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오일은 약초의 3배에서 10배정도 사용합니다.
사람마다 다릅니다. 왜냐면, 사람마다 피부상태의 정도가 다르고, 반응도 달라서...제가 예전에 몇몇 분들과 이것에 대해서 나눈 대화를 기록해 놓았답니다.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55373904
글 중간에 네모박스에 넣어놨어요. 읽어보시면, 참고가 되실거에요.
그래서, 저는 자운고의 경우 약초의 1.5배정도 진하게 뽑아낸후에, 다시 새 해바라기오일을 넉넉히(3배정도?) 넣고 다시 냉침과 온침을 한후에 걸렀어요.1차로 진하게 뽑은 1.5배는 다친곳에 바르는 약, 그리고 로션만들때 사용하구요, 2차로 뽑아낸 3배 오일은 아토피 돌아기의 바디오일로 사용중이랍니다.
자운고의 경우는 쓰임이 매우 많아서, 진하게 뽑은 것과 재탕으로 뽑아낸 오일 모두 사용하셔도 좋고, 효과도 좋답니다.
문제는,,,완통고와 청비고에요..이것들은 보통피부에 바디오일로 바를수 있는게 아니라서.....
제생각에는..완통고 또한 1차로 뽑아내고, 2차도 뽑아낸후 오일 모두 쑤시고 아픈곳에 바르는 용도로 사용가능할듯 해요. 많이 아픈곳은 1차로 뽑은 진한 오일을 바르면 되고, 그밖의 곳에는 2차로 뽑은 오일을 바르면 되구요..물론, 완통고에는 멘톨,용뇌,에센셜오일들이 추가로 투입할거에요. 그래야 시너지효과가 일어나서, 2배이상의 효험을 볼수 있거든요.
청비고는......진하게 1.5배 정도 뽑아낸후에...증류기로 돌려야 할듯 해요.
재탕한다면, 그 효과가 약하므로,,,사실, 코속에 소량 바르는 것이라서, 궂이 재탕까지 해서 양을 많이 만들필요가 없어요.
천연에서는 증류기 사용이 필수가 되고 있는데요...현재 가장 많이 팔린 물건은 중국산으로 20만원~40만원 으로 팔려요. 네이버에서 검색하시면 알수있어요. 헌데, 문제는, 직구로 구매하면, 15만원이면 사는데...그 품질이 조악해서...사용하시는 분들은 죄다, 양이 작아서 속터지고, 불날까봐서 무섭다고 하세요...그래서 제가 1.5만원으로 만들었어요.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59420171 여기까지 하실수 있으면 좋을텐데..
일단, 청비고를 진하게 1.5배 뽑아낸후에, 약초건더기를 짜냅니다. 수돗물을 팔팔 끓인후 50도까지 식혀둡니다.
짜낸 약초건더기에 끓이고 식힌 50도 물을 부워줍니다. 뚜껑덥고 1~2시간 놔두세요. 2시간후에 뚜껑을 열어보면, 약초의 부피가 몇배로 커져있을거에요. 이때, 약초를 천주머니에 넣고 꽉 짜줍니다. 액체를 투명한 용기에 담으면, 물과 오일로 분리될거에요.
위의 오일을 스포이드를 이용해서 다른 용기에 담으세요. 이제 약초물 과 약초오일 ...두가지로 나뉜거지요.
아까 짜낸 약초건더기를 약초물에 넣고, 압력솥 증류기를 사용해서 고온으로 증류 합니다.
물과 섞여있었던, 약초오일에는,,소량의 물이 섞여있답니다. 그것이 나중에 부패를 가져올거에요.
이 약초오일에 밀납을 넣고 중탕하면서, 저어주세요. 밀납이 다 녹았다면, 이제 식혀주세요. 연고형태로 변할거에요.
당장 사용할 소량만 냉장실에 보관하시고, 나머지는 냉동실에서 보관하세요.
근카, 완통고 약재로, 1차 2차 뽑아내고,
청비고 약재로, 1차 뽑아낸후에, 50도 물 넣고 2시간 정도 기다렸다가, 부풀어진 약재를 짜내면, 물과 오일이 섞인 액체가 나오죠.
이 액체에서 오일만 떠서 밀납넣고 연고 만들거고, 남은 물에는 아까 건져 짜낸 약재를 다시 넣고, 압력솥 증류기를 돌려서, 증류액을 얻지요. 그 증류액은 소독된 용기에 담아서 냉동보관하면 오래 잘 쓸거에요. 당장 사용할 소량만 코세척용기(코속 펌프?)에 넣고 냉장실에 보관하면, 1달정도는 방부제없이 사용할수 있어요. 물론, 코세척용기 또한 소독해서 사용해야 하구요.
3. 약재는 잘 우러날수 있도록, 돌절구에 찧거나, 분쇄기로 갈아줍니다.
몇년전에 단종된 초음파추출기라는 물건이 있어요. 그 기계를 갖고계신분들은 약재를 찧거나 분쇄하지 않고, 그대로 초음파추출기에 넣고 오일 넣고 우려낸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초음파가습기로 실험을 해보았는데...냉침에서는 차이가 조금 발생하였고, 온침에서는 ...그 차이가...약재를 분쇄하는 경우 ....그 차이가 미미하다고 봐요.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21107041
그래서 초음파추출기가 없는 분들은 약재를 분쇄해서 오일에 담그는것이 최상이라고 봐요.(사실, 초음파추출기를 판매한다해도, 저는 안살거에요. 약초분쇄가 최상의 방법으로 생각되거든요.)
