 스캥킹, 헤드뱅잉, 고성방가와 함께 즐겨주었어요.
캭캭캭>.< 좋드라구요...방송에 나갈 떼창을 생각하니.^^
하지만 이날 살짝 ㅎㄷㄷ 하고 슬펐던 거 내게 돌아와...ㅠㅠ
이미 많은 에피소드에서 오라버니들께서 직접 얘기해주셨으니까 그리고~결과적으로 어쨌든 우린 16강에 진출하였으므로.ㅎㅎ
넘어가겠지만, 진짜 한참 뒤 결과 알게 될 때까지 눈물이 뚝뚝 나올 뻔 했어요.
300초 슬라이딩 무대에서 사운드 체킹, 모니터 어려운 상황...다 똑같은 상황이었을 수 있는데 아는데!!
라이브 공연에서 듣는 내게 돌아와의 분위기가 나지 않아서 더더 속상했던 거 같아요.
첫날 너무 멋진 무대를 보여주셔서 왠지 더 상대적으로 아쉽지 않았나 그래요.ㅎㅎ
우리에겐 평생 완소곡으로 오라버니들께서 들려주실 거니까 상관 없삼!!
전날 순위에 맞춰 공연이 진행되었기에 트픽 순서가 음청 뒤라서 또 끝까지 다 봤네요.ㅋㅋ
이틀다 당첨되는 영광을 안고 송도에 가서 진짜 행복만땅이었습니다~~^____________^
나중에 들은 얘긴데, 시청률 높여줘야할 매니아들이 다 녹화에 와버려서ㅠㅠ 시청률 체크지역인들은 당첨확률이 적었었다는 거?
그게 저희 동넨데, 전 진짜 티켓 당첨운은 타고 났나 보다며 씩 한번 웃었죠~~^^V
그렇게 탑밴드 일정 후 또다시 찾아온 서라페 Vol.4 5월 19일~이날도 역시 V홀!!
일찍부터 준비에 바빴어요. 더군다나 해랑오빠께서 일찍 오셔서 포스터 사진 촬영을 하셔야 되기 때문에
잘 체크하라는 지시도 있는데다 Vol.4보다 왠지 더 많이 찾아주실 것 같은 관객분들을 대비하기 위하야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습니다. 이 날도 일찍 오신 팬분들께서~많이 챙겨주셔서 감사 감사(__)
이게 바로...Vol.5 포스터에 쓰였던 사진 찍으실 때 잡으셨던 컨셉이에요.
너무 잔인한지 장미와 에프킬라가 들어간 사진은 쓰지 않으셨지만ㅋㅋ
진짜 엄청 진지하면서도 즐겁게 촬영하시는 두분 덕에 함박 웃었네요~~!!
역시나 대박 라인업에 V홀은 또 엄청 미어터졌고~관객분들은 2회 연속으로 제 목소리를 들으셨네요.
근데 울 멋진 관객분들 어찌나 친절하게 대답도 잘해주시고~함께 많은 사람들과 공연을 즐겨주시는지..
밖에서 공연 보시려고 계속 줄지어 계시는 분들게 양해를 구하기도 수월했어요.
