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아침 마눌께서 불길한 한마디를 하신다.
김귀선씨 부군(이균식)이 췌장암으로 중대병원(1008호)에서 치료중이라는~~~
안되겠다 싶어 부랴부랴 손녀랑 셋이서 문병을 가 봤는데 아직은 환자 같지 않고
농담까지 해가며 응대 해 줘서 안도의 한숨을쉬고 오는중에 성수대교 붕괴사고
위령탑을 들러 왔습니다.
다행이 초기에 일찍 발견되어 치료를 하게되면 회복이 될꺼 같다하여 감사히
생각하며 건강검진은 중년이 되면서 1년에 한번씩 해야 되겠다고 다짐 해 봅니다.
성수대교 붕괴 사고내용
1979년 10월15일 준공된 성수대교가 1994년 10월 21일 오전 7시 38분경에
제10·11번 교각 사이 상부 트러스 48m가 붕괴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 하였다.
사고부분을 달리던 승합차 1대와 승용차 2대는 현수 트러스와 함께
한강으로 추락했고, 붕괴되는 지점에 걸쳐 있던 승용차 두대는 물속으로 빠졌다.
한성운수 소속 16번 버스 대우버스 BS105 1988년형, 서울 74 사 8909는
붕괴 부분에 걸쳐있다가 차체가 뒤집어지면서 추락하는 바람에 등교하던
무학여고 학생들이 사고를 당하였다.
사고 차량 중 승합차에는 경찰의 날을 맞아 우수 중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기 위해
본대로 가던 의경들이 타고 있었는데, 이들은 사고 발생후 헌신적으로 피해자들을 구조했다.
붕괴내용
교량 부재의 모든 부분에 미세 균열을 갖고 있지만 용접부의 초기 균열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성장할 정도로 다른 부분들 보다 큰 형태로 존재(균열 발생)한다.
교량 부재의 위치마다 각기 다른 하중상태를 겪는데 이는 교량 자체의 하중을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차량 통과로 인해 교량의 가장 상판에서 발생한 반복응력이 아래로 전파된다.
이러한 다양한 반복하중 상태 속에서 결국 가장 큰 초기균열을 갖고 있던 용접부에서
균열의 성장이 두드러진다.
이곳의 균열은 계속되는 반복하중 속에 점점 진전하여 교량부재의 주요부분으로 성장한다.
이렇게 성장하는 동안 교량 부재의 유효단면적은 점점 감소하게 되고, 어느 순간 큰 하중이
작용하거나 어떠한 경위로 증폭된 응력은 유효단면적이 가장 작은 부분에서 파괴된다.
피해사항
무학여고 학생(9명)들을 포함한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부상을 입었던 대참사였다.
이 사고는 해외에도 크게 보도되어 건설업계에 큰 타격을 입혔을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도 크게 실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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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성수대교 붕괴사고를 기억하기도 싫다.
성수대교가 붕괴될 때 버스 한 대가 다리 밑으로 떨어졌다.
버스 속에는 많은 사람들이 타고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정말 재수 없었던 세 사람이 있었다.
첫 번째 재수 없는 사람
성수대교 직전의 정류장에서 내려야 하는데 졸다가
정류장을 지나쳐 성수대교까지 타고 간 사람.
두 번째 재수 없는 사람
성수대교 직전의 정류장에서 이미 떠나는 버스를
쫓아와서 겨우 버스에 올라탄 사람.
세 번째 재수 없는 사람
성수대교 직전의 정류장에서 친구와 잡담하다가
번호를 잘못 보고 엉뚱하게 성수대교로 가는 버스에 탄 사람.
첫댓글 우리는 언재부턴가 안전 불감증에 사로잡혀 나는 괜찬겠지 하는 마음에 사로잡혀 있다 하지만 사고는 언제 어디에서 나 일어날수 있는것 우리모두 다시한번 마음을 정리하여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였으면 참으로 좋겠다.
김귀선씨의 부군 빨리 쾌차를 빌며.........성수대교의 붕계로 우리건설 없계가 새롭게 태여나 이제는 세계에서 자랑하는 건설 선진국으로 나아가길 바랍니다![~](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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