4. 분쇄된 약재를 유리용기에 담고, 어두운곳에 놔둡니다. 이것이 냉침이라는 방법이에요.
냉침은 별도의 열을 가하지 않고, 약재를 우려내는 방법입니다.
기간은...정제해바라기유를 사용시, 6개월정도 냉침한후 1일 밥통에 중탕보온을 하는데...
냉침기간은 사람마다 달라요. 즉, 자기맘이라는 거죠...정제오일을 사용하기때문에, 6개월 냉침이 가능하죠.
(비정제오일은 산패가 아주 빠르기 때문에..)
넉넉히 시간을 갖고 6개월하면 좋겠으나...제가 바빠서....저는 달랑 1주일~2주일 냉침하고, 하루 밥통에 중탕보온 합니다.
이렇게 짧게 냉침한후 온침을 해도 되는 이유는, 저는 약재를 분쇄해서 오일에 담그기 때문이에요. 대부분은 약재를 통째로 오일에 담그시더라구요. 제가 약재를 분쇄해서 담그기 시작한 이후로, 지금은 많은 분들이 분쇄해서 담그세요^^
5. 온침은 전기밥통에 하세요~
온도가 아주 중요하답니다. 기름은 빛/열/공기에 산패가 된답니다. 음식으로 말하자면, 상하고 썩는다는 말이지요.
저는 오래된 쿠쿠전기밥통을 사용합니다. 전기밥통에 물을 넣고, 그안에 약재와 오일이 든 유리병을 넣읍니다. 전기밥통의 뚜껑은 열어둔 상태로, 24시간 보온을 해줍니다. 저희 집 전기밥통은, 중탕시 물의 온도는 45~55도 사이를 유지하더군요.
55도를 넘어가면, 고열이라서, 산패가 빨리오며, 약재를 우려내는것이 아니라 기름에 튀기게 될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해요.
그래서 제가 오쿠를 사용하지 말라고 한거에요. 슬로우쿠커도 60도 넘게 올라갑니다. 사용하지 마세요.
전기밥통은 가정마다 한개는 있을테니, 거기에 물넣고 중탕하세요.
한가지 주의사항은, 밥통속의 물의 높이가 유리병속의 오일높이보다 높아야 해요. 그래야 보온이 되죠. 근카, 밥통에 물을 쪼금 넣고, 약재오일유리병을 넣으면, 보온이 제대로 안돼요. 인터넷에 온침하는 블로그 글이 많이 나오는데, 자세히 관찰해보세요.
중탕 물의 온도가 중요한게 아니라, 오일의 온도가 중요한거에요. 오일 표면의 온도가 50도는 되어야 약재가 잘 우러나는데, 오일병에 온도계 꽂고 측정하기 불편하니, 대신 물의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지요. 이해하시겠어요??? 정말 중요해요. 물의 수면이 더 높아야 한다는것~~~
6. 24시간을 전기밥통에 중탕보온 한후에, 유리병의 오일을 거르고, 새 해바라기오일을 넣어줍니다. 냉침과 온침을 같은 방법으로 다시 한번 해서 얻어지는 오일을 재탕오일이라고 합니다. 이제, 다 완성된 오일에 비타민e, 혹은 ROE를 넣어줍니다. 둘다 산화방지제인데, ROE가 더 효과는 좋읍니다. (멘톨,용뇌,에센셜오일을 투입할 예정이라면, ROE도 에센셜오일을 넣을때 투입하세요.)
7. ROE, 비타민E, 에센셜오일...등은..스킨메이트에서 구매하시는게 안전해요..http://www.skin-mate.co.kr/
스킨메이트의 가격과 타 쇼핑몰의 가격을 비교하면, 망설이시게 될거에요. 가격이 높아서..
제가 4년전 오일블랜딩에 발을 디딜때 , 저도 그랬어요. 지인이 권해서 결국 사봤더니,,,,ㅎㅎ...싼게 비지떡이었다 이거에요.
소비자로서는 그 품질이며, 진위여부를 알수가 없는데,,, 피부가 안좋은신 분들에게는 금새 나타나요. 진짜라면 말입니다.
어머니들이 왜 참기름, 들기름을 방앗간에서 직접 짜오시는지 생각해보세요. 천연에서 사용하는 오일들은 참깨, 들깨보다도 생산량이 적은 것들이 대부분이에요. 소비자로서는 그 품질이며, 진위여부를 알수가 없는데,,, 피부가 안좋은신 분들에게는 금새 나타나요. 진짜라면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한 가장 믿을 만한곳은 스킨메이트에요. 저도 여기에서 삽니다. 개인적으로 직구하는것 이외에는 말이지요.^^
전에 제가 roe 10ml를 스메(스킨메이트)에서 샀는데, 제법 오래가네요. 오일100ml에 roe 2방울 넣는것이라서 오래 쓰더라구요. 헌데, 올해 초부터 약초오일을 많이 만들었더니, 제법 썼어요. 참고로, 1ml=20방울이므로, 10ml=200방울입니다.
그러니, 10ml 짜리 하나 사시면, 오래 쓰실거에요.
8. ROE, 비타민E의 투입시기는?????????????????
이건 저도 헷갈려요...왜냐면, 온침을 하는 경우에는 온침을 하기 전에 넣는게 좋을지, 온침을 한 후에 넣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저 같은 경우는 온침한 후에 넣어주었어요.
9. 이제, 냉침후 온침까지 다 완성된 오일은...당장 사용할 소량을 제외하고는, 깨끗히 소독된 용기에 담아서, 냉동실에 넣읍니다. 냉동실에 얼려놓으므로, 1년내내 필요할때마다 꺼내어 사용할수 있죠.
당장 사용할 소량은, 그대로 용기[오일펌프, 물약병, 등등]에 담아서 사용하셔도 되고,
저처럼, 용뇌, 멘톨, 에센셜오일을 준비하셨다면, 이제 간단히 섞어주시면 됩니다.
용뇌, 멘톨은 에탄올(알콜)과 오일에 녹으나, 물에는 녹지 않아요. 또한 멘톨은 녹는 온도가 35~36도 이고, 용뇌는 아직 모릅니다.
에센셜오일은 휘발성물질이라서, 고온에서는 유효성분을 많이 잃게 됩니다. 그래서, 약이나, 오일 블랜딩, 혹은 로션을 제조시에, 35도 아래에서 투입합니다.
알맞은 크기의 비이커를 팔팔 끓는 물에 소독하여 준비하시고,
완성된 오일을 비이커에 적당량을 담으세요.(가능한 0.1g 단위로 측정이 되는 저울이 필요한데...없으면 없는데로...ㅎㅎ)
멘톨(혹은 용뇌)를 몇% 넣을지 계산한후에, 비이커에 넣어주세요.
이제 비이커를 물에 중탕합니다. 물의 온도는 멘톨(혹은 용뇌)가 녹을때까지 서서히 물온도를 높여줍니다.
완성된 약초오일은 전기밥통에서 45~55도의 온도에만 노출되었어요. 불필요하게 55도 이상으로 온도가 오르지 않도록 하세요.
오일의 산패에 문제가 된답니다. (용뇌는 55도 이내에서 녹을것으로 추정합니다만,,,투입할 재료가 녹는 온도까지 올려야 해요..)
멘톨(혹은 용뇌)가 녹았다면, 비이커를 중탕에서 꺼내세요. 오일의 온도가 35도 이하가 될때, 에센셜오일을 투입합니다.
에센셜오일의 투입량은 각자 정한 레시피대로 투입하세요.
그리고, 유리막대로 마구마구 잘 섞어준후에,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는 ROE를 이단계에서 넣을거에요. 왜냐면, 용뇌와 멘톨을 녹이기 위해 중탕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그래요..ㅎㅎ..
ROE 또한, 에센셜오일과 같이 취급해야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즉, 휘발성 오일이라는 말이지요..그래서, 가열과정이 다 끝나고, 온도가 35도 이하일때 투입한다는...]
멘톨/용뇌/에센셜오일 까지 추가 투입된 약초오일을 사용시 보관은,
번거롭지만 냉장실에 보관하시면서 사용하시길 권해요.
아까 얘기드렸듯이, 오일은 빛/열/공기에 약하답니다.
온도가 높은 여름이나, 직사광선을 피할수 있는 곳에 보관하셔야 한다는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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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오일을 완성한후 남은 약재건더기를 천연에서는 다시한번 오일에 담아 우려내어, 그 오일로 비누를 만들기도 한답니다. 자운고는 흔히 이렇게 약초오일과 비누재료로 사용됩니다. 헌데, 완통고는...통증을 완화해주는 약초들이라서..비누에 사용하는게 좋을지 어떨지 모르겠어요.
청비고는 오일에 우려낸후, 증류기를 돌리지 않는다면,,,,여기에도 다시한번 오일에 담아 우려내어, 그 오일로 비누를 만들수 있다고 생각해요. 코속을 상쾌하게 해주는 성분들이므로, 비누로서도 특히 나쁠거 같진 않아요.
증류기를 사용한다면, 증류하여 얻은 증류액을 소독된 용기에 담아서 냉동보관하시면 됩니다. 당장 사용할 소량은 비강세척기/코스프레이에 담아서 사용하시고, 냉장실에 보관하셔요. 냉장실에서 한달 정도 보관 사용이 가능합니다.
청비고 오일 또한, 널리 알려진 처방인데,,요즘 청비고를 증류해서 잘 쓰이는듯 합니다. 흠...오일에 담그지 않고, 청비고 약재를 그대로 물 넣고 증류하는것인데.....약재는 수성과 유성, 즉, 물에 녹는 성분과 오일에 녹는 성분이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오일에 우려낸후에 증류기를 돌린다는 말을 사용한 것인데.....수성과 유성을 한번에 녹이는 방법은 알콜을 사용하면 됩니다만, 그 용도가 폭이 좁고, 특히나 몸속에 투입되는것이라서, 이번에는 이방법을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ㅎㅎ..
물넣고 저온보온....혹은...가장 낮은온도의 보온을 선택하고, 물의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온도계로 확인하세요. 제가 쿠쿠 전기밥통과 삼성전기밥통으로 해봤는데, 둘다 45~55도 사이였어요. 그래서, 가정에 있는 보통 전기밥통으로 보온 눌러놓고, 그 안에 물 넣고, 약재오일유리병 넣고 ...그렇게 하면 되거든요. 별다른 장비는 안필요해요.^^
요구르트 제조기는...온도가 다소 낮을거에요..아마..35~40도 쯔음...그래서 일반 전기밥통이 좋아요^^
이제, 글을 다 썼어요. 글이 길긴 하지만, 요점만 얘기하면, 오일은 빛/열/공기에 산패하므로, 오일을 55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시키지 마세요. 오일을 1차만 뽑아내든, 재탕까지 하시든, 완성된 오일에 ROE혹은 비타민E를 넣어주세요. 멘톨/용뇌/에센셜오일을 투입한다면, 소량 투입하시고, 그 투입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피부에 테스트 해보시는 거에요~^^
친절한 글 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저는 스킨메이트에서 roe 구입해야겠어요. 저는 일단 급한 청비고(지난주부터 아들 비염시작이네요..ㅜㅠ) 만들어야 해서 일주일 냉침후에 전기밥솥에 온침하려해요. 사용할만큼은 유리스포이드용기나 에센스병(에센스타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에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려하는데 냉동실에는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서 보관해야해요. 일반적인 약국에서 처방하면 담아주는 투약병을 구입해야할지 좀더 두꺼운 소분용 시럽용기를 구입해야할지..오일이니까 소분용 시럽용기를 사야할거 같은데 그럼 부피가 차지할거 같아서요 . 써니픽님은 어떤 용기에 냉동보관하세요?
저희 동네 약국은 물약병을 별도로 팔더라구요. 그걸 사용하기도 하고, 500미리 생수병을 소독약으로 소독 건조한후에 사용하기도 해요. 오일은 냉동실에서 많이 팽창하지 않아서, ....편한대로 하셔요. 당장 사용할 오일은 물약병이 편하실거에요. 오일펌프용기는 너무 많이 나와서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아니면, 에센스용기를 별도로 파는데, 갸는 소량씩 나와요. 이런 공산품은 왓숍에서 구매하셔요. 거기가 가격이 싸요. 비이커, 막대온도계, 교반수저(스텡), 용기등...^^ 그리고, 이왕이면, 쇠로 된 용기는 피하세요. 특히, 에센셜오일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더욱더..
완성된 용기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셔요. 유리용기가 더 좋긴 한데...평소에 제동생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모아 오거든요. 그중에서 유리용기...주로, 크림이죠. 유리용기를 골라 써요. 소독이 편하고, 플라스틱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물론, 크림용기에 담는다는건, 액체오일을 반고체로 만들어야 사용가능하겠죠. 밀납을 넣어 녹여주시면 되는데, 제가 지난번에 만든 썬크림을 생각해보니...대략, 15~20% 밀납을 넣어야 크림/연고 타입이 될거에요. 밀납은 정제 밀납 말고, 비정제밀납을 구하셔야 하는데...흠.. ...왓솝에서 사셔도 되구요...조금 더 확실한 물건을 사고 싶다면, http://cafe.naver.com/zipel1004 이 카페에
@야홍77네, 좋은 생각이세요~^^ 사용하기 편하도록, 몸에는 연고타입으로 만들고, 얼굴은 액상오일 상태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그리고, 제가 용기도 이것저것 사봤는데, 연고통은 왓솝에서 싸게 팔아요. 지난번에 50ml짜리를 사서 썬크림을 담았는데, 괜찮더라구요. 연고통은 다 사용후, 세척 소독후 다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10개 정도 구비해 놓으시면, 편하실거에요^^
그리고 자운고는 청비고 만들동안 한 2주정도 냉침후 온침하고..완통고는 자운고 만드는 기간 3주정도 냉침후 온침 하려고 순서 정해봤어요. 그리고 새로 만드는 3종은 여유있게...추운계절엔 냉침이 잘 안된다고 해서 내년 3월부터 초가을까지 6개월 냉침후 온침으로 3가지 준비해두려고요^^
냉침은, 실온에서 빛과 열을 차단하고 우려내는 방식이에요. 겨울이라고 해도, 실내온도가 20도 이상이므로,,,,분쇄해서 오일에 담근다면, 크게 차이 안날거라고 생각해요. 흠...개인적으로 시간이 있다면, 한달 냉침후, 24시간 온침을 권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초오일은 6개월에서 1년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고 나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요..담에는 좀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지 하는 생각도 들지요^^
집에 압력솥 있지요?? 담에는 제 블로그 글 참고해서, 증류기 를 만들어 보세요. 청비고 증류액이 효과가 좋다고 해요. 비단, 청비고 뿐만이 아니라,,,,천연화장품을 만드는데는, 직접 증류한 증류액이 필수랍니다. 많은 좋은 천연재료를 넣고 증류하므로, 어디에 비할수도 없어요^^
제게는 여드름이 난 고2 여조카가 있는데...작년부터 여드름 꽃이 피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그아이에게도 제가 여드름용 화장품을 만들어 준답니다. 일전에 여러 이웃분들과 몇가지 재료를 샀는데, 알로에파우더도 좋은거 같고, 히아루론산이 들어가서 그런지, 왠지 피부의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앞으로 천연생활 차근차근 해보셔요^^
@야홍77제가 구매한 파이프와 실리콘호스를 똑같은 걸로 구매하세요. 실리콘호스가 첨에는 너무 작은걸 샀나 생각했는데, 막상 조립하고 보니, 아주 타이트하게 끼워져 있어서, 증기가 안세요. 특히, 파이프를 들어올리면, 압력솥 뚜껑까지 들려질 정도로 매우 타이트하게 결합된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깐, 대부분의 압력솥 증기출구 크기는 비슷해요. 어차피 실리콘호스로 연결하므로, 그대로 사서 만드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냄비뚜껑으로 하는건,,저도 해봤는데...너무 힘들어요. 가스도 많이 사용되고, 사방으로 증기가 새어나가서 결국 1/4이나 주워 담는 격일까??...ㅎㅎ...http://blog.naver.com/sunnypig02/220696667334
@야홍77그리고, 계란찜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어요.(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59420171 의 리플속에 계란찜기 에 관한 내용 나옵니다^^) 하지만, 결국, 압력에 의해서, 많은 증기가 냄비 밖으로 탈출해요. 그래서 압력솥이 가장 최선이에요. 또한, 압력이 높아지면, 약재속의 에센셜오일도 함께 증기로 분출된답니다. 그래서, 사실, 생약재를 구하시면, 에센셜오일도 구경하실수 있어요.^^
아니아니지요....약재건더기는 오일을 흠수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돗물을 팔팔 끓인후 식혀서 50도 가 되면, 용기에 약재건더기를 담고 이 물을 부워주세요. 1~2시간 후에 보면, 약재가 아주 많이 부풀어 있을거에요. 왜냐면, 오일은 부피를 증가시키지 않는데, 물을 넣어주면, 약재가 물을 흡수하면서, 커져요. 그러면서, 오일이 빠져나온답니다. 약재가 충분히 부풀었을때, 건더기를 천에 넣고 꽉짜내세요. 그럼, 용기안에는 물과 기름이 함께 들어있는 상태가 되겠지요. 이 용액을 투명한 용기에 담으세요. 길죽한 모양의 그릇에 담으셔요.
그러면, 액체가 둘로 분리되지요, 밑은 물이고 위는 기름이죠. 이 기름을 빼내야지요. 스포이드를 이용하세요. 이제 물과 기름이 대충 분리되었지요. 이 기름에는 물이 미세히 섞여있으므로, 밀납을 넣고 연고를 만들어 사용하시라고 했어요. 물에 다시 건더기약재를 넣어주세요. 그러면, 약재가 물을 흡수하겠지요. 얼마큼의 증류액을 뽑아낼수 있느냐는...약재가 흡수한 물을 제외한 나머지 물의 양 만큼이에요. 이해되세요? 예를 들면, 5리터 물에 건더기를 넣었더니, 건더기가 3리터 물을 흡수했어요. 그럼, 당연히 증류액은 2리터 정도 뽑아내고, 불을 끄셔야 해요. 이해되세요?^^
@써니픽69아...일단 위에 떠있는 오일은 최대한 덜어내는군요^^ 그럼 넣은물의 몇프로 증류수 나오면 불을 꺼야하나요?아님 소리가 달라지거나 더이상 나오는 증류슈가 없음 불을 끄나요? 뚜껑을 중간에 열면 안될거 같아서요..뚜껑에 수동증기배출구는 당연히 세워서 막고 하는거지요?
@야홍77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88092828 이것이 인퓨징한 약재를 다시 증류한 첫번째 실험내용입니다. 이당시에는 오일을 짜낸후, 물을 넣고 끓였는데, 이방법으로 하면, 여기에서 나오는 오일이 100도의 높은 열에 노출되어서 사용할수 없고 버려야 해요. 그래서, 팔팔 끓인후, 50도로 식힌 물을 부우라고 한 것이에요. 2번 사진은 꽉 짜낸 건더기에 물을 넣은 경우 랍니다. 건더기 때문에, 물과 오일의 선이 구별 안되지요. 그래서 제가 건더기를 다시 짜내라고 한 거에요. 건더기를 짜내면, 4번처럼 물과 오일의 선이 뚜렷해져요. 저는 큰 주사기를 사용해서 오일을 분리해 냈어요.
@야홍77이때 분리된 오일은 밀납을 넣고, 연고타입으로 만들어 사용하시 했읍니다. 이제, 분리한 물에 다시 건더기를 넣으세요. 그러면, 건더기가 물을 흡수할거에요. 얼마큼 증류액을 만들수 있느냐?고 하셨는데, 건더기가 물을 흡수하고 용기에 남은 물의 무게를 측정해보세요. 그게 바로 증류액의 양이랍니다.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88092828 에서는 저도 처음이라서, 이래저래 해보았는데...결국 태웠죠...증류하는 도중에, 가스불을 끄고, 압력솥을 살짝 흔들어 봤어요. 그랬더니, 용액이 흔들리는 듯 했어요.
@야홍77그리고, 점점 압력솥 안의 물이 없어져서...얼마큼 더 증류해야 할지 몰라서...이번에는 가스불을 끄고, 내부 압력이 낮아졌을때..아마 5분 쯔음? 후에 뚜껑을 열고 확인해 보기도 했어요. 결국에는 좀더 욕심을 내서 증류하다가..약재가 흡수한 물까지 증류되면서, 바닥에 시꺼멓게 타버렸지요. 닦느라 고생하긴 했지만...ㅎㅎ...
다시백도 괜찮을거고...가지고 계신 원단중에 약재를 짤때 쓸만한거 있나 찾아보세요. ^^ 그리고, 압력솥 증류기를 한번 해보고 나면, 이제는 설화수를 능가하는 화장품을 만들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갈락토미세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본의 술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피부가 좋다고 해서...갈락토미세스가 나오게 되었지요. 발효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만일 막걸리를 담아 드신다면, 그 막걸리에 피부에 좋다는 약재를 넣고, 시원한 냉장실에 넣고, 2주 이상 발효를 시킵니다. 약재라면,,,설화수에 들어가는 약재를 넣어도 되고, 캐모마일, 라벤더, 카렌듈라..등의 허브를 넣고 발효시켜도 좋읍니다.