역시 락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매너도 짱인거죠?^^b 앞으로도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도 하고 바꿔주기도 하고 즐겁게
공연 즐기시는 매니아들이 되시길.ㅎㅎ 공연 못보고 밖에서 듣기만 해서요~막상 공연에 대한 얘기는 쓸 게 없네요?! m0m
다음은 5월 26일 연속 스케줄~~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축하 공연과 춘천 마임축제 도깨비 난장^^
격월로 진행되는 올레뮤직 인디어워드에서는 관객 입장 및 공연장 외부 진행 총괄 스탭이었는데,
사실 요날은 우리 오라버니들 축하 공연이 있으셨던 날이라 살짝 도망을 치려 했어요. 일명 뺑끼 부리기.ㅋㅋ
근데 일찍 가서 커피숍 앞에 줄서 있다 걸렸어요.ㅡ0ㅡ 바로 스탭복 입히시고 일....아 눼(__)
그래서 저의 계획은 모두 물거품이 되어 버렸지요. 티켓 받고 맛난 거 먹으려 했단 말이죠. 내 짬뽕 짬뽕~~~ㅠㅠ
그른데, 싸인회 진행하셔야 하는 오라버니들께서 어찌나 이러저러요로그런 사정 때문에 늦게 도착하셨는지
그래도 시간 맞춰 기다리시던 팬분들과 싸인회를 딱 진행할 수 있어서 식은땀 한바가지 쏟고 다행이다 생각했슴돠.ㅡㅡ^
듁는 줄 알았다구효~~~~!! 오라버니들께 다른 밴드분들과 마찬가지로 도시락 챙겨드리고 일정 체크 해드리고
대강 제가 처리해야할 일들을 모두 정돈하고 허락받아~오라버니들 축하 공연을 볼 수 있었어요^^
해랑오빠 이날 빨간 자켓 처음 입으셨는데 어찌나 고우시든지@@ 다들 미모 포텐 터져주시며~~
무대를 겁나 멋지게 장식해 주셔서 감솨 감솨(__)
축하무대 뿐만 아니라 수상하신 아티스트분들도 쟁쟁하셔서 엄청 성황을 이루었던 어워드였어요.
갠적으로 웃겼던 에피소드 하나 공개 ㅋㅋ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피컴의 지한오라버니께서 “저기요~신발 참 예쁘네요” ㅋㅋㅋㅋㅋ저 진짜 초당황 했었습니다.
저의 락페 전용 복싱부츠운동화. 어디서 샀는지도 물어보셔서...소심하게 인..터...넷...이라고 설명 드렸어요.
본인 패션이 올 화이트로 장난 아니시면서 갑자기ㅋㅋㅋㅋㅋㅋ 그러다 도시락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또 빵!!ㅋㅋ
나중에 스탭복에서 제 옷으로 갈아 입고 모자 쓰고~주차장에서 나오며 인사드렸더니 누구냐고.ㅎㅎㅎㅎㅎ
“아 이렇게 보니 또 분위기가 다르네요~~” 라는 말을 들으며 나왔었답니다. 아 웃교...ㅋ
일찍부터 나와 일하고 신경 쓸 일이 많았기에 좀 많이 피곤해서~약간 조증이 왔는지 벤치에 앉아 오라버니들 기다리며..
똘기 충만 노래 불러제꼈던 기억이 나요. 흡흡흡^^;; 그 때 귀 베리신 팬분들 죄송!
이날 지금은~이제 익숙한 얼굴이 된 팬분들을 새롭게 처음 많이 만난 날이기도 했던 듯^^
그 뒤 정모를 통해 많이 많이 친근해졌지만, 이날의 추억은 아마 잊지 못하겠죵?!
해랑님의 프리허그를 탄생시키는 시초의 계기를 만들어 주신 oo님. 난 누군지 알고 있다~~~다 알고 있다~~~~~>.<
오랜만에 부산에서 올라오셨던 팬분들도 계셨고~즐거운 시간을 보내공 단체사진도 뙇!!
사실 오랜만에 오라버니 모두와 저 단체 사진 찍고 싶다고~춘천 출발하기 전에 한방 찍어 달라 졸랐더니..
해랑오빠께서 다 같이 찍좌~~~~행동력 쫭이신 오라버니 일사불란하게 모으심!!
찍고 나서 보니, 요런 단체컷은 특별한 날 남겨두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죠^^
아직 올라 오지 않은 단체 사진들도~보구 싶네용!! ( 요사진은 전에 해랑오빠께서 올려주셨어요~ㅎㅎ)
단체사진은 이미 올라갔으니...이날 피곤 열매 따먹은 저와 호진오빠의 셀카 살짝~ㅋㅋ
인디어워드의 시간을 정리하고, 춘천으로 GoGo!! 그른데 그른데~~전...춘천으로 가는 길에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저의 좌석 번호가..글쎄..글쎄...트픽 싸인 기타 경품 추첨 번호였던 거죠ㅠㅠ 전 진짜 트픽의 경품과는 연이 없나봐요. 뜨헉..ㅡㅡ^
결국 다른 분이 받아가셨다고 해서...아쉽지만 떠나보내야했던 제 기타ㅠㅠ 아마 평생 다신 못 받을 거 같아요.ㅎㅎ
여러분~~경품 많이 받으세요!! 응원 해드릴게요~~o(^0^)o 그렇게 괴로워 하며 춘천엘 도착했어요.