2주이상이 지났다면, 이것을 압력솥 증류기에 넣고, 증류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증류액이 나올거에요. 이 자체로 스킨으로 사용하시고, 로션만들때 수상으로 사용하세요. 어떤 약재와 허브가 들어갔느냐에 따라서, 실내에 보관하면서 사용할수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세균에 강한 약재와 허브가 들어갔다면, 말이지요.^^ 물론, 시중에 갈락토미세스라고 판매되고있지만,,,,,아시다시피...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물건은 믿지 않는게 낫답니다. ^^
첫댓글 아..그럼 전 증류수까지는 어렵고 그전까지만 햐야겠어요..오쿠도 있고 엔유씨 요구르트 청국장 제조기는 있어요^^
물넣고 저온보온....혹은...가장 낮은온도의 보온을 선택하고, 물의 온도가 얼마나 올라가는지 온도계로 확인하세요.
제가 쿠쿠 전기밥통과 삼성전기밥통으로 해봤는데, 둘다 45~55도 사이였어요. 그래서, 가정에 있는 보통 전기밥통으로 보온 눌러놓고, 그 안에 물 넣고, 약재오일유리병 넣고 ...그렇게 하면 되거든요. 별다른 장비는 안필요해요.^^
요구르트 제조기는...온도가 다소 낮을거에요..아마..35~40도 쯔음...그래서 일반 전기밥통이 좋아요^^
이제, 글을 다 썼어요. 글이 길긴 하지만, 요점만 얘기하면,
오일은 빛/열/공기에 산패하므로, 오일을 55도 이상의 온도에 노출시키지 마세요.
오일을 1차만 뽑아내든, 재탕까지 하시든, 완성된 오일에 ROE혹은 비타민E를 넣어주세요.
멘톨/용뇌/에센셜오일을 투입한다면, 소량 투입하시고, 그 투입량을 조금씩 늘려나가면서 피부에 테스트 해보시는 거에요~^^
그밖에 모르는 것이 있으시면, 다시 저에게 물어보세요~^^
친절한 글 너무 감사드려요^^;; 그럼 저는 스킨메이트에서 roe 구입해야겠어요. 저는 일단 급한 청비고(지난주부터 아들 비염시작이네요..ㅜㅠ) 만들어야 해서 일주일 냉침후에 전기밥솥에 온침하려해요. 사용할만큼은 유리스포이드용기나 에센스병(에센스타입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에 냉장보관해서 사용하고 나머지는 냉동보관하려하는데 냉동실에는 플라스틱용기에 담아서 보관해야해요. 일반적인 약국에서 처방하면 담아주는 투약병을 구입해야할지 좀더 두꺼운 소분용 시럽용기를 구입해야할지..오일이니까 소분용 시럽용기를 사야할거 같은데 그럼 부피가 차지할거 같아서요 . 써니픽님은 어떤 용기에 냉동보관하세요?
저희 동네 약국은 물약병을 별도로 팔더라구요. 그걸 사용하기도 하고, 500미리 생수병을 소독약으로 소독 건조한후에 사용하기도 해요. 오일은 냉동실에서 많이 팽창하지 않아서, ....편한대로 하셔요. 당장 사용할 오일은 물약병이 편하실거에요. 오일펌프용기는 너무 많이 나와서 ...오히려 불편하더라구요. 아니면, 에센스용기를 별도로 파는데, 갸는 소량씩 나와요. 이런 공산품은 왓숍에서 구매하셔요. 거기가 가격이 싸요.
비이커, 막대온도계, 교반수저(스텡), 용기등...^^
그리고, 이왕이면, 쇠로 된 용기는 피하세요. 특히, 에센셜오일이 들어가는 경우에는 더욱더..
완성된 용기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아서 사용하셔요. 유리용기가 더 좋긴 한데...평소에 제동생이 다 쓴 화장품 용기를 모아 오거든요. 그중에서 유리용기...주로, 크림이죠. 유리용기를 골라 써요. 소독이 편하고, 플라스틱보다 안전하기 때문에^^
물론, 크림용기에 담는다는건, 액체오일을 반고체로 만들어야 사용가능하겠죠.
밀납을 넣어 녹여주시면 되는데, 제가 지난번에 만든 썬크림을 생각해보니...대략, 15~20% 밀납을 넣어야 크림/연고 타입이 될거에요. 밀납은 정제 밀납 말고, 비정제밀납을 구하셔야 하는데...흠.. ...왓솝에서 사셔도 되구요...조금 더 확실한 물건을 사고 싶다면, http://cafe.naver.com/zipel1004 이 카페에
가끔 직접 벌집에서 밀납을 걸러서 그걸, 파는 분들이 계세요. 그 물건을 사시면, 확실히 비정제 밀납이지요^^
헌데, 밀납은 좋은 성분도 들어있지만,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에는 넣지 않는게 좋아요. 모공을 막는다는 말도 있기 때문에^^
@써니픽69 네~~밤타입은 완통고만 할까해요.연고느낌정도만요^^ 자운고는 몸은 연고타입. 얼굴은 에센스타입(스킨로션대용)으로 만들려구요.^^
@야홍77 네, 좋은 생각이세요~^^
사용하기 편하도록, 몸에는 연고타입으로 만들고, 얼굴은 액상오일 상태로 사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요^^
그리고, 제가 용기도 이것저것 사봤는데, 연고통은 왓솝에서 싸게 팔아요. 지난번에 50ml짜리를 사서 썬크림을 담았는데, 괜찮더라구요. 연고통은 다 사용후, 세척 소독후 다시 사용할수 있기 때문에, 10개 정도 구비해 놓으시면, 편하실거에요^^
그리고 자운고는 청비고 만들동안 한 2주정도 냉침후 온침하고..완통고는 자운고 만드는 기간 3주정도 냉침후 온침 하려고 순서 정해봤어요. 그리고 새로 만드는 3종은 여유있게...추운계절엔 냉침이 잘 안된다고 해서 내년 3월부터 초가을까지 6개월 냉침후 온침으로 3가지 준비해두려고요^^
냉침은, 실온에서 빛과 열을 차단하고 우려내는 방식이에요. 겨울이라고 해도, 실내온도가 20도 이상이므로,,,,분쇄해서 오일에 담근다면, 크게 차이 안날거라고 생각해요.
흠...개인적으로 시간이 있다면, 한달 냉침후, 24시간 온침을 권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초오일은 6개월에서 1년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급하게 만들고 나면, 조금 아쉬울 때가 있어요..담에는 좀더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야지 하는 생각도 들지요^^
제가 아직도 동생집에 있답니다. 아기도우미님을 아직 구하지 못해서..-.-...
그래서 얼떨결에...냉침이 4주째로 접어들게 되었네요...이번주말에는 집에가서 온침을 하고 걸러야 하는데..
아가들도 엊그제부터 비염이 시작되었어요...그래서, 저도 어서 가서 청비고를 완성해야 하는데...
집에 압력솥 있지요??
담에는 제 블로그 글 참고해서, 증류기 를 만들어 보세요. 청비고 증류액이 효과가 좋다고 해요.
비단, 청비고 뿐만이 아니라,,,,천연화장품을 만드는데는, 직접 증류한 증류액이 필수랍니다. 많은 좋은 천연재료를 넣고 증류하므로, 어디에 비할수도 없어요^^
제게는 여드름이 난 고2 여조카가 있는데...작년부터 여드름 꽃이 피었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답니다. 그아이에게도 제가 여드름용 화장품을 만들어 준답니다. 일전에 여러 이웃분들과 몇가지 재료를 샀는데, 알로에파우더도 좋은거 같고, 히아루론산이 들어가서 그런지, 왠지 피부의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거 같기도 하고...ㅎㅎ..
앞으로 천연생활 차근차근 해보셔요^^
참고로 밀납은 70도 정도에서 녹아요. 연고타입으로 만드신다면. 온침이 끝난 오일을 70도 정도로 중탕해서 온도를 올린후 밀납을 넣고 저어 녹이세요. 다 녹은후 중탕에서 꺼내면 ...35도 즈음에서 굳기시작할거에요. 멘톨과 용뇌는 70도까지 올릴필요 없으니, 각자 녹는 온도에 투입하시면 됩니다.^^
@써니픽69 압력솥은 이제품이 있어요^^ 이제품은 호스나 파이프 크기 같은거로 해도 되나요?그런데 한번씩 찜용으로 쓰는중이라서..그걸 사용해도 되나 싶어서 검색해보니 냄비두개이용해서 위에 냄비뚜껑 뒤집어서 증류수 받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그걸로 해볼까 해요..^^
@야홍77 제가 구매한 파이프와 실리콘호스를 똑같은 걸로 구매하세요. 실리콘호스가 첨에는 너무 작은걸 샀나 생각했는데, 막상 조립하고 보니, 아주 타이트하게 끼워져 있어서, 증기가 안세요. 특히, 파이프를 들어올리면, 압력솥 뚜껑까지 들려질 정도로 매우 타이트하게 결합된답니다. 그리고, 제가 보기깐, 대부분의 압력솥 증기출구 크기는 비슷해요. 어차피 실리콘호스로 연결하므로, 그대로 사서 만드시면 될거에요. 그리고, 냄비뚜껑으로 하는건,,저도 해봤는데...너무 힘들어요. 가스도 많이 사용되고, 사방으로 증기가 새어나가서 결국 1/4이나 주워 담는 격일까??...ㅎㅎ...http://blog.naver.com/sunnypig02/220696667334
@야홍77 그리고, 계란찜기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어요.(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59420171 의 리플속에 계란찜기 에 관한 내용 나옵니다^^)
하지만, 결국, 압력에 의해서, 많은 증기가 냄비 밖으로 탈출해요. 그래서 압력솥이 가장 최선이에요. 또한, 압력이 높아지면, 약재속의 에센셜오일도 함께 증기로 분출된답니다. 그래서, 사실, 생약재를 구하시면, 에센셜오일도 구경하실수 있어요.^^
그런데...기름+물 을 압력솥에 끓이면...더이상 증류수 안나올때 불을 끄는건가요? 불을끄는 시점이 궁금해요..솥안에 기름만 남아있으면 암될거 같아서요..
아니아니지요....약재건더기는 오일을 흠수하고 있어요. 그래서, 수돗물을 팔팔 끓인후 식혀서 50도 가 되면, 용기에 약재건더기를 담고 이 물을 부워주세요. 1~2시간 후에 보면, 약재가 아주 많이 부풀어 있을거에요. 왜냐면, 오일은 부피를 증가시키지 않는데, 물을 넣어주면, 약재가 물을 흡수하면서, 커져요. 그러면서, 오일이 빠져나온답니다. 약재가 충분히 부풀었을때, 건더기를 천에 넣고 꽉짜내세요. 그럼, 용기안에는 물과 기름이 함께 들어있는 상태가 되겠지요. 이 용액을 투명한 용기에 담으세요. 길죽한 모양의 그릇에 담으셔요.
그러면, 액체가 둘로 분리되지요, 밑은 물이고 위는 기름이죠. 이 기름을 빼내야지요. 스포이드를 이용하세요. 이제 물과 기름이 대충 분리되었지요. 이 기름에는 물이 미세히 섞여있으므로, 밀납을 넣고 연고를 만들어 사용하시라고 했어요. 물에 다시 건더기약재를 넣어주세요. 그러면, 약재가 물을 흡수하겠지요.
얼마큼의 증류액을 뽑아낼수 있느냐는...약재가 흡수한 물을 제외한 나머지 물의 양 만큼이에요. 이해되세요?
예를 들면, 5리터 물에 건더기를 넣었더니, 건더기가 3리터 물을 흡수했어요. 그럼, 당연히 증류액은 2리터 정도 뽑아내고, 불을 끄셔야 해요. 이해되세요?^^
@써니픽69 아...일단 위에 떠있는 오일은 최대한 덜어내는군요^^ 그럼 넣은물의 몇프로 증류수 나오면 불을 꺼야하나요?아님 소리가 달라지거나 더이상 나오는 증류슈가 없음 불을 끄나요? 뚜껑을 중간에 열면 안될거 같아서요..뚜껑에 수동증기배출구는 당연히 세워서 막고 하는거지요?
@야홍77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88092828 이것이 인퓨징한 약재를 다시 증류한 첫번째 실험내용입니다. 이당시에는 오일을 짜낸후, 물을 넣고 끓였는데, 이방법으로 하면, 여기에서 나오는 오일이 100도의 높은 열에 노출되어서 사용할수 없고 버려야 해요. 그래서, 팔팔 끓인후, 50도로 식힌 물을 부우라고 한 것이에요.
2번 사진은 꽉 짜낸 건더기에 물을 넣은 경우 랍니다. 건더기 때문에, 물과 오일의 선이 구별 안되지요. 그래서 제가 건더기를 다시 짜내라고 한 거에요. 건더기를 짜내면, 4번처럼 물과 오일의 선이 뚜렷해져요. 저는 큰 주사기를 사용해서 오일을 분리해 냈어요.
@야홍77 이때 분리된 오일은 밀납을 넣고, 연고타입으로 만들어 사용하시 했읍니다. 이제, 분리한 물에 다시 건더기를 넣으세요. 그러면, 건더기가 물을 흡수할거에요. 얼마큼 증류액을 만들수 있느냐?고 하셨는데, 건더기가 물을 흡수하고 용기에 남은 물의 무게를 측정해보세요. 그게 바로 증류액의 양이랍니다. http://blog.naver.com/sunnypig02/220988092828 에서는 저도 처음이라서, 이래저래 해보았는데...결국 태웠죠...증류하는 도중에, 가스불을 끄고, 압력솥을 살짝 흔들어 봤어요. 그랬더니, 용액이 흔들리는 듯 했어요.
@야홍77 그리고, 점점 압력솥 안의 물이 없어져서...얼마큼 더 증류해야 할지 몰라서...이번에는 가스불을 끄고, 내부 압력이 낮아졌을때..아마 5분 쯔음? 후에 뚜껑을 열고 확인해 보기도 했어요. 결국에는 좀더 욕심을 내서 증류하다가..약재가 흡수한 물까지 증류되면서, 바닥에 시꺼멓게 타버렸지요. 닦느라 고생하긴 했지만...ㅎㅎ...
@야홍77 압력솥의 증기가 파이프를 통해, 냉각수를 거쳐서 병에 모이는것이 증류액이라고 해요. 파이프로 나가는 출구 이외에 다른 출구가 있다면, 안된다는 말입니다.
네~~덧글 기다리고 있었는데 덧글수를 잘못기억해서 덧글달아주신줄을 몰라서 이제 봤어요^^;; 다행히 저희집에 믹서기가 믹스.분쇄.다지기 기능이 있는거라서 약초 분쇄해서 다시백에 넣어서 냉침 했어요^^ 고맙습니다^^
다시백도 괜찮을거고...가지고 계신 원단중에 약재를 짤때 쓸만한거 있나 찾아보세요. ^^
그리고, 압력솥 증류기를 한번 해보고 나면, 이제는 설화수를 능가하는 화장품을 만들수 있게 되는 것이랍니다.
갈락토미세스라고 들어보셨나요? 일본의 술공장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피부가 좋다고 해서...갈락토미세스가 나오게 되었지요. 발효를 바탕으로 만들어지는 것인데, 만일 막걸리를 담아 드신다면, 그 막걸리에 피부에 좋다는 약재를 넣고, 시원한 냉장실에 넣고, 2주 이상 발효를 시킵니다. 약재라면,,,설화수에 들어가는 약재를 넣어도 되고, 캐모마일, 라벤더, 카렌듈라..등의 허브를 넣고 발효시켜도 좋읍니다.
2주이상이 지났다면, 이것을 압력솥 증류기에 넣고, 증류합니다. 맑고 향기로운 증류액이 나올거에요. 이 자체로 스킨으로 사용하시고, 로션만들때 수상으로 사용하세요. 어떤 약재와 허브가 들어갔느냐에 따라서, 실내에 보관하면서 사용할수도 있답니다. 예를 들면, 세균에 강한 약재와 허브가 들어갔다면, 말이지요.^^
물론, 시중에 갈락토미세스라고 판매되고있지만,,,,,아시다시피...내용물이 보이지 않는 물건은 믿지 않는게 낫답니다. ^^