아무도 사지 않는 것 같은 기념 책자도 사구요,(스탭일을 하다보면 스탭들 고충에 공감이 가요.ㅋ)
팜플렛에서 공연시간이랑 장소도 확인하구요. 일케 졸려 죽겠는데도 왔는데 앞에서 못보면 억울할 거 같아서~
일찌감치 무대 앞에 가 있었어요. 근데 도대체 여기서 공연은 하는 게 맞을까?라는 의구심이 드는 무대라
야맹증의 압박을 무릅쓰고 콘솔에 확인도 하고, 그렇게 무대 앞을 사수했습니다~!
트럭타고 등장하신 오빠들 덕분에 진짜 빵터졌네요. 트럭에서 짠~튀어나오셔서 바로 공연하시면 멋있는데.
나오신 뒤 악기 라인 꽂고 사운드 체킹.ㅋㅋㅋㅋ 드럼은 그대로 트럭에서~!
진짜 많은 분들이 트픽의 공연을 기다리셨구, 옆의 남학생들이 저를 오지게 괴롭게 했는데
저의 불꽃 레이저를 느꼈는지 과자를 주대요? 바로 풀렸어요.ㅋㅋㅋ 같이 간 사람들과 과자 나눠 먹고 너무 맛있어서 더 달랠까?
막 이랬다능. 풉>.< 근데 그 남학생들이 호진오빠 기타에 정말 광란을.ㅋㅋ 결국 같이 씐나게 놀았어요.
뒤에 이어지던 댄스 파이어 스테이지 때문에 오라버니들 공연은 그렇게 소리 높여 외치던 앵콜을 못하고 끝! 우엥ㅠㅠ
열악한 무대 상황에도 진짜 멋지게 공연해주신 오빠들과 관객들의 열광이 넘 좋았던 새벽의 공연이었어요.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게 넘넘 몸은 좌악 피곤해져가던 26,27일의 여정이었네요.
이렇게 5월까지 보내는 동안 정말 다 표현하지 못할만큼 많은 추억들이 새록새록한데,
서운한 것도 있고 머리 아프게 고민했던 것도 있고 오해도 있고 속상한 일도 있고 하지만...
떠올리다보니 좋은 기억만 나네요?! 우왕@@ 트픽은 역시 생동 에너지?! 비타민~☆
여러분들께도 그러하시죵? 네. 그러하다~~라고 믿어요^^
스크롤의 압박이었을 긴 후기...♬ 다시 3편으로 계속됩니다!!
첫댓글 담편빨리빨리!!
이렇게보니 한해가 모두 추억이네요
탑밴드 첫회부터 팬이되서 여기 가입하고 충주도가서 16강전도보구 ㅋㅋ
올한해 정말 특별하고 재밌었습니다
앗...재촉 댓글에 열심히 올려드렸어요~ㅎㅎ 왠지 뿌듯?^^ 2013년도~~특별하고 재미있는 한해 되시길 바래요옹!!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죠? 무대에서 보는 관객분들 모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3편을 어서 내어놓지 않으면 구워... 먹지 않을테니 얼른 다음 편!!! 부탁해요(__)
ㅎㅎㅎ 대구에서 올라와 후기 빨리 올려줘요를 외치고 가신 마로님~저도 어여 마무리 지었으면 좋겠느와요~^^
이거슨 웹툰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심정!!! 다음편 마구 재촉하게된다는 ㅋㅋㅋㅋ
아...진짜요?^^ 왠지 영광